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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r News
  • 편집부
  • 등록 2009-06-15 17: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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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염료감응형 광증폭형 태양전지 개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금동화) 하이브리드재료연구센터 이현정 박사팀은 지난달 13일 광결정 구조를 이용, 빛을 증폭시켜 발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염료감응형 광증폭형 태양전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염료감응형 태양전지가 감광염료로 코팅된 이산화티타늄(TiO2) 입자로 무질서하게 연결된 전극구조를 갖고 있는데 비해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서로 다른 투명재료가 빛의 파장 정도의 공간적 주기성을 가지는 격자 형태의 구조인 광결정 구조를 이용함으로써 특정 파장의 빛을 선택적으로 가둘 수 있고, 전해질과 전자의 효율적 전달을 가능케 함으로써 광증폭 효과를 보이는 태양전지를 구현할 수 있게 된 것. 과거 소수의 연구 그룹에서 이러한 개념의 태양전지에 대한 이론적 메카니즘을 제시한 적은 있었지만, 실험적으로 성공한 그룹은 없었으며 대부분 0.6% 이하의 매우 낮은 효율을 보였을 뿐이다. 기존의 그룹들의 광결정 구조는 대부분 이산화티타늄의 전구체를 이용한 솔-젤 반응 후 고온 소결 공정을 적용하였는데, 반응 중 부산물이 많이 생겨 대면적으로 조밀한 구조를 실험적으로 구현하기가 어렵기 때문이었다. 이현정 박사팀은 이번 연구에서 입자간 빈 공간을 효과적으로 채울 수 있는 나노미터 수준의 이산화티타늄 입자를 활용함으로써 조밀한 역오팔 구조의 광결정 물질을 제조하였으며, 광결정 구조를 이루는 고분자 희생입자의 크기를 조절함으로써 염료감응태양전지에서 활용되는 빛의 파장을 선택적으로 활용하여 기존 연구결과에 비해 획기적으로 향상된 3.0~3.5%의 발전효율을 달성했다. 이 기술은 향후 광감응제의 흡수파장과 광결정구조의 희생입자 크기를 동시에 조절함으로써, 광감응제의 흡수효율을 증폭시켜 태양전지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핵심 기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본 기술을 염료감응태양전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구조의 태양전지에 접목함으로써 태양광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 성과는 KIST의 기관고유사업과 기초기술연구회의 협동연구사업 중 KIST-세종대 간의 공동연구로 개발된 것이며, 신소재 분야의 최고 권위지인‘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지의 속 표지논문으로 지난달 9일 게재됐다.

동양제철화학, OCI로 사명변경
동양제철화학은 지난달 1일 사명을 변경한 OCI가 서울 소공동 본사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 기업이미지(CI)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기존 회사명이 태양광 등 핵심사업 영역에 대한 이미지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점을 극복하기 위한 것. OCI는 태양 전지 및 반도체 웨이퍼의 핵심 원료인 폴리실리콘의 상업 생산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매진할 방침이다.

동신쎄미켐, 대구시와 태양전지 공장 설립 MOU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인 염료감응 태양전지(DSSC) 공장과 연구소가 대구에 들어선다. 대구시는 지난달 24일 반도체 재료·부품생산업체 동신쎄미켐(대표 이부섭)과 염료감응 태양전지 공장 건립 등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진쎄미켐은 2015년까지 총 400억원을 투입, 대구 성서산업단지 인근에 100MW 규모의 DSSC 생산공장을 건립할 계획. 또 올해 말까지 성서공단에 있는 나노부품실용화센터에 DSSC 기술연구소 분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DSSC는 다양한 색의 염료가 태양광을 흡수해 전자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실리콘과 박막형 태양전지에 이어 미래 태양전지 시장을 주도할 차세대 신기술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으로부터 염료감응 태양전지 셀 제조기술을 이전받아 저렴한 태양전지 상용화를 진행 중에 있는 동진쎄미켐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 공장을 추진하고 있다.

넥솔론,설립 2년만에 수주 40억弗 돌파
지난달 16일 넥솔론(대표 이우정)은 현재까지의 수주액이 한화로 5조2000억원을 넘었으며 올해 3억8600만달러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연말 30억달러선이었던 수주물량이 40억달러로 올라선 것. 이에 해당되는 수주물량은 장기공급계약에 의거, 향후 7년여 동안 단계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넥솔론은 잉곳, 웨이퍼를 주로 생산하며 이우정 대표이사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인 이수영 OCI(동양제철화학) 회장의 차남이기도 하다. 넥솔론의 지분은 이우정 대표가 35.98%를, 그의 친형인 이우현씨가 35.62%를 보유하고 있다.
넥솔론은 OCI로부터 폴리실리콘을 구매해 잉곳과 웨이퍼를 만든 후 신성이엔지, STX솔라, 모젤 등 태양광모듈업체에 공급하게 된다. 2007년 설립 후 지난해에는 매출 758억원에 영업이익 141억원, 당기순이익 153억원을 기록한 넥솔론은 OCI라는 안정적인 원료구매처 확보에 힘입어 설립 2년만에 40억불 수주를 돌파할 수 있었다.
넥솔론의 태양전지용 웨이퍼 첫 생산능력은 연간 150㎿로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2011년까지 1GW(기가와트) 규모로 생산능력이 증대될 예정. 회사측은 이를 위해 오는 2011년까지 지속적인 설비 증설과 함께 4000억원을 투자하고 생산인력도 500명까지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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