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4일(목) 오후3시,
수원 호텔캐슬
2011년 수도권 New IT 세라믹
포럼 개최
KOREA세라믹신성장포럼(공동대표 : 박장석, 이홍림, 김경회)의 수도권 지역포럼이 오는 14일 경기도 수원의 호텔캐슬에서 개최된다. 지난 2월 창원에서 첫 지역포럼을 개최 후 2달 만에 다시 수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New IT분과와 SKC의 공동주관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주관사인 SKC는 물론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세라믹계 대표적인 대기업 계열사와 수도권 지역의 대표적인 세라믹기업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 그동안 가장 많은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음에도 특화된 목소리를 낼 수 없었던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정책에도 적극 반영될 전망이다. 또 포럼에서 추진하고 있는 예타사업 등에 대한 경과보고 및 의견수렴과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동향에 대한 발표도 진행될 예정. 4월14일(목)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인근의 호텔캐슬 크리스탈홀에서 오후3시부터 5시까지 본 행사가 진행되며 행사 후 만찬도 마련되어 있다. 참가비는 무료.
문의) 02-512-0323
강릉, 목포, 대구가 뭉쳐 AlN
상용화개발 추진
강원권 광역연계협력사업 선정,
4월중 지경부 최종심사
강원광역권 연계협력사업의 3개 후보과제에 강릉, 목포, 대구 3개 지역거점이 공동으로 기획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지난달 14일, 15일 양일간 홍천 대명리조트에서는 지식경제부 광역경제권연계협력사업에 참여할 강원도의 3개 과제별 기획팀이 도내 최종평가에 앞서 마지막 점검을 위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사업계획발표는 ▲초광역연계형 구조용 부품소재 상용화개발 및 플랫폼 구축사업(신소재) ▲플라즈마 기술융합 중소형 저전력가스화 / 융용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사업(플라즈마) ▲국가재난형 질병에 안전한 바이오 시큐리티 시스템 개발사업(바이오)의 순으로 진행. 이중 첫 번째 신소재 분과가 바로 3개 거점이 AlN소재 국산화를 위해 공동으로 기획한 사업이다. 강원도, 강릉시, 전라남도, 목포시, 대구광역시 5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고순도 질화알루미늄 원료 소재의 상용화 기술개발 / 그린카 파워일렉트로닉스용 고방열 직접 동박부착 기판 / 반도체 공정용 AlN 세라믹 히터 모듈 개발 / 질화알루미늄 기능성 방열기판 개발 등 4개 세부과제로 구성. 총 사업비는 300억원 내외가 될 전망이며 사업기간은 3년. 4월 초 강원도 내부평가에 따른 순위가 정해지고 이달 중 지식경제부 최종평가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예정이다.
한국세라믹기술협의회,
2011년도 3월 월례회 개최 지난달 23일 한국세라믹기술협의회(회장 오유근)가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2011년도 3월 월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한국세라믹기술원 기업지원본부 김병익 본부장과 정성민박사의 ‘한국세라믹기술원의 현황 및 소재정보은행 구축사업’에 관한 강연 후 질의 응답시간을 가져, 세라믹기술원과 협의회간의 정보교류와 단합의 장이되었다.
강릉 포세라, 수출 ‘200만불’ 달성
강릉시에 따르면 세라믹 도가니와 전자제품 케이스 등 난연제 제품을 생산하는 ‘포세라’는 지난달 23일 강릉과학산업단지내 공장에서 ‘200만불 수출기념 제품 출하식’을 가졌다. 이 업체는 세라믹 도가니 및 전자제품 케이스 등의 난연재를 자체 개발, 국내 및 해외에 공급하는 기업으로 직원 수 12명, 2010년 매출액 43억원의 소기업이지만 지난해 11월30일 ‘47회 무역의 날’에 1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 이후 짧은 기간에 200만 달러를 수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 오는 2014년까지 과학산업단지내 산업용지(5865m2)에 연면적 3498m2 규모의 생산공장을 신축키로 하는 등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김영래 점토벽돌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신임 중기중앙회 부회장에 선출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17일 신임 부회장에 김영래 한국점토벽돌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 부회장은 청주 출신으로, 점토벽돌을 생산하고 있는 (주)한일세라믹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회사를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고, 관련 업계와 중소기업 현안 해결에 적임자라고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김 부회장은 국제라이온스협회 대전·충남지구 총재를 역임했고,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대전지역 대표)으로 재직하고 있다. 김 부회장의 임기는 2015년 2월까지이다.
UNIST 이종훈 교수,
그래핀 상용화에 기여
UNIST(울산과학기술대)는 지난달 23일 이종훈(기계신소재공학부) 교수와 김관표(美 UC 버클리대 물리학과 박사과정) 연구원 연구팀이 주도한 ‘다결정 그래핀의 결정입계 규명’ 관련 논문이 나노 분야의 대표저널 ‘ACS NANO’지 3월 22일자에 커버 및 연구전망논문(PERSPECTIVE)으로 발표, 상용화를 위한 그래핀 연구의 새장을 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논문은 그래핀 구조가 단결정이라는 학계의 일반적 관념을 확대한 것. 즉 상용화단계에서 필요한 대면적 합성과정을 거친 그래핀이 단결정이 아니라 합성된 물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결정입계가 존재하는 다결정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아울러 통상적 그래핀 구조인 육각형 배열에서 벗어나 오각형과 칠각형이 연속되는 원자배열을 갖게 된다는 사실을 개별 탄소 원자관찰을 통해 규명했다.
UNIST는 이번 연구와 관련, 첨단융합학문을 장려하고 연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그래핀의 구조 및 결함 규명에 핵심적으로 사용될 저전압용 ‘원자분해능 수차보정 투과전자현미경’을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도입할 예정이어서 그래핀의 기초연구부터 상용화 하는 데까지 기여할 전망이다.
경북TP-대구기계부품연구원,
기계부품·소재 분야 협약
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달 17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 지역핵심전략산업인 기계부품ㆍ소재분야 산업육성 및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력 협약(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신규사업 발굴 및 공동사업 추진 △국내외 네트워크 및 인프라 공동활용 △기술개발 및 기술창업, 기업유치 협력 △연구인력 및 기술인력의 상호교류 및 협력 △신기술ㆍ신제품 정보의 교류 및 자문 등이다. 한편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기계부품ㆍ소재 및 메카트로닉스, 금형분야의 연구개발과 기술지원을 위해 지난 2001년 설립됐으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연간 900여개 기업에 6000여건의 기술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삼척유리특성화사업단, 석탄폐석 활용한 유리 특허 2건 출원
삼척유리특성화사업단(단장 김정국 교수)은 지난달 24일 석탄폐석을 활용해 컬러유리원료와 발포유리 개발을 완료하고 두 건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컬러유리원료는 기존 착색제를 사용한 인공 색상보다 빛의 산란현상이 적어 색이 부드럽고 눈이 쉽게 피로해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고 사업단은 설명했다.
발포유리는 환경호르몬이 없고, 음이온을 발생시켜 건강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기존제품대비 제조비용을 약 30%정도 절감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난연성도 강해 화재방지에 도움을 주는 단열재로 가공돼 건축용 자재로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
삼성정밀화학-토다사,
합작사 STM(주) 설립
삼성정밀화학은 지난달 21일 2차전지 활물질과 세라믹재료를 생산하는 합작사 STM(주)(가칭)을 일본 토다사와 공동으로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신설법인은 2012년까지 삼성정밀화학과 토다가 각각 100억원의 출자를 통해 연산 2.5천톤의 NCM(Lithium Nickel Cobalt Manganese Oxide) 제조설비를 갖추고, 향후 추가적인 2차전지 소재와 금속산화물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합작사를 통해 사업화하는 리튬2차전지 활물질 NCM은 니켈, 코발트, 망간의 삼성분계 금속산화물로, 고가의 코발트계 활물질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으며 다양한 용도로 적용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편 삼성정밀화학은 지난달 18일 이사회를 열고 원가경쟁력이 낮은 요소·암모니아 계열 제품 생산을 오는 4월말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가동을 중단하는 유휴 설비와 관련기술을 패키지로 이전, 매각한다.
이번에 요소·암모니아 계열 가동 중단에 따라 암모니아, 요소(비료, 접착제 등 원료), 메틸아민, DMF(폴리우레탄 핵심유기용매), 개미산(피혁가공 등 원료)은 생산하지 않는다. 다만 동일한 상품을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수입해서 국내 수요처에 공급한다. 기존 요소·암모니아 계열 생산인력은 ‘메셀로스(건축자재용 수용성 고분자제품)’ 신규공장, BT 파우더(디지털기기용 세라믹 파우더), 액정고분자(LCP·고내열성 슈퍼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재료), 토너 등의 증설공장 및 친환경 신규사업에 배치한다. 유휴부지는 폴리실리콘, 메셀로스, 전자재료 신·증설 부지로 활용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일진그룹,
원자력 부품소재 연구협력 협약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달 16일 부품소재 전문기업인 일진그룹과 원자력 부품소재 공동연구 등을 위한 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협약체결을 계기로 경수로 증기발생기 전열관 및 배관 재료와 소듐 냉각고속도 피복관 등 미래 원전용 소재개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KCC, LED·태양전지부품
안성공장 입주계약 체결
경기도와 KCC는 지난달 15일 김문수 지사와 정몽익 KCC 대표이사, 황은성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 제4일반산업단지 입주계약 및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KCC는 안성시 미양면 양변리에 조성되는 안성 제4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36만m2를 분양받았다. 이는 녹지와 공공용지를 제외한 안성 제4사업단지 총면적(81만m2)의 절반가량이다.
KCC는 이곳에 2015년까지 2조원을 투자해 건축면적 22만m2의 공장을 설립, LED용 사파이어 기판과 태양전지용 실리콘기판을 생산할 예정이다.
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 창업보육센터 준공식 지난 2월 28일 한국세라믹기술원 경기도 이천 분원에서 창업보육센터 준공식이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김경회 한국세라믹기술원장, 조병돈 이천시장, 김진형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강우현 한국도자재단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경자 이천 분원 분원장은 ‘세라믹기술원 이천 분원은 지난 4년간 도자관련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위주로 운영되어왔다’며 ‘앞으로 창업보육센터는 도자산업활성화 및 신규창업과 전통도자분야의 글로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조병돈 이천 시장은 ‘앞으로 창업보육센터는 이천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도자산업을 이끌어나갈 중요한 역학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준공식은 15시부터 60분간 진행되었으며, 준공에 따른 경과보고 및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컷팅식 후 시설을 돌아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지하1층, 지상3층으로 20개의 창업보육실(전용면적 66.11m2)을 갖추고 있는 창업보육센터는 공예·디자인 관련 분야의 창업 2년 미만 기업 또는 예비 창업자들이 입주할 수 있다. 세라믹 소재 및 부품 기업이나 관련 분야 신기술·아이디어 보유자도 가능하다.
입주기업 지원제도로는 보육실, 회의실, 실험실, 기자재 활용 등 인프라 제공에서부터 컨설팅을 통한 경영지도, 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지원 및 벤처인증 등 인증지원, 세미나 등 교육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일대일 맞춤형 책임 멘토제, 시제품 제작비 지원, 해외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포항부품소재전용공단 첫입주
HC T&P 1공장 준공
경북도와 포항시가 유치한 중국투자기업 HC T&P(에이치씨 티앤피) 포항 제1공장 준공식이 지난달 25일 포항시 흥해읍 포항부품소재전용공단 신축공장에서 열렸다.
HC T&P공장은 외국의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전국 4개 지역에 조성된 부품소재전용공단중에 최초로 입주한 기업이자 준공 1호 기업이다. 주요 플랜트 건설, 발전설비 등에 건설되는 부품을 국내에서 생산, 연간 7억달러에 이르는 강관의 수입대체 효과와 2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전망되고 있다.
HC T&P의 제휴사인 장쑤화청 유한공사는 중국 강소성 신흥항구공업도시 장가항에서 초기 강관 생산으로 시작해 현재 희귀 금속, 항공지면설비, 화공계측기, 건자재, 무역업 등을 영위하는 종합그룹사다. 미국, 독일, 영국, 한국 등 20여개국과 수출활동을 하면서 급성장하고 있다.
전남도-대산MMA(주), 세계 최대규모 첨단소재공장 건립 투자협약
지난달 9일 전남도에 따르면 대산MMA(주)와 내년까지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7만620m2 부지에 2800억원을 투입, 메틸 메타크릴레이트(MMA)와 폴리메틸 메타크릴레이트(PMAA) 제품을 통합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하는 투자협약(MOA)을 체결했다.
MMA(Methyl Methacrylate)는 인조대리석으로 국내에서 3개 기업이 생산중이며 PMMA(Poly Methyl Methacrylate)는 자동차부품, LCD·LED 도광판 등에 사용하는 것으로 국내 3개사가 생산중이다.
전남도는 대산MMA(주) 공장이 준공되면 연간 1600명 이상의 간접 고용효과와 수입대체 및 수출에 따른 무역수지 개선, 국내 연관산업의 경쟁력 향상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여수 호남석유화학에서 생산되는 원재료를 활용해 한 곳에서 1차적으로 MMA제품을, 2차적으로 PMMA 제품을 생산하는 수직계열화 공정을 실현함으로써 물류비를 절감하고 국제 경쟁력도 높아질 전망이다.
박준영 도지사는 투자협약식에서 “대산MMA(주)가 공장 건립 및 기업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은 물론 인력 채용과 직원들의 주거 및 자녀교육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나노신소재 대전공장 준공식 나노신소재는 지난달 4일 대전지능로봇산업화센터 맞은편(대전 유성구 탑립동 809)에서 대전특구의 신기술과 협력하기 위해 대전공장 준공식을 갖았다.
나노신소재 대전공장은 바닥면적 4660m2
(1400평), 건물면적 4872.58m2(1470평)로 짓는데 100억원이 들어갔다. 이 공장에선 스퍼터링 타켓을 만든다. 스퍼터링 타켓은 LCD(액정표시장치) 등의 투명전극소재, 박막형 태양전지의 전극소재, 산화물 반도체 소재에 쓰인다.
나노신소재는 한밭대가 지원해 지난 2월9일 코스닥에 상장된 회사로 교수창업 성공사례로 손꼽힌다. 특히 나노기술(NT)을 응용한 나노소재 및 응용제품을 국내서 개발, 대량생산에 성공하는 등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로 나노신기술분야의 유망기업으로도 유명하다.
이 회사 대표인 박장우 교수는 “대전공장 준공으로 급속성장이 점쳐지는 신소재개발에 더 주력해 제품경쟁력과 핵심성장동력을 갖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전공장을 계기로 새 시장 확보는 물론 반도체 소자재료를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밭대는 교수창업은 물론 학교기업, 학생창업, 창업보육 등 예비창업자들을 다양하게 지원해왔다. 1999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신기술창업보육센터로 지정받아 대학 안에 창업기업을 꾸준히 입주시켜 창업보육을 도와왔다.
포스코 계열사, ‘포스코’
브랜드로 사명 변경 후 전열 정비
지난달 3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 판매 서비스 전문 자회사인 포스틸은 지난 1일 포스코P&S(Processing & Service)로 사명을 변경하고 글로벌 소재 종합 가공회사로 새 출발했다.
그동안 중소형 고객사를 상대로 철강재 판매와 수출입 대행업무를 해 온 포스코P&S는 가공ㆍ조립, 비철소재가공, 스크랩 리사이클링 등을 주력 사업분야로 선정하는 등 업종도 손을 봤다. 포스코P&S는 기존 업체와 합작투자 방식으로 설립한 분야별 출자회사들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2020년까지 매출 10조원을 달성할 방침이다.
철강소재업체인 삼정피앤에이 역시 이달 1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포스코엠텍으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삼정피앤에이는 작년 10월 포스코가 지분 51.7%를 확보하면서 최대주주가 됐으며 글로벌 소재 전문기업으로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작년 3월 포스렉도 포스코켐텍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기존 내화물 및 생석회 제조업체에서 제철 화학 업체로 탈바꿈했었다. 한편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작년 4월 창립 42주년을 맞아 통합CI를 발표하면서 체계적이고 강력한 브랜드 경영을 통해 경영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포스코 브랜드의 자산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삼정피앤에이-조선내화, 철분말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포스코 계열사 삼정피앤에이(대표이사 윤용철)는 지난달 2일 조선내화와 철(Fe)분말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은 삼정피앤에이 윤용철 대표이사와 조선내화 양삼열 사장, 포스코 소재사업실 김지용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선내화는 철분말을 사용하여 분말야금 부품을 제조하는 국내 1위 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이 사업은 포스코 패밀리 내 역량활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RIST 신금속연구실은 Fe분말 기술개발을 담당하고 POSCO 소재사업실은 사업기획 및 지원을 담당하며 삼정피앤에이는 사업투자 및 운영을 맡게 된다.
이에 따라 삼정피앤에이는 우선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의 기술력을 활용해 연산 3만톤 규모의 공장 건설을 올해부터 착수해 철분말 국산화로 국내 수요 50% 가량을 충당할 예정이다.
윤용철 대표는 “본격적인 개발작업에 착수하면 향후 1년 정도면 철분말 국산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국내에서 원가절감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
내년부터 음극재 2000t 양산GS칼텍스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등으로 쓰이는 리튬이온 2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음극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2월 28일 일본 최대 에너지 기업인 JX NOE(구 신일본석유)사와 리튬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음극재 사업에 대한 합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올해 연말까지 연산 2000t 규모의 음극재 공장을 경북 구미 산업단지에 건설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세계 리튬 2차전지용 음극재 시장의 10%를 넘는 규모다.
2차전지의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음극재는 양극재, 전해질, 분리막 등 다른 소재와 달리 국산화에 가장 뒤처져 수입에 의존해 왔다.
GS칼텍스는 지난 2007년 자체 개발에 성공한 소프트카본계 음극재를 이 공장에서 내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가며, 최근 급성장하는 전기자동차 및 신재생에너지 저장시스템 등의 시장 상황을 고려해 연산 4000t 규모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세계 각국이 환경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안전한 고효율 녹색에너지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리튬 2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음극재 사업을 통해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세라믹스공업전시회
한국관 참관단 모집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는 오는 5월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중국 국제 세라믹스공업전시회(www.ceramicschina.com)에 한국관을 마련하고 참관단을 모집 중에 있다. 참가일시는 A, B 두 그룹으로 A그룹은 5월 25일~5월28일, B그룹은 5월 25일~5월30일까지이다. 중국 국제 세라믹스공업전시회는 신흥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세라믹관련 전시회로 세라믹원료, 파인세라믹 관련 제품·부품·소재, 생활도자기·타일 및 위생도기 관련 제품, 제조장치, 시스템, 세라믹 산업의 신기술 및 특허제품, 전기·전자 소재부품, 환경·에너지 관련 세라믹 소재 등 세라믹산업 전 분야에 걸친 전시와 세미나, 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가 동시에 개최된다.
전시규모는 20개국 600개 업체(대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과 함께 한국관 12부스 15개업체 및 유관기관 참가 예정)로 40,000명의 참관객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관계자는 “기술연구개발동향과 기술정보교류사업을 위한 좋은 기회이므로 관련분야에서 여러분들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02-512-0323/0324
제 9회 듀폰 과학기술상,
후보자 추천 모집
국과학 솔루션에 기반을 둔 듀폰에서 ‘제 9회 듀폰 과학기술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1802년 회사가 설립된 이래 듀폰은 핵심가치를 지키고 끊임없는 혁신을 통하여 인류의 삶을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며, 나아지게 하는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하여 왔다. 듀폰은 많은 과학자들이 글로벌 도전과제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협력하면 새로운 산업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에 ‘FOOD-식량생산증식’, ‘FUFL-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 감축’, ‘PROTECTION
-인간 생명 및 환경보호’ 세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과학자를 선정하여 ‘듀폰 과학기술상’을 수여하고자 한다.
추천서 접수는 4월 30일까지이며, 접수나 자세한 사항은 듀폰 홍보부에 문의하면 된다. 홍보부) 02-2222-5231
제 6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
참가신청 접수 중
제6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Parts Show 2011)’이 올 11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첨단세라믹 특별관도 함께 열려 파인세라믹스를 집중 조명한다.
엑스코는 이번 전시회와 국제기술세미나, Korea 세라믹 신성장포럼,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동시에 개최해 최신 기술 및 정보 제공, 세라믹산업의 비교우위를 확대해 대구·경북지역을 파인세라믹스 산업의 메카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재 2011년도 ‘제6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의 참가신청이 접수 중이며, 5월 31일까지 조기신청에 한해 할인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열린 부품소재산업전에서는 세라믹스 특별관을 구성해 나노부품실용화센터, 쌍용머티리얼,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맥테크 등 총 50여부스가 참가했다.
문의)053-601-5062
새한미디어,
코스모신소재(주)로 사명 변경
새한미디어는 지난달 21일 첨단 IT 신소재 기업의 이미지를 강화하려고 사명을 ‘코스모신소재(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오디오ㆍ비디오 등 기록 미디어사업으로 굳어진 아날로그적인 회사이미지에서 벗어나 IT소재 및 환경 사업 등 업종의 다변화를 강조하기 위한 이름으로 바꿨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코스모신소재는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오디오와 비디오 매출 비중을 전년도 40%에서 올해 30%로 낮추는 대신 2차전지용 LCO(리튬 코발트 옥사이드)와 컬러ㆍ흑백 프린터 토너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토너, 반도체 등에 사용되는 기능성필름 등 신규사업 및 라인증설에 약 200억원을 투자하며, 노트북이나 휴대전화 배터리 시장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는 자동차 배터리 시장 진출도 할 계획이다.
오스람코리아,안산 제2공장에서
LED 모듈 생산라인 오픈
오스람코리아는 지난달 15일 안산 제2공장에서 도로조명용 ‘발광다이오드(LED) 모듈 생산라인 오픈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부터 대량생산체제에 들어간 도로조명용 LED 모듈(제품명:HPML) 생산라인 구축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안산 공장에 1차 조립 설비 구축이 완료됐으며, 향후 제품 라인 확대와 더불어 추가 생산 투자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스람은 기존 주력 제품인 삼파장 형광램프와 더불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반도체 조명 분야(SSL, Solid State Light)에서도 한국 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SMD 최대주주 등극
삼성전자는 지난달 21일 공시를 통해 SMD(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유상 증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1조 7천억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통해 SMD 전체 주식 중 64.4%를 보유하게 돼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 이와 함께 과거 50대 50 합작사였던 삼성SDI는 3천억원 규모 증자 참여로 2대 주주로 밀려났다.
이번 유상증자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생산 설비 증설을 위해 이뤄졌다. SMD는 유상 증자를 통해 총 3조 4천억원을 조달할 계획이었지만 삼성SDI가 3천억원만 참여함으로서 1조 4천억원은 미발행 유보 처리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SMD에 지분율에 따른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염료감응태양전지(DSSC),
2013년 본격적인 상업화 예상
솔라앤에너지가 차세대 태양전지로 각광받고 있는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에 대한 기술 및 시장 전망 보고서를 지난달 15일 발행했다.
태양광 시장이 지난해 16.5GW에서 올해 20GW 이상의 시장이 형성되면서, 고효율, 저가격대의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3세대 태양전지로 일컬어지는 염료감응태양전지에 대한 개발 역시, 한국, 일본 기업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개발돼 상업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11년 초까지는 소형 염료감응형 태양전지가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2012년 이후로 삼성SDI, 동진쎄미켐, 티모와 같은 한국 업체와 Corus, Sharp, DNP, 3G Solar 등과 같은 해외 업체들의 제품이 출하되면서, 2013년경에는 본격적인 상업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의 응용제품으로는 현재 건물 일체형 태양전지(BIPV)가 가장 유력해,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요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포터블 전자 기기용 충전기 시장도 20% 내외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청, 일본 대지진 관련
중소기업지원 비상대책반 구성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청 차장을 반장으로 하는 ‘일본 대지진 관련 중소기업지원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지난달 14일 밝혔다. 11개 지방청 수출지원센터와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일본 수출중소기업의 피해상황과 대일 무역의존도가 높은 부품ㆍ소재 중소기업의 수급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는 한편, 피해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일본 대지진의 피해가 가장 큰 동북지역으로의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 2009년 261억엔으로 동북지역 전체의 수입액의 2.4%에 불과해 중소기업의 수출 감소는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대지진의 피해가 광범위하고 중소기업의 대일본 수출현황 등을 감안할 때 일본 전체에 대한 수출 확대요인과 감소요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부품ㆍ소재 분야의 대일 수입은 지난해 381억불로 전체 부품ㆍ소재 수입의 25% 수준으로 중소기업의 부품·소재 수급에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으로부터의 수입금액이 큰 전자부품(68억불)ㆍ석유화학(46억불)ㆍ정밀화학(45억불)ㆍ산업용전자제품(30억불) 등의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출거래중단ㆍ대금지급 지연 등에 따라 일시적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중소기업에 대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기존 정책자금 상환을 유예하는 등 유동성을 공급할 방침이다. 또한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신용보즘기금ㆍ기술보증기금과 지역신보의 보증 만기연장 및 보증 확대를 추진하고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기관과 연계해 수출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코트라, “日지진, 부품소재수입
영향 있을 것” 전망
코트라(KOTRA)는 지난달 13일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일본에서 들여오는 비중이 큰 부품소재의 수입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부품소재의 대일수입은 381억달러로 전체 부품소재 수입의 약 25%를 차지했다. 특히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액이 큰 전자부품(2010년 68억달러), 석유화학(46억달러), 정밀화학(45억달러), 산업용 전자제품(30억달러) 등의 부문에 타격이 클 것으로 코트라는 분석했다. 그러나 국내 기업이 피해가 가장 큰 도호쿠(東北)지역으로 2009년 수출한 금액은 261억엔으로 우리나라 대일수출의 1.3%에 불과해 일본으로의 수출에는 큰 타격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일본에는 270여개 기업이 법인, 사무소, 지점 형태로 진출해 있지만 대부분 생산공장이 아닌 사무실 형태여서 지진규모에 비해 직접적인 피해는 적을 것으로 추정됐다.
솔라앤에너지, 일본 원전사고로 태양광 시장 전망 다시 추정
솔라앤에너지는 일본 원전사고로 인한 유럽 각국의 원전추가계획의 보류 및 수명연장유보 움직임을 중심으로 2011년에서 2015년까지의 태양광 시장전망을 시나리오 별로 다시 추정해 지난달 21일 발표했다.
이 시나리오 대로 진행될 경우 올해 10%의 원자력추가분이 태양광으로 대체 된다면 추가 4.9GW, 20%가 대체된다면 최대9.7GW의 태양광 추가 설치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솔라앤에너지는 올해 10GW의 태양광 시장 추가설치는 폴리실리콘과 잉곳ㆍ웨이퍼 능력 그리고 글라스와 핵심필름 등의 공급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봐야 하며 이러한 태양광 수요증가 추세에 맞춰 원재료 및 부품제조업체들의 추가 신증설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정부, 희토류 100일분 확보 예산
증액 논의 중
지난달 7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회토류를 2014년까지 100일분 확보하는 것으로 비축 목표를 세우고 예상 증액 등을 논의 중이다. 정부의 종전 목표치는 희토류를 포함한 56종의 희유(稀有)금속을 2016년까지 60일분 확보한다는 것이었다.
정부는 세계 자원전쟁이 노골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희토류 공급을 위해서는 비축 목표량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 정부와 광물자원공사가 비축한 희토류는 나흘치(62톤)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에 따라 관계 부처와 예산 증액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는 한편, 중국 외에 몽골, 호주, 캐나다 등지의 해외광산에 투자해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 중이다. 광물공사도 희토류 비축을 위해 올 8월 항온, 항습 기능을 갖춘 희토류 전용창고를 전북 군장산업단지에 완공할 방침이다.
6대 전략광물 자주개발률 27%
기록
지식경제부는 작년 해외자원개발 실적 집계 결과 6대 전략광물(유연탄ㆍ우라늄ㆍ철광ㆍ동ㆍ아연ㆍ니켈) 자주개발률 27%를 기록했다고 지난달 23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25.1% 대비 1.9%p 증가한 수치로 2005년 이후 계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경부의 발표에 따르면, 작년 광물자원개발 투자규모도 역대 최고인 2640만달러로 전년 대비 157% 대폭 상승했다. 이어 투자 회수액도 553만달러로 작년 397만달러 대비 39% 증가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 사업진출도 아시아권 뿐 아니라 아프리카ㆍ중남미 지역으로 다각화됐다. 작년 지역별 사업진출 현황을 살펴보면 아시아 지역의 사업진출 비중이 52%로 가장 높았지만 국가 위험도가 높은 신흥 지역인 아프리카ㆍ중남미 진출사업이 증가했으며, 특히 해당지역 진출사업 중 56% 이상이 2008년 이후 신규 진출사업으로 현 정부 들어 지역다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지경부는 강조했다.
한편 리튬ㆍ희토류 등 신 전략광물 자주개발률도 지난해 당초 목표인 5.5%대비 3%p 초과한 8.5%를 달성했다.
포스코-신일본제철 등,
브라질 희토류 2조원 투자
한국의 포스코와 일본의 신일본제철 등 양국 기업이 브라질 희토류 광산에 약 2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지난달 3일 보도했다. 신문은 한일 기업 컨소시엄이 희토류 권익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단계에 있는 브라질 희토류 광산에 1,500억엔(약 2조원)을 출자해 지분 15%를 확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신일본제철과 JFE스틸 등 일본기업이 1,000억엔, 포스코와 국민연금 등 한국계가 500억엔을 각각 투자, 브라질 CMBB사로부터 희토류인 니오븀을 사들이게 된다. 니오븀은 브라질과 캐나다에 집중 매장돼 있는 희소금속으로 자동차 강판 및 송유관 등 고강도 철강재를 생산하기 위해 강도와 내열성을 높이는 필수 첨가물이다. 최근들어 초경량 신소재와 정보기술(IT) 융합제품에 필수소재로 사용이 증가하면서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한편 CBMM은 세계최대 니오븀 채광, 가공회사로 전세계 나이오븀 시장 점유율 약 87%를 차지한다. 약 8억t 이상의 나이오븀 매장량을 보유한 광산을 운영하고 있다.
지식경제부,
‘희토류 확보 점검반’ 확대 개편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작년 10월 민·관 합동으로 구성한 ‘희토류 확보 점검반(이하 점검반)’의 활동과 기능, 참여범위를 확대 개편한다고 지난 2월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의 3기관, 13개 기업이 참여하던 것이 6개 기관 24개 기업 31명이 점검반에 참여해 활동하게 된다. 참여기관(기업)으로는 한국광물자원공사, 현대기아차, 삼성물산, 포스코, 대우인터내셔널, LG상사, STX, 생산기술연구원, 지질자원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등이다. 점검반의 논의 범위도 수급 모니터링에서 해외자원개발과 협력, 연구개발, 국내탐사, 수급점검 등 포괄적으로 확대됐다.
점검반은 앞으로 해외자원개발에서는 광물자원공사가 주도해 희토류 개발이 가능한 광산에 선도적으로 투자해 국내 수요기업, 민간 상사들과의 컨소시엄 구성 등을 통한 공동투자를 유도하고, 일본 미국 등 주요 수입국과의 국제적 공조를 위한 협력모델을 도출키로 했다. 연구개발은 생산기술연구원 주도로 대체물질 개발 및 재활용 기술 개발을 추진해 중장기 희토류 확보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관련, 광물자원공사는 해외 희토류 광산 개발과 연계한 가공 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 16일 희토류 가공기술 개발협의회를 발족했으며 이 협의회에서는 점검반에서 논의된 연구개발기술의 현장 적용을 추진키로 했다.
국내탐사는 지질자원연구원 주도로 희토류 부존이 유망한 국내 홍천, 충주 지역을 2013년까지 정밀 탐사하고, 올해부터 양양, 고성, 서산 등의 지역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8세대 LCD 패널’ 공장 가동 시작
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는 지난 9일 파주시 월롱면 파주사업장에서 8세대 LCD 패널 생산 공장인 ‘P83’의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P83공장은 LG 디스플레이의 세번째 8세대 공장으로 유리기판 투입 기준으로 월 6만8000장 정도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중국 투자가 지연되면서 지난 1월 국내에 새로운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경기도 파주의 P9공장에 2조4430억원을 추가 투자해 8세대 LCD 생산시설을 구축하기로 한 것. 따라서 LG디스플레이는 P83에 이어 P9 공장에 8세대 생산라인인 P98을 추가로 세울 방침으로, P98라인까지 가동이 되면 생산량은 36만8000장에 달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세계 LCD 시장의 선두로 나선 이후 경쟁업체들과의 격차를 더 벌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8세대 패널’이란 유리 투입 기판 크기가 ‘2200×2500mm’인 패널을 말하는 것으로, TV와 태블릿PC, 고급 모니터 등에 주로 사용된다.
‘2011년 제 2차 유니소재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1년 제 2차 유니소재 아이디어 공모전’이 3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개최된다.
유니소재(Uni-Material)란 기존 제품을 구성하고 있는 부품이나 소재의 재질을 단순화, 단일화 한 것으로서 유해물질이 적고 재활용성이 높은 미래형 친환경 소재를 지칭한다.
이번 유니소재 아이디어 공모전은 개념이 생소한 ‘유니소재화(재질단순화)’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을 일으킴과 동시에 제품의 유니소재화 가능 사례를 발굴하여 기업의 친환경 경쟁력 제고와 관련 신기술, 신시장의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된다.
공모분야는 ‘재질의 단순화 및 단일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 및 부품(소재 포함) 발굴’로 자유 공모이며, 대상 산업은 전기전자/자동차/화학/생활용품 등 전 산업분야다. 심사내용은 ▲아이디어의 독창성, 실현가능성, 기대효과 ▲제품(부품, 소재 포함)의 단순화에 대한 환경성(자원순환성 향상, 유해물질 저감, 온실가스 저감 등) ▲경제성(시장경쟁력, 비용절감, 시장 성장성 등) ▲기술성(기술확대 적용성, 기술생산 능력, 기술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하여 진행한다.
지식경제부장관상(상장 및 200만원 상금, 3점) 대한상의 회장상(상장 및 150만원 상금, 2점) 등 총 8점의 작품이 선정될 예정이며, 채택된 아이디어는 정부 R&D와 연계를 유도하여 신규 과제기획에 활용되고 현장 적용 가능성이 검증 될 시, 시제품 제작 및 우수사례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아이디어 응모는 대학(원)생 및 일반인이라면 누구든지 가능하며 국제환경규제 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compass.or.kr)를 통해 가능하다.
글라스락, ‘2011 시카고 가정용품 박람회’에서 ‘고잉그린’ 선정
삼광유리는 친환경 유리밀폐용기 브랜드 글라스락이 미국 시카고 메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1 시카고 가정용품 박람회’에 참가해 ‘고잉그린(Going Green)’에 유리밀폐용기로 선정됐다고 지난달 7일 밝혔다.
‘시카고 가정용품박람회’는 북미 최대 생활용품 박람회로 독일 소비재박람회, 홍콩 가정용품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소비재 박람회로 꼽히며 올해는 각종 생활용품과 조리기구, 인테리어 관련 전 세계 35여개국 20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고잉그린’은 시카고 박람회 주관협회에서 참가 제품의 특징과 생산과정, 환경보호정책 등 제품의 친환경성을 다각도로 평가한 후 선정하게 된다. 특히 글라스락은 △원재료가 규사, 소다회 등 천연무기화합물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점 △제품의 강화처리 과정에 일체의 첨가제를 넣지 않는 점 △생산공장에서 용해로의 에너지 사용량을 현저히 줄인 점 등을 높이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선정된 참가사에는 박람회장 메인 로비에 제품 단독 전시, 전시부스에 특별 표지를 설치하는 등 해당 브랜드의 친환경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혜택들이 주어진다.
미리넷솔라, 변환효율 18%
‘슈퍼셀’ 이달 시제품 생산
미리넷솔라는 미리넷실리콘이 해외 파트너사들과 공동으로 고효율 태양전지용 웨이퍼 개발에 성공해 이달 시제품 생산 후 하반기부터 파주에서 본격적으로 양산에 돌입한다고 지난달 4일 밝혔다. 아울러 이같은 ‘슈퍼웨이퍼’로 지난해 4월 17% 효율 태양전지 개발에 이어 18% 효율의 ‘슈퍼셀’도 만들고 판매에 들어간다.
미리넷솔라는 기존 다결정 잉곳퍼니스를 사용해 단결정과 유사한 효율을 내는 다결정 잉곳을 만들고 웨이퍼로 가공하는 기술인 슈퍼웨이퍼 제조 기술로 태양전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강조했다.
다결정 태양전지 웨이퍼 장점인 저렴한 제조 원가와 단결정 웨이퍼의 장점인 고효율을 동시에 실현한 기술로 만든 ‘슈퍼웨이퍼’ 고효율 태양전지용 웨이퍼를 사용해 ‘슈퍼셀’이라 불리는 고효율 태양전지 생산이 가능해진 것이다. 슈퍼웨이퍼를 이용해 시험 제조에 성공한 변환효율 18% 고효율 태양전지 이 ‘슈퍼셀’도 슈퍼웨이퍼와 함께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대구 제8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회에서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구미-구미전자정보기술원,
디스플레이 핵심부품 국산화지원
센터 준공식 가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하 기술원·원장 이종형)과 구미시는 지난달 4일 구미국가산업4단지 내 구미디지털정보단지에서 기관단체장,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스플레이 핵심부품 국산화지원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115억원을 들여 신축된 이 센터는 연면적 4천503m2, 지상 4층 규모로 20종의 제조공정장비와 석·박사급 전문인력, 디스플레이 관련기관·기업·연구소 등이 입주해 터치패널, 기능성 필름, 전극재료 등 디스플레이 핵심부품소재의 국산화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들은 손쉬운 장비활용은 물론 평가인증, 신뢰성 평가 등의 연구개발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받는 것은 물론 디스플레이 핵심부품의 국산화율을 지난해 말 기준 30%이던 것을 향후 5년 안에 70%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연간 1천억원의 매출 증대와 연간 25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구미산단은 디스플레이산업 집적지이지만 터치패널 등 핵심부품 소재의 국산화율은 30% 정도에 머물고 있다.
또 디스플레이 핵심부품 국산화지원센터 옆에 신축 중인 구미 과학연구단지 조성 사업의 중추역할을 맡을 과학기술연구지원센터는 5월쯤 준공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310억원이 투입된 이 센터는 R&D 기반이 취약한 경북의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게 된다.
ETRI-AIST,
국제공동R&D센터 오픈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이재구)는 지난달 4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일본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의 나노연구센터(Nanosystem Research Institute)가 공동 설립하는 ‘저온 용액 공정용 그래핀 트랜지스터 및 소재 개발을 위한 국제공동R&D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ETRI-AIST 국제공동R&D센터는 앞으로 ETRI의 용액공정 그래핀 소재 트랜지스터 제작기술과 AIST 나노연구센터의 그래핀에 대한 물리적인 이해 및 설계 기술을 활용해 초고속 RF 통신, 투명 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기존 실리콘 기반 전자소자 성능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신소재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ETRI-AIST 공동 R&D센터의 대덕특구 내 유치로 출연연, 대학 및 특구기업과 해외기관 간 국제 공동연구가 더욱 활성화됨은 물론 해외투자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구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이사장은 “앞으로도 해외공동R&D센터 유치사업을 확대해 특구 내 기관과 기업의 글로벌 사업화를 촉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지식경제부, 부품소재 기업 기술개발 지원 강화
지식경제부는 부품소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기업의 ‘부품소재 단독 주관 기술개발 사업’ 지원을 확대한다고 지난달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망한 부품소재 기술을 기업이 주도적으로 개발하면 정부가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경부는 중소기업이 기술을 개발할 때 공공 연구기관과 대학 등 ‘신뢰성 지원기관’이 참여하면 우대해 줄 예정이다. 또 과제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신뢰성이 약한 부분을 보완하도록 하고, 과제당 최고 1억원의 신뢰성 확보 비용을 추가로 지원해 주기로 했다.
수요기업의 테스트 비용을 최대 1억원까지 보조해 줘 부품소재의 판로 확보를 지원해줄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술력은 높지만, 민간 투자 유치에 취약한 중소기업 중 기술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에는 정부출연금 대비 전환사채(CB) 투자 비율을 현행 100%에서 75%로 완화해 민간자본 투자 유치가 쉽도록 했다. 지경부는 올해 기술위원회를 통해 결정된 206개 품목에 대해 신청을 받아 신규지원 예산 205억원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2000년부터 부품소재 단독 주관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총 533개 과제에 약 7천200억원을 지원했다.
공주에 태양전지공장 투자유치 협약 체결
지난 2월 25일 충남도에 따르면 안희정 도지사와 이준원 공주시장, 고성규 엘피온(주)대표가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도와 공주 탄천 일반산업단지 내 13만2000m2(약 4만평) 부지에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 소재와 웨이퍼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투자협약(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엘피온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공주 탄천일반사업단지 내 13만2천㎡의 부지에 3천300억원을 투입해 태양전지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 생산용 부품소재 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도는 엘피온 공장이 완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4천6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함께 4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고성규 엘피온 대표는 “이번 투자가 회사 발전은 물론 충남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사랑을 받는 공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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