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 원소를 유리에 첨가 분산시킨 HD용 고강도 유리 기판
日立제작소는 자기 미디어의 하드디스크(HD)용으로 개발한 고강도 유리의 제조·판매에 있어 東洋鋼鈑과 조만간 제휴할 예정이다. HD용 유리기판은 HOYA, 日本板硝子 등 몇 개사가 격전을 벌이고 있으나, 日立은 전혀 새로운 유리 강화법을 개발. 개발한 유리기판 재료는 희토류 원소를 유리에 첨가하여 분산시켰다. 첨가원소를 유리를 구성하는 원소보다도 광범위하게 전기적인 힘을 가지며 주변에 압축력을 발생시킨다. 유리내부에서 균열이 발생하면 일반적인 유리는 동시에 파괴가 진행되지만, 신재료는 압축력을 가진 부분이 점재하기 때문에 인장력을 동반하는 균열의 진전을 막아 잘 깨지지 않게 한다.
HD용 유리기판은 기록밀도가 향상함에 따라 고속회전하기 때문에 재료는 알루미늄에서 강성 높은 유리로 이동되고 있고, 유리 중에서도 보다 강한 재료가 요구되고 있다.
종래의 유리는 표면만 모재의 조성과 다른 원소를 화학적으로 첨가하거나 강도가 높은 결정을 분산하거나 하여 강화해 왔다. 그러나 그래도 헤드와의 공기저항에 의한 마찰열로 유리 표면이 변성하여 표면이 팽창, 도포한 자성재료가 벗겨지는 현상 등이 일어난다고 한다.
따라서 미래의 고기록 밀도 HD용으로는 유리 전체를 강화한 새로운 소재가 요구되었다. 또 어떤 방법에서도 고속회전으로 자기 헤드와 디스크 사이의 좁은 틈새를 유지하기 때문에 높은 정밀도의 평활도를 나타내는 특수한 연마가공기술이 필요하게 되는데 신재료는 전체가 균질하여 한꺼번에 연마할 수 있기 때문에 공정을 줄일 수 있는 메리트도 있다.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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