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Ceramic & Advanced Material News
  • 편집부
  • 등록 2010-03-17 17:58:29
기사수정

 

 

한국세라믹기술협의회,
2010년 제1회 이사회 겸 정기총회 개최
지난달 21일 을지로 송원식당에서 한국세라믹기술협의회 2010년도 제1회 이사회 겸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성원보고로 시작된 정기총회에는 신재수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이어졌다. 개회사에서 신회장은 앞으로 학회 산·학·연 협력위원회와 연계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세라믹기술협의회 산·학·연 각 분야의 전문가인 회원들의 재능을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2009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와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마지막 폐회사에서 신재수 회장은 앞으로 한국세라믹기술협의회가 발전하려면 많은 신진회원 참여가 관건이라며 산·학·연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한편, 한국세라믹기술협의회와 한국세라믹총협회는 제 13호 세라믹기술 회보를 새로운 로고와 ‘세라믹테크’라는 회보 명으로 발간했다.              

한국화학관련 학회연합회 신년하례식  
지난달 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화학관련학회연합회의 신년하례식이 열렸다. 한국화학관련학회연합회는 한국세라믹학회(한경섭 회장), 대한화학회(도춘호 회장), 한국고분자학회(최길영 회장), 한국공업학회(최웅진 회장), 한국화학공학회(남인식 회장) 등 5개 화학관련학회가 정회원으로 있다. 한국화학회 전민제 이사장은 신년인사로 화학관련 5개 연합회가 힘을 모아 비전을 세우고 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 할 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회원들 간의 합동 신년 하례식은 많은 산·학·연 화학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세라믹기술원, 쌍용양회와 MOU체결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김경회)은 쌍용양회공업(공동대표 홍사승·김용식)과 지난 12월 30일 기술원 강당에서 시멘트와 제철부산물 재활용 등 소재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키로 하고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포스렉, 영업익 전년 대비 29% 증가   
포스코 계열사로 고로에 사용되는 내화물을 제조하는 포스렉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414억원으로 전년 대비 29.3% 증가했다고 지난달 18일 밝혔다. 매출액은 5천744억원으로 28.5%, 당기순이익은 330억원으로 31.4% 각각 증가했다.
포스렉은 이 같은 영업 실적에 따라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750원을 현금 배당한다. 시가배당률은 1.5%, 배당금총액은 44억3천만원이다. 한편, 포스렉은 포스코와 1210억 규모의 양소 정비용 내화물 BP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과부, 원천기술 개발 3549억 지원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14일 ‘2010년도 원천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교과부에 따르면 원천기술을 전략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바이오(1544억원), ▲나노(455억원), ▲융합기술(1195억원), ▲에너지·환경 등(355억원) 등 미래 유망분야의 핵심원천기술을 전략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추진되며 지난해 보다 18% 증가한 3549억원이 투입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올해 신규사업 및 신규투자가 지난해에 비해 대폭 확대됐다”며 “12개 세부사업 중 5개 사업이 신규로 추진되며 여기에는 총 546억 원이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신규사업인 ‘글로벌 프론티어 사업’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2~3개 사업단에 150억 원이 지원된다.

‘울산신화학실용화센터’ 착공   
지난달 13일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오헌승) 울산지원센터(센터장 이동구)는 342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중구 다운동 411 일원 면적 2343.12m2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울산신화학실용화센터 건립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한국화학연구원의 30년 간 축척된 연구개발(R&D) 노하우와 전문인력을 활용, 국내 최대 화학산업의 연구개발 및 협력을 근접지원함으로써 첨단 화학산업 클러스터(집적지)로 육성하기 위해 착공했다.
센터는 ▲그린에너지 분야(바이오화학산업, 수소에너지·태양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석유화학 공정고도화 분야(P2P 고도통합네트워크, 신촉매·신공정 개발) ▲융·복합 신소재 분야(자동차·조선산업 등 시너지 창출 고기능 첨단소재 개발) ▲정밀화학 실용화 분야(고부가가치화, 기술이전에 따른 실용화 연구)를 집중 연구한다.

나노소자특화팹센터, 고철기 원장 유임   
(재)나노소자특화팹센터는 제3대 원장에 고철기 현 원장이 내정됐다고 지난달 7일 밝혔다.
나노소자특화팹센터는 지난해말 이사회를 열고 제2대 원장인 고 원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원장추천위원회에서 최종 추천한 원장후보자 3인에 대한 최종 심사를 벌인 결과 3년 임기의 제3대 원장으로 고철기 현 원장을 내정키로 했다. 고 현 원장은 나노센터 운영계획과 관련 분야 전문성이 다른 후보자에 비해 탁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제3대 원장으로 내정된 고 원장은 교육과학기술부장관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임명된다. 고 원장은 (주)씨싸이언스 사장과 한양대 신소재공학부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솔믹스, ‘SKC솔믹스’로 사명 변경   
반도체구조세라믹 생산기업인 솔믹스는 회사명을 ‘에스케이씨 솔믹스(SKC solmics)’로 변경한다고 지난달 6일 밝혔다.
SKC는 지난 2007년 11월 솔믹스를 인수, 세라믹사업을 신성장축으로 육성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솔믹스는 알루미나·실리콘·실리콘카바이드·알루미늄나이트라이드 등의 재료를 사용해 세라믹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이 회사가 개발한 실리콘 잉곳(Ingot) 기술은 태양광전지소재인 실리콘 웨이퍼의 핵심소재로 인정받고 있다.

제일모직, 반도체 웨이퍼 연마제 특허 승소    
제일모직(대표 황백)은 미국 캐보트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의 반도체 웨이퍼 연마제 특허 침해 항소심에서 승소했다고 지난달 7일 밝혔다.
서울 고등법원 제4민사부는 판결문에서 “제일모직의 제품은 반도체 기판 제조기술 분야에서 통상의 지식을 가진 자가 용이하게 실시할 수 있는 자유 기술에 해당하므로, 원고의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할 수 없어 원고의 항소를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반도체 웨이퍼 연마용 슬러리(SLURRY)는 반도체 회로를 구성하기 위해 웨이퍼를 평탄하게 하는 재료로 반도체 고집적화의 핵심 소재 기술이다. 현재 캐보트와 일본 히타치 등이 세계 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며, 제일모직은 2003년부터 삼성전자에 제품을 공급하며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판결은 특허법원에서 진행 중인 캐보트의 특허 유·무효 심판에 관계 없이 특허권 침해사건 재판부인 서울고등법원이 제일모직의 제품이 자유실시 기술로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제일모직은 슬러리 부문에서 지난해 400억원 가량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올해 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소송은 캐보트가 지난 2007년 7월 제일모직을 상대로 서울 중앙지법에 특허 침해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부품·소재 무역흑자 513억달러 기록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부품ㆍ소재 산업이 수출 1710억달러, 수입 1197억달러를 기록하며, 513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고 지난달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산업 무역흑자 규모인 410억달러를 100억달러 이상 앞서는 것으로, 부품ㆍ소재 분야가 국가 무역흑자를 견인한 것이다. 특히 부품ㆍ소재 무역흑자는 부품소재특별법이 제정된 2001년 27억달러에 불과했으나 불과 8년 만에 19배가 증가했다. 수출 보다 수입이 크게 준 ‘불황형 흑자’의 모습이지만 부품산업의 경쟁력이 그만큼 튼튼해졌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부품ㆍ소재 분야에서 막대한 무역흑자를 기록한 것은 반도체와 LCD 등 전자부품과 광섬유 등 정밀기기 부품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전자부품 수출은 632억달러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고, 정밀기기부품은 39억달러로 2008년에 비해 16.8% 늘었다.
수입은 환율상승과 생산위축으로 2008년에 비해 19.5%나 감소했지만 작년 하반기 이후 서서히 회복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LCD와 반도체 수출이 증가하면서 액정(13.5%), TAC 필름(28.5%), LED(24.1%) 등 원천기술이 필요한 소재와 편광판(17.7%) 등 핵심부품 수입은 크게 늘었다.
또 부품과 소재를 구분해서 보면 부품 분야가 423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하며 부품ㆍ소재 전체 흑자의 82.4%를 차지했다. 소재 분야도 90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2008년 5억달러에 비해 크게 늘었지만, 여전히 경쟁력이 취약하다는 분석이다.
국가별로는 대부분 국가에서 부품ㆍ소재 무역흑자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대일 무역적자는 줄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대중 부품ㆍ소재 무역수지는 수출이 613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사상최대인 338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135억달러에 비해 두배 이상 늘었다. 이는 LCD와 반도체 등 전자부품 수출 증가와 수송기계부품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반면 부품ㆍ소재 대일 무역적자는 201억달러로 2008년 209억달러에 비해 소폭 개선됐기는 했지만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LCD 수출이 늘면서 일본으로부터 액정, TAC 필름, 편광판 등의 수입이 폭증하고 있는 점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전북도, ‘국제 부품소재 학술대회’ 9월개최  
전북도는 최근 부품소재분야의 세계적인 학회인 ‘국제 다기능성 및 구조재료학회(MFMS·회장 이중희 전북대 교수) 2010’ 유치에 성공해 오는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전북도청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올해 3회째 열리는 MFMS 2010은 노벨상 수상 후보자를 포함해 기능성 재료 및 탄소복 합재료분야의 세계적 학자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600명 이상의 외국학자를 포함해 총 1000여명이 찾을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중국 청도학회에는 외국인 500명이 참가했으며, 5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전북도가 전북대와 공동 주관하는 올해 학회에서는 스마트 재료와 구조재료, 나노 재료와 나노기술, 생체재료 및 응용기술, 복합재료 제조에 대한 신기술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도는 부품소재산업의 고도화 실현를 위해 제5회 국제탄소페스티벌과 연계해 개최할 계획이며, 학회 유치로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전주, 국제규모 탄소연구소 설립예정   
지난달 22일 전주시에 따르면 팔복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탄소나노튜브 및 나노신소재 연구개발의 구심점이 될 국제탄소연구소(글로벌 CNT 플라자)가 세워진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지난해 건축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11월 착공해, 올해 4월 중 개원할 예정이다.
국제탄소연구소는 1천541m2(470평)의 부지에 건물연면적 2천373㎡(717평), 지상 4층의 규모로 총 사업비는 34억원이 소요된다.
연구소는 고급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일본·독일·프랑스·미국 등 해외연구소 4곳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한 국내 탄소관련 유망기업 및 대학연구소를 유치할 계획이다.
전주시 성장산업과 관계자는 “현재 국내 탄소나노신소재 관련 기술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 대비 60~70% 수준”이라며 “국제협력에 의한 기술도입 등이 필요한 상황이나 체계적으로 주도해 나갈 구심점이 될 연구센터 건립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나노튜브 및 나소신소재를 이용한 기술은 발생단계에서 사업화 적용단계로 넘어가고 있다”며 “안정적이고 집중적인 지원이 이뤄지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나노신소재 클러스터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서울대 교수팀, 이산화티타늄 저항변화 원인 규명   
지난달 18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서울대 재료공학부 황철성 교수팀의 연구결과, 부도체 이산화티타늄의 저항변화는 전기신호에 의해 부도체 내에 수 나노미터(1nm = 10억분의 1m) 굵기를 갖는 도체 선이 필라멘트 형태로 생성, 소멸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냈다고 지난달 18일 발표했다
부도체 내에서 도체 필라멘트가 반복적으로 생성, 소멸됨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유사한 산화물ㆍ황화물 또는 고분자 재료에서의 저항변화 현상에 대한 연구와 이를 응용한 메모리 반도체 소자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항변화 현상은 수십 나노미터 두께의 이산화티타늄과 같은 부도체 재료에 적절한 전기신호를 가하면 그 저항이 수천∼수만 배 변화하고 이 현상이 반복적으로 잘 제어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같은 현상을 지닌 재료를 반도체 메모리 소자에 응용하면 현재 메모리 칩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에 따르면 기존 D램과 같은 소자는 전하를 축전기에 저장해 데이터를 기록하는 반면 R램과 같은 저항변화 소자는 어떤 물질의 전기 저항을 전기적인 신호를 통해 높게 하거나 낮게 하는 방식을 통해 데이터를 기록한다. 따라서 극초소형 메모리 소자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고 현재의 2차원적인 소자를 다층식으로 3차원 소자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이런 점에서 이산화티타늄은 저항변화 현상이 매우 안정적으로 잘 나타나 메모리 소자로 인기를 끌어왔다.

한국실리콘, 폴리실리콘 양산    
한국실리콘(대표 윤순광)은 이번달 2일 여수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생산 공장에서 연산 3200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춘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지난달 18일 밝혔다.
윤순광 한국실리콘 회장은 “올해에는 공장 안정화를 통해 점차 생산량을 늘려 하반기부터 공장을 100% 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국실리콘의 올해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 생산량은 2200여톤에 이를 전망이다.
회사 측은 모기업인 오성엘에스티, 신성홀딩스, 미국 쿠니칼 등과 계약이 이뤄진데다 일본 업체와도 계약을 앞두고 있어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미래나노텍, 특허권 취득    
미래나노텍은 지난달 15일 나노 와이어 그리드가 포함된 광학시트유닛 및 이를 사용한 백라이트 어셈블리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투명 필름 상에 나노 구조물을 퍼로우 형태로 형성하고 금속층을 나노 구조물의 상부에 형성해 제조하는 나노 와이어 그리드 편광자를 액정 디스플레이 장치의 광학시트유닛 및 백라이트 어셈블리에 적용한 것이다.

에피밸리, 국산 MOCVD 장비 테스트 돌입   
발광다이오드(LED) 에피웨이퍼 및 칩 전문업체인 에피밸리는 주성엔지니어링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MOCVD(유기금속화학증착장비) 장비에 대한 테스트에 들어갔다고 지난달 15일 밝혔다.
MOCVD는 지식경제부 신성장동력 스마트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성엔지니어링이 자체 개발한 LED 장비로, 국산 장비로는 LED 칩 제조사에 공급되는 첫 사례이다. 이 장비는 LED 공정에 들어가는 전체 장비 투자비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핵심장비로 국산화에 대한 요구가 큰 분야였다.
현재 MOCVD는 독일 액시트론(Axitron)과 미국 비코(Veeco)가 전세계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상황으로, 최근 국내외 LED TV 시장의 급성장으로 인해 삼성LED, LG이노텍 등 국내 기업들이 MOCVD 장비대수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세종시, 2012년까지 중이온가속기 구축   
정부는 지난달 11일 세종시 수정안 발표를 통해 4600억원을 투입, 2012년까지 세계적 중이온가속기를 세종시에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중이온가속기는 수소에서 우라늄까지 다양한 이온 등을 고에너지로 가속시켜 다른 원자핵에 충돌시키는 연구시설로, 이를 통해 새로운 원소와 신소재를 만들 수 있다. 무거운 금속 이온을 아주 빠른 속도로 가속시키고, 금속 이온을 다시 금속판에 충돌시켜 희귀한 방사성 동위원소를 대량으로 생성한다.
예를 들어 금 이온을 중이온가속기에서 한 번 충돌시키면 5000개 이상의 새로운 입자가 만들어지는 데 이 입자들을 이용해 새로운 원소를 만들어 내거나 물질의 성질을 연구할 수 있다.
이에 중이온가속기는 ‘노벨상의 산실’로 불려진다. 지금까지 나온 101개의 노벨 물리학상 중 약 20%가 가속기와 관련되어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세종시에 구축될 중이온가속기가 국제 연구네트워킹 및 우수인력 유치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향후 노벨상 수상자 배출 기반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경북 11개업체·기관 ‘고효율 그린카’협력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원장 권영각)은 대경권 10개 산연 기관들과 지난달 8일 고효율 그린카 개발 시범사업을 위해 다자간 상호업무협력협약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체결할 기관들은 (재)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재)대구기계부품연구원, (재)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나노부품실용화센터 등 4개 연구기관과 (주)화신, (주)엠에스오토텍, (주)일지테크, 누리기술, 휘닉스PDE, 동해금속 등 6개 자동차 부품업체와 지원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로 구성 돼 있다.
이들 업체와 기관들은 고효율 그린카 개발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공동연구, 중복투자 방지, 신기술 창출 및 정보교류 등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고효율 그린카 사업은 올해부터 2012년까지 3년간 60억원을 투입해 지식경제부와 경상북도, 대구시 공동지원 사업으로 완성차 개발을 목표로 진행되며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이 총괄수행을 맡고 있다.

2차전지 시장 생산량 확대   
지난달 7일 전자신문에 따르면 삼성SDI와 LG화학은 지난해 가파른 성장세가 올해도 이어져 노트북과 휴대폰용 배터리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생산량을 대거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는 부품과 소재 업체도 생산량 확대에 따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삼성SDI는 올해 휴대폰용 전지 셀 3억6000만 개, 노트북 셀 4억3000만개를 생산한다는 계획을 확정했다. 이는 올해 총 7억9000만개의 셀을 생산, 지난해 5억7000만개 대비 생산량을 38% 가량 늘린 규모다. 특히 노트북 분야에서 공격적으로 생산량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휴대폰에서 2억8000만개 셀과 노트북용 2억9000만개 셀을 생산한 것과 비교하면 품목별로 휴대폰과 노트북이 각각 28.5%와 48.2%나 늘어나는 셈이다. 삼성SDI 측은 지난해 중국 공장의 라인을 대거 증설해 관련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울산공장을 중심으로 자동차용 2차전지 생산이 본격화되면 셀 생산량은 8억셀을 넘길 가능성이 크다.

동우화인켐, 사파이어 웨이퍼 제조   
동우화인켐은 최근 국내 잉곳ㆍ웨이퍼 생산업체 TPS의 관련 사업 부문을 인수해 LED칩 원료인 사파이어 웨이퍼 제조에 나선다고 지난달 5일 밝혔다. 사파이어 웨이퍼는 알루미늄 산화물인 고순도 알루미나를 숙성시켜 만든 것으로 이를 통해 LED칩을 생산할 수 있다. LCD용 편광필름(광학필름)이나 컬러필터, LCD 부식용 화학용액 등을 주로 생산해온 동우화인켐은 이번 신사업 부문 인수로 LED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게 됐다.
대구에 위치한 TPS는 유리기판 연마와 사파이어 웨이퍼 제조 등 2개 사업을 영위해 오고 있었지만 이번에 동우화인켐에 사파이어 웨이퍼 사업만 부분 양도했다.
이 회사는 당분간 TPS 본사가 위치한 대구 공장에서 사파이어 웨이퍼를 생산한 뒤 올 상반기 안에 관련 장비를 동우화인켐 전북 익산 공장으로 모두 이전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500억원 이상 설비투자도 단행할 계획이다.

송도TP, 기업 특화산업 육성에 87억 투입   
송도테크노파크는 지난달 5일 기술혁신 지원 및 지역 특화산업 육성 등에 모두 87억여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기술개발, 시험생산 지원 등 8개 목적사업에 86억9천600만원이 투입되고, 송도 사이언스빌리지 2단계 사업에 1천597억6천234만원이 사용된다.
송도테크노파크는 올해 이곳의 특화사업인 기술경영통합지원시스템 ‘K-BUNT’의 정착과 신성장동력 산업분야의 사업자 발굴 및 육성 등 기업성장 지원에 특히 주력하기로 했다.
또 인천시의 전략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 지원을 위해 오는 11월에 ‘2010 인천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를 개최하고, 지역산업 인프라를 조사 및 분석하기 위해 산업·기술전략기획 사업에도 상당한 자금을 쏟아 붓는다. 송도 사이언스빌리지 2단계 확대 조성과 관련해서는 올해 랩 스튜디오, NT신소재 센터 등 11개 센터의 공사 발주를 실시할 예정이다.

충남대 윤순길 교수팀,
상변화메모리 소자 제조공정 개발
   
충남대학교 윤순길 교수 연구팀은 저온에서 화학기상증착법(CVD)을 이용하여 상변화메모리 재료의 박막과 나노와이어를 제조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구명했다고 지난달 3일 밝혔다. 이 기술은 이전 연구와 달리 새로운 재료를 이용한데다가 멀티레벨 구동 가능성까지 제시, 새로운 반도체 재료의 상용화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금까지 상변화 재료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게르마늄(Ge)-안티몬(Sb)-텔루륨(Te)(이하 GST) 재료를 이용했지만 세계 선진 연구기관도 아직까지 100nm급 소자 적용 공정기술을 확보하지 못한 실정이다. 또 GST 물질의 원천특허도 선진국에 집중돼 왔다.
윤순길 교수 연구팀은 저온에서 화학기상증착법을 이용해 상변화재료인 IST(In(인듐)-Sb-Te) 박막 제조와 나노와이어 성장을 조절, 고집적 상변화메모리 소자를 응용할 수 있는 공정방법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의 나노와이어들이 높은 온도(500C)에서 촉매반응으로 제조되는 반면에, 이번 연구는 금(Au) 등 귀금속 나노도트(Nano dot)들의 촉매반응 없이 저온(250C)에서 공정압력 변화를 통해 상변화 재료인 IST 나노와이어를 제조했다.
이 기술을 적용한 상변화 메모리 소자 특성을 구현한 결과, 약 1.6V의 문턱전압과 각각 비정질(Amorphous)과 결정질(Crystalline)에서 100배의 차이를 보이는 메모리 특성을 나타냈다. IST 재료를 이용한 메모리 소자 특성을 분석한 결과, 멀티 레벨의 메모리 구동 특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윤순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지금까지 CVD방법을 통한 상변화메모리 재료의 고집적 공정기술 개발의 어려움을 극복하여, 저온 MOCVD 방법으로 단순 공정압력 조절을 통해 박막과 나노와이어를 제조할 수 있는 원천 공정기술을 개발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분야의 세계적인 과학저널인 ‘나노레터(Nano Letters)’지 지난해 12월 29일(화)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재료연구소, 소재기술백서 발간   
재료연구소가 모든 산업의 기초인 소재에 대한 정보가 총망라된 ‘소재기술백서’를 지난해 12월 30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소재기술백서는 국내 교수와 연구원, 산업체 등 소재 관련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해 기초적인 통계에서부터 세부 기술별 분석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백서는 통계 조사분석을 통해 산업규모 현황과 무역, 기술무역 현황, 국가연구개발 투자 및 인력 현황, 기업체 연구개발 투자 현황, 논문 및 특허 현황을 분석했으며 금속과 세라믹, 고분자, 복합소재, 성형 및 표면기술에 대한 기술 동향분석도 포함돼 있다.

휘닉스피디이, 세라믹기반 국책과제기관 선정   
전자재료소재 전문기업 휘닉스피디이(대표 최인호)는 지식경제부 산하 대경광역경제권 선도사업추진단의 ‘세라믹기반 의료용 조명기기 고연색성, 고효율 백색LED 광원 개발’ 국책과제 수행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2월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개발 과제는 LED 광원에서 발생하는 열의 효율적 방출을 위한 세라믹 패키지를 개발하는 것으로서 의료용 조명기기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휘닉스피디이는 2012년까지 2년에 걸쳐 총 사업비 26억원 중, 10억원을 정부 출연을 통해 지원 받아 수행하게 된다. 회사 측은 기존 파우더 용융 및 분쇄 기반기술과 인프라를 이미 확보하고 있어 이번 국책과제 수행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포스코파워,
경상북도 등과 연료전지사업 MOU 체결
   
포스코파워(대표 조성식)는 지난해 12월 30일 포항시청에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경북도, 포항시 등과 연료전지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파워가 포항에 총 2880억원을 투자, 연료전지 스택(Stack:전기를 생산하는 핵심설비) 제조공장과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및 홍보관 건립, 연료전지 부품소재 및 실용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 또한 지난 12월 28일에는 대우조선해양과 선박용 연료전지 개발을 공동 추진키로 하고,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과 1년여간의 준비 끝에 공동 개발키로 한 선박용 연료전지는 3MW 이하로 LNG선에 보조 동력으로 탑재, 출항이나 도착·선박 내 사용 전력으로 쓰이게 된다. 포스코파워의 선박용 연료전지 개발 계획에 따라 여타 국내 조선사와의 연계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파워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선박 관련 국제기구가 선박의 환경오염 물질 배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수소연료전지 세미나 개최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은 지난달 21일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국내 수소에너지분야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 부품소재 및 평가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세미나에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산업효율연구센터장인 동상근 박사, 홍익대 신소재공학부 황진하 교수, 한국가스공사 박달영 박사, RIST 연료전지연구단 이재명 박사 등 각 분야 권위자들이 강연에 나서 수소·연료전지 부품소재에 대한 실질적인 기술정보 교류와 심도 깊은 토론의 장이 됐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동상근박사와 황진하 교수는 현재 개발된 연료전지 중 가장 발전 효율이 높고 중·소규모의 발전 시스템으로 유망한 고체 산화물형 연료전지(SOFC)의 시스템과 부품·소재의 화학적 분석평가 방법에 관한 발표가 이어졌다.
또 박달영 박사와 이재명 박사는 고온상태 등 극한상황에 견딜 수 있는 연료전지 부품·소재 개발에 대한 국내외 기술동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져 참석한 기업체 관계자들이 큰 관심을 받았다.

 

주성엔지니어링, 조펭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 영입   
태양전지 및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기업인 주성엔지니어링는 미국 JP모간 투자은행의 반도체 및 태양광 분야 전문 애널리스트 출신인 조펭(Joe Feng)씨를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지난달 20일 밝혔다. 주성 아메리카의 책임자를 겸하게 될 조펭 부사장은 미국 버클리대학에서 재료공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MBA를 졸업했다. 또한, 1995년부터 약 10년간 미국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에서 공정엔지니어를 시작으로 아태지역 기술이사, 대만지역 마케팅이사를 역임했으며 2004년부터는 인터백(Intevac Corporation)에서 사업개발 및 제품관리 이사로 근무한 하이텍 장비 분야의 전문가이다.

바이오신소재융복합연구사업단,
의료 바이오 심포지엄 개최
    
바이오신소재융복합연구사업단(단장 이한수)은 지난달 22일 60주년기념관에서 ‘제1회 젊은 과학자 학술발표회 및 제4회 의료·바이오 융복합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료·바이오·산업 발전모델 정립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배은희 의원 등 관련 전문가 5명이 연사로 나서 바이오·의료기기 산업의 융복합을 통한 신성장동력 산업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또 학술발표회에서는 질환치료, 건강·보건, 진단·약물전달, 의료용 목적의 신소재 개발과 응용분야 등 사업단연구에 참여한 대학원생 100여명이 지난해 거둔 성과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인하대 학부생,
미화학회 학술지에 논문 게재 화제   
인하대는 나노시스템공학부 고분자신소재전공 4학년 장미(23)씨의 논문이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에서 출판되는 국제학술지(SCI) ‘응용재료 및 계면(Applied Materials & Interfaces)’의 인터넷판(2010년 1월 12일)에 게재됐다고 지난달 18일 밝혔다.
‘휘어지는 트랜지스터 제작에 있어 절연층 거침 정도가 펜타센 결정성에 미치는 영향(Dependence of Pentacene Crystal Growth on Dielectric Roughness for Fabrication of Flexible Field-Effect Transistors)’논문은 장씨의 학부연구 참여 1년 동안의 연구 주제였다. 이 논문은 인하대 양회창(유기전자소자전공·38) 교수의 지도 아래 연구비 지원을 받아 포항공대 화학공학과 박찬언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루졌다.
논문은 차세대 휘어지는 디스플레이에 적용할 수 있는 고성능 유기박막트랜지스터 내의 펜타센 결정성장이 절연층의 거침 정도에 따라 변화되는 과정과 최종 다양한 구동환경에서의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원자간력현미경과 스침각 X-선회절을 통하여 규명했다.

KAIST 교수팀,
초탄성·무결점 금속 나노선 개발
   
지난달 17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KAIST 김봉수 교수팀은 증기의 양·온도·압력 등을 최적으로 조절함으로써 촉매 없이 금·팔라듐·금팔라듐 합금 등 나노선을 원하는대로 방향성 있게 성장시키는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미국 MIT 선정 10대 유망기술에 선정된 바 있는 나노선은 단면의 지름이 수십에서 수나노미터(1nm=10억분의 1m) 정도인 극미세선으로, 트랜지스터·메모리·센서 등 첨단 전기전자 소자를 개발하는 데 핵심적인 미래기술이다.
지금까지 반도체 나노선은 정렬된 성장이 가능했으나 금·팔라듐 등 금속 나노선은 적절한 촉매가 없어 정렬된 성장을 실현하기 어려웠다. 김 교수팀은 어떤 물질이라도 기판 위에 ‘씨앗 결정’을 형성하기만 하면 잘 정렬된 나노선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통해 성장된 나노선은 초탄성·무결점뿐 아니라 완벽하게 깨끗한 표면을 갖고 있다.
따라서 나노 크기의 탄성에너지 저장장치, 나노안테나, 질병진단용 메디컬 센서 등 새로운 기술 분야에 다양하게 응용 가능하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나노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나노레터스 온라인 속보판에 지난달 6일자로 소개됐으며 현재 미국 및 독일 등에서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경북도, 메디컬신소재 개발 등 예비타당성 신청  
경상북도는 첨단 메디컬신소재 개발 등 34개 사업을 올해 상반기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근 정부에 신청했다고 지난달 15일 밝혔다.
도의 예타 신청 규모는 34개 사업, 23조320억원으로 2009년 예타 선정사업 19조4천672억원(12개 사업), 2008년 2조1천984억원(10개)에 비해 사업수와 예산이 크게 늘어났다.
주요 예비타당성사업은 ▷차세대 그린텍스 신산업 육성(2천700억원) ▷친환경IT융합자동차-LED밸리 구축을 위한 핵심소재와 전략부품 국산화 개발(1천700억원) ▷전자의료기기 산업화클러스터 구축(1천억원) 등이다.
올해 상반기 예타 신청사업의 경우 해당 부처가 우선 순위를 정해 이달 안에 기획재정부로 넘기면 기재부는 다음달부터 2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3월 말 예타사업 선정 여부를 최종 확정한 뒤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예타 조사를 용역 의뢰한다. 예타 대상 사업은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이면서 국비가 300억원 이상 투입되는 사업이다.
김현기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예타 사업이 많이 선정될수록 대형 국책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문화·생태·관광·환경 분야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며 “하반기 예타 신청까지 포함하면 역대 최대 규모로 예타사업이 선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기,
LED와 MLCC 판매 호조 2160억원 영업이익
   
삼성전기는 지난해 본사기준 매출액이 전년보다 3% 증가한 3조1920억원, 영업이익은 2160억원, 당기순이익은 479.2% 급등한 2785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14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1% 감소한 7934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88% 증가한 645억원, 순이익은 908% 증가한 857억원을 달성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주력 제품의 경쟁력이 대폭 강화됐고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 활동을 통해 내부효율을 높임에 따라 실적이 좋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 실적 호조의 비결에는 LED(발광다이오드)와 MLCC(적층세라믹콘텐서) 판매 호조가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원화값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휴대폰과 LCD TV의 수요 증가에 따라 LED의 수요도 늘었다”며 “MLCC와 반도체용 기판 등 삼성전기 주력사업에서 시장지배력이 강화된 것도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LG이노텍, 올 매출 4조원 목표   
LG이노텍(대표 허영호)이 올해 투자를 두 배 이상 증액하고 매출 4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특히 올해 주력 사업인 LED에만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한 8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LED 분야에서 승부를 걸 계획이다.
LG이노텍은 2010년을 글로벌기업 도약 원년으로 삼고 전년대비 14% 증가한 4조원 매출을 달성키로 했다. 지난해 LG이노텍은 연결기준 매출 3조5000억원, 영업이익 177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2008년 대비 매출액은 82%, 영업이익은 133% 증가했다. 올해는 다시 4조원 벽을 돌파해 글로벌 기업으로 경쟁 규모를 확보해 2001년 이후 10배가 넘는 기록적 매출 성장을 달성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폭발적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LED 사업 및 미래성장 사업인 반도체 기판 사업 등에 전년대비 110% 이상 증가한 1조1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오는 7월 파주 LED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되면 LED 패키지 생산량이 4배 이상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이를 통해 2012년까지 LED사업에서 매출액 1조5000억원을 달성하고 LED 패키지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을 10%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고부가가치 사업의 비중을 늘리고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등 사업구조 고도화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일진반도체, 국내 최고 광효율 LED패키지 개발   
LED 전문업체 일진반도체(대표 김하철)는 국내 최고 광효율 수준인 123루멘(㏐/w)급 LED 패키지 개발에 성공했다고 지난달 13일 밝혔다. 광효율은 소모되는 전기에너지 대비 생산되는 빛의 밝기를 의미한다. 수치가 높을 수록 같은 양의 전기로 더 밝은 빛을 낼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조명관련 공인 인증기관인 한국조명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광효율 부문 업계 최고치인 123㏐/w을 기록했다. 그동안 국내서 양산용으로 개발된 LED 광효율이 100㏐/w 초반에 그쳤다는 점에서 사무실·사업장·주차장 조명용 광원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철 사장은 “국내 공공기관 및 소비자가 요구하는 120㏐/w급 LED 개발을 위해 1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했다”며 “조명용 LED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노테크DSL, 동명대와 LED 조명 MOU체결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문업체 다노테크DSL(대표 이병호)는 지난달 12일 동명대학교와 LED 조명 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노테크DSL은 동명대학교에 LED 조명 연구소를 설치하는 한편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턴십 과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다노테크DSL는 지난해 필립스전자와 LED 조명 분야 기술제휴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황토 쌀독’ 출시   
AK플라자 구로본점에서는 지난달 6일 인테리어 소품 같은 황토쌀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쌀독은 황토로 빚은 후 고온의 가마에서 구운 독으로 공기가 잘 통해 쌀, 보리 등 곡물을 신선하게 오래 유지시켜 주며, 쌀벌레가 잘 생기지 않는 특징이 있다.
특히, 자연에서 접할 수 있는 꽃, 나무, 풀 등을 양각으로 그려 넣어 토속적인 느낌을 줘 주방이나 거실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잘 어울린다. 쌀 보관용량에 따라 6만~18만원에 판매되며, AK플라자 구로본점과 수원점에서 판매한다.

원적외선, 살균비데 출시   
지난달 13일 종합생활가전 기업 파세코는 비대에 원적외선을 적용해 노즐 부분이 자동 살균되는 ‘자임 원적외선 살균비데(XB-U2900B)’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한국원적외선협회 시험 결과 이 제품은 히터에서 발생되는 섭씨 60℃ 열과 원적외선으로 노즐 팁에 번식하는 세균을 제거해 99.9% 살균효과가 검증됐다. 원적외선 자체의 미세한 파장효과로 상처 치료에 도움이 되며, 특히 임산부를 위한 원적외선 좌욕 효과기능도 있다. 원적외선 향균 행주건조기 행크린은 원적외선과 섭씨 60℃ 고열처리 기능으로 행주의 항균, 건조 및 탈취가 되어 행주를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타이머 기능도 있어 설정한 시간이 지나면 전원이 자동으로 꺼진다. 유닉스 고데기(UCI-2752B)는 세라믹 코팅 발열판을 채용해 원적외선이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며, 피부세포를 활성화시켜 두피와 모발의 건강을 지켜준다. 티씨엔젤의 원적외선 닥터봉 안마기는 분당 3,400번 회전하는 저소음 고성능 모터의 강력한 안마기능과 원적외선 방사를 통해 섭씨 70℃의 온열찜질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열 에너지가 피하 40mm까지 침투해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근육통을 완화시켜준다. 안마기 마사지봉은 경락, 경혈, 등안마, 피부마사지 등 용도에 따라 교체 가능하며, 혼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오린, 원적외선 음식물처리기   
지난달 14일 음식물처리기 ‘ORI-OHS08’이 글로벌 뉴스네트워크 에이빙(AVING)의 ‘VIP ASIA 2009 올해의 제품(Product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존의 음식물처리기와는 달리 원적외선과 세라믹 히터의 이중 살균열풍건조 방식을 채택한 이 제품은 원적외선 파장으로 음식물의 겉과 속을 동시에 건조시키며 공기역류 방지 시스템으로 쓰레기 냄새를 줄였다. 이중바구니 구조로 음식물쓰레기를 손쉽게 비울 수 있으며, 쓰레기는 월 2~3회만 배출하면 된다. 또한, 전원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고려생활건강, 원적외선 자궁찜질기 출시    
(주)고려생활건강(대표 박충식)은 최근 ‘온열치료기’ 특허를 받은 원적외선 올세라믹 자궁찜질기 ‘세라지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세라지나’는 개발 초기부터 현직 한의사가 참여해 여성인체공학적 설계로 어떠한 자세에서도 여성의 자궁을 찜질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세라지나’는 전기석(토르마린), 페트라이트세라믹, 맥반석, 게르마늄, 탄산칼슘, 알루미나 등 16가지 천연 돌가루를 배합하여 찜질기 전체가 자연석(돌덩어리) 구성되어 원석외선 및 음이온 방사율이 일반제품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도 특징이다. 시험결과 원적외선은 분당 최대 8의 방사율이 나와 일반제품에 비해 5배 이상 높게 나왔다고 업체측이 설명했다.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monthly_cera
세로형 미코
03미코하이테크 large
02이삭이앤씨 large
오리엔트
미노
삼원종합기계
진산아이티
케이텍
해륭
대호CC_240905
01지난호보기
월간도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