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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amic & Advanced Material News
  • 편집부
  • 등록 2010-10-01 11: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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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라믹학회 2011년도
수석부회장 겸 차기회장
선거 안내 및 후보자 소개
 
한국세라믹학회의 2011년도 수석부회장 겸 차기회장 선거가 정회원의 직접선거를 통해 이달 10일 진행된다. 한국세라믹학회 홈페이지 및 E-mail을 통해 신청 공고하였고, KAIST의 강석중 교수가 단일 후보로 나선다.
선거일정에 따라 8월 23일(월)에 선거권자(750명)에게 후보자 투표 안내문과 후보자들의 이력서와 소견서가 발송됐으며 투표기한은 8월 23일(월)~9월 10일(금) 까지 당일 도착분에 한하여 투표가 시행될 예정이다.
성명:강석중(姜錫重, Suk-Joong L. Kang)
학력:1969-1973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사
      1973-1975 KAIST, 석사
      1976-1980Ecole Centrale de Paris, 공학박사
      1985 Univ. Paris VI, 국가박사
경력:1980-현재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
      2005-현재 나노계면연구센터(한국학술진흥재단 중점연구소) 소장
      2004-2005 KAIST 나노과학기술연구소 소장
     1999-2004국가지정연구실(과학기술부) 책임교수
     1995-2000 재료계면공학연구센터(한국과학재단 우수연구센터) 소장
주요연구 분야: - 세라믹스의 소결과 응용
    - 재료계면 현상 (계면의 구조와 화학조성에 따른 재료조직과 물리적 성질)
                  
오스템, 칸세라 인수 소재사업
진출 확대
 
오스템은 신사업 진출 등 사업다각화를 칸세라를 인수, 친환경세라믹 소재사업에 진출한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칸세라 주식 40만5546주(지분 74.2%)를 101억8200만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6,3% 규모이며 취득방식은 보유현금을 통한 구주 취득이다.
오스템측은 “현재 칸세라의 주력사업인 디젤자동차 배가스 감소장치 부품생산을 비롯해 국책과제를 진행 중인 세라믹 관련부문 전망을 보고 인수를 결정했다”며 “향후 투자를 통해 연료 등 에너지절감, 세리믹소재 부문에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칸세라는 디젤자동차 매연저감용 필터(DPF)를 주력 생산해 왔다. 최근 영암 대불자유무역지역 표준형공장에 220억원을 투자를 결정, 디젤차 매연 저감장치용 세라믹 필터를 제조할 계획이다.

도자산업 발전전략 수립 공청회  
지난달 11일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에서는 ‘도자산업 발전전략 수립 공청회’가 개최됐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이 발주하고 현대경제연구원이 수행한 ‘도자산업 발전전략’에 대한 연구용역의 경과 보고 및 의견수렴의 과정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자재단, 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 등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현대경제연구원 임상수 연구위원은 “도자산업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종합 융합산업으로서 취업유발 효과가 크며 발전 가능성이 큰 산업”이지만 “정부지원 부재, 높은 내수 시장 의존도, 저 생산성 등으이 원인으로 규모가 위축되고 있는 산업”이라고 진단했다. 임 연구원은 이와 같은 문제해결을 위해 수출경쟁력 제고, 고부가가치 창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관련 기업과 단체의 자발적인 노력과 함께 수출촉진을 위한 세제 지원, 우수기업 포상, 생산비용 절감 기술 개발, 도자산업 단지설립 등의 정부 지원책을 제안했다. 

대구경북파인세라믹협의회 3차
정기모임 개최 
지난달 20일 대구경북파인세라믹협의회(회장 김병학)는 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 3층 회의실에서 3차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김병학 회장은 “세라믹의 중요성을 지자체와 정부에 알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들이 뭉치고 단합하는 길 밖에 없다”며 “대구경북세라믹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을 강조했다.
협의회를 적극 후원하고 있는 나노융합실용화센터의 송규호 센터장은 “정부의 다양한 기업 지원프로그램은 철저한 수요조사를 근거로 집행되는 만큼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는 타지역 기업들과의 연계협력 강화를 위해 4차 정기모임을 지난 4월 세라믹협의회를 발족한 목포지역에서 1박2일간의 워크샵 형태로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강릉 시민의 상 수상자,
강릉세라믹 박상엽 소장 선정 
강원도 강릉시는 올해 강릉의 시민상으로 경제진흥 및 산업기술부문에 박상엽(51) 강릉세라믹TIC소장을 최종 수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제진흥, 산업기술부문의 박상엽 소장은 과학단지 입주기업 지원 장비(분석 평가 장비43종, 기초실험장비58종, 시제품 제작 장비68종)를 확보하여 제품생산 및 기술개발연구, 과학단지 내 입주기업의 국내외 마케팅을 위해 각종전시회 8건에 72개 업체의 참여로 소규모기업의 매출증대, 신소재관련 정보제공을 위해 18회의 세미나 개최 및 시제품 제작지원으로 규격인증 및 산업재산권 취득지원 7건을 지원하는 등의 기여로 수상하게 됐다.

WPM 사업추진 10개 컨소시엄 선정 

지난달 2일 지식경제부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세계 시장을 선점할 10대 핵심소재를 개발하는 WPM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선정했다. 정부 예산심의 과정에서 사업예산이 축소될 전망이지만 WPM사업은 향후 대한민국 소재산업에 적지 않은 지형변화를 가져올 전망. 특히 이번 사업자 선정에서 정부는 중소기업 참여를 확대해, 중소기업 육성과 고용창출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사업단에 참여하는 중소·중견기업은 100여개로 전체 참여기관 중 45% 이상을 차지하도록 안배. 기존 대기업 계열사외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재기업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KC-삼정P&A,
초고순도 알루미나 공장 추진 
지난달 6일 EBN뉴스는 수산화알루미늄 제조회사인 KC(주)와 포스코 계열사인 삼정피앤에이는 알루미늄 메탈을 원료로 하는 초고순도 알루미나 공장 건설을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KC 관계자는 “아직 지분관계 등 구체적인 사항을 알릴 단계는 아니지만 내년 초에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큰 그림이 잡힌 상태”라며 “공장 설립 지역은 목포나 대전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삼정피앤에이는 철강부원료사업과 첨단금속소재사업, 도시광산과 산업폐기물이 관련된 자원재활용사업 등을 중점추진 소재사업군으로 하는 주요 전략과제를 지난달 발표 한 바 있다. 앞서 KC는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합작으로 목포 대불산단에 고순도 알루미나 자체 생산업체인 한국알루미나를 설립, 지난 4월 공장을 준공했다.
한국알루미나는 수산화알루미늄을 원료로 점화플러그, IC패키지, 연마재, 기계부품, 전자세라믹스 용도의 알루미나 제품을 만든다.
추가로 설립 논의되고 있는 공장은 원료를 수산화알루미늄이 아닌 알루미늄 메탈을 사용해 한국알루미나에서 생산하는 것보다 한단계 높은 초고순도 알루미나를 생산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주로 LED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

발광 유·무기 나노 구조체 개발  
교육과학기술부는 고려대 주진수 교수팀이 기존의 나노 크기 유기 플라스틱에 나노 크기의 무기 금속을 접합한 유기-무기 하이브리드 나노 구조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주 교수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교과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 사업(도약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고 연구결과는 영국왕립화학회에서 발간하는 과학 전문지 ‘화학회 총설’ 최신호(7월1일자)에 게재됐다.
주 교수팀이 개발한 나노 구조체는 기존의 나노 크기 발광 플라스틱에 비해 발광 효율은 최대 300배, 발광 수명은 최장 1년 이상(기존 대략 3개월)에 달하는 등 더욱 밝은 빛을 발산하면서도 수명이 긴 것이 특징이다.
주 교수팀이 개발한 발광 성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유기-무기 하이브리드 나노 구조체를 향후 광전자 소자에 응용하면 낮은 전력으로 최대의 효율을 창출할 수 있는 신개념 소자를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플라스틱의 유연성과 경량성(기존 무기물질 질량밀도의 1/3)으로 에너지가 절감되고 상온 공정이 가능해 생산 단가가 저렴하여 대량 생산도 가능하다.

KAIST 김봉수 교수팀,
절반-금속 나노선 개발 
교육과학기술부는 김봉수 교수(KAIST 화학과)팀이 절반-금속성을 갖는 규화철 나노선을 최초로 합성함으로써 통하여 ‘차세대 스핀전자공학’에 필수적인 스핀 주입(spin injection) 물질을 개발했다고 지난달 20일 밝혔다.
스핀주입이란 외부의 전기장이나 자기장에 의해 물질 내 전자의 자기적 특성(스핀)을 조절하는 것인데, 이번에 개발된 규화철 나노선은 한 방향 스핀을 갖는 전자들에게는 전도성 금속으로 작용하고 그 반대방향 스핀을 갖는 전자에게는 절연체로 작용하여 한 가지 스핀방향만을 가지는 전류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교과부는 이런 기능은 정보신호로 변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나노선으로 고성능, 고집적, 저전력 특성을 가지는 전자소자를 만들면 현재 실리콘 반도체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8월초 나노기술(NT)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학술지인 ‘나노 레터 (Nano Letters)’지 온라인판에 게재되었고, 현재 국내 특허 출원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나노기술 국제표준화 성공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최근 우리나라가 개발한 기술이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회 나노기술 분야(ISO/TC229)의 국제표준으로 승인됐다고 지난달 12일 밝혔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이헌상 동아대 교수(화학공학과)가 개발 및 이론화한 `다중벽 탄소나노튜브 형상 측정방법`이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회 나노기술분야(ISO/TC229)의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지난달 12일 밝혔다. 복잡한 형태로 구부러지거나 엉켜 있는 다중벽 탄소나노튜브의 복잡한 모양을 수치화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이 표준은 `나노테크놀로지-다중벽 탄소나노튜브 특성화-형상 측정 방법(ISO/TS 11888)`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서동구 기표원 소재나노표준과장은 “이번 국제표준 승인으로 선진국간 기술 경쟁이 치열한 다중벽 탄소나노튜브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이 기술 주도권을 갖고 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식경제부,
탄소소재 산업화 본격 가동
지식경제부는 탄소소재 조기 산업화를 위한 ‘탄소밸리 구축(탄소소재 기술집적화)’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지난달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항공기, 자동차, 신재생 에너지 등의 핵심소재로 급부상하고 있는 탄소소재의 국산화 및 산업화를 앞당기기 위해 이뤄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탄소소재는 선진국과 기술격차가 있지만 낮은 경제성, 노하우 부족, 선진국 견제 등을 극복하면 시장진입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신규 예산을 확보해 2011년부터 기술개발과 테스트베드(Test-Bed)형 기반구축 사업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탄소소재 중심의 테마형 집적화단지(Carbon Valley) 조성 및 통합 서비스지원체계 구축 등을 추진,  ‘탄소소재 생산 집적지’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탄소소재에 대한 기술개발과 테스트베드 기반구축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탄소소재 조기 국산화는 물론 3조2천억원에 달하는 생산유발효 및 고용(2만명 수준), 부가가치액(1조5천억원)의 기대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게 지경부측 설명이다.
 
대중소 업종별
상생협력위원회 강화
 
지난달 6일 지식경제부는 업종별 상생협력위원회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종별 상생협력위원회는 지난 2006년부터 단계적으로 구성됐다. 금속ㆍ철강 기계 디스플레이 파인세라믹 유통 자동차 조선 중전기기 소프트웨어 전자 건설 총 11개 업종이 상생협력위원회에 포함돼 있다. 현재 업종에 따라 자율로 상생협력위원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대중소기업 협력재단이 일부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과거 정부 차원의 업종별 상생협력 조직이 국무총리실 산하에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위원회’란 이름으로 있었지만 거의 활동을 하지 않아 정부 위원회 구조조정 때 폐지됐다.

원익쿼츠,
전년비 2분기 영업익 213% 증가 
원익쿼츠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5억6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고 지난달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3억1500만원으로 전년동기 보다 7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1억3400만원으로 17억700만원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교육과학기술부,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 지정운영 
지난달 10일 교육과학기술부는 효율적 나노기술 투자 및 정책수립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박영서)을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로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나노기술분야 범부처 정책지원기능은 교육과학기술부의 ‘나노기술종합정보 및 정책지원’ 사업을 통해 한국연구재단, 나노기술연구협의회, 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이 분산 수행했다.
교과부는 나노관련 주요 기관과 종합적인 검토를 거친 결과 지난 10년간 나노기술정보 수집, 가공 및 나노정보포털(나노넷) 운영 등을 수행해 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을 센터로 지정, 분산된 유사 정책 지원 기능을 통합하기로 했다.
나노기술정책센터는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을 포함한 나노분야 중장기 정책 수립 지원 △유망기술 도출을 통한 미래 전략핵심 기술 과제 발굴 및 정책동향 연구 △국제협력 사업 및 인력양성을 통한 연구성과 확산 등을 수행한다.

웨이퍼 원재료, 한국만 관세 
지난달 23일 전자신문은 최근 미국 ·러시아 등에서 수입하고 있는 사파이어 잉곳·웨이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현행 5%로 규정된 관세 부담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파이어 잉곳·웨이퍼의 HS코드는 `7104 90 1090`으로 `합성 또는 재생의 귀석 또는 반귀석` 항목에 포함돼 있다. 7104 90 항목에는 공업용 다이아몬드와 인조수정 등이 분류돼 있다. 이들 모두 5%의 기본 관세를 적용받는다.
반면에 같은 반도체 소자인 메모리 반도체용 실리콘 웨이퍼는 세계무역기구(WTO) `정보기술협정(ITA)`에 따라 무관세 적용을 받고 있다. 게다가 세계 최대 LED 생산국인 일본과 우리나라와 치열하게 경합하는 대만은 `7104 90` 항목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 때문에 사파이어 잉곳 역시 무관세로 수입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같은 반도체 소자용 웨이퍼인데도 관세율을 다르게 적용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가뜩이나 사파이어 잉곳·웨이퍼 가격이 올라 원재료 가격이 상승해 세금 부담이 지나치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사파이어 잉곳을 수입, 웨이퍼로 가공해 판매하는 일진디스플레이·크리스탈온 등은 관세 부담금액이 연초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사파이어 잉곳 구매처인 미국 루비콘과 모노크리스털이 이번 3분기 들어 제품 가격을 일제히 인상했기 때문이다.

KAIST-삼성전자,
저비용 대면적 나노패턴기술 개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소재공학과 김상욱 교수팀은 삼성전자 LCD사업부와 함께 저비용 대면적 나노패턴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현재까지 개발된 기술들은 방사광 가속기와 같은 매우 비싼 장비가 필요하고 임의의 넓은 면적에 적용할 수 없다는 근본적 한계를 갖고 있었다.
김 교수팀은 기존 기술에 비해 더 단순하고 공정비용이 저렴한 이 기술이 차세대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분야에 폭넓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연적으로 형성되는 블록(Block) 공중합체(共重合體.Copolymer) 나노패턴은 그 배열이 불규칙하고 결함이 많아 반도체나 디스플레이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임의의 대면적에서 나노패턴을 원하는 형태로 잘 정렬시키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메타바이오메드,
골수복재 제조 신기술 인증 획득 
메타바이오메드는 천연산호를 이용한 골수복재 제조기술의 신기술 인증을 획득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천연 산호를 이용해 제조한 수산화인회석(Hydroxyapatite)로 인간의 해면골 구조와 가장 유사한 기공구조를 가져 최적의 골 형성 환경을 제공하고 합성골로 인한 감염반응과 면역거부반응을 최소화 시켜주는 기술이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지난해 신성장 동력사업의 일환으로 골수복재 분야에 본격 진출했다.
황민하 메타바이오메드 대표이사는 “다양한 원천기술 확보와 신제품 개발을 통해 골수복재 사업을 회사의 핵심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매출기반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OCI, 새만금에 10조원 규모
첨단소재 공장 건설
지난달 17일 OCI는 전라북도와 군산시,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한국농어촌공사와 새만금산업단지 155만m2 부지에 오는 2020년까지 약 10조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년 10월께 연산 8000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장 추가증설이 완료되면 연산 3만50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돼 세계 최대 폴리실리콘 공급업체가 될 전망이다. 또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해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하고 원료간, 에너지 수급상 상호연관 및 보완 품목들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10조원 투자는 연산 1000만톤 규모의 종합제철소를 건설하는 것과 맞먹는 대규모 투자다.
10조원의 투자가 완료되면 이 공장은 연간 14GW를 발전할 수 있는 태양전지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폴리실리콘을 공급하게 된다. 이는 1GW급 원자력발전소 14기와 같은 규모다.
OCI는 이번 새만금산업단지 투자로 향후 4000여명의 직접고용과 연인원 약 500만명의 간접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CI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세계적인 수준의 생산기반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 50년간 한국 화학산업을 선도해 온 OCI는 새로운 반세기를 향한 도약의 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도자재단, 이천 여주
광주연계 테마파크 사업 시동

최근 한국도자재단에 따르면 내년 비엔날레를 앞두고 전국 요장의 48%를 차지하고 있는 경기도 도자산업을 한국의 대표적인 스타 플레이스 관광코스로 부각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재단은 2011년도 세계도자비엔날레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이천 여주 광주 등지에 세계적인 세라믹 관광 테마파크를 조성, 한국관광의 스타 플레이스로 부각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4월에 열리던 비엔날레 개최시기를 원래대로 가을로 회귀, 지자체가 추진하는 지역축제와 함께 봄과 가을 두 번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도예인들의 판매거점도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재단은 지난달 12일 도지사에게 이와 같은 기본계획을 보고, 이천 여주 광주 등 3개 핵심지역을 도자관광 및 문화쇼핑의 필수코스로 연결하는 테마파크를 조성하여 내외국인 관광객을 본격 유치하고 도예인과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효율 디스플레이 전기발광체 개발
한남대는 이광섭 교수 연구팀이 두루마리형 디스플레이에 응용할 수 있는 고효율의 광 반응성 양자점(quantum dot) 전기발광체를 개발했다고 지난달 18일 밝혔다.
이 교수팀은 차세대 광원소재인 양자점(반도체 나노입자)에 유리 소재로 보호막을 입히는 동시에 양자점 표면에 결합된 아크릴 기능기를 광가교화시킴으로써 단위 면적당 양자점의 농도를 높이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그동안 문제가 돼왔던 산화 안정성과 발광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개발된 양자점은 두루마리처럼 말아도 깨지지 않는 차세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소자 제작을 위한 재료는 물론 효율과 감도가 높은 태양전지,광 감지센서,바이오 이미징,위조지폐 방지기술 등에도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WPM 2차전지 사업,
외국 기업 참여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2일 정부가 선정한 ‘고에너지 2차전지용 전극소재 개발 사업’에 주관사인 삼성SDI 이외에도 미국·일본·유럽 등 기존 2차전지 선진기업이 대거 참여했다고 지난달 4일 밝혔다.
고에너지 2차전지용 전극소재 개발사업은 삼성SDI가 주관하며, SK에너지·테크노세미켐·엘앤에프신소재·이아이지·코캄·한화테크엠 등 국내기업이 참여한다. 이 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협력 이외에도 해외 수요기업이 직접 사업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국가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외 기술력 있는 기업들이 모여 차세대 기술 공동 개발은 물론이고 시장 확산, 표준화 작업도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 기업은 미국의 존슨컨트롤이다. 미국의 전장업체로 최근에는 자동차용 중대형 2차전지 패키징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WPM사업의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제품의 검증평가는 물론이고 향후 제품 구매도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존슨컨트롤 외에도 미국의 벤처인 에너델, 프랑스 샤프트, 일본 에낙스도 수요기업에 포함됐다.

한미반도체,
LED·태양전지 분야 다각화 모색 
한미반도체는 최근 다이본더(웨이퍼 상태의 LED 칩을 분리하여 패키지에 접합 시켜주는 장비)를 개발해 중국의 LED 패키지 회사에 공급해 올해 이 분야에서 약2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한미반도체는 기존 다이본더 장비와 비교해 수작업으로 교체하던 웨이퍼를 자동으로 교체하고 리드프레임을 받쳐주는 지지대 등 대부분 작업자들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공정을 자동화했다. 웨이퍼 상에 심하게 틀어진 LED칩이 있더라도 생산성의 저하 없이 보정 작업이 가능하고 생산품질을 항시 검증할 수 있도록 본딩이 완료된 LED칩의 상태를 검사하 는 기능도 기본으로 적용돼 있다.
한미반도체 측은 “기존 장비와 비교해 최소 10% 이상의 생산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며 “반도체 절단 및 적재 장비(Sawing & Placement System)분야도 후발주자로 들어갔지만 현재 80%에 가까운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LED 다이본더에서도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 회사는 올해 태양광 웨이퍼 검사장비, 잉곳 검사 장비 분야에도 진출, 이 분야에서만 10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LG하우시스,
진공유리 국내 최초로 상용화
 
지난달 23일 LG하우시스는 현존하는 최고의 단열성능을 지닌 차세대 유리제품인 진공유리를 국내 최초로 개발·출시했다고 밝혔다.
진공유리는 유리 사이를 진공상태로 유지하여 전도, 대류, 복사에 의한 열손실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건물 벽의 단열성능과 유사한 단열성을 지닌 고기능성 유리다.
이번에 출시된 진공유리는 판유리를 두 장 붙인 일반 복층유리에 비해 단열성능이 60% 이상 우수하고 유리에 이슬이 맺히는 결로현상을 억제하며 차음성이 탁월한 특징이 있다.
특히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작년 발표한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그린홈 기술’에 따르면, 그린홈 1등급을 획득하기 위해서 표준 주택 대비 에너지절감 효과를 45% 이상 유지할 수 있는 진공유리의 사용이 필수적이다.

2차전지 업계,
소재 전문기업 인수합병 러시
 
지난달 19일 전자신문은 최근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켐텍이 음극물질 업체를 인수에 나서기로 하는 등 다수의 국내 대기업들이 양극물질 제조업체 인수에 뛰어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기업의 인수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은 음극물질 업체 K사와 양극물질 업체 D사다. K사의 경우 이미 포스코켐텍과의 협상이 마무리 단계로 이달 말 또는 내달 초에는 성사될 것이란 소문이 무성하다. D사는 현재 M&A 시장에 공개적으로 이름을 올려놨고, 국내외 여러 기업들이 관심을 표하고 있는 상태다.
D사 관계자는 “현재 기업들과 협상중으로 인수자 이름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다”면서도 “국내 2차전지 제조업체와 해외기업 여러 곳과 가격을 놓고 협상 중이며 이르면 9월께 결정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회사 외에도 여러 소재기업들이 대기업과 외국업체의 구애를 받고 있다”며 “지난해 중소 2차전지 제조업체에 이어 소재기업의 M&A가 관심사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처럼 국내외기업들이 중소 2차전지 소재에 관심을 쏟는 데는 2차전지가 전기차와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 수단으로 떠오르면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때문이다. 지식경제부 발표에 따르면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는 2015년께 전체 차량의 10%에 이를 만큼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 양극물질의 경우 2차전지 소재 원가 비중의 40%로 가장 높은 부문을 차지해 수익성이 높은 분야로 꼽힌다. 대기업 입장에서는 2차전지 소재 전문기업을 인수함으로써 새로운 씨앗이 될 2차전지 사업에서 빠르게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는 게 매력적일 수 있다. 또 소재산업은 대규모 시설투자가 동반되는 사업이어서 대기업의 막강한 자금력이 동반돼야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있다.

다우케미컬, 천안에
LED·디스플레이 소재공장 건립 
충청남도는 지난달 18일 충남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박한규 천안시 부시장, 도미니크 양 다우케미컬 전자재료사업부 총괄사장, 브루스호크너 다우케미컬 신소재사업부 아·태지역 대표와 발광다이오드(LED) 및 디스플레이 핵심소재 생산공장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다우케미컬은 내년 초 가동을 목표로 4500만달러를 투자해 오는 10월 공장건립에 들어간다. 공장은 천안3산업단지 내 4만9500m2의 부지에 지어진다.
다우케미컬은 오는 2015년까지 LED 및 디스플레이 생산에 사용되는 핵심소재 생산 공장을 모두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도미니크 양 사장은 “천안은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전자재료 비즈니스를 위한 산업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성홀딩스, 캐나디안솔라와
2200만달러 태양전지 공급 
태양전지 전문기업 신성홀딩스는 세계 6위 태양광 모듈업체인 캐나디안솔라와 2011년 12월까지 2200만달러(약 262억원) 규모의 태양전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17일 밝혔다.
신성홀딩스는 중국 CNPV(유로넥스트 상장사)에 이어 캐나디안솔라를 주요고객으로 확보함에 따라 중국시장에 본격 진입하게 됐다. 캐나디안솔라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본사가 있지만 모듈 공장은 중국 창수시에 있다.
신성홀딩스는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 성공 등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해외고객 수는 지난해 2개에서 올해 7개로, 수출비중은 지난해 10%에서 올해 70%로 크게 늘었다.
신성홀딩스 관계자는 “해외에서 대부분의 업체들이 `신성쏠라`를 알고 있을 정도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진 것 같다”면서 “3분기는 2분기대비 50% 생산능력이 증가되었기 때문에 실적증가 폭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조선내화, 자사주 5만주 무상기부  
최근 조선내화는 이훈동 명예회장이 설립한 성옥문화재단에 장학사업 활성화 목적으로 자사주 5만주를 무상 기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선내화측은 “성옥문화재단은 자산을 통한 이자수익으로 목포지역을 중심으로 장학사업을 벌여왔다”며 “장학금 수혜인원과 지급 액수를 늘리기 위해 자사주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로 성옥문화재단은 종전 지분을 포함, 조선내화 주식 9만5205주를 보유하게 됐다. 성옥문화재단의 총 자산은 현재 130억원 가량에 이른다.

인하대 이한섭 교수팀,
무반사 고분자 필름 개발  
인하대학교 이한섭 교수(나노시스템공학부 섬유신소재공학전공)팀이 우리나라의 대표제품인 평판 디스플레이 기기의 국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정밀 나노기술을 개발 인하대학교는 지난달 5일 이한섭 교수 연구팀은 표면 반사를 획기적으로 제거하는 무반사 고분자 필름을 제작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반사 고분자 필름 개발의 연구결과를 적용하면 태양전지의 에너지 변환효율을 쉽게 향상시킬 수 있으며, 액정TV 및 컴퓨터 모니터의 경우에는 깨끗하고 분명한 화면을 확보할 수 있고, 또한 빠르게 3차원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공초점 현미경을 제작하는 등 경제적·기술적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나노크기 ‘무반사 구조’(ARS·antireflective structure) 어레이의 크기 및 형태를 정밀하게 제어하여 고분자 표면에 제작함으로써 단일성분으로 구성된 고성능의 무반사 고분자 필름을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면서 “무반사 고분자 필름은 가시광선 영역(400-800nm)에서 평균반사율이 약 0.64%로 지금까지 알려져 있는 투명 고분자 무반사 필름 중에서 최고의 성능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한세로재 제2공장 준공  
한세로재(대표 이병규)는 지난달 제 2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 2공장은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수촌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지 1200평, 연건평 400평 규모로 준공되었다. 평택시 제 1공장의 설비 증설 계획에 따라 제 2공장을 회사 주력 품목인 Tite-3000, 내화단열 Brack 및 이형연와 등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물류 기지 및 개발`연구 등의  용도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세로재 관계자는 “제 2공장의 추가 준공으로 향후 내화물 시장의 주도적 위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세로재는 1991년 설립해 특수내화물 및 고온단열재 생산, 공업로 제작 및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주성엔지니어링, 녹색기술인증 획득  
지난달 24일 주성엔지니어링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모듈 효율 10% 이상의 실리콘 박막형 태양전지 제조기술’로 녹색기술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녹색기술인증은 민간의 녹색산업 투자를 활성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각 분야 심사위원단과 전문연구 기관이 검증해 인증을 부여한다. 녹색인증을 받은 기업은 자금지원, 판로개척, 사업화 연계, 인력지원 등에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주성은 5세대급 모듈효율 10% 이상, 대면적화 양산기술, 다중접합기술 등에서 녹색기술을 인정받았다. 태양전지 제조기술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한 것은 주성이 최초다.
한편, 주성은 향후 녹색전문기업확인까지 취득할 계획이다. 국내 녹색인증은 녹색기술인증, 녹색사업인증, 녹색전문기업확인으로 나눠진다. 녹색전문기업확인은 녹색인증기술에 의한 매출이 총 매출 중 30% 이상을 차지해야 자격이 주어진다.

비아이이엠티, 고효율 사파이어
잉곳 생산 기술 개발  
비아이이엠티는 잉곳 생성 방향과 같은 축으로 실린더를 추출할 수 있는 ‘C축 잉곳 성장방식(B-SIM)’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고 지난달 16일 밝혔다. 기존 사파이어 생산 기술은 잉곳은 수직 방향으로 생성되는데 반해 실린더는 수평 축으로 추출하는 탓에 폐기되는 원재료 비중이 높았다. 버려지는 사파이어 결정들을 제외하면 실제 웨이퍼로 가공되는 비율은 20~40%에 불과했다.
비아이이엠티는 정밀 온도 구배 제어를 이용, 잉곳 생성방향과 실린더 추출 방향을 동일하게 맞췄다. 이를 통해 제조 효율성을 80% 수준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B-SIM 방식은 6인치 이상 대구경용 사파이어 잉곳을 생산하는데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아이이엠티 외에 다른 사파이어 잉곳 업체들도 과거 C축 잉곳 성장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진행했으나 양산에는 실패한 바 있다.

유피케미칼, LED 제조용 케미칼 시장 공략 본격화  
유피케미칼은 미국의 켐추라와 고휘도 발광다이오드(LED) 제조용 금속유기 화합물을 생산·판매할 합작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양사에 따르면 합작사는 올해 안에 LED 제조용 고순도 금속유기 화합물을 공급하며, 2011년 말까지 트리메틸갈륨과 트리메틸알루미늄 생산 공장을 국내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켐츄라는 고휘도 LED용 금속유기 화합물 제조의 핵심 원료인 트리메틸알루미늄(TMA) 생산 기술 및 시설을 합작회사에 제공하게 되고, 유피케미칼은 국내와 아시아 지역에서 원자층 증착 및 화학 증착 장비에 필요한 고순도 금속유기 화합물을 공급해 온 능력과 경험을 합작회사에 더하게 된다.

동진쎄미켐,
태양전지 전극소재 생산략 확대  
태양전지·반도체 소재 전문기업인 동진쎄미켐은 태양전지에 사용하는 전극소재(메탈 페이스트) 생산능력을 월 60톤 규모로 늘렸다고 지난달 9일 밝혔다.
동진쎄미켐은 생산능력의 3분의 1 정도인 월 20톤의 페이스트를 생산, 연간 200톤 정도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08년 생산량인 연간 5톤보다 40배 많다.
동진쎄미켐은 시장 상황에 따라 생산량을 늘려 2013년 3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세계 태양전지 전극소재 시장에서 점유율 10%를 기록, 이 부문에서만 연매출 3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동진쎄미켐의 전체 매출은 50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은과 알루미늄 전극소재를 모두 양산하는 동진쎄미켐이 생산량을 크게 늘리기로 하면서 듀폰이나 페로·럭싱 등 글로벌 업체가 독점하다시피 한 전극소재의 국산화 효과도 기대된다.

코스모화학, 2차전지 핵심
‘황산코발트’ 생산공장 착공  
코스모화학은 사업비 700억원을 들여 울산 온산공단 내 1만m2부지에 연간 1000t 규모의 황산코발트 생산공장을 내년 3월 준공목표로 공사에 들어갔다고 지난달 16일 밝혔다. 회사 측은 공장 준공 후 시범 생산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황산코발트는 미래형 연료전지인 코발트 이온전지에 들어가는 핵심소재로 현재 상용화되고 있는 리튬, 망간 이온전지에 비해 충전 효율성과 경제성, 안정성이 훨씬 뛰어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황산코발트 소재의 국내시장 규모는 연간 5000t이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코스모화학은 내년에 곧바로 추가 증설에 들어가 국내최대 2차전지 기초소재 전문기업으로 변신한다는 목표다.

상남, 석고보드 대체할
세라믹보드 개발
상남은 건축자재로 많이 쓰이는 석고보드를 대체할 수 있는 불연성 세라믹보드를 개발,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지난달 19일 밝혔다.
세라믹보드 제조과정의 핵심은 발포 과정이다. 우선 원석을 탄산칼슘 등으로 분쇄한다. 바인더와 섞어서 압력을 넣은 뒤 원석에 발포제를 넣어서 발포하면 뻥튀기가 된다. 뻥튀기한 제품을 다시 분쇄해서 망사로 크기별로 나눈 다음 바인더와 섞어서 완제품을 만든다.
세라믹보드는 돌인데도 스티로폼처럼 가볍다. 불에 타지 않고 소리도 차단해준다. 회사 측은 단열과 아토피 제거 등에도 좋다고 설명했다.

신성홀딩스, 녹색기술인증 획득  
태양전지 전문기업 신성홀딩스는 지난달 5일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업계 최초로 고효율 태양전지 기술을 바탕으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녹색기술인증은 단결정 18.5%, 다결정 17% 이상의 고효율 태양전지를 양산하는 기술이다. 녹색인증이란 ‘저탄소 녹색성장 녹색산업’ 분야에 뛰어든 여러 업체들의 옥석을 가리기 위한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유망 녹색기술 및 사업을 명확화해 정책의 실효성 제고와 녹색성장을 위한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유도하는 인증제도다.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녹색펀드, 녹색예금, 녹색채권 등 민간투자자에 대해 이자소득 및 배당소득 비과세를 적용 받을 수 있고, 정부가 향후 제정할 다양한 녹색기술인증 기업 지원제도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오성엘에스티, 타이너지와
1400억 규모 웨이퍼 공급 계약
태양전지용 잉곳. 웨이퍼를 생산하는 오성엘에스티는 대만 타이너지와 1억2100만달러(약 1400억원) 규모의 태양전지용 웨이퍼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오성엘에스티는 8월부터 3년간 대만 타이너지에 고순도 태양전지용 웨이퍼를 공급하게 된다.
지난달에도 오성엘에스티는 대만 WTC와 2년간 1750만달러 규모의 태양전지용 잉곳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윤순광 오성엘에스티 회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태양전지용 웨이퍼를 타이너지에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웨이퍼 품질을 인정받아 대규모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타이너지 외에도 국내외 업체들과 장기공급 계약을 협의하고 있다”며 “상반기 설비 증설로 연간 생산량을 40㎿에서 110㎿로 확대, 점유율 확보에 나서 올해 태양광 사업부문에서 큰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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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erazin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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