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과학산단에 세계 최대 태양광 모듈공장건설을 위한 투자협약

전라북도 완주과학산단에 세계 최대규모의 태양광 모듈공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솔라월드AG그룹 Asbeck회장과 독일대사, 세계 유수 태양광 관련 산업 CEO, 국내 태양광관련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10일 열린 솔라월드코리아(주) 1기 공장(60MW) 준공식에서 솔라월드코리아(주)는 전라북도 및 완주군과 새로운 증설 투자협약식을 갖고 세계 최대규모의 태양광 모듈생산 공장으로 추가투자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
솔라월드코리아(주)는 2012년까지 3억불(4천2백억원)을 투자하여 생산규모를 연간 세계 최대인 1,000MW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공장증설이 마무리되면 600여명 이상을 직접 고용하고 전라북도의 연간 수출액의 30%에 달하는 연 20억불 규모의 수출을 기록 할 예정이어서 전라북도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영암에 세계적 태양광용 실리콘 생산단지 조성

전남 영암 대불산단에 세계시장을 주도할 독자적인 태양광용 실리콘 국산화 생산단지가 들어선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11일 오후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 김일태 영암군수, 양정열 (주)이노베이션실리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용 실리콘 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1천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투자 협약식에서 박 지사는 “오늘 협약을 계기로 중앙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을 밝힌 이후 태양광에너지산업의 핵심소재생산을 국산화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전남도가 신·재생에너지 발전 및 원천 핵심기술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주도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 태양광발전의 선두주자

전라남도가 ‘녹색 에너지’ 개발의 선두주자,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일사량과 해상에서 불어오는 양질의 바람, 진도 울돌목 등의 빠른 조류, 풍부한 농수산 부산물 등은 태양광·해상풍력·조류·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최적의 입지 조건이다. 여기에 전남도의 적극적인 산업개발 지원과 열정이 더해졌다.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유치·지원해 기본 인프라를 갖추는 것은 물론, 오는 2010년까지 전남 무안군 삼향면과 목포시 옥암동 일대에 ‘남악신도시 선시티(sun-city)’를 조성, 아파트와 공공건물·공원 등 도시 전체에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앞으로 전국 신재생에너지의 40%를 생산하고 핵심부품사 200개사를 육성해 나간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세웠다.
홍정희 전남도청 신재생에너지 T/F(태크스포스) 팀장은 “오는 2015년까지 13조원을 투자해 16조 2000억원의 부가가치와 2만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발전효율이 높은 바이오매스와 연료전지, 폐열발전 등도 추가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양광산업협회 출범

태양광산업협회가 지난달 22일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태양광협회는 현대중공업, 동양제철화학, LG전자, 신성홀딩스, STX솔라 등 태양광 제조업체들이 중심이 되고, 주성엔지니어링과 한국실리콘, 한국코트렐 등 각 밸류체인별 장비, 부품, 소재 공급업체가 참여한다. 이앤이시스템과 아주에너지 등 태양광 설치, 시공업체도 회원사로 참여한다.
민계식 현대중공업 부회장이 초대회장을 맡고, 동양제철화학, LG전자, 신성홀딩스, STX솔라 등 21인 이내로 감사와 부회장 등 임원진을 구성할 예정이다.
협회측은 “향후 태양광산업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오는 2015년 이전에 반도체산업을 뛰어 넘는 우리나라의 주력산업이 될 수 있도록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양광, 그린 에너지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들 대거 방한

영국의 세계적인 시장 분석 기관인 ‘스트래터지 애널리스틱(Strategy Analytics)’를 비롯해 미국의 두 신재생 에너지 분야 시장 조사 기관인 ‘럭스 리서치(Lux Research)’와 ‘윈터그린 리서치(Winter Green Research)’가 태양광을 비롯한 그린 에너지분야의 시장 동향과 정책을 전망했다.
이들은 신성장 동력 산업, 신재생 에너지 세미나·컨퍼런스 전문 그룹인 아이티컨퍼런스(대표 김홍덕)가 지난달 9일 코엑스에서 주최한 ‘태양광·신재생 산업 전망 컨퍼런스(Green Power Korea for 2009)’에서 재생 에너지의 현황과 분석을 통해 내년도의 시장을 조망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유엔의 기후변화협약에 관한 최근 동향을 발표하는 등 그린 글로벌 경제를 위한 비전과 전망을 제시했다.
독일의 태양광산업 전문 리서치 업체인 포톤컨설팅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태양광발전 설치 용량은 지난해 60메가와트(MW)에서 올해 155MW, 2009년 415MW에 이어 2010년에는 800MW에 달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연평균 137%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발 금융 위기로 불거지는 국제적인 불황에 직면한 기업들은 태양광 발전소를 짓거나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대규모 숲을 조성하는 등의 ‘녹색성장산업’인 탄소시장(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사업)에 열광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이 CDM(청정개발체제)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수행하면서 동시에 무형의 탄소배출권을 수출 상품처럼 국제시장에 팔아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내 주유소 캐노피·옥상에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전국 최초로 경기도내 주유소와 충전소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선다. 경기도와 GS칼텍스(회장 허동수)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11일 시흥시에 위치한 GS칼텍스 시화IC 주유소에서 ‘주유소 태양광 발전사업’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주유소 태양광 발전사업’은 도내 주유소 캐노피, 옥상 등 유휴 공간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고, 생산된 전기를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하는 것으로, 석유수요 침체에 대응하고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등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특히 생산된 전기는 각종 재난상황 발생에 따라 주유소에 전력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도 긴급 차량 주유 시에 사용할 수 있다. 이날 MOU 체결식에서는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가 완료된 GS칼텍스 시화IC주유소 등 8개 주유소의 태양광 발전 사업 개시행사도 함께 열렸다. GS칼텍스는 이들 8개 주유소에서 생산되는 연간 약 200MW의 전기를 전량 전력거래소를 통해 판매하게 되며 이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효과는 연간 약 190ton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 ‘우리그린솔라(Green Solar)론’ 출시

우리은행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태양광산업 관련 중소기업에 특화된 맞춤형상품 ‘우리그린솔라(Green Solar)’론을 출시해 지난달 27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우리그린솔라론’은 태양광 발전 산업이 정부의 신성장동력 발굴 정책으로 반도체와 조선, LCD를 이어갈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관련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하기 위해 만든 상품으로, 시설자금은 물론 원자재구입자금, 일반 및 구매자금에 이르기까지 자금소요 시기별로 제공되던 각각의 상품을 일괄상품으로 묶어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태양광산업 중소기업 특화전용대출이다.
발전대금채권양도대출은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소요되는 시설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최장 15년간 시설자금의 최고 9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보증기관의 신용보증서 이용 시 0.2%P, 태양광발전업협동조합의 추천을 받으면 0.1%P의 금리를 우대한다. 대출금리는 고정과 변동금리, CD연동형 금리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태양광업체 지원자금대출은 태양광 관련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자의 일반자금 및 구매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소요자금 용도에 따라 대출기간을 1년에서 최장 10년까지 지원한다.

 한국태양전지연구조합, 지경부 설립허가 승인

국내 태양전지와 생산장비 제조사들이 발족한 한국태양전지연구조합(이사장 이완근)은 지난달 15일 지식경제부의 설립허가 승인을 받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조합은 고효율 태양전지와 공정장비의 국산화 개발을 위해 결성된 순수연구목적 단체다. 조합에는 태양전지 제조사인 현대중공업, 신성홀딩스, 미리넷솔라를 비롯해 공정장비 개발사인 주성엔지니어링, 아이피에스, 신성FA 등 현재 모두 11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초대 조합 이사장은 신성홀딩스의 이완근 회장이 선출됐고, 이사로는 현대중공업 김권태 전무, 미리넷솔라 이상철 회장,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사장, 신성FA 조상준 사장이 선임됐다.
이완근 이사장은 “반도체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태양광산업의 장비 국산화를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고효율 태양전지 기술력 개발에 총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신재생 8대 전략과제 주관기관 선정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9일 태양광과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8대 전략과제에 LG전자와 LG마이크론, 효성, 현대차, 삼성SDI, 두산중공업, 실리콘밸류, 에스엔티 등 8개사를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8대 전략과제 기술개발에 앞으로 3년 동안 2천 522억원(정부 1천 588억원, 민간 964억원)을 투자하고 전략과제에 참여하는 기업은 기술개발과 생산설비, 단지개발 등에 2013년까지 8조 5천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과제별 선정결과를 보면 ‘저가격 대면적 실리콘 박막 태양전지 제조기술 개발’은 LG전자, ‘유리기판 CIGS(구리.인듐.갈륨.셀레늄)계 박막 태양전지 모듈 제조기술 개발’은 LG마이크론,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 제조장비 개발’은 실리콘밸류,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저가·고효율화 및 제조장비 개발’은 에스엔티가 주관기업으로 선정.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풍력은 5㎿급 대형 해상풍력발전 시스템 개발에 효성, 연료전지 부문은 수송용은 현대차, 연료전지 발전용 2개 과제는 삼성SDI와 두산중공업이 선정됐다.
지경부는 상반기에도 2차로 전략기술개발 과제를 선정해 신재생에너지를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태양광 산업기반 ‘불균형’ 성장

국내 태양광 산업의 성장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태양광산업의 핵심 부품소재인 잉곳과 웨이퍼 산업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해 성장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태양광산업의 가치사슬에서 폴리실리콘, 태양전지와 모듈 등 요소 산업기반에 비해 잉곳ㆍ웨이퍼 제조시설에 대한 기업의 설비투자가 상대적으로 적고, 정부의 태양광 관련 R&D 정책에서도 상대적으로 잉곳ㆍ웨이퍼 관련 기술부문은 소외되고 있다.
태양전지의 경우, 국내 기업들의 증설 투자로 내년만 해도 현대중공업 330㎿, 미리넷솔라 150㎿, 신성홀딩스 150㎿, LG전자 120㎿, KPE 약 80㎿ 등 국내 총 생산능력이 1기가와트(GW)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비해 잉곳ㆍ웨이퍼 생산능력은 절반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태양전지 제조사들은 웨이퍼를 국내서 완벽하게 조달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해외에서 수입해 쓸 수밖에 없는 상태다.
국내 태양광 전문가들은 태양전지의 성능과 품질은 자체 생산기술보다는 잉곳ㆍ웨이퍼 품질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고품질의 잉곳과 웨이퍼를 저가에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졌는지가 전체 태양광산업의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태양광 업계 관계자는 “정부 출연연구소에서도 태양전지 관련 연구자들은 많은데, 잉곳ㆍ웨이퍼 관련 연구자들은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라며 “글로벌 태양광산업 강국으로 가려면 요소 산업기술이 고루 발전해 시너지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성호전자, 지경부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개발 협약 체결

성호전자(대표 박현남·박환우)는 지난달 17일 지식경제부 국책과제인 ‘태양광 인버터 개발’ 사업에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태양광 발전에 사용되는 건자재 일체형 ‘AC모듈을 위한 모듈집약형 태양광 인버터(BIPV)개발’로 한양대학교가 공동개발하고 정부 출연금 9억 9700만원을 포함, 총 사업비는 13억 5000만원이다.
성호전자 측은 이번 과제 기술개발이 완료돼 상용화되면 고효율 AC 모듈형 태양광 인버터 제품의 국산화가 이뤄져 관련산업의 수입대체 효과가 발생하며, 회사측은 2012년부터 관련분야에서 신규매출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IEC 태양광분야 국가인증기관 선정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태양광 기술분야 국가인증기관 자격을 취득했다고 지난달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센터는 결정질 태양전지 모듈, 태양전지 성능평가, 전력계통 연계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제공인 인증서를 발행할 수 있게 되며, 발행된 인증서는 IEC의 국제전기기기 인증제도(IECEE) 회원국에서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상호 인정받게 된다.
센터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결정질 태양전지 모듈, 태양전지 성능평가 분야)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전력계통 연계 분야)이 IEC 인증을 위한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덧붙였으며 국제기준에 따른 인증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해 8월 IEC 국가인증기관 자격을 신청, 2회에 걸친 평가단 심사를 거쳐 국가인증기관으로 최종 승인받았다고 설명했다.

디엠에스, 자회사 태양전지장비 국책사업 선정

액정화면(LCD) 장비기업인 디엠에스는 자회사인 에스엔티가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저가 고효율화 및 제조장비 개발’사업 주관사로 정해졌다고 지난달 10일 밝혔다.
주관사 선정은 한국에너지자원기술기획평가원이 시행한 2008년 하반기 에너지기술개발사업자 선정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 에스엔티는 디엠에스가 58% 지분을 보유한 태양전지 장비기업이다. 디엠에스는 이번 국책사업이 정부가 205억원 자금을 지원하고 83억원은 민자 형태로 출자, 3년 동안 총 288억원 규모로 사업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디엠에스는 에스엔티가 이번 국책사업을 마치면 50메가와트(MW)급 결정 방식 태양전지 공정장비를 일괄 수주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디엠에스는 이번 국책사업에 LG전자와 함께 박막 방식 태양전지 개발부문에 선정되고 자회사인 에스엔티가 결정 방식 태양전지 장비부문에 참여하면서 국책사업 최대 수혜주로 떠올랐다.
김동수 에스엔티 사장은 “이번 국책과제는 태양전지 장비를 국산화하고 수출주력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정부 의지를 담고 있다”며 “그동안 대부분 수입에 의존한 장비를 국산화함으로써 태양전지 분야가 반도체 디스플레이에 이은 국가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악신도시, 패션화된 신재생에너지도시 모델 육성

전라남도는 지난달 4일 도청 음악꽃 정원을 비롯해 청사 앞 벤치, 의회 앞 주차장, 전남여성프라자 옥상 등을 주변 색채와 어우러진 형형색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남악신도시가 ‘Sun-City’의 새로운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2006년부터 남악신도시 Sun-City조성사업을 역점 추진해온 결과 신도시에 입주한 민간 아파트를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 시설(국비 80%·건설사 자부담 20%)을 획기적으로 설치해 입주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도청사 등 공공시설로 확대돼 오는 2010년까지 102억 9천600만원(국비 80%·도비 20%)을 투입, 태양광 및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테마로 사업에 착수했다. 전남도는 우선 도 청사 주변을 중심으로 한 음악 꽃 정원의 야외마당 무대와 날아가는 학의 형상을 그린 도의회동 앞 주차장, 나뭇잎 모형을 표현한 벤치의 태양광발전 시설, 그리고 새로 신축중인 여성프라자 등 7개 장소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2010년까지 지속될 이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홍보 전시관이 들어서 주야로 거대한 돛대 형상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수변공원에는 22개 시군을 상징하는 작은 쪽배 모형의 태양광 조각공원이 조성돼 조용하고 평화스러운 Sun-City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성홀딩스 독일 솔라월드 AG 및 솔라월드코리아와 태양전지 판매계약

신성홀딩스(대표 이완근)가 독일 솔라월드 AG 및 솔라월드코리아와 1억7천만달러(원화 약 2,500억원) 규모의 태양전지 판매계약을 맺었다고 지난달 1일 밝혔다.
계약은 신성홀딩스 본사에서 이완근 회장과 솔라월드코리아 박현우 대표, Mr. Joerg Walberer 공동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1억 7천만달러 규모의 태양전지를 올해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향후 3년간 장기 공급하는 계약이다.
신성홀딩스는 지난 9월과 11월에 각각 현대중공업 및 경동솔라와 태양전지 판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이번에 세계적인 태양광발전사업 회사와 3년간의 장기판매계약에 성공함에 따라 태양전지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