LCD / PDP / OLED /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

지난 1월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는 산업교육연구소 주최로 2008 FPD 디바이스별 기술혁신과 핵심기술 및 시장전망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LCD/ PDP/ OLED/ 3대 디바이스의 부품·소재·장비의 기술혁신과 2008년도 기술 및 시장전망을 논의했다.
15일 세미나 첫날은 LCD를 강연주제로 △KETI 한정인 센터장의 2008년 TFT-LCD 시장전망 및 부품/소재/장비의 공급구조, △LG 필립스 LCD(주) 양준영 책임연구원의 TFT-LCD 제조공정과 설비개발 및 2008년 New Technological Trends와 △한양대 권오경 교수의 구동 IC(Driver IC)기술ㆍ시장 동향 및 분석, △삼성코닝정밀유리의 TFT-LCD용 유리/플라스틱 기판 기술개발 및 시장전망, △경북대 최시영 교수의 디스플레이용 TFT소자의 실리콘 형성기술에서의 문제점 및 대안, △순천향대 문대규 교수의 대형화·저가화·슬립화를 위한 2008년 BLU기술·시장전망, △한양대 김재훈 교수의 액정(LC)및 액정배향막 기술·시장동향 및 분석으로 이루어졌다.
둘째 날 16일은 △광운대 최은하 교수의 고효율 PDP기술의 동향 및 2008년 전망, △단국대 강정원 교수의 고효율, 고신뢰성을 위한 PDP구조, △(주)삼성코닝 박대출 그룹장의 2008년 PDP필터의 기술·시장전망, △홍익대 김용석 교수의PDP보호막의 형성 기술 및 2008년 장비전망, △LG전자(주)박승태 책임연구원의 PDP의 신공정과 원가절감을 위한 기술혁신 전략으로 이루어졌다.
OLED를 주제로 이루어진 17일은 △동우화인켐(주)이종찬 박사의 컬러필터 기술ㆍ시장동향분석 △KETI 이찬재 박사의 AM OLED제조공정 및 2008년 기술·시장 뉴트렌드, △(주)이코니 고성우 이사의 OLED를 위한 마스크 기술, △순천향대의 문대규 교수의 AM OLED를 위한 Backplane TFT기술, △한국기계 연구원 이택민 박사의 스크린프린팅 기법을 이용한 컬러필터 구현기술, △신안SNP 송규호 상무의 2008년 OLED기판의 기술·시장전망으로 이루어졌다.
세미나 마지막 날인 18일은 전반적인 디스플레이 시장의 동향과 전망을 전했다. △삼성종합기원의 Ultra-LTPS TFT를 이용한 Flexible Display 개발현황 및 전망, △KETI 이용욱 박사의 2008년 Flexible OTFT/E-paper 기술/시장전망, △ETRI 김기현 박사의 Flexible OLED용 기판개발의 현황과 2008년 전망, △동아대 김완수 교수의 Flexible LCD기술개발현황 및 2008년 전망, △경희대 권장혁 교수의 Flexible Display 개발현황과 기술로드맵 및 동향, △고려대 김상식 교수의 무기물반도체 나노재료를 이용한 Flexible 박막트랜지스터(TFT)개발 사례 및 응용, △광운대 김은수 교수의 2008년 3D디스플레이 기술ㆍ시장전망으로 마무리됐다. 
디스플레이계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는 OLED는 기존의 PDP보다 더 얇고 가볍게 만들 수 있다는 것에서 큰 강점을 지니고 있다. 더 얇고 가볍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차세대 디스플레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것이다.
이렇게 얇게 만들 수 있는 건 OLED는 스스로 빛을 내는 재료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는 것은 친환경적인 제작방법에서 그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 얇은 유리판 두 장 사이에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는 세라믹원료로 된 형광물질을 넣어 놓고 컴퓨터나 안테나 등에서 들어오는 영상신호를 받아 화면을 구동하는 방식으로 LCD와 달리 백라이트를 필요로 하지 않아 그 만큼 두께와 무게를 줄 일수 있는 점에서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방향과 실상을 점검 해보고 대응방안과 함께 결속과 협력방안을 도모하고 산업기반의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제품 강화전략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영의 기자 mazeltov2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