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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 북측지역 생산 건자재 최초 KS인증 받아
  • 편집부
  • 등록 2009-05-28 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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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성産 레미콘, 아스콘 한국산업표준(KS) 인증
- 개성공단 건설현장 공급자재 품질 우수성 증명


현대아산(대표이사 : 조건식)은 최근 개성공업지구에서 생산하는 건자재에 대해 북측 건설공사 최초로 KS 인증을 취득했다.
북측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이 인증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매우 의미있는 결과라고 북한전문가들은 전하고 있다.
인증심사를 주관한 한국표준협회(KSA)는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과 함께 지난 7월 개성 현지에서 공장심사를 실시했고, 8~9월에 걸쳐 남측에서 제품심사를 거쳐 최종 인증한 것이다.
이번에 KS 인증을 받은 제품은 개성공업지구 내 현대아산 건자재공장에서 생산한 레디믹스트 콘크리트(KS F 4009, 레미콘), 포장용 가열 아스팔트 혼합물(KS F 2349, 아스콘)이다.
2004년부터 가동된 현대아산 개성 건자재공장은 레미콘, 아스콘을 각각 연간 65만m3, 36만 톤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이번 KS인증을 통해 고품질 건자재를 공업지구 내 건설현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현대아산 측은 이번 KS인증으로 “개성공단 건설현장에 공급되고 있는 건자재의 품질 우수성이 증명된 것”이라며, “중요한 건축자재의 KS인증으로 향후 북측 건설공사의 품질과 안전도가 한층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건설자재 KS제품 의무사용 방안’을 담은 건설기술관리법 개정안이 지난 2007년 건설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것을 감안할 때에 이번 북측 건자재들의 KS획득은 향후 2009년 초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건설공사에 대해 한국산업규격(KS) 인증을 받았거나 검증된 품질시험평가를 통과한 자재, 부재만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을 감안 할 때에 저가의 노동력으로 최고의 자재들을 공급받는 점에서 큰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다.
건설기술관리법 개정안은 철근, 레미콘, 아스콘, 바닷모래, 부순돌, 순환골재 등 기초 건설자재, 부재에 대해 검증되지 않은 제품 사용을 금지함으로써 구조물의 안전과 국민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영의 기자 mazeltov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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