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중심 메카로 육성
신재생에너지 Cluster 조성 양해각서(MOU) 체결
안산시와 NDN 컨소시엄은 안산시에 건설 중인 최대 규모의 시화호 조력 발전소를 비롯하여 풍력,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에 뜻을 같이하였다.
안산시는 2009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기 착공된 시화호 조력발전소와 함께 조력발전소 주변에 태양광 및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시화지구(대송단지) 간척지 내에는 신재생에너지 Bio 연구지구와 북측간석지내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함으로써 안산시를 명실상부하게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적인 메카로 육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의 FUJI 및 CMC Ferrotec, 세계적인 기업인 노르웨이의 REC의 투자유치는 태양전지생산과 실리콘 웨이퍼 생산에 있어 세계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선도하는데 큰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2010년까지 약 4억불(한화 약4000천억)의 외자유치와 1300명의 연구 및 생산인력 고용창출효과까지 기대되어지고 있다.
부안에너지파크 수소·풍력·태양광 실증연구
부안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가 수소·연료전지와 함께 풍력 및 태양열·태양광 발전설비 성능평가 등 실증 연구 거점으로 조성된다.
전북도는 지난달 18일 “산자부와 함께 이곳 테마파크 운영 주체로 에너지관리공단(주관기관)과 기계연구원, 에너지기술연구원, 산업기술시험원 컨소시엄을 확정하면서 그 기능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병균 도 신재생에너지 담당은 “당초 수소·연료전지 실증연구 거점으로 조성하려 했으나, 수소·연료전지를 중심으로 하되 풍력과 태양에너지 실증 연구도 병행하기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부안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는 상반기 중 이와 같은 기능을 수행할 설계를 거쳐, 오는 8월 착공한다. 부안군 하서면 백련리 35만6000㎡에 작년 말 기공하려 했으나, 운영주체와 기능이 확정되지 않아 진척이 늦어졌다.
테마파크는 신재생에너지실증단지(3만9000m2), 전시·체험·교육시설(10만4000m2), 연구·산업단지(21만3000m2)로 구성된다. 2010년 상반기까지 국비 800억 원과 지방비 200억 원 등 1000억 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한국토지공사, 신재생에너지 CDM사업 국가승인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 http://www.lplus.go.kr )는 지난달 15일 국내 최초·최대 규모로 추진중인 「평택소사벌지구 신재생에너지 시범도시사업」에 대해 정부로부터 UN등록 전단계인 「CDM사업 국가승인서(태양광, 태양열 부문)」를 발급 받았다고 밝혔다.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청정개발체제)이란 ‘97년 UN기후변화협약에 의한 교토의정서 채택 시 온실가스 감축노력에 소요되는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교토메카니즘으로 도입한 제도로, 선진국이 개도국에 또는 개도국이 자체적으로 온실가스감축노력을 시행하고, 이로 인한 감축결과를 자국의 감축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토공의 「평택소사벌지구 신재생에너지 CDM사업」은 사업지구 내에 건설되는 단독 및 공동주택, 학교 및 공공청사, 공원등 및 상징타워 등에 설치되는 태양광발전 및 태양열급탕 설비에 의한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UN기후변화협약에 CDM사업으로 등록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장차 온실가스배출권(CERs) 확보를 통한 신수익 창출과 더불어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 할 수 있다.
한국토지공사는 이번에 발급된 국가승인서를 첨부하여 곧바로 UN기후변화협약에 CDM사업 등록을 신청하고, 늦어도 올 상반기내에 UN등록을 완료할 예정인데, 이 경우 개발사업지구로는 최초의 등록사례가 될 것이며 앞으로 평택소사벌지구 내 신재생에너지시설(태양광, 태양열)이 가동되는 시점부터 연간 약 6천톤(약 1.5억원) 규모의 이산화탄소배출권(CERs)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행정중심복합도시 및 대구, 울산, 광주·전남 혁신도시를 포함 많은 사업지구에서 다양한 형태의 CDM사업을 발굴하여 국내 대표적 친환경개발 선도기업으로서 국가적 기후변화협약 대응시스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진피앤씨, 태양광 에너지 사업 나서
종이상자 및 LCD필름 생산 업체인 한진피앤씨가 에너지 사업에 진출했다. 한진피앤씨(대표 이종상)는 지난 달 3일 우즈베키스탄에 태양광 원재료인 규사를 이용해 폴리실리콘의 전 단계인 테크니컬 실리콘을 가공하는 신규 법인 ‘솔라테크’를 설립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22억 원을 투자해 지분 30%를 확보, 계열회사로 편입시켰다. 나머지 지분은 신동홀딩스(대표 김윤식) 50%,멜타(우즈베키스탄 극소전자 공학센터) 20%씩 이다. 앞서 한진피앤씨는 우주베키스탄에서 신동홀딩스, 멜타 등과 합작회사 설립 조인식을 가진바 있다.
한진피앤씨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부지 3만평 규모의 공장을 확보했으며 기계를 도입해 이르면 연말 시제품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현지 우즈베키스탄 국가지질광물위원회 등과 규사 광권계약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을 본격 생산하게 되면 태양전지 기판에 들어가는 폴리실리콘을 만드는 회사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남 남악신도시 태양광발전으로 도약! ‘Sun-City’
전라남도 도청 소재지인 남악신도시에 태양광 발전 붐이 조성되면서 ‘Sun-City’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달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2006년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악신도시 Sun-City조성 사업이 최근 지속되는 고유가와 국제 기후변화 협약 이행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등 에너지환경 변화에 힘입어 태양광발전 붐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전체 시설비의 80%를 지원해주는 공동주택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지원사업의 경우 지난해 옥암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 550세대를 시작으로 현대 아이파크 580세대, 국민임대주택 1천825세대가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3월 120kW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 대우 푸르지오는 지금까지 누적 발전량 11만7천230kWh로 지난 1년 동안 주민들에게 1천1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혜택을 돌아갔고 향후 고유가 등으로 전력요금이 인상될 경우 그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어지고 있다. 공동주택 내 태양광발전시설이 주민들에게 직접 경제적 혜택을 주는 등 가시적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최근에는 남악 신도시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건축주를 상대로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줄 것을 강력한 요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남악신도시가 확실한 태양도시 시대를 이끌 모델케이스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2008년 입주 예정인 신동아건설 파밀리에, 한국건설 아델리움 아파트 등에 약 2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주택과는 별도로 일반 주택에도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확대하기 위해 전체 시설비의 60%를 정부에서 보조해주고 있으며, 전남도에서도 2007년부터 지역주민의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정부 보조금 외에 세대 당 100만원을 추가 지원해 이미 110세대에 설치를 완료했다. 전남도는 올해 역시 국비 이외에 2억 원의 도비를 더 확보해 태양광 주택 보급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기업, 친환경에너지에 눈길 돌려
대기업들이 햇빛, 바람, 파도 등을 이용한 친환경에너지 사업에 점차 눈길을 돌리고 있다. 미래의 부(富)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 또한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기업과 제품이 환영받고 있는 것 역시 그 원인이다. 이에 따라 LG는 460억 원을 들여 ‘LG솔라에너지(가칭)’를 만들겠다고 최근 발표했다. 솔라에너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태양광발전소를 설립, 운영할 태양광발전사업 전담 회사다.
이와 발맞추어 LG계열사들은 친환경적이고 고갈의 우려가 없는 ‘지속가능형 에너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국내 최초로 1년 내내 일정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하이브리드 냉난방 시스템’을 개발했다.
LG화학은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건축 외장재와 접목시키는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BIPV)’ 사업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종전 태양광발전은 옥상 등에 별도의 설비와 장소가 필요했지만 BIPV는 건물 외벽의 유리창 등에 태양광 설비를 접목, 별도의 공간이 필요없다. 한편 LG상사 역시 온실가스배출권 거래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앞으로 성장성이 높은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분야를 선점하기 위해 태양광발전소 사업에 뛰어들었다.”면서 “계열사 간 관련 사업의 시너지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