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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 Brief
  • 편집부
  • 등록 2009-10-24 14:41:44
  • 수정 2009-10-24 14: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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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해외전시회 참가기업 및 참관단 모집   
일본 CEATEC(10.6~10.10) / 중국 국제공업박람회(11.3~11.7)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회장 정무수)가 오는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동경 막쿠하리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최첨단IT·일렉트로닉스종합전(CEATEC 2009)과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중국상해에서 개최되는 ‘2009 중국 국제공업박람회’의 참가기업 및 참관단을 모집한다.
협회측은 “CEATEC 2009는 재료·소재, 반도체, 디스플레이, 수동부품, 전원·전지, 나노테크놀로지 등 파인세라믹스 소재부품 전분야와 디지털네트워크의 제품분야 등 완성품까지 전시되는 세계 최대규모의 전시회로 일본 쿄세라, 무라타, TDK, 노리다케 등 세계적인 파인세라믹스업체가 모두 참가하는 전시회”라며 “선진국의 첨단 R&D동향과 기술정보교류사업을 위한 좋은 기회로 관련분야의 많은 참가”를 기대했다.
전년도는 참관인원 197,000명, 전시부스는 3,121부수, 804개사 규모로 개최됐으며 참관단은 10월 5일부터 10월 8일까지 3박4일 일정(A그룹)과 10월 5일부터 10월 11일까지 6박7일 일정(B그룹)으로 접수 중에 있다. 또 11월 3일부터 11월 7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2009 중국 국제공업박람회는 한국공동관을 마련하여 참가할 예정. 2009 중국 국제공업박람회는 기계, 자동화설비, 전자, 반도체, 이동통신, 디스플레이(PDP/LCD 등) 등의 완제품, 부품, 소재 등이 출품되는 전시회로 파인세라믹스관련 수요기업이 많이 출품하는 전시회중 하나이다. 동 전시회 기간 동안 테크놀로지 설비 전시회, 디지털 기계 및 금속가공전시회, 공업자동화전시회, 에너지 전시회, 정보 및 통신기술 응용 전시회, 환경 보호 기술 및 설비 전시회, 과학기술 창조 전시회 등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한국관은 12개사 10개 부스가 참가할 예정이며 부스임차료, 장치비, 운송료 등의 50% 지원혜택도 마련될 예정이다. 문의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02)512-0323    

도자기타일조합, 대한민국 공동브랜드 종합대전 참가   
대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주남)이 지난달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COEX에서 개최된 ‘2009년 대한민국 공동브랜드 종합대전’에 조합공동브랜드 라이아트(LAI ART)로 참가했다.
공동브랜드는 하나의 브랜드를 5인 이상의 개인, 사업자, 법인 등이 공동의 마케팅목적으로 사용하는 브랜드로 중소기업청이 주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100여개 공동브랜드가 한자리에 펼쳐졌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행사를 통해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브랜드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행남자기(서울시/하이서울)와 학산도예(경상북도 /실라리안) 등도 참여 했다.  

세라믹학회, 제23회 내화물심포지움 원고접수  
한국세라믹학회(회장 백성기)와 대한내화물공업협동조합(이사장 류민열)이 오는 11월 6일, 7일 양일간 광양제철소 교육관에서 공동 주최하는 ‘제23회 내화물심포지움’의 발표 원고 접수에 돌입했다. 이번 심포지움부터 사전에 행사전 책자가 제작되며 발표기한은 9월 30일까지. 발표내용은 연구논문, 실험보고, 새로운 공정 또는 장치의 소개, 신제품개발 소개, 획기적 품질개선 소개, 기타 업계에 유익한 내용소개 등이 해당되며 대한내화물공업협동조합(korico@korea.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국과위, 2010년 R&D 예산 10% 증액
고위공직, 이공계 비율 30%로 확대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지난달 19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제31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열고 2010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방향을 확정했다.
우선 내년도 정부의 R&D투자를 올해보다 10% 이상 증액한다는 기존 방침을 확인. 또 27대 중점녹색기술 및 신성장동력 관련 R&D를 확대하고, 정부 R&D투자 중 기초·원천연구 비중을 전년 대비 약 3~4%p 늘리기로 방향을 잡았다.
기초연구 투자비중은 올해 29.3%에서 내년에는 31∼32%로, 원천연구 투자비중은 올해 9.6%에서 11∼12%로 높아지게 된다. 위원회는 아울러 신규사업 19개중 지식경제부의 u-헬스상용화기술개발지원사업과 교육과학기술부의 해양생명자원 종합탐사 네트워크 구축사업에 대해서는 수용불가 결정을 내렸다. 국가위의 이번 결정으로 기획재정부는 예산안을 편성하고, 그 결과를 다시 국과위에 보고하게 된다. 한편 국과위는 이날 이공계 인력이 주요 정책 결정과정에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말 현재 25.2%인 고위공무원단 내 이공계 인력 비중을 2013년까지 30%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휘닉스피디이, 2차전용 LMO 양산   
휘닉스피디이(대표 최인호)가 지난달 17일 경북 구미 제2공장에서 고출력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인 LMO 양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흑색 가루 형태의 무기물질인 LMO는 하이브리드카, 전기자동차, 고성능 전동공구에 쓰이는 리튬이온전지(LIB) 등 고출력 2차전지에서 플러스(+)극을 형성하는 핵심 소재. 회사 관계자는 “LMO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초기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차세대 첨단소재로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며 “이번 국내 첫 양산 시작을 계기로 향후 적지않은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가 연간 생산할 수 있는 총량은 1200t 규모다.  

첨단 나노기술 유출 연구원 적발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이혁 부장검사)는 지난달 9일 첨단 나노기술 등을 중국에 유출한 벤처기업 P사 전 대표이사 고모씨 등 2명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LG전자 에어컨 공장 배치 도면 등을 중국에 빼돌리려 한 혐의로 중국 소재 벤처기업 I사 이사 김모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달아난 연구원 2명을 기소 중지했다.
검찰에 따르면 2007년 10월부터 지난해 4월 P사를 퇴사한 이들은 나노파우더(NAP)ㆍ박막증착(ITO)ㆍ금속표면처리(OPZ) 기술 등에 관한 자료를 빼돌린 뒤 중국에 I사를 설립해 활용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P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특허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설립한 벤처기업이며 고씨는 KIST의 선임연구원 출신이다. 

대한화학회, 2015년 화학올림픽 개최     
대한화학회(학회장 윤민중)가 지난달 11일 ‘국제 순수·응용화학연맹(IUPAC:International Union of Pure and Applied Chemistry)’의 2015년 총회 및 학술대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학회측에 따르면 IUPAC 의회는 지난달 5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투표를 통해 2015년 IUPAC 총회 및 학술대회 개최지로 우리나라를 승인했다. 이는 아시아에서 중국에 이은 2번째로 1963년 런던대회에 첫 진출이후 46년 만에 이룬 쾌거. IUPAC 대회는 2년마다 한 번씩 열리며 전 세계 화학자들이 일주일 동안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국제적 규약과 표준화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다.

중기청, 중소벤처 M&A 지원센터 선정 
중소벤처기업의 인수합병(M&A)과 관련된 전담 지원을 수행하기 위한 M&A지원센터가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중소기업청은 최근 기술보증기금과 벤처기업협회, 삼일회계법인,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4개 기관을 ‘중소벤처기업 M&A 지원센터’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센터는 M&A 관련 상담과 교육과정 운영, 컨설팅, 기업진단 및 자금연계지원 등을 수행. 또 M&A 정보망을 구축해 매도기업과 매수기업을 발굴하고 기업간 연계를 지원하는 등 M&A와 관련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와이즈파워, 차세대 2인치 GaN 웨이퍼 개발  
LED 종합 제조업체인 와이즈파워(대표 박기호)는 최근 계열사인 그랜드텍을 통해 LED 핵심재료인 고효율 질화갈륨(GaN) 웨이퍼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랜드텍은 질화갈륨(GaN) 웨이퍼 및 제조 설비 중 수소기상증착기인 HVPE(Hydride Vapor Phase Epitaxy)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기술을 이용, 2인치(25mm) 풀 사이즈의 질화갈륨(GaN) 웨이퍼 개발을 완료했다는 것이 와이즈파워의 설명. 현재 사용하고 있는 질화갈륨 막질은 결함밀도가 109/cm2 이상이지만 실리콘 웨이퍼에 근접하는 107~8/cm2 수준의 고품질을 개발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또 그랜드텍은 부품소재 정부과제로 제조 설비인 수소기상증착기(HVPE) 시스템을 2011년까지 양산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디스플레이뱅크, 국내 ITO필름 생산능력 48% 증가      
터치패널용 ITO(산화인듐주석)필름의 국산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달 3일 시장조사업체인 디스플레이뱅크는 2008년 국내 ITO 필름 생산능력은 전년 대비 48% 증가, 2009년 역시 32%의 성장률이 예상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 회사측에 따르면 2007년 ITO필름은 유례없는 공급부족 현상을 경험했지만, 당시 국내 패널 생산능력은 전 세계 점유율 5%에 불과. 이로 인해 ITO필름 신규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ITO필름은 ITO(산화인듐주석)를 PET 필름에 성막한 것으로 전도성이 좋아 주로 터치패널, LCD 등 각종 디스플레이에서 전극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패널의 구조가 필름 타입에서 글라스 타입으로 변화하면서 수요 대비 생산능력이 남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RIST, 산화아연회수공장 착공식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원장 권오준)이 최근 광양제철소 자원화단지에서 산화아연회수공장 착공식을 겸한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RIST가 개발기술의 직접사업화를 위해 기술자회사인 리스텍비즈와 공동으로 포스코에서 발생하는 스텐레스 및 RHF 2차 더스트를 원료로 하여 고무와 타이어, 페라이트의 주원료인 산화아연을 제조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RIST가 추진해 온 포스코 부산물의 고부가가치화 사업의 일환이다.
한편 RIST와 리스텍비즈는 약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내년 1월까지 관련 설비를 준공하고 2010년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산화아연을 생산, 고무 및 타이어 생산업체에 판매할 계획이다.     
 
경기도·홈플러스 도자협력 시동    
경기도와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지난달 18일 도자협력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009년 경기도 세계도지비엔날레 성공의 여세를 몰아 기획·상설·해외 판매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경기도예가협회와 이천시·여주시·광주시 3개 시·군의 도자기사업협동조합이 공동 참여했으며 지자체의 직접 운영을 배제한 3개 조합이 주축이 된 별도의 협의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기본적인 부분은 협의된 상태다. 협력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은 5단계로 추진될 예정이다.
우선 수도권 홈플러스 4개 매장을 시작으로 45개 매장에 기획 판매 후 운영 성과에 따라 112개 전 매장에 확대 추진된다. 운영 성과에 따라 홈플러스 매장 내 상설 판매장 설치와 유럽 지역 등 해외시장에도 경기 도자기를 전시·판매하는 등 5단계 전략이 추진된다. 

하이닉스, 하반기 8000억 반도체 설비투자 발표     
최근 하이닉스반도체가 하반기에 약 8000억원의 반도체 설비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는 “올해 투자계획(1조원)의 20%를 이미 상반기 집행했으며, 나머지 투자 예산의 80%를 하반기께 집중 투자키로 했다.”며 “D램 주력 공정을 66나노에서 54나노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하이닉스는 설비 투자를 통해 하반기에도 원가 및 기술 경쟁력을 강화. 후발 업체들과의 시장 점유 격차를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하반기 설비 투자 규모는 2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삼화전자, 디에치이앤이에 태양광 인덕터 모듈용 코어 공급 
지난달 5일 페라이트코어(Ferrite Core) 전문기업인 삼화전자공업(대표 김진옥)이 디에치이앤이와 태양광 모듈용 페라이트코어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태양광 인덕터 모듈이란 태양광 모듈패널에 장착, 빛의 흡수량에 관계없이 패널의 내부저항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균일한 전류를 공급하고 에너지 발전 효율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관계자는 “기존 단결정 및 다결정 태양전지의 에너지 변환효율은 15% 수준이었으나, 태양광 모듈용 페라이트코어를 장착했을 경우 25% 수준의 에너지 변환효율을 나타낸다.”며 “기존 대비 약 1.7배 향상된 수치. 향후 태양광 산업 발전에 따라 태양광 인덕터용 페라이트코어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초전도체 ‘봉우리 효과’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      
포스텍은 물리학과 박사과정 장동진씨(25·사진)·서강대 이성익 교수팀이 초전도체 물질 MgCni3 결정을 이용해 초전도체의 소용돌이 구조가 초전도 상태가 사라질 만큼 높은 온도나 자기장에서 임계전류의 갑작스러운 증가를 보이는 ‘봉우리 효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지난달 3일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물리학 분야 저널인 ‘피지컬 리뷰 레터스’ 최신호에 발표됐다. 봉우리효과는 초전도체의 소용돌이 구조가 초전도 상태가 사라질 만큼 높은 온도나 자기장에서 임계전류의 갑작스러운 증가를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연구팀은 초전도체 내에 소용돌이 형태로 침투하는 자기장을 관찰하기 위해 초전도체 내로 흘려보내는 전류의 진동수가 증가할수록 봉우리 효과가 점차 약해지다가 사라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에 따라 자기장에 의해 형성된 초전도체 결정 내 소용돌이 구조의 동역학적 특성이 봉우리효과에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확인하고, 향후 이 연구가 봉우리효과의 원인 규명에 필수적임을 제시했다.
포스텍 장동진씨는 “봉우리효과가 규명되면 높은 온도에서 초전도체를 활용할 수 있어 전력손실이 없는 전선을 만들 수 있는 등 에너지를 훨씬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며 “특히 MgCni3 물질은 세계적으로 우리 팀이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어 봉우리효과 연구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다.   
 
조달청, 중요원자재 비축량 확대  
조달청(총장 권태균)은 지난해 9월 리먼사태 여파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홍역을 치룬 여러 나라들이 경기회복에 따른 원자재 수요증가에 대비. 세계적인 원자재 확보 경쟁심화에 따라 장기적인 차원에서 중요원자재 비축물량을 확대한다고 지난달 6일 밝혔다. 조달청은 실리콘·리튬 등 중요원자재 비축물량을 올해 7월까지 9,611톤을 추가로 비축하여 비축재고를 18,821톤(37.4일분, 7월말 기준)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중요원자재란 지각 내에 존재량이 적거나 추출이 어려운 자원으로 실리콘·망간·코발트·인듐·리튬 등으로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첨단 에너지 산업과 고기능 부품소재의 재료로 사용되고 있어 산업전반에 반드시 필요한 원자재이다. 한편 조달청이 중요원자재 비축물량 확대에 나서고 있는 것은 중국 등 일부 국가가 방대한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미래대비 차원에서 자국내 비축을 늘리고 광물자원의 수출도 통제함에 따라, 국제적으로 원자재 확보 경쟁이 점차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등 4~5개 국가에 90%이상 매장량이 집중되는 공급과점 상태이기 때문에 자원빈국인 우리나라는 약간의 수급변화에도 가격이 민감하게 급등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만약 자원부국이 수출을 통제하거나 금지할 경우 한국의 핵심 수출품목인 반도체·LCD·태양전지 등의 필수 원료로 사용되는 제품의 생산에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된다.   

KAIST 박재우 교수팀, 차량용 투명 안테나 개발 
KAIST 전기및전자공학과 박재우 교수팀은 지난달 17일 현대기아자동차, 위너콤, 경희대 김한기 교수팀과 공동으로 ‘차세대 차량용 투명 안테나’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차량용 투명 안테나는 차량 내에서 인터넷 환경제공 및 데이터 통신 주파수(HSDPA)용 안테나와, 차량의 위급상황 발생시 현재 위치를 알려주는 주파수 안테나 등을 투명하게 제작, 차량 유리에 장착 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투명 안테나 재질은 투명성과 전도성을 동시에 갖는 금속산화물 박막이나 투명전도막을 응용. 또한 안테나 최적화 설계를 통해 투명성을 유지하면서 차량용 안테나 성능기준에 부합되도록 제작했으며 제조 온도가 낮아 일반 투명 플라스틱 기판에 투명전도막을 성막해 플렉시블하고 투명한 안테나도 구현할 수 있게 설계됐다. 

강원대, 오스코텍과 의료용 신소재·신약개발에 협력  
강원대 의료·바이오 신소재 융복합 연구센터(센터장:이한수 교수)와 뼈전문 신약개발기업 (주)오스코텍(대표:김정근)은 지난달 10일 오스코텍 본사 세미나실에서 포괄적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치과용 신소재를 포함하는 의료용 신소재 개발 및 신약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오스코텍의 뼈·관절 관련 신약 및 소재 개발 기술과 강원대 의료·바이오 신소재 융복합 연구센터의 폭넓은 인프라와 우수한 인재 등의 장점을 결합해 의료용 신소재 공동연구 및 신약 공동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오스코텍은 현재 미국 하버드 의대 연구진과의 골다공증 치료제 신약 공동개발을 3년째 진행 중에 있으며, 미국에 설립한 보스턴 연구소를 중심으로 미국 내 유수의 연구기관과 신약후보물질의 공동 개발을 추진하는 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포스텍, 상온에서 수소 선택적 분리 규명
포스텍 화학공학과 홍석봉 교수팀은 지난달 10일 극미세공을 갖는 제올라이트 분자체(PST-1)를 합성해  PST-1이 수소를 상온에서 선택적으로 분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인 ‘이산화탄소 저감 및 처리기술개발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 연구결과는 화학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지인 ‘앙게반테 케미지(7월 31일자) 온라인판에 화제의 논문(Hot paper)’으로 게재됐다.
홍 교수팀은 포타슘 양이온과 갈륨을 이용해 지금껏 보고되지 않았던 PST-1 제올라이트를 합성, 포항가속기연구소의 X-선 회절 데이터 분석을 통해 내부에 2.0옹스트롬(Å, 1Å는 100억분의 1m)보다 작은 크기의 균일한 세공(細孔)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 또한 이 제올라이트가 이산화탄소 등 크기가 큰 기체분자들은 흡착하지 않으나 수소와 같은 작은 기체분자들은 선택적으로 흡착한다는 성질을 갖고 있음을 밝혀냈다.
이로써 PST-1 제올라이트가 60℃에서 쉽게 물이 빠져 나가며 800℃ 이상의 고온에서도 그 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수소나 헬륨 등과 같은 작은 기체분자들에 대한 선택적 분리소재로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나노부품실용화센터, 차세대 CIGS 태양전지 핵심 공정 개발   
대구테크노파크 나노부품실용화센터(센터장 송규호)와 영남대 디스플레이화학공학부 광전자소자연구실(실장 전찬욱 교수)은 지난달 4일 동시열증착장비를 이용한 차세대 태양전지 제작 핵심공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실리콘 태양전지, 제2세대 박막형 태양전지를 거쳐 현재 각광받고 있는 CIGS(구리·인듐·갈륨·셀레늄) 화합물 태양전지를 제작할 수 있는 핵심 공정. 제작비가 실리콘 태양전지의 3분의 2수준이며, 반영구적인 수명과 다양한 기판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공법은 복잡하고 긴 공정시간과 재료 소모가 많은 단점을 안고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Cu(구리), In(인듐), Ga(갈륨), Se(셀레늄)을 동시에 증발시켜 공정시간을 기존공법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줄였으며, 그 결과 제작 용이, 재현성 향상 및 비용절감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코닝정밀유리, 무재해 1,500만시간 달성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북부지도원(원장 김동춘)은 지난달 20일 지도원 교육장에서 삼성코닝정밀유리(15배, 1,500만시간), 태영엔텍 의성군 환경사업소(7배, 2,240일), 태영엔텍 가은환경사업소(5배, 1,600일)사업장에 대해 무재해 목표달성 인증패 및 인증서와 사업장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15배를 달성한 삼성코닝정밀유리는 LCD용 정밀평판유리 및 평판디스플레이 소재업체로서 1997년 3월 20일부터 2009년 7월 16일까지 약 12년 4개월 동안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아 무재해 목표달성 15배 인증패를 받았다. 이 사업장은 안전 활동의 기본인 교육, 훈련, 점검을 지표화하여 안전교육의 내실화를 다졌고, 비상사태 시 개인 역할에 대한 훈련의 체계화, 위험예지경진대회 등을 통해 사업장에 안전보건문화를 정착시켰다. 

GL세라믹, 경기도 양주시와 기업설립 협약   
경기도 양주시(시장 임충빈)가 지난달 24일 세라믹 원천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주)GL세라믹과 기업설립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GL세라믹(대표 복민근)은 백석읍에 조성 중인 홍죽산업단지(58만7천647m2) 8만2천500여m2에 세라믹 공장을 신축, 2011년 하반기부터 가동할 예정. 시(市)는 공장 신설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 등을 통해 공장이 조기에 가동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양주시에 따르면 GL세라믹은 종업원 80명을 고용한 중소기업으로 휴대전화 케이스를 만드는 업체였으나 최근 세라믹 가공 원천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 관련 업체들이 몰려 있는 수도권으로 이전해 세라믹 관련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GL세라믹은 홍죽산업단지 첫 입주업체로 2011년 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필요한 인력 300여명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양주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한다.  

강원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 공식 출범   
강원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이 지난달 24일 공식 출범해 도의 선도산업인 의료융합·의료관광 육성사업 등이 본격 추진된다. 도는 이날 오후 11시 강원테크노파크 1층 세미나실에서 최흥집 정무부지사와 지식경제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은 의료융합·의료관광 분야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으며 각 기업체가 제안하는 사업에 대한 평가 및 선정,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정부가 강원광역경제권의 선도산업으로 선정한 의료융합 분야는 동북아 생명·건강 의료산업 수도육성을 위한 것으로 IT융합 의료기기, 의료영상기기, 조기진단시스템, 천연물의약 치료제 개발, 의료소재 세라믹 개발 등의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도는 선도산업지원단 출범 후 지식경제부와 각 프로젝트 추진 주체간 협약을 체결토록 하고 9월 말까지 지원사업을 선정,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탑엔지니어링, 파워로직스 인수   
탑엔지니어링(대표 김원남)은 지난달 20일 파워로직스(대표 김문환)의 지분 약 20%를 인수해 1대 주주로 올라서고 경영권도 확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파워로직스는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김문환의 보유지분(121만 8200주, 총발행주식의 9.31%)에 대해 주식회사 탑엔지니어링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LCD 장비 전문업체인 탑엔지니어링(경북 구미시 소재)은 기존에 2차전지용 보호회로 제조업체인 파워로직스(충북 청원군 소재)의 지분율 4.9%의 3대주주로 2년여간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탑엔지니어링은 최근 발광다이오드(LED)·나노소재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이번 인수로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탑엔지니어링은 파워로직스의 기존 2차전지 보호회로 사업은 물론, 파워로직스의 자회사인 아이티엠반도체와 함께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 신규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 또, 파워로직스의 휴대폰·노트북PC용 보호회로(PCM)에 탑엔지니어링의 나노 및 세라믹 기술을 접목,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대,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단 개소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가 선정 지원하는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 지원대학에 선정된 경상대학교가 지난달 20일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단(단장 조재경·전기전자공학부)을 공식 출범시켰다. 이에 따라 경상대학교는 앞으로 5년간 정부 지원금 145억원을 포함해 지자체.산업체 대응자금 등 모두 17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앞으로 크게 ▲산학중심형 대학체제 개편 ▲산학연계 기업지원 강화 ▲브랜드 프로그램(Tech S3)을 운영하게 된다. 경상대학교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단은 공과대학 9개 학과(전기공학, 전자공학, 정보소자공학, 고분자공학, 세라믹공학, 생명화학공학, 산업정보공학, 건축공학, 도시공학)의 교수 60여명과 학생 1780여명이 참여한다.

목포시,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발판 시동   
지난달 6일 목포시(시장 정종득)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기반 육성을 위해 ‘서남권 청정에너지 기술연구원 건립’공사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서남권 청정에너지 기술연구원 건립’사업은 목포시가 전국에서 일조량이 가장 많아 태양광, 태양열 분야에서 우수한 입지여건을 가졌다는 장점을 토대로 지난 3월 지식경제부의 지자체연구소 육성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게 된 사업.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25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신재생에너지 부품 및 소재를 연구하는 연구실과 기업체 입주실, 교육실 등을 갖춘 지상 3층 규모의 본관동과 태양광 발전에 필요한 태양전지 원료부터 태양전지까지를 생산할 수 있는 시험 생산 장비와 성능 평가 장비를 갖춘 지상 2층 규모의 시험생산동 등 연면적 3,206㎡의 2개 건물로 건립된다. 청정에너지 기술연구원이 완공되면 지역 전략산업인 세라믹, 조선, 관광 및 물류산업 등의 전후방 산업과 연계한 시장의 확대, 고용창출, 기업창업, 기업 투자유치 등으로 매년 3조원의 매출 증대 및 폴리실리콘 태양광 소재의 지역 내 생산으로 2조원대의 수입 대체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파트론, 리니어 진동모터 시장 진출
파트론(대표 김종구)은 지난달 2일 리니어 진동모터 개발에 따라 이달부터 샘플을 출하한다고 밝혔다. 기존 리니어 진동모터는 두께가 2.2∼3.3mm인 코인형과 달리 3.6mm로 두꺼워 슬림폰 등에 적용하는데 제약이 있었다. 리니어 진동모터란 원운동을 하는 일반 모터와 달리 직선운동을 하는 초소형 모터로 휴대폰 업체들이 버튼을 누르는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터치스크린폰에 채택을 늘리고 있는 유망 아이템. 하지만 기술적인 난이도 때문에 삼성전기, LG이노텍만 시장에 본격 진출한 상태다. 이번에 파트론이 개발한 리니어 진동모터의 두께는 코인형과 유사한 수준인 3.2mm. 또한 진동량을 기존 제품들 대비 10% 정도 늘렸고 잔여 진동도 거의 없애 차별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면적은 가로 10mm, 세로 10mm로 사각형 모양을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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