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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글로벌 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세라믹분야의 인력양성 현황과 과제/김광진
  • 편집부
  • 등록 2010-03-10 17:19:13
  • 수정 2015-05-11 02: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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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소재정보은행사업에서 실시 중인
인력양성사업 내용


김광진 한국세라믹기술원 수석연구원

 

 

1. 첫머리에
인력양성은 원래 대학교수나 교과부 관련자분들이 거론할 분야인데, 기술기관에서 거론한다는 것이 솔직히 내키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산업인력차원에서는, 수요자와 공급자간에 상호간의 괴리가 있어, 지경부에서 “산업인력양성사업”을 지원해 주고 있다. 필자는 “세라믹소재정보은행(www.ceramicsbank.com)”사업에서 일부를 수행하고 있는 “산업인력양성사업”의 추진 배경과 수행실적, 향후 계획과 함께 이 기회를 빌려 평소 느낀 점을 제언해 보려한다. 교육전문가 입장에서 다소 차이가 있거나 정교하지 못한 부분은 양해해 주시길 미리 부탁 말씀드리고 싶다.

2. 소재정보은행사업의 인력양성
소재정보은행의 인력양성사업은 “산업현장인력의 원천기술개발 능력배양 및 대학원의 차세대 원천기술 인력양성”을 위해 추진되었다. 국가 지원으로 구축된 보유인프라를 활용, 현장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것과, 대학원 중심대학에서 차세대 원천기술개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2-1. 산업인력양성사업
급변하는 산업기술대비 정규과목을 설정하여 교육하는 대학 교육행정으로는 적시 또는 미래 대비 맞춤형 핵심기술 교육이 항상 한 발 뒤지기 쉽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교육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정부지원 사업으로 수행하고 있다. 따라서 실습교육을 위해 세라믹기술원을 포함 세라믹기반장비 인프라를 보유한 각 지역의 대학과 센터가 함께, 보유 인프라를 활용, 실습교육까지 무료로 지원해 주고 있다.

가. 추진실적
(1) 연구소, 지방 센터, 대학 인프라 장비 활용 실습교육 실시

 

□ 세라믹 CVD(Chemical Vapor Deposition) 코팅기술  실무 과정  ; 세라믹 CVD 코팅 이론 및 실습
. 장소 : 연세대학교 Bio, Inorganic, Organic Micro Fab. Center(‘09.6.25~6.26(1박2일))

 

 

(2) 세라믹소재정보은행에서의 “e-Learning” 서비스
세라믹스 관련 실시교육 내용을 세라믹소재정보은행 홈페이지에서 동영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구축된 강의 제목은 다음과 같다.
.교육강좌 13개 과정 / 52개 컨텐츠
- DB관련 해외 전문가 초청 세미나(2개)
- 해외 DB 전문가 초청 세미나(3개)
- 신재생에너지 기술동향과 개발현황(4개)
- 첨단 세라믹소재 미세구조분석을 위한 X선 회절분석 실무자 양성과정(2개)
- 한중 파인세라믹스 기술 세미나(4개)
- 토요타공업대학 세미나 및 간담회(3개)
- 첨단 세라믹소재 극미량성분분석을 위한 ICP-MS 실무자 양성과정(1개)
- 파인세라믹 산업현장인력 Trouble Shooting 교육(9개)
- Raman, FT-IR 실무자 양성과정 교육(2개)
- SoP(System on Package) 부품소재 제조공정 실무과정(7개)
- 대형 구조세라믹 부품 성형·소결 공정기술 심화교육(5개)
- 상업용 세라믹 제조 및 응용기술 동향(8개)
- CVD(Chemical Vapor Deposition) 코팅기술 프로그램(2개)

나. 향후 계획
(1) 연구소, 지방 센터, 대학 인프라 장비 활용 실습교육 실시
앞으로도 계속 국내 세라믹관련 인프라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기관과 협력하여, 각 기관이 강점으로 차별 보유한 분야를 상호 협의하여 교육테마를 정한 분야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인프라 보유 기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따라서 보유기관을  계속 찾고 협의하는 한편, 보유기관으로부터의 제안에도 열린 마음으로 협의하며 추진 할 계획으로 본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2-2. 차세대 원천기술 인력양성사업
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지경부는 원천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기반사업으로 소재정보은행사업을 병행 추진함과 동시에, 원천기술 인력양성을 육성하여 앞으로 필요할 원천기술개발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전략으로 차세대 원천기술 개발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큰 의미의 배경이 있다.
소재정보은행에서는, 소재원천기술 차세대 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원 중심 대학에, 향후 원천기술 전문가 양성을 위한 원천기술 교과목을 설정하여, 강의를 개설하고, 교재를 개발하여, 대학원생을 차세대 인력으로 양성시키는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고 있다.
가. 추진 현황

 

나. 추진사례(고려대 : 고집적기술관련)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고집적기술을 위한 교과과정을 개설 강의하고, 교재 제작, 실습 등의 교육을 실시하여, 고집적 전문가를 배출한 후 경력관리를 한다는 전략이다. 물론 고집적 교육과정을 통해 얻어진 결과로 논문 및 특허, 학회 발표 등은 실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2-3. 원천기술 연구원 해외 파견사업
한편 정부는 선진 원천기술을 시급히 확보, 개발하기 위해, 미국 오크리지연구소와 일본 재료과학연구소를 거점으로 지정하고, 전문 연구원을 1년간 파견함과 동시에 공동연구비도 지원해 주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을 2009년부터 실시하였다. 세라믹기술원에서는 미국으로 2명, 일본으로 1명을 파견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정부출연기관만의 몫이 아니고 기업에서도 파견시킬 수 있으므로 적극 활용을 권장하고 싶다.

3. 근본대책을 위한 제안
필자는, 산업 핵심기술 인력양성을 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대학 졸업제도가 바뀔 필요가 있다고 평소 생각해 왔다. 지금까지 시행되고 있는 “학점 이수제도”에서  “연구논문제도”로 바꾸어, 실제 실험 연구한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법을 터득시킨 후 졸업시킨다면, 이 인력은 산업현장에서, 어떤 과제를 받더라도,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엔지니어로서 바로 활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과거 20~30년 전에는 대학의 연구시설이 미비해, 충분한 실험과 평가 분석 측정의 실습 교육을 할 수 없었지만, 지금 현재 국내 대학의 시설은 세계적 수준을 갖추고 있다. 이제는 실험이 얼마든지 가능한 환경이라 할 수 있다. 대학에서 실제 장비를 사용하여 어떤 성능과 기능을 가진 세라믹을 손수 제조하고 그 물성을 평가하고, 또 모르는 세라믹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분석장비를 직접 조작하여 해당 세라믹의 정체를 파악하게 해야 한다. 선진국에서는 학부에서 하고 있는 교육을 우리나라는 대학원에서야 하고 있는 것 같다.

4. 마무리
세라믹소재정보은행사업에서 기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하여, 인프라보유기관과 협력하여 산업인력양성의 재교육을 무료 지원하고 있다는 것과, 원천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원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을 소개했다. 앞으로도 뜻 있는 인력양성 사업이 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거침없는 지적이나 제안, 주문과 인프라 제공 기관 등의 협력이 필요하기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고 싶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대학 졸업제를 연구실험 논문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소견을 다시 강조하고 싶다.       

세라믹기술원 : Raman, FT-IR 이론 및 실습교육

강릉센터 : SoP 공정실습교육

전남센터 : 핫프레스 실습교육

대구나노센터 : 나노코팅 실습교육

세라믹기술원 : LED관련 기술교육

연세대 : 세라믹 CVD 코팅기술 실습교육


초고집적 소재기술 관련 인력양성사업 추진전략

초고집적 소재기술 인력양성 Career path

경력관리 흐름도

2차년도 초고집적 소재기술 관련 개설 교과목

 

초고집적 소재기술 편성 교과목

 

김광진
동경공업대학 재료과학 박사
삼성코닝 연구소, 구미공장 기술부장, 연구소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센터장, 수석연구원
현재 한국세라믹기술원 수석연구원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세라믹스를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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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erazin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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