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C, 일본 JFCC와 국제공동기술협력 MOU 체결 (재)강원TP 세라믹 신소재산업 클러스터 사업단(단장 박상엽/이하 KFCC)이 일본 JFCC (Japan Fine Ceramics Center)와 공동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재)강릉과학산업진흥원의 주최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세라믹 신소재분야의 글로벌리딩 연구기관들과의 MOU체결을 통해 강릉과학산업단지를 환태평양 국제교류형 R&D특구의 중심지로 육성하고자 하는 KFCC와 강릉시의 고민에서 출발했다.
파인세라믹 및 기능성 소재 분야의 분석·평가를 위한 전문기술교육지원 등의 공동기술협력을 위해 내년부터 국제기술교육사업 및 전문인력 교류사업이 추진된다. 또 2010년에는 강릉 과학단지 R&D 혁신센터 내에 JFCC의 분석·평가 센터도 설립될 예정이다.
JFCC는 일본 나고야에서 1985년도에 도요타, 중부권역을 중심으로 한 민간법인으로 설립되었으며, 파인세라믹스분야의 R&D 및 분석·평가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147명의 인원과 2007년 기준 455억원의 예산을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 전자부품용 세라믹소재개발 워크샵 지식경제부의 중기거점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친환경 전자부품용 세라믹 소재 개발’사업 3차년도 워크샵이 개최됐다.
지난달 25일 용산역 KTX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총괄책임자인 요업(세라믹)기술원 최병현 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적층형 비연계 압전 초슬림형 음향부품 개발(이노칩테크놀로지 박인길 대표) ▲친환경 Cd-free 가시광 센서 개발(신한세라믹 김용우 이사) ▲친환경 전자부품용 세라믹 소재의 분석기술 개발 및 신뢰성평가(요업기술원 서원선 본부장) ▲전자부품용 Pb-free 유리프리트 개발(신세라믹 배현 부장) ▲Pb-free 세라믹 히터 개발(하이엘 김대준 대표) 등 세부과제별 발표가 진행됐다. 또 ▲Pb-free 압전세라믹스의 온도 안정성(세명대학교 류주현 교수) ▲친환경 ZnO 소재를 이용한 광소자 개발(KIST 최원국 박사) 등의 과제 관련 전문가들의 초청강연도 함께 마련됐다.
환경유해 물질인 납, 6가 크롬, 카드뮴, 수은 등의 유해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소재로 원하는 물성을 구현하는 것이 이번 과제의 핵심. 하지만 부가가치가 높은 핵심기술개발을 목표로 하는 중기거점 과제의 특성상 시장변화에 따른 산업화 부분에 대한 치밀한 대응전략이 주문되고 있다.
단국대, 고려청자 명품화 공동연구 착수 단국대학교 강진도예연구소(소장 박종훈)가 추진하고 있는 청자의 세계적 명품화가 한층 힘을 받게 됐다.
강진도예연구소는 최근 지식경제부가 시행하고 있는 2008년 공동연구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청자의 기술개발 및 세계적 명품화를 위한 공동연구기반구축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1월부터 2013년 8월까지 5년간 총 66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단국대학교가 주관기관을 맞고 요업(세라믹)기술원(공동수행), 선문대학(위탁), 전남 강진군(참여지자체)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전통산업의 현대화를 통해 청자를 세계적인 명품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한 이번 사업은 청자의 세계적인 명품화를 위한 기본 사업비로 사용되며, 향후 본격적인 연구개발 사업 및 산업화 지원으로 확대되는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황주홍 강진군수의 숨은 역할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예 분야의 연구가 한 단계 진일보 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건자재시험연구원, 효율관리기자재 및 표준개발협력기관 지정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원장 김선호)이 건설분야의 표준개발협력기관(COSD)로 지정되어 그간 정부에서 담당했던 국가표준 개발·관리를 담당하게 됐다.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은 지난달 17일 건축재료 분야 국내간사기관으로, 국내 유일의 건축분야 시험평가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건설(F) 분야 326종의 표준을 개발·관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표준개발협력기관 제도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급격한 기술발전과 다양한 표준화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표준 개발 및 관리를 이양하는 것으로, 지난 11일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을 포함한 14개 기관을 선정했다. 최근 공기청정기 분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인 KOLAS 지정과 ‘효율관리기자재 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아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시험과 실내공기청정기 성능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은 이번 지정으로 건축 관련 분야의 전문시험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전국유리협회 제8차 43회 정기모임개최
전국유리협회(회장 김진택, 광명유리 대표)는 최근 제8차 43회 정기모임을 경기도 성남시에서 개최했다.
총 회원 70명중 약 4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정기모임에서 김진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우리나라는 금융경제 쓰나미라 할 정도로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전제하고, “10년 전 IMF 난국도 이겨내고 일어섰듯이 오늘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회원들 간에 협조는 물론 상부상조를 통해 헤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후 식순에 따라 박이재(화인유리 대표)총무의 경과보고와 안건 토의가 이어졌으며 경과보고에서는 임원회의 때 진행되었던 회비의 안정적 확보 차원에서 분산예치와 감사보고 분기별 입출금 내역에 관하여 발표했다.
한편, 협회는 2개월에 1번씩 정기 모임을 가지고 있으며, 판유리 및 이들 관련업체 종사자들의 친목모임으로 신규 회원사를 모집하고 있다.
대구경북, 부품소재단지 유치 ‘탄력’
정부가 부품소재산업을 집중 육성키로 한 가운데 대구·경북이 최근 핵심 부품소재 산업군인 녹색성장 분야 기업유치와 국제행사를 잇따라 유치하면서 부품소재 전용단지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구·경북은 최근 세계에너지총회를 유치한 것을 비롯해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지역에 대거 둥지를 틀면서 부품소재산업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부품소재전용단지 유치에 탄력을 받게됐다. 특히 대구시의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WEC) 유치성공은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도시로의 위상뿐만 아니라 에너지 관련 연구개발(R&D)과 지역에 에너지 부품소재산업군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WEC 유치에 대한 후속 조치로 지역내 주요 공단에 1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탄소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대구테크노폴리스에 신재생에너지 시범단지를 유치하기로 했다. 신재생에너지 시범단지에는 총 1조원 이상을 투입해 에너지분야 부품소재집적단지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WEC유치의 여세를 몰아 ‘2011년 세계에너지기구 국제학술대회’와 ‘2013년 세계에너지경제학회 총회’도 각각 유치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내달 정부가 전국 4곳에 부품소재전용단지를 지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구·경북은 에너지 등 부품소재의 핵심산업 기반이 잘 갖춰져 있다”고 말했다.
오렉스 LCD램프용 유리 국산화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LCD램프용 소다유리(LCD화면을 밝히는 램프용 유리)를 국내 최초로 개발 상용화에 나섰다.
오렉스(대표 정신현)는 지난달 특허 등록과 함께 내년 5월 제품생산을 목표로 현재 충북 괴산군에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오렉스가 개발한 LCD 램프용 소다유리는 시험 결과 외부 전극용 램프(EEFL)가 갖춰야 할 유전율(전기흐름), 유전손실(전기저항 등) 등 특성에서 수입 제품에 비해 손색이 없으며 CCFL(내부 전극용 램프)에서 필요로 하는 자외선 투과율과 가시광선 투과율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제품은 연화점(유리 가공온도 710도)을 기존 붕규산유리에 맞춤으로써 수입품을 쓰는 생산라인에서 작업조건 변경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삼화콘덴서, 서울대와 슈퍼커패시터 개발 협약
필름 및 세라믹 커패시터 전문기업 삼화콘덴서(www.samwha.co.kr 대표 황호진)는 서울대학교 화학공정신기술연구소와 ‘고효율 슈도-전기이중층커패시터(Pseudo-EDLC) 및 하이브리드-전기이중층커패시터(Hybrid-EDLC) 전극재료기술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오는 2010년까지 슈퍼커패시터인 Pseudo-EDLC와 Hybrid-EDLC의 나노복합전극재료개발 및 안정적인 제조방법과 응용방법 등 원천기술을 확보하게 된다. 현재 국내특허는 조립기술 분야가 주를 이루고 핵심이 되는 전극재료 원천기술기반은 거의 전무해, 전극물질은 막대한 로열티를 지불하며 일본으로부터 전량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신개념의 나노기술을 적용해 슈퍼커패시터 최적의 전극소재를 구현, 국제특허 출원을 통해 고에너지밀도를 가지면서 수명 신뢰성이 우수한 에너지 저장용 커패시터에 대한 국제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졌다.
슈퍼커패시터는 크기가 작고 가벼우며 안전하고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데다 친환경적인 장점이 있어 현재는 주로 전자기기의 메모리 백업용 전원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중·대용량 제품이 속속 개발됨에 따라 향후 운송, 우주항공, 대체에너지 등의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로서 무한한 시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고효율 화합물반도체 태양전지 개발
나노소자특화팹센터(대표 고철기)는 11월 6일 InGaP(인듐-갈륨-인 화합물)와 GaAs(갈륨-비소 화합물)를 2중 접합해 국내 최고 광전기변환 효율을 내는 ‘고효율 집광형 Ⅲ-Ⅴ 화합물반도체 태양전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태양전지의 효율은 24.1%로 기존 국내 23.5%에 비해 높은 최고 수준이라고 센터는 설명했다. 센터는 새로 개발한 화합물 태양전지 기술을 조만간 민간업체에 이전, 대량생산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집광형 화합물반도체 태양전지는 높은 생산단가로 인해 그동안 생산이 제한돼왔으나, 최근 고집광 기술을 접목하면서 재료 사용비율을 줄이는 동시에 효율을 높여 생산성을 확보해가고 있으며 가격이 저렴한 플라스틱 렌즈나 알루미늄 코팅거울을 사용함으로써 실리콘계 태양전지보다 재료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고, 같은 태양전지 크기에 비해 효율이 높기 때문에 태양광발전시 적은 면적만 사용해도 되는 장점이 있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센터의 고철기 대표는 “2015년 국내 화합물반도체 태양전지 시장은 4조5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앞으로 경기도와 각 대학과 함께 세계 수준의 태양전지 원천기술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부품소재, 일본시장 교두보 마련 한다
국내 부품소재 산업 발전과 글로벌화를 위한 일본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부품소재 대일 투자유치 및 시장개척을 위해 국내 8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대표단을 일본에 파견, 동경을 시작으로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4개 도시 투자유치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품소재 전용공단 로드쇼는 경북, 전북, 충남, 부산진해 FEZ 등 지자체와 KOTRA, 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 전경련 등 유관기관이 함께 개최, 한국에 투자를 희망하는 일본기업을 대상으로 부품소재 전용공단 입주 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전용공단 입주희망기업을 발굴하고, 추가협의를 거쳐 전용공단 입주기업을 확정할 방침이다. 또 이번 로드쇼의 일환으로 한국기계연구원 등 4개 신뢰성 연구기관이 코벨코 과학연구소 등 일본 5개 신뢰성 연구기관과 협력약정을 체결했다.
제 6차 목포권 발전위원회 개최 전라남도 목포시는 시 인근 지역 발전과 투자 유치를 위한 ‘목포권발전위원회 토론회’를 개최, 11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모임을 가졌다.
위원회는 정종득 목포시장과 최성홍 전 외교통상부 장관, 전윤철 전 감사원장, 박지원 국회의원 등 내·외인사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조성, 목포해양문화 관광특구, 목포신항 활성화 등 목포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전윤철 전 감사원장은 “목포시와 같은 지방의 경쟁력을 살리려면 주변 지역의 발전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동시에 전략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사업을 모색해 지역 경제도 살리고 세계적인 목포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파트론, 관통콘덴서 본격 양산 휴대전화 부품 전문 업체 파트론(대표 김종구)은 회사의 유전체필터 기술을 응용해 전자렌지용 관통콘덴서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관통콘덴서란 전자렌지에서 발생하는 유해 전자파를 제거해 주는 ‘마그네트론관’의 핵심부품이다. 회사 측은 관통콘덴서의 주재료가 세라믹과 에폭시로, 세라믹기술은 기존 유전체필터를 통해 확보한 설계기술과 생산설비를 활용했고, 에폭시 또한 자체개발을 통해 조달하고 있어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 10월 삼성전자와 도시바로부터 주문을 받아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으며, 마쓰시다, 대우를 비롯해 중국 업체 2곳에 대해서도 현재 품질 검사가 진행 중으로 조만간 납품이 시작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텍 이종람 교수 학술진흥재단 ‘우수연구성과’ 선정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POSTECH) 이종람(50·李鐘覽) 교수가 학술진흥재단 우수연구성과에 선정됐다.
지난 한 해 동안 학술진흥재단의 학술연구조성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발표된 연구성과 5,200건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신소재공학과 이종람 교수의 ‘백색광원용 LED 및 OLED 기술 개발’이 공학 분야 우수연구성과에 선정됐다.
이종람 교수는 백색광원용 LED와 OLED의 효율과 광 출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전극 물질 개발 연구를 진행해 작동 전압과 휘도를 크게 향상시킨 알루미늄-마그네슘(Al-Mg) 합금과 전이금속 산화물을 개발했다. 특히, LED 전극 기술은 국내 반도체 회사에서 대량생산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가까운 시일 내에 국내 독자 기술의 고효율 백색광원용 LED 상용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리튬이차전지 보다 8배 오래가는 배터리 개발
한양대학교 응용화학과 조재필 교수팀은 노트북 휴대전화 등 휴대기기의 전력 공급 장치로 사용되는 리튬이차전지의 저장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음극재료 ‘3차원 다기공 실리콘 분말’을 개발했다고 지난달 10일 밝혔다. 조재필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의 핵심은 리튬과 실리콘의 합성 시 발생되는 전지의 효율저하와 저장능력 감소 문제를 특수 처리한 실리콘으로 해결한 것”이라며 “기존의 리튬이차전지보다 8배 이상 전력 저장이 가능하고, 90% 이상의 고효율을 달성하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고성능 양극소재 기술 개발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미래의 전지자동차의 핵심부품인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1차원 나노구조 형태의 리튬 망간계 스피넬(spinel:첨정석, 尖晶石)형 양극소재를 합성하는 원천기술이 개발됐다.
KAIST 신소재공학과 김도경 교수팀은 지난 19일 미 스탠퍼드대 이 쿠이(Yi Cui) 교수팀과 공동으로 리튬이차 전지의 충·방전 특성과 고온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리튬망간계 스피넬형의 물질을 나노막대 구조로 대량 합성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팀이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리튬망간 소재를 100나노미터(백만분의 1㎜) 굵기의 나노막대 구조로 대량 합해 리튬이온전지에 적용한 것으로 대용량 전지에서도 충·방전 특성이 우수하고 많은 횟수의 충·방전 때에도 특성이 저하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리튬이온 이차 전지는 휴대전화 배터리를 비롯한 하이브리드 자동차, 미래 전기자동차 개발을 위한 핵심 부품으로 현재 상용화된 리튬코발트계 이차 전지는 그 특성이 우수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충·방전 때 고온의 열이 발생하는 등 대용량 전지로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한편 김 교수팀의 이번 연구 성과는 나노과학 분야의 국제적 학술지인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11월호에 게재됐다.
시멘트 없는 친환경 콘크리트 개발
석회석 대신 고로슬래그와 플라이애시(석탄재)등을 사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크게 줄인 ‘무(無) 시멘트 그린 콘크리트’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전남대 바이오하우징연구사업단(단장 송진규)과 목포대, 동신대로 구성된 공동연구진은 무시멘트 그린 콘크리트 결합재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한 콘크리트 제품을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무 시멘트 그린 콘크리트는 시멘트 대신 제철과정에서 나오는 고로슬래그와 석탄연소과정에서 나오는 플라이애시를 결합재로 사용하고 유효 미생물과 인공경량골재를 이용해 생산되기 때문에 제조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는다. 또 무 시멘트 그린 콘크리트를 이용해 시공된 건물은 외벽과 지붕에서 각각 32%와 13%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어 단열재 50㎜를 추가로 시공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아메리칸스탠다드, 겨울맞이 특별 할인 이벤트 실시
세계적인 욕실 브랜드 아메리칸스탠다드 코리아(www.americanstan
dard.co.kr 대표 신동명)는 올 겨울 욕실 리모델링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부담 없는 비용으로 욕실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욕실 용품을 최대 20%이상 저렴하게 판매하는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메리칸스탠다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변기, 세면기, 수전(수도꼭지) 또는 욕조와 욕조 샤워수전으로 구성된 욕실 패키지를 디자인에 따라 실속 있는 가격에 선보인다. 올 겨울, 욕실 리모델링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은 이번 ‘특별 할인 이벤트’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실속 있는 욕실 패키지를 마련해 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욕실제품부터 내추럴한 스칸디나비아 스타일까지 다양한 디자인 컨셉의 욕실 제품들이 선보일 예정으로, 소비자들은 각자의 취향과 욕실 공간 구조에 맞추어 원하는 디자인과 가격대의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겨울을 맞아 욕실을 따뜻한 분위기로 연출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아메리칸스탠다드의 인기 상품인 패밀리 비데와 로하스 비데를 약 15%~20% 할인 된 가격에 판매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아메리칸스탠다드 홈페이지(www.americanstandard.co.kr)나 고객센터(1588-5906)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전통식기, 먹거리 파동으로 인한 인기몰이 멜라민등 먹거리 파동으로 인한 우리의 식탁이 위협을 받으면서 황토와 세라믹, 천연 염료 등 친환경 재료를 사용한 전통 식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옹기, 도기는 무공해 소재인데다가 다공성(그릇의 표면과 내부에 있는 공기구멍)식기로 자연 숙성이 가능해 음식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옥션에서 옹기, 도기 판매량은 지난달부터 하루 600여개씩 판매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0%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옥션 리빙 카테고리 유문숙 팀장은 “옹기는 도기공방에서 직접 상품을 올릴 수 있어 오프라인 매장보다 가격도 40% 가량 저렴하고 판매량도 온라인이 더 높은 대표적인 상품이라며 사각 옹기 김치독, 옹기 압력솥 등 도시형 소비자를 위한 새로운 상품이 등장해 불황에도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는 효자 카테고리”라고 전했다.
ETRI ‘고감도 터치센서용 칩’ 개발 기존 방식보다 16배나 향상된 민감도 성능을 구현한 고(高)민감도 터치센서용 칩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휴대전화, 가전제품의 터치센서는 물론 민감도가 가장 중요시되는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신호처리를 위한 핵심기술인 고민감도 터치센서용 칩을 개발했다고 11월 13일 밝혔다.
이 칩은 기존 방식보다 16배나 향상된 고민감도 성능을 구현할 수 있고, 외부 노이즈에 내성이 강한 것이 특징으로 고감도인식이 중요시 되는 MP3P, PDA, 휴대전화, 내비게이션, PMP 등의 터치센서에 적합하고 근거리에서 터치스크린에 손가락을 가까이 대기기만 해도 이를 인식할 수 있는 근접센서 용도로도 활용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 ETRI는 이 기술에 대한 국내 및 국제특허를 출원 중이며, 이를 MEMS 방식의 고성능 센서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ETRI 차세대 I-MEMS팀 유병곤 팀장은 “이번에 개발된 고감도 터치센서 기술을 터치 및 근접 센싱이 요구되는 디스플레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에 활용하면 다양한 제품개발 및 시장을 형성할 수 있고 기존시장에서 수입대체 효과도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
나노베이스, 신개념 CNT코팅 특허
오픈베이스(대표 송규헌)의 자회사인 나노베이스(대표 정진섭)는 CNT(탄소나노튜브) 습식공정방식을 대체할 신개념 CNT 코팅장치와 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CNT 코팅필름 제조공정은 CNT 원료물질을 분쇄하거나 절단한 후 CNT 분산액을 대상 필름에 적용해 코팅하는 단계를 거친다. 이를 습식제조공정이라고 하는데, 이는 적절한 상태로 보관하기가 쉽지 않고 분쇄나 절단과정에서 CNT의 전도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나노베이스가 특허를 취득한 방식은 CNT를 생산하는 즉시 필름에 코팅해 비용과 공정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성능 또한 높일 수 있는 건식코팅방법이다.
회사 관계자는 “단일공정을 통해 다양한 코팅 대상체에 코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정시간과 재료,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CNT 양산에서 가장 중요한 분산기술 또한 확보하게 돼 다양한 용도의 CNT 코팅필름을 제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CNT 코팅필름을 활용하면 전자파 차폐나 대전방지 점착시트, 디스플레이의 전극이나 발광부, 전자종이의 투명전극 등을 구현할 수 있다. 최근에는 ITO필름을 대체할 차세대 소재로 급부상하면서 터치패널 뿐만 아니라 다양한 IT부품 소재로 적용하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
2008부산경향하우징페어 개최
부산, 영남지역 최대의 건축자재 종합 전시회인 ‘2008부산경향하우징페어’가 이상네트웍스, 경향신문, 부산MBC의 공동 주최로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5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됐다.
국내 최고의 건축 전문 전시회인 경향하우징페어의 명성을 이어갈 2008 부산경향하우징페어는 ‘건축내 외장재 및 구조재전’, ‘욕실, 주방전’, ‘가구 및 홈인테리어전’, ‘주택에너지전’, ‘조명 및 전기설비전’, ‘창호전’ 등 전 부문에 걸쳐 건축과 주택에 대한 모든 것을 전시하였다. ‘CO2제로하우스 - Green Housing’ 이라는 주제 아래, 에너지 절전, 신재생에너지 활용, 친환경 자재 사용으로 이뤄지는 CO2제로하우스를 선보임으로써 지구의 기후변화와 급격한 유가 상승 등의 글로벌 이슈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동시 개최된 부산의 도시 건축 종합 문화제인 2008 부산국제건축문화재와 아시아 17개국의 건축사 단체로 구성된 아시아건축사협의회의 제13회 아시아건축사대회는 이번 전시회의 구성을 더욱 풍성하게 하였다.
반도체 수출신화 다시 쓴다 국내 1위 수출품목인 반도체산업계를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된 ‘반도체의 날’ 행사가 10월 29일 열렸다. 최근 지속되는 메모리 가격폭락과 세계 실물경기위축 등 국내 반도체업계가 맞닥뜨린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산ㆍ학ㆍ연ㆍ관이 의지를 결집하고, 제2의 반도체 신화를 만들자는 취지라고 주최측인 지식경제부는 설명했다.
지경부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이윤호 지경부 장관, 권오현 반도체산업협회장, 김종갑 하이닉스 사장 등 반도체 산학연관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반도체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반도체 산업발전 유공자 36명을 시상했다.
또한 반도체의 날에 맞춰 차세대 반도체용 450mm 웨이퍼 공정용 장비ㆍ재료와 30나노 이하급 차세대 메모리 소자 국제표준을 주도하기 위해 국내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한국반도체산업표준협의회(KSSA)’가 본 행사에 앞서 창립총회를 갖고 발족했다.
KSSA총괄위원장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김용태 박사가, 소자위원장에는 한양대 권오경 교수, 장비ㆍ재료위원장에는 한국기술교육대 김광선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세메스, 동진쎄미캠 등 주요 반도체업체도 모두 참여하는 KSSA는 내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 450mm 공정장비 및 재료표준과 차세대 테라비트급 메모리 소자 표준을 도출하고, 국제표준으로 적극 채택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
디지털 카메라용 금형 코팅기술 국산화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소장직무대행 김병기)는 김종국 표면기술연구부 박사팀이 디지털 카메라에 사용되는 비구면(比球面) 유리 렌즈 성형용 금형에 적용되는 첨단 코팅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디지털 카메라에 사용되는 유리렌즈는 유리를 기계로 깎아서 제조하거나, 유리를 고온으로 가열해 용융(鎔融) 또는 반용융 상태로 만든 후 금형 사이에서 찍어내는 ‘유리몰딩프레스(Glass Molding Press:GMP)’법을 이용해 만든다. GMP법은 대량 생산에 유리하다.
그러나 GMP공정에서는 높은 온도와 압력에서 유리소재를 두 금형사이에 놓고 성형하기 때문에 유리소재로부터 발생되는 유해가스에 의한 부식 및 유리와의 융착, 마모 등으로 인해 금형표면의 수명이 짧았다.
김종국 박사팀의 ‘이형성박막코팅기술’은 플라스마를 이용해 금형표면에 이리듐과 같은 귀금속이나 다이아몬드 구조의 카본 박막을 코팅해 금형의 수명을 증가시켰다.
연구팀에 따르면 개발된 이형성코팅기술을 국내 비구면 유리렌즈 생산업체에서 시험한 결과, 기존보다 수명이 최고 수백 배 이상 증가함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국제탄소페스티벌 개막, ‘환경기술’ 총출동 제3회 국제탄소페스티벌이 11월 12일 전라북도청 대강당에서 국내·외 탄소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14일까지 3일간 개최됐다.
전북도·한국탄소학회·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올해 행사는 제6회 아시아 탄소포럼 및 부품소재산업전이 동시에 진행돼 탄소소재의 연구·개발(R&D) 및 시장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다.
이번 콘퍼런스 주제는 탄소소재기술·에너지장치 및 환경기술에 초점이 맞춰졌다. 1세션은 연료전지·초고용량축전지(수퍼캐패시터)·2차전지, 2세션에서는 석탄·탄소섬유·복합체·열저장 분야, 3세션은 태양광 화학·태양전지로 나눠 열렸다.
부품소재산업전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간 도청 대강당 로비와 야외광장에서 펼쳐졌다. 전시회에는 효성·대유신소재·프로파워·나노솔루션 등 30여 업체가 탄소섬유 응용제품과 기계·자동차부품, 연료전지, 탄소섬유 등의 제품을 전시했다. 또 탄소소재를 이용한 응용제품 기획관과 탄소소재 체험관, 전북 전략산업분야 혁신기관을 소개하는 특별관도 마련됐다.
전라북도는 이번 국제 탄소페스티벌을 계기로 탄소 관련 부품소재 업체가 집적화된 탄소밸리 조성에 가속도는 내는 등 국내 최고의 탄소소재 연구개발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디스플레이 컨퍼런스 ‘CVCE 2008’ 개막
국내 유일의 디스플레이분야 전문전시회인 디스플레이 컨퍼런스 및 전시회 ‘CVCE(Crystal Valley Conference & Exhibition 2008) 2008’이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디스플레이협력단과 선문대학교 아산 캠퍼스가 주관하는 ‘CVCE 2008’은 올해 4회째로 전 세계 생산량의 23%이상을 담당하는 디스플레이산업의 최대 집적지인 충남 ‘크리스탈밸리’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로 LCD, PDP, OLED 분야의 신기술정보와 더불어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이르기까지 디스플레이산업 전 분야에 걸친 신제품 전시와 최신 연구개발 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
(주)대진디에스피‥스테인리스에 나노세라믹 코팅
건축자재 전문기업 ㈜대진디에스피(대표 김진형 www.daejindsp.com)가 개발한 인테리어 월 타일 ‘INOXTA’가 지난 10월 27일 열린 영국 건축관련 최대전시회 ‘인터빌드 2008’에서 최고상인 ‘뉴앤에코프러덕트어워즈’를 수상했다.
100년 전통의 국제적 행사인 이 전시회는 매년 세계 언론계, 산업계의 전문가들을 심사패널로 초빙해 그 해의 가장 혁신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선정해 상을 수여해왔다.
‘INOXTA’는 친환경적인 스테인리스스틸 소재에 나노세라믹코팅을 씌워 고급스런 질감을 연출하고, 친환경접착제를 이용한 건식시공으로 누구나 손쉽게 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진형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유럽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INOXTA’는 (주)대진디에스피가 지난 20년간 쌓아올린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집해 만든 성과물이다. 스테인리스스틸은 특유의 반영구적인 내구성을 지닌 데다 관리비용이 저렴하고, 일괄생산시스템으로 만들어져 제품개발부터 사용 및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100여 가지 이상의 규격과 패턴 색상의 조합으로 다양한 디자인과 세련된 색감을 구현, 어떤 공간에서도 적합한 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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