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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스 부품업계 '부활의 노래'
  • 편집부
  • 등록 2003-07-11 16: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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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스 부품업계 ‘부활의 노래’ 이동통신 및 전자제품 경기회복 영향, 부품경기 당분간 호조 예상 공장가동률 70~90%로 제고…올해 매출 전년비 20~30% 증가할 듯 최근 이동통신 및 전자제품 경기가 되살아나면서 세라믹 부품업체의 매출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동통신 단말기와 디지털 가전 제품 등 세트업계의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부품 업체마다 생산라인에 활기를 띠고 있다. 공장가동률이 높아졌으며, 올해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의 공장가동률은 지난해보다 20~30% 증가한 70~90% 정도로 상승했다. 또한 종합부품업체인 삼성전기는 올해 전년대비 30%이상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2차 전지를 생산하는 LG화학도 흑자 전환할 전망이다. 이 업계에선 이 같은 경기호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기는 최근 전년대비 10% 이상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3월 공장가동률은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9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월과 비교했을 때도 증가한 것이다. 이 회사는 B특성 1608(1.6×0.8㎜) 크기 이상 제품 등 고용량의 적층세라믹 커패시터(MLCC)의 생산 비중을 지난해보다 15% 정도 증가한 35%로 높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손실을 기록했던 MLCC 사업이 흑자로 전환돼 연간 15%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인덕터와 칩저항 부문에서도 적층형 인덕터 생산비중을 높였다. 알루미늄 전해커패시터 부문도 고부가 대용량 제품 비중을 50%로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이 전년대비 30% 정도 증가한 6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SDI의 공장가동률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점차 증가했다. 현재 90% 정도의 공장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LG전자도 최근 공장가동률이 70%를 넘어섰다. 특히 2분기부터는 매출 부진에서 서서히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차 전지를 생산하는 LG화학의 경우 공장가동률이 지난해 80% 선에서 올 들어 100% 풀 가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회사에선 올해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필코전자도 세라믹 인덕터의 생산 비중을 점차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신규로 개발되는 세트에 이 부품의 적용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연말께는 대용량 인덕터 적용비중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고체전해커패시터를 생산하는 세현CMT는 최근 고기능 부품의 사용확대에 따라 생산량을 월 100만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 회사 관계자는 “고체전해커패시터의 경우 팬티엄4 컴퓨터와 노트북, 통신 장비 등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최근엔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이나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시장의 활황과 고화질 요구로 디스플레이 부문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이동전화단말기 케이스업체인 피앤텔도 최근 공장을 풀 가동할 정도다. 이 회사는 올해 사상 최고인 108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유일전자도 주문량이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金志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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