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융합산업 발전전략 공청회 개최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23일 신성장동력 확충 및 녹색성장 견인을 위한 「나노융합산업발전전략(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지난 8년간 나노기술 발전을 위해 1.9조원을 투입(지경부 4천9백억원)해 나노융합산업의 기반을 마련해 온 정부는 2015년까지 세계 3대 나노융합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3대 목표 5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나노융합산업은 나노기술을 기존기술에 접목하여 기존제품을 개선·혁신(Nano-enabled)하거나 전혀 새로운 나노기능에 의존(Nano-dominated)하는 제품을 창출하는 산업이며, 2015년 전세계 시장규모 2.95조달러(반도체 제외시 1.5조달러, 우리나라 연평균 성장률 22.6%)에 달하는 신산업분야. 3대목표는 ▲세계 나노산업 시장 15% 점유 (2천3백억불 수준) ▲30개 이상의 세계 최고 원천융합기술 및 혁신제품 창출 ▲나노기술 전문기업 500개, 글로벌 중핵기업 10개 육성이며 5대 추진전략은 ▲수요지향형 핵심 나노산업기술 R&D 추진(나노융합산업화 기술개발사업 추진) ▲나노 인프라 활용기반 구축 및 나노인력 양성 ▲산·학·연 협력 강화의 추진주체 정립(나노융합산업기술센터 설립)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한 시장기반 조성(나노산업단지 조성) ▲나노융합기술 산업화 촉진 시스템 구축(나노안전성 및 표준화 구축)으로 제시됐다. 이날 참석한 지식경제부 윤수영 신산업정책관은 현재 한국이 세계 4위의 나노기술력 보유국임을 감안, 중국, 러시아 등의 후발주자들에 뒤처지지 않도록 정책적 지원을 약속하였으며, 산·학·연 주체들이 협심하여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이번에 발표한 발전전략에 공청회 수렴의견을 반영하여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신성장동력 확충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6차 상생협력회의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회장 정무수)가 지난달 5일 강원 TP 세라믹신소재산업 클러스터사업단 지원센터 1층 회의실에서 6차 상생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식경제부와 대·중소기업 협력재단의 지원하에 기업경쟁력 제고 및 파인세라믹스 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하여 파인세라믹스산업상생협력 위원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파인세라믹스산업의 상생협력 체제 구축방안 ▲2008년도 상생협력 사업결과 보고 ▲2009년도 상생협력 사업계획 논의 ▲파인세라믹스산업 발전전략 발표 및 의견수렴, 정부건의 사항 등에 대해 논의된 이날 행사에는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최종대 원장, 강릉시청 김세환 과장 등 강릉 TP 관련 인사들과 학계, 산업계, 언론계 등 20여명의 위원들이 참여해 파인세라믹산업의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제 2차 부품소재 발전 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지식경제부(장관 이윤호)는 최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제 2차 부품소재 발전 기본계획’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1차 부품소재 발전 기본계획(MCT-2010)에 의해 추진되어 온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5년간의 정책방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청회는 부품소재산업진흥원과 산업연구원을 통해 지난 8개월간 진행된 ‘제2차 부품소재 발전 기본계획(MCT-2012)’의 연구성과 점검 및 보완을 위하여 개최됐다.
지식경제부 이동근 성장동력실장은 격려사를 통해 “글로벌부품소재산업의 트렌드가 변화해 가는 시점에서 우리경제의 성장동력인 부품소재산업의 발전방안을 점검하고 전략을 재정립하는데 이번 2차 기본계획 수립의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면서, “부품소재산업의 실질적 구조고도화를 위한 모든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식경제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수렴된 의견들을 종합하여 ‘제 2차 부품소재발전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세라믹, 만화로 쉽게 풀이한 책 발간
요업(세라믹)기술원(원장 김경회)은 세라믹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홍보만화 ‘라모가 들려주는 세라믹이야기’를 발간했다고 지난달 16일 밝혔다.
인간과 같은 오감을 가진 로봇을 만들려는 꼬마 박사가 우주에서 불시착한 외계인의 도움으로 로봇을 완성해 나가는 이야기를 통해 일반인들이 쉽게 세라믹을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세라믹에 대한 기본 이해는 물론, 구조세라믹, 전자세라믹, 바이오세라믹, 에너지·환경 세라믹, 미래의 첨단소재 세라믹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요업(세라믹)기술원은 방문 고객과 각종 전시회 관람객은 물론 전국의 주요 도서관 등에도 배포해 홍보할 예정이다. 월간세라믹스는 이번 2009년 신년호부터 지면을 통해 소개한다.
교육과학기술부 WCU사업 최종 선정 결과 발표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지난 6월 20일 공고한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orld Class University : WCU) 사업’에 최종 선정된 총 18개 대학(지방대 4개 대학 포함) 52개 과제를 지난달 2일 발표하였다. 최종 선정된 과제들은 한국과학재단 주관 하에 2개월여 동안 진행된 3단계 심사절차를 거쳐 314개 과제 중에서 선정했다.
이번 WCU사업 중 유형1에 해당하는 전공·학과 개설지원과제에 선정된 대학은 해당 학과·전공의 교수규모에 따라 대학원 학생 입학 정원 증원이 허용된다.
유형1에 선정된 과제로는 ▲서울대학교 홍국선 교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하이브리드 재료, ▲POSTECH 김기문 교수의 첨단 기능성 신물질 시스템 기초연구, ▲고려대학교 고재중 교수의 차세대 태양광 발전 시스템용 융합소재 및 소자 특성 평가, ▲광주과학기술원 커트 게클러 교수의 나노바이오 재료 및 전자공학, ▲한국과학기술원 강정구 교수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학 기술 등이 선정됐다.
을지타일상인협우회 12월 정기월례회 개최
을지타일상인협우회(회장 민달선)가 지난달 18일 정기월례회를 개최했다.
건축경기의 침체로 최악의 경기를 맞은 을지로 타일업계지만 이날 60여명에 가까운 인원이 참석, 정겨운 덕담을 나눴다. 특히 이번 월례회에는 지역에 사시는 노인 10분을 초청, 연말연시 따뜻한 이웃의 정과 함께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는 식이 열려 행사의 빛을 더했다.
민달선 을지타일상인협우회 회장(동진타일 대표)은 개회사에서 “올 한해 그 어느 때보다도 을지로 타일 상가가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앞으로 협우회를 통해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내년부터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활기차게 한해를 시작하자”고 말했다. 이어진 회의에서 2009년 중국의 타일 업계와 건설업계, 그리고 최근의 이슈인 을지로 재개발 사업에 대한 전망이 이어졌다.
협우회 신종필 총무(네모세라믹 대표)는 “이번 월례회가 참여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깨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므로 다음번에 열릴 회의에도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올겨울을 잘 준비하여 회원여러분들의 성공적인 2009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요업기술원, ‘한국세라믹기술원’으로 이름 바뀐다
요업기술원의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 내년 요업기술원의 명칭이 ‘한국세라믹기술원’으로 바뀌는 것. 지난달 16일 정부 및 관련 기관에 따르면 현재 요업기술원 명칭의 근거법령인 ‘산업기술혁신촉진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 올라 통과됐다. 지경부 관계자는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연내 법제화돼 내년 3∼4월에 명칭 변경이 발효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세라믹 산업의 주축이 과거 도자기·타일·유리로부터 IT 및 디지털 기기용 첨단 부품소재 분야로 바뀌면서 요업기술원은 디지털 시대 핵심 부품소재인 세라믹을 전문으로 하는 연구기관임에도 요업기술원이란 이름 때문에 눈에 안 보이는 불이익을 받아왔다. 이에 명칭 변경을 논의했지만 산업기술혁신촉진법이 개정되지 않아 ‘요업기술원’이라 이름을 바꿀 수 없었다.
새 정부 들어 출연 연구기관과 연구개발 지원기관 통폐합 작업이 진행되면서 이들 기관의 근거 법령인 산업기술혁신촉진법을 개정해야 할 필요가 생겼다. 요업기술원은 이 기회에 자연스럽게 명칭을 변경할 수 있게 됐다. 지위도 기존 산업기술평가원 부설 기관에서 독립 정부출연기관으로 바뀐다. 요업기술원 관계자는 “세라믹은 IT 및 신성장산업의 핵심 소재임에도 ‘요업’이라는 명칭 때문에 중요성이 가려진 측면이 있다”며 “명칭 변경을 계기로 세라믹 부품소재 기술 개발에 주력, 신성장 분야의 부품소재 해외 의존도를 줄이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세라믹기술인협의회 개최 한국세라믹기술인협의회(회장 신재수 신세라믹 대표)가 지난달 5일 을지로에서 개최됐다.
한해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2009년을 위해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한국세라믹학회 이홍림 회장을 비롯하여 대한세라믹총협회 최용식 전무, 대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 이기정 전무등 많은 회원들이 참석했다. 협의회 신재수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 한해 미국발 금융위기로 대한민국의 경기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더욱더 회원들 간의 단합을 강조하며 다가오는 2009년에도 협의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자고”밝혔다.
한국도자기, 필리핀 특급 리조텔과 5억원 규모 공급계약
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가 세계적인 휴양지 세부의 특급 리조트 호텔과 제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
한국도자기는 내년 3월 오픈을 앞두고 있는 임페리얼 팰리스 세부 리조트에 식기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18일 밝혔다.
1차로 5억원 규모의 식기가 수출될 전망이다.
세부 리조트는 지역 내 가장 럭셔리한 리조트 호텔로 18홀의 골프장과 워터파크, 스파 등의 최신 시설을 갖춘 종합 휴양 시설이다.
세부 리조트는 또 500여개의 객실뿐만 아니라 48실의 풀빌라와 연회장, 레스토랑 등을 갖췄다.
이번에 공급하는 식기는 세부의 아름다운 바다를 형상케 하는 에메랄드색과 하늘색 등의 전사지를 이용했으며, 화려한 디자인을 통해 세부 리조트의 럭셔리한 이미지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김무성 한국도자기 상무는 “세부 리조트 계약은 그동안 세계적으로 한국 도자기 기술의 우수성을 발로 뛰며 알린 결과”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세계 최고 속도 비정질 산화물 박막 트랜지스터 개발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한 ‘비정질 산화물 박막 트랜지스터(Amorphous Oxide Thin Film Transistor)’ 신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지난달 15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3대 반도체 학술 모임인 ‘08 세계전자소자학회(IEDM)’에서 이 기술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기술은 기존 산화물 박막 트랜지스터의 단일 채널 구조를 이중 채널 구조로 변경하여 기존 보다 3배 이상 향상된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 이동도(~130㎠/V.sec)를 확보함과 동시에 문턱전압(Threshold Voltage 박막 트랜지스터를 동작시키는 전압)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삼성전자가 구현한 이중 채널 구조는 이동도가 큰 산화물과 필요한 문턱전압을 갖는 산화물을 접합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 기술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LCD 디스플레이 소자 뿐 아니라 AM-OLED,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와 같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태양전지(Solar Cell), LED, 센서 등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투명한 특징이 있어 고글, 건물의 유리창, 자동차 유리 등 투명 디스플레이에도 적용할 수 있다. 특히, 빠른 속도와 함께 문턱전압의 제어가 가능해 반도체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어 전자산업 전반에 걸쳐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전람, 제21회 MBC건축박람회 개최예정
박람회 전문기업 동아전람이 주관하는 제21회 MBC건축박람회가 1월31일부터 2월4일까지 5일간 SETEC(강남구 대치동 지하철3호선 학여울역)에서 개최된다. 동아전람 사이버 건축박람회와 병행,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건축자재, 인테리어, 건축정보, 건축 리노베이션, 조명, 조경, DIY제품, 전원주택 및 펜션산업전으로 펼쳐지며, 전시품목으로는 건축자재, 인테리어, 전원주택, 건축정보, 전원주택·펜션, 주택 개·보수 및 리모델링, 기타 건축·주택 관련제품등 총 350여업체가 참가, 3000여 아이템이 전시된다. 전시기간 중에는 건축 관련 세미나도 개최되며 박람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동아전람 홈페이지(www.dong-afairs.co.kr)에 사전등록 하면 무료관람 초청장을 받을 수 있다.
포스렉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내화물 제조 및 축로시공 정비업체이며 환경사업 전문회사인 (주)포스렉(대표 이상영)은 지난달 8일 대구지방노동청에서 노동계, 경영계, 지역 기업 및 노동조합 등 각계각층의 100여명과 포스렉 김영헌 행정지원부문장, 황부성 노동조합위원장 및 관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협력 우수사례를 발표,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완영 대구노동청장으로부터 ‘노사문화 1등 지역 만들기’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하였다. 대구·경북 노·사·정은 안정된 노사관계를 지역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노사문화 1등 지역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이날 ‘노사협력 우수사례 발표 및 노사화합 사진전’을 개최, 포스렉은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대구·경북 5개 권역별 14개 회사 사례 중 동부권역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최종 선발대회에서 발표하였다. 포스렉은 1사 2노조라는 특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12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을 이루었으며, 노사화합을 위해 CEO와의 열린대화, 직원가족 Care활동, 노사한마음체육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쉽게 끊어지지 않고 구부러질 수 있어 지진 등에 강한
콘크리트가 개발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건설)은 일반 콘크리트에 비해 최고 800배까지 늘어나는 초고인성 콘크리트를 일본 도호쿠대 및 충남대와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지난달 10일 밝혔다. 초고인성 콘크리트는 시멘트 규사 혼화재가 섞인 모르타르에 유기섬유를 혼합해 만들어졌다. 외부 압력으로 쉽게 끊어지지 않고 늘어나게 되는 성질인 인성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삼성건설은 특수섬유가 혼합된 초고인성 콘크리트의 인장변형률이 8%이상 된다고 설명했다. 1m의 콘크리트가 외부 압력에 끊어지지 않고 최대 8㎝까지 늘어난다는 의미다. 일반콘크리트는 인장변형률이 불과 0.01%에 불과하며, 늘어나는 성질이 큰 철근의 경우도 인장변형률이 20% 정도다. 삼성건설은 초고인성 콘크리트를 초고층 건물의 코어(건물의 중심부) 연결보에 우선 적용하고, 향후 강풍 등의 영향을 받는 교량의 상판슬래브 연결부위 등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삼성건설 관계자는 “콘크리트는 절대 변형되지 않는다는 인식을 깬 초고인성 콘크리트를 향후 지진이나 강풍 등 외부 압력으로부터 건물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용도로 다양하게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부품소재기술상, 요업(세라믹)기술원 김병익 본부장 대통령 표창
지난달 4일 서울 리츠칼튼에서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2008 부품소재기술상’시상식이 개최됐다.
행사에는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국내 부품소재기업 대표, 일본기업 대표, 신뢰성평가기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윤호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부품소재산업은 우리나라 제조업 생산의 42.4%, 수출의 45.3%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큰 제조업 경쟁력의 기반”이라고 전제하고, “정부는 부품소재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토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새로 추진하여 그 성과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입증된 ‘신뢰성 상생협력사업’의 지원예산을 금년 100억원에서 내년에는 200억원으로 증액하고, 국산 부품소재의 글로벌 시장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에는 요업(세라믹)기술원 김병익 본부장과 삼성전기 김강동 그룹장에게 돌아갔다. 각각 전자 부품소재 신뢰성 기술을 보급·확산하고, 초소형 레조네이터용 압전 세라믹 소재를 개발한 공로다. 또한 에스피지의 이준호 대표가 석탑산업훈장을, SK에너지 조규철 수석연구원이 산업포장을 받는 등 30명의 유공자가 부품소재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석탑산업훈장의 에스피지의 이준호 대표는 산업용기계 및 로봇에 적용되는 모터용 고강도 정밀기어 개발을 통해 07년 수출 303억원(대일 63억원)과 세계시장 점유율 80%를 달성하였으며, 금년에는 100억원 이상의 대일 수출 등 400억원의 수출이 기대된다.
2009 하우징브랜드페어 개최된다
고품격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명품건축자재전 하우징브랜드페어가 2월 11일부터 2월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매년 건축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며 건축소재의 고급화에 앞장서 온 하우징브랜드페어에는 국·내외 300여 업체가 참가하여 신기술, 특허제품과 고급스러우면서도 실용적인 다양한 친환경, 명품 건축자재를 한자리에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번 하우징브랜드페어에는 건축의 새로운 흐름으로 부상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특별관이 구성되어 태양광발전시스템, 태양광 LED조명, 폐열회수 냉, 난방시스템, 환기시스템,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등 건축에 응용되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의 것을 찾아 떠나는 건축여행’을 주제로 전통한옥 및 한지를 응용한 다양한 제품과 우리 고유의 빛과 숨결이 살아있는 전통 건축소재들이 소개되며 가구 및 인테리어, 건설장비 및 공구, 구조재, 급수위생재, 내외장재, 냉난방재, 도장재, 방수 및 단열재, 조명 및 전기설비재, 디지털홈, 창호재등 국내,외 친환경 하이테크 명품 건축자재 제품들이 전시된다.
SBS와 리드엑스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하우징브랜드페어의 일반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행사홈페이지(www.leadexpo.co.kr)에서 사전등록 신청을 하면 무료관람을 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고강도 콘크리트 개발
포스코건설(사장 정준양)이 국내 최고 250MPa(메가파스칼)급 초고강도 콘크리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지난달 8일 밝혔다.
포스코건설 기술연구소가 한일시멘트, 레미콘 제조업체인 렉스콘과 공동 개발해 최근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 시험을 거친 250MPa급 초고강도 콘크리트는 m2당 2만5000t이상의 무게를 견딜 수 있다.
이는 13t무게의 장갑차 1900대를 떠받칠 수 있는 수준이다. 초고강도 콘크리트가 초고층 건물에 쓰이면 건물 횡력(좌우 움직임의 폭)을 최소화해 바람과 지진에 대한 저항을 줄이고 건물 두께를 얇게 해 공간 활용도를 효과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다.
포스코건설 R&D센터 김현배 상무는 “250MPa급 초고강도 콘크리트는 일반 아파트용 콘크리트(18~27MPa)보다 10배 정도 강하다며 앞으로 설계를 통해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용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코오롱건설,
국내 최초 160MPa 초고강도 콘크리트 내화성능 인증
코오롱건설, 쌍용양회 및 풍림산업 3사는 지난달 16일 국내 최초로 160MPa 초고강도 콘크리트의 내화성능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초고강도 콘크리트는 화재시의 내화성능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부재단면 증가를 최소화할 수 있어 공간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개발과정에서 쌍용양회는 160MPa 초고강도 콘크리트의 강도 발현을 위한 각종 재료를 선정 및 콘크리트 배합설계를 담당했고, 코오롱건설 기술연구소에서는 콘크리트의 내화성능을 높이기 위해 섬유보강재로 분산제가 코팅된 폴리아미드 섬유를 개발해내 콘크리트의 압송성능을 개선했을 뿐 아니라, 콘크리트의 내화성능 관리기준을 만족하도록 했다. 이러한 기술의 적용은 풍림산업이 부산에서 시공하고 있는 55층 규모의 Exllu Tower 현장이 담당했다.
코오롱건설 관계자는 “이번 초고강도 콘크리트는 향후 건설될 초고층건물에 핵심기술로 적용되어 건축구조물의 안정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요업(세라믹)기술원 창업보육센터 2008 혁신특강 개최
지난달 17일 요업(세라믹)기술원 크리스탈룸에서 휴넷(www.hunet.
co.kr)의 조영탁 대표 의 ‘행복한 경영이야기’라는 주제로 2008 혁신특강이 열렸다. 요업(세라믹)기술원, 디지털산업단지 이노카페 나눔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역혁신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벤처기업인, CBI입주졸업기업 임직원, 요업기술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연에서 조영탁 대표는 “행복경영이란 개념을 소개하며 행복한 직원, 행복한 고객, 행복한 리더가 결국 행복한 사회를 만든다며 그 중 가장 먼저 이뤄야 할 조건인 직원행복을 통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을지타일상인협우회 커뮤니티 개설
을지타일상인협우회(회장 민달선)가 협우회 회원들의 빠른 정보 교류와 친목의 장을 마련하고자 포털사이트 다음에 커뮤니티를 개설했다. 다음카페(cafe.daum.net
/euljitile)에 개설된 커뮤니티에는 협우회의 소식 및 각종 타일산업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다.
투명 접합유리 방음벽 개발됐다
최근 중앙GTS는 폴리카보네이트 등의 소재로 만든 기존 방음벽이 설치 후 3~5년이 지나면 오염으로 투명도를 급격히 상실하는 것을 보완한 새로운 개념의 접합유리 방음벽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접합유리 방음벽은 시간이 지나면서 벽이 불투명해지는 황변현상을 없애고 오염물질 부착도 훨씬 줄여 미관을 살린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접합유리는 또 일반 유리나 강화유리 같이 파손시 파편이 발생하지 않고, 내부 접착필름에 의해 판유리가 유지되기 때문에 사고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중앙GTS가 개발한 차세대 방음시스템으로는 글라스투명시스템 모자이크시스템 웨이브시스템 등 세 가지이다. 이 중 모자이크시스템은 미려한 디자인을 제공하는 세계 유일의 시스템으로 평가받는다. 웨이브시스템은 방음벽 설치를 위한 대형 H형강 지주가 전혀 보이지 않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획일적인 방음벽에서 기술, 디자인, 안전성을 모두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차세대 초전도 선재 MgB2 제조 신공정 개발
차세대 전력기기 및 의료기기의 핵심 소재가 될 MgB2(이붕소마그네슘) 초전도 선재의 특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신공정이 개발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 중성자과학연구부 김찬중, 전병혁 박사팀은 지식경제부 전력산업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액체 글리세린을 이용해서 MgB2 초전도 선재에 탄소를 첨가함으로써 MgB2의 전기적·자기적 특성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공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MgB2는 초전도 온도가 39 K(약 -234℃)로 저온 초전도체 중 가장 높고 가격이 저렴하며 가공이 쉬워 진단용 의료기기인 MRI(자기공명영상장치), 초전도 변압기와 한류기 등 고효율 전력기기 등의 선재(전선)로 널리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초전도체다. MgB2를 실용화하기 위해서는 MgB2와 높은 반응성을 갖는 탄소 첨가제와 혼합함으로써 전기적·자기적 성질을 향상시키는 과정이 필수적인데, 지금까지 각국 연구진이 다양한 첨가제를 개발했지만 모두 고체형 탄소로 원료와 균일한 혼합이 어렵고 경제성에도 문제가 있었다.
김 박사팀은 고체 탄소 대신 세계 최초로 액체 첨가제를 이용해 탄소를 첨가함으로써 공정을 단순화하고 혼합 효율도 높이는데 성공했다. 음식 첨가물이나 의약품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저가의 글리세린(C3H8O3)을 액체로 녹여 MgB2 원료 분말과 혼합한 뒤 100~200℃로 건조시켜 수소와 산소를 휘발시키고 수 나노미터 크기의 탄소 분자들만 MgB2와 결합된 상태로 남도록 한 것이다. 이 공정을 이용하면 혼합시 발생할 수 있는 입자들의 뭉침 현상을 피하고, 한번에 다량의 코어 분말 처리가 가능해 원료의 대량생산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품소재 종합기술지원사업 1000억 매출 증대 효과
부산지역 기업이 지식경제부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의 일환인 부품소재 종합기술지원사업을 통해 올해에만 1000억원 가까운 매출 확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테크노파크 부품소재기술연구소(소장 이승갑)는 지난 10월 한달 동안 지원과제로 인한 매출 효과를 조사한 결과 올해에만 총 971억 4700만원의 매출 상승효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난달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167억여원을 투입한 435개기업 1046개 지원과제 가운데 2년 이상 지원한 100개기업(과제수 261개)을 대상으로 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100개 기업이 지난해 부품소재 종합기술지원사업을 통해 올린 매출은 740억여원이며, 새해에는 1450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고용 효과 측면에서도 조사 대상 100개 기업은 지난해 262명에 이어 올해에는 320명을 신규 고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목포시,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 특별전’ 개최
생활 속 도자문화의 저변 확대 및 신진작가 발굴을 위해 목포생활도자박물관에서 신진작가 작품으로 구성한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 특별전’을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보름간의 일정으로 목포생활도자박물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특별전시는 대불대학교 평생교육원 김문석 강사와 대불대학교 평생교육원 도자기분야 수강생 22명의 작품 100여점이 전시됐다. 대표 전시작품으로는 김미선씨의 분청사기유약과 코일링 기법을 이용한 ‘조명등’, 김성곤씨의 분청사기 특징을 살려 소박함으로 표현한 ‘초가집’, 김문석 강사의 분청사기로 만든 ‘3인용 다기세트’등으로 자연스러움 속에 멋을 담아냈다.
한편, 목포생활도자박물관은 “선조들의 삶이 배어있는 진귀한 도자기작품 기증을 받아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도자기 기증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삼성전기, 국내외에서 잇달아 LED조명 수주
삼성전기가 국내외에서 잇달아 LED조명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기는 두바이에 건설되고 있는 최고급 호텔 ‘조르지오 아르마니 호텔’의 복도 조명용으로 약 8,000세트의 LED조명 모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아르마니 호텔은 세계 최고층 건물인 버즈 두바이의 1~39층에 들어설 예정이며, 전체 설계와 인테리어를 ‘패션의 거장’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맡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LED조명은 따뜻한 색상의 슬림타입 제품으로, 크기가 작아 설치가 용이하고 열 발생을 최소화시켜 좁은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하다.
삼성전기는 미국의 세계적인 조명컨설팅회사인 FMS를 통해 LED조명을 공급하며, FMS의 공식 제품으로 등록되어 향후 High End 조명프로젝트 수주에 유리한 입지를 다졌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기는 성균관대학교에도 LED조명을 공급한다. 삼성전기는 현재 신축 중인 성균관대학교 국제관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교내 전 건물에 약 21,000세트 규모의 LED평판조명을 공급한다고 전했다.
나노코팅기술로 기존 절삭공구 대비 성능과 수명 1.5배 이상
대폭 향상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국내 연구진이 나노 다층 구조 박막을 코팅 소재로 이용하여 나노 다층막 코팅 절삭공구 생산기술을 최초로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 21세기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단(단장 서상희)의 지원을 받아 KIST(원장 금동화) 재료연구부의 백영준, 박종극 박사팀과 (주)한국야금(사장 임계학) 생산기술연구소가 공동으로 수행하였다.
연구진은 기존의 나노 다층 구조 박막 개념을 절삭 공구의 코팅 소재에 적용하여 절삭 공구에 적합한 나노 다층 구조 박막 소재를 설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코팅 절삭공구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기존 절삭 공구에는 주로 수백 나노미터(nm)에서 수 마이크로미터(㎛) 두께를 갖는 단일층 혹은 수개 층의 금속-질화물 소재를 코팅 소재로 적용하였다. 서로 다른 티타늄알루미늄질화물계 경질박막을 수 나노미터(nm) 두께로 반복적으로 적층화한 박막을 이용한 이번 코팅 기술은 절삭공구 표면의 경도 강화 및 내산화성 향상효과를 극대화하여, 기존 질화물 코팅 절삭공구 대비 절삭성능 및 절삭수명을 획기적으로 증대 시킨 것이다. 연구팀이 개발한 나노 다층막 코팅 절삭공구는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질화물 절삭공구에 비해 박막경도가 30GPa에서 44GPa로 1.5배, 모재와 박막간의 밀착력은 2배, 내마모성 및 절삭수명이 1.5배 이상 향상하였다.
광주과학기술원 ‘극한광응용기술 국가핵심연구센터’ 개소
광주과학기술원(GIST, 원장 선우중호)은 지난달 17일 ‘극한광응용기술 국가핵심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광주과기원 노도영(신소재공학과) 교수를 센터장으로 26명의 참여연구원으로 구성된 ‘극한광응용기술 국가핵심연구센터’는 차세대 극한광원 응용기술 개발 및 나노, 에너지, 바이오 시스템에 응용하여 극초단과 극미세 영역을 연구하는 실용적인 광응용 기술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의 연구를 통해 극한 광기술 분야의 원천기술 선점과 창의적인 미래 광 융합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우수 과학도를 양성하는 ‘펨토·나노 과학기술 협동과정’ 학제학부 교육 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다. 노도영 센터장은 “광주과학기술원은 세계적인 수준의 차세대 방사광 X-선 광원과 원자, 분자의 세계를 초고속으로 측정하는 것을 가능케 하는 초고출력 극초단레이저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런 극한의 광원들을 이용해 국내 나노 및 바이오 연구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3억 4900만불 유치 성공
일본을 방문중인 경기도 투자유치단이 지난달 8일과 9일, 이틀간의 짧은 일정 속에서 일본 투자유치 활동을 마무리하며 2008년 외자 투자유치의 대미를 뜻 깊게 장식했다. 도 일본지역 투자유치단의 이번 일본지역 외자유치활동 결과 AvanStrate사 등 4개사와 3억 4천 9백만불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개별 투자상담 1회, 외투기업초청 만찬간담회 1회 등 총 10개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투자상담 및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투자협약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05년 경기도 평택시 소재 외투기업 전용단지인 현곡단지에 입주하여 현재까지 총 2억 6천만불을 투자, LCD 글라스 제조시설을 운영 중인 TFT-LCD 대형 유리기판 회사 AvanStrate사(구, NH테크노글라스)가 3억불을 경기도에 투자하기로 했고, 향후 라인 증설계획에 따라 최고 7억불 이상을 추가적으로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AvanStrate사의 이번 투자로 TFT-LCD 유리기판의 안정적 공급을 물론, 세계시장에서 한국의 LCD 산업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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