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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ami8c & Advanced Material News
  • 편집부
  • 등록 2011-07-05 17: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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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협회 신임회장에
쌍용머티리얼 이영조대표 추대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의 신임회장에 쌍용머티리얼 이영조 대표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지난달 22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전임 정무수회장은 “포럼 결성 등을 통해 마련되고 있는 세라믹산업 발전의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보다 능력있는 분을 협회장으로 모시고자 한다”며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해 3년 임기의 회장직을 연임하면서도 임기 중이라도 후임 회장을 모시는 대로 사퇴하겠다던 정무수 회장의 바램이 이루어지게 됐다. 바로 쌍용머티리얼 이영조 대표가 정무수 회장의 삼고초려 끝에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날 총회를 통해 이영조 대표는 참석회원의 만장일치로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의 신임회장으로 정식 추대. 신임 이영조 회장은 “전임 정무수회장님과 회원사들의 협조를 통해 대한민국 파인세라믹산업의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취임사를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조선내화 양삼열 대표가 부회장으로 YJC 배지수 대표가 신임이사로 각각 선출됐다.

중국 세라믹스박람회 참관단 모집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회장 이영조)에서 중국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중국 국제세라믹스공업박람회 참관을 위한 참관단을 모집 중에 있다. 중국 국제세라믹스공업박람회는 신흥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세라믹관련 종합전시회로 세라믹원료, 파인세라믹관련 제품·부품·소재, 환경·에너지 관련 세라믹 소재, 생활도자기·타일·위생도기 및 건자재 관련 제품, 제조장치 및 시스템, 세라믹 산업의 신기술 및 특허제품, 등 세라믹산업 전분야에서 전시가 개최되며, 아울러 대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과 함께 한국관 공동으로 12부스 15개업체 및 유관기관이 참가할 예정. 또한 불산시 지역의 세라믹스 공장견학 등 세라믹산업동향과 기술정보교류사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참가일시 ①A그룹 5월 25일∼(수)5월28일(토), ②B그룹 5월25일(수)∼5월30일(월) 문의) 02)512-0323

한국세라믹기술원,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설명회 개최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은 2011 예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 설명회를 지난달 4월 12/13일 양일간 서울본원과 이천 분원에서 실시했다. 창업1년 미만이거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본 사업은 예비기술창업자로 선정될 경우 기술사업화를 위한 정부지원금을 개인의 경우 35백만 원에서부터 최고 50백만 원까지, 팀의 경우 70백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창업진흥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2009/10년에 이어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창업진흥원의 기술창업경진대회에서 2개 업체가 우수사례로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제2회 세라믹스 표준화 심포지엄
지난달 22일 경기대학교 종합강의동에서 제2회 세라믹스 표준화 심포지엄(회장:이희수)이 열렸다. 이미 선진국을 중심으로 각국에서 파인세라믹스를 기반으로 하는 표준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표준화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산·학·연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적 문제를 토론하고 연구내용을 발표함으로써 표준화 사업을 업그레이드하는데 기여하고 파인세라믹스 표준화의 중요성을 고취할 목적으로 개최됐다.
세라믹스 표준화 심포지엄 주요 발표자로는 ▲ISO/TC206 이태규박사 ▲기술표준원 명영찬연구관 ▲ISO/TC206 Dr.Shuji Sakaguchi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김용남박사 ▲SIRM(Malasia) Dr. Teng Wan Dung ▲한국세라믹기술원 임형미 박사 ▲한국세라믹기술원 김세기 박사 ▲한밭대학교 이연승 교수 ▲한국세라믹기술원 최철호 박사 부산대학교 김진성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전명표 박사 등이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삼성전기, 日무라타 ‘MLCC 특허소송’ 승소
미국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무라타가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삼성전기를 상대로 제기한 4건의 MLCC 특허소송 가운데 마지막 남은 한 건에 대해서도 무효 판결을 내렸다.
무라타는 2009년 삼성전기가 MLCC 관련 특허 4건을 침해했다며 ITC에 삼성전기를 제소했고, 이 중 1건에 대해서는 지난해 6월 자체적으로 소송을 취하해 3건의 특허 소송이 진행돼 왔다.
삼성전기의 캐시카우인 MLCC는 무라타가 세계 시장 30% 이상을, 삼성전기가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삼성전기의 점유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ITC는 특허 3건 대해 모두 삼성전기 손을 들어줬다.
ITC는 지난 2월 제소된 특허 3건중 2건은 예비 판결에 따라 비침해로 조사를 종결했다. 이번에 나머지 1건마저 삼성전기에 유리한 최종 판결이 나오면서 삼성전기는 MLCC 사업에서 더욱 유리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

KAIST, 그래핀과 CNT 3차원 형태 조립 성공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지난달 25일 신소재공학과 김상욱 교수팀이 그래핀(Graphene)과 탄소나노튜브(Carbon nanotube)를 3차원 형태로 조립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래핀과 탄소나노튜브는 다이아몬드보다 강도가 높으면서 잘 굽혀지고 투명하면서도 전기가 잘 통하는 등 우수한 특성들을 갖고 있으나, 자연 상태에서는 뭉쳐 있거나 층층이 쌓여 흑연을 이루고 있어 개별적으로 분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김 교수팀은 그동안 축적해온 분자조립 나노기술을 이용해 그래핀과 탄소나노튜브를 입자 단위로 분리한 뒤 3차원 형태로 조립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과정에서 값싼 천연 흑연으로부터 단일층의 그래핀 유도체를 매우 높은 순도로 얻어내는 데도 성공했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신소재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어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4월 22일자에 특집기획 초청논문으로 발표됐다.

이철의 교수, 풀러린분자 영구자석 원리 규명
고려대 이철의 교수(물리학과)는 풀러린 분자에 수소가 흡착되면 상온에서 영구자석으로 변하는 원리를 규명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지난 10년간 학계에서는 탄소원자 60개가 연결된 축구공 모양의 나노물질 풀러린으로 영구자석을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논쟁이 계속돼 왔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종지부를 찍게 됐다. 기존 자석은 철 같은 중금속으로 돼 있어 단단하지만 무거운 반면, 탄소는 가볍고 단단하면서도 친환경적이라는 강점이 있다.
이 교수팀은 풀러린에 홀수 개의 수소가 흡착되면 영구자석이 되며, 수소 숫자에 관계없이 자석의 세기는 동일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풀러린 분자 표면에 전자가 갇혀서 이들 전자간에 상호작용이 일어나면서 새로운 에너지띠를 형성하는데, 이 에너지띠가 바로 영구자석을 만드는 원인임을 규명했다.
이 물질은 차세대 MRI(자기공명영상)용 조영제, 새로운 암 치료기술 개발 등에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도약연구)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연구결과는 물리학 분야의 학술지인 ‘피지컬 리뷰 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지 4월 22일자에 게재됐다.

울산대-고려아연, 산학협력 교육프로그램 협약
울산대학교(총장 이철) 첨단소재공학부(학부장 김병기)와 글로벌 비철금속 제련업체인 고려아연(대표이사 이의륭)은 지난달 22일 재료산업공학관 비즈니스센터에서 이공계 활성화와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교육프로그램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우선 첨단소재공학부 3년 김선흥(23)씨에게 2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졸업 후 입사 특전을 주기로 했다. 장학금 및 입사지원 규모를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울산대 첨단소재공학부는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임직원의 평생교육을 위해 기업체 석사과정을 개설, 협력 시너지를 제고키로 했다.
전성수 고려아연 경영지원본부장은 “비철금속제련업 특성상 국제경쟁이 불가피해지면서 기술력을 갖춘 인재 확보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에서 산업체 현장교육으로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울산대와 인연을 맺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OCI, 올 하반기 폴리실리콘 제5공장 건설
OCI는 올 하반기 제5공장 건설을 착수해 오는 2013년 12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21일 밝혔다.
제5공장의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은 2만4000톤 수준이며, 총 연산 역시 8만6000톤의 생산량을 보여 세계 최대 규모다. 여기에 2012년 4분기에는 2만톤급 생산량의 제4공장 완공을 계획하고 있어 총 6만2000톤 가량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OCI 관계자는 “햄록, 바커 등 메이저 공급업체들도 모두 2013년을 목표로 공격적인 증설을 진행 중이고 경쟁력 있는 고객을 선점하기 위해서라도 지금 증설을 추진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말했다.
한편 OCI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현재 전세계 50여개의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10-nine급 이상 품질의 초고순도 폴리실리콘을 공급하고 있다.

2011 지식경제 연구개발 전시회 개최
지난달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1 지식경제 연구개발(R&D) 전시회’가 개최됐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주최한 전시회에는 기업체, 대학, 연구기관 등 162곳이 참여해 연구 성과물을 선보였다. 특히 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섰던 부품소재기술개발이나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등을 통해 해외지식재산권 획득, 국산화 및 수입대체효과 등 성과를 일궈낸 부품소재기업들도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개발된 박막태양전지(BIPV) 일괄제조장치를 공개했다. BIPV는 햇빛을 투과할 수 있을 정도로 투명성을 높여 건물 외장재로 사용하면서 발전까지 가능한 차세대 태양전지다. 기존에는 울박, 올리콘 등 해외업체들만 박막태양전지 일괄제조장치를 만드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다.
운영배 주성엔지니어링 대리는 “장비 국산화를 통해 2,400억원 가량의 매출실적을 올렸으며 부가가치가 높은 턴키방식의 수주도 가능하게 됐다”며 “비록 후발주자이긴 하지만 고효율, 고생산성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영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정부 지원과 자체 예산 투입을 통해 개발한 R&D성과물을 모두에게 널리 알리는 자리”라며 “향후 기술개발의 실패도 일정부분 용납하는 도전적 R&D사업 체제로 개편하고 중소ㆍ중견기업 중심의 동반적 R&D가 활성화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中, 희토류 세금 최소 10배 이상 인상
중국 정부가 지난달 1일부터 희토류에 대해 t당 최고 60위안(약 1만260원)의 세금을 물리기로 했다고 관영신화통신은 보도했다. 중국 재정부와 국가세무총국은 경희토류에 대해 t당 60위안, 중희토류에는 30위안(약 5130원)의 세금을 각각 부과하기로 하고 해당 업체에 통보했다. 현재 희토류에 붙는 세금은 종전 t당 0.4∼3위안(68∼513원)이어서 이번 인상조치로 최소 10배 이상 오르는 셈이다. 세계 최대 희토류 생산업체인 중국 국유기업 바오터우스틸 희토류(그룹)의 장중 회장은 “이번 세금 인상으로 희토류 생산에 들어가는 비용이 올해 7억2000만위안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희토류 자원 통제·보존과 환경 보호를 위해 세금을 대폭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의 수출할당량 축소조치로 가뜩이나 오를 대로 오른 희토류 가격의 추가 상승이 불가피해졌다. 희토류 가격은 작년 7월 t당 1만4405달러(보험운송료 포함)에서 2월 말 현재 10만9036달러로 8배 가까이 올랐다.

안산시, 한국몰렉스와 투자 MOU체결
김철민 안산시장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지난달 20일 뉴욕 Waldorf-Astoria 호텔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프레드릭A.크레비엘 몰렉스사 공동회장, 이재훈 한국몰렉스 대표이사와 함께 3천만 달러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몰렉스는 커넥터업계 세계 1위인 미국 몰렉스(일리노이주 소재)가 전액 투자하여 1984년 설립한 회사로서 현재 관내 원시동 공장에서 LCD, 휴대폰,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메모리모듈 커넥터, 메모리카드소켓, 광커넥터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건실한 기업이다.
한국몰렉스는 앞으로 2015년까지 600억 원을 투자하여 공장을 새로이 신축 및 증설하고 기계설비를 갖추어 2012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가게 되며, 현재 500명인 종업원수가 약 1천명으로 증원되어 400명 이상의 직접고용 창출효과가 발생하고 2015년까지 간접적인 고용창출까지 합하면 약5,600여명의 일자리가 생기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 전자제품 제조회사들이 일본으로부터 수입해 왔던 전자부품 및 컨넥터를 한국몰렉스가 직접 생산하게 됨으로 인해서 향후 5년간 총 2조1,733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연평균 약 540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현재 어려운 경제여건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경북도,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 개관
경상북도는 지난달 22일 경북지역 과학분야의 기초·응용연구 기반이 될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는 2004년 교육과학기술부의 산학연관이 협력연구를 촉진할 수 있는 지역연구개발거점인 지방과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내에 연면적 7,915㎡(부지 5,496㎡)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의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를 지난 3월에 완공했다.
센터는 건축과 더불어 연구개발지원 사업을 병행하여 3년간(‘08∼‘10) 45억원 투입하여 구미공단내 25개 기업지원, 논문발표 18건, 국내특허(실용신안) 22건, 특허등록 11건, 국제특허 출연(PCT) 3건, R&D인력 24명 증가, R&D인력 교류 및 세미나 국내 148명, 해외 35명의 성과를 이루었다.
국내 연구기관과 연구 활동 교류협력을 위해 국내 한국기계연구원, 동아대미디어디바이스연구센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해외 벨라루시 국립과학아카데미(스테파노프연구소, 실용과학재료 연구소)와 MOU를 체결하는 등 센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였다. 이밖에도 전문 운영기술 축적 및 센터 홍보를 위해 과학기술리더스협의회(80명) 발족 운영, 국제과학기술센터(ISTC) 제22회 한국워크숍(‘10. 5.13∼14)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앞으로 센터에서는 경북지역의 지역특화 산업인 IT, 전기·전자산업 및 IT융복합산업의 기초연구인 나노입자, 화학촉매 및 CNT Graphene 분야연구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산업의 기초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의 부족한 연구역량을 보완하고 다양한 지역의 R&D Needs를 충족시키기 위해 해외 우수연구기관 국내분소를 유치하기 위해 일본 및 동유럽 소재 연구소와 협의 중에 있다. 또한, 입주기업 및 지역의 산·학 및 해외 연구기관과의 개방형 연구개발(Open R&D)을 통해 지역 신성장 동력산업을 다양화 하고 기업의 사업 다양성을 제고하고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입주 기업부설연구소의 연구력 강화를 위한 연구원 교육을 지원하고 과학기술 리더스협의회를 통한 산업분과별 특허맵, 기술로드맵 작성 및 과제기획 등의 활동을 통해 산·학·연간 활발한 교류여건을 조성·지원하여, 지역 특화산업 관련 과학기술 정보와 인적·물적 인프라의 집적지로 발돋움 시킬 계획이다.

대한상공회의소, 제3회 한-중 녹색경제협력 포럼 개최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0일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와 공동으로 중국 장쑤성 우시 후빈호텔에서 제3회 한중 녹색경제협력포럼을 열었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소진영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날 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중국은 세계적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생산기지와 저비용생산구조를 갖고 있으며, 한국은 반도체ㆍLCDㆍ나노ㆍ전력 등 세계 최고의 연관산업 기술력과 장비가 있다”며 “한국과 중국이 녹색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3국 시장에 공동 진출한다면 큰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 위원은 이어 “녹색컨소시엄 구축을 위해 시스템 집적 효율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며 “엔지니어링사와 부품소재 제작사 간 사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핵심 부품의 경우 중장기적 공급계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얼관 중국 우시 싱저우 공업원 총경리(최고경영자)도 발표를 통해 “30여개 태양광 관련 기업들이 활동 중인 우시 태양광산업단지는 지난해 태양전지 및 모듈 생산규모로 전국 1위”라고 소개하면서 “한국 기업들이 우시 태양광산단에 많은 관심을 두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포럼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한ㆍ중 협력사업을 추진하면서 겪은 애로사항과 협력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대전시, 수도권 기업이전 MOU체결
대전시는 지난달 20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윤상현 ㈜프로컴시스템 대표, 유재섭 ㈜윌럭스 대표, 심태흥 유니크인터네셔널㈜ 대표, 이인경 ㈜소마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그동안 수도권에 있는 IT(정보통신), BT(바이오), 첨단부품 및 소재산업, 메카트로닉스 및 New IT 분야, 의약바이오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유치활동을 펼쳐 이날 MOU 체결에 이르게 됐다.
시와 이들 기업은 이날 지역전략산업 육성, 산·학·연·관의 네트워킹 활성화와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주민 우선채용, 기업 조기정착을 위한 대전시의 행정적 지원 등에 대해 협약했다.

지식경제부, 충북 7개 시군 태양광산업 특구 육성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20일 제23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어 충북 내 국도 36호선 주변 청주·충주·청원·증평·진천·괴산·음성 등 7개 시·군 지역을 태양광산업 특구(솔라밸리)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정된 특구는 국내 태양광 셀·모듈 생산의 60%를 차지하며 도내 중부권 주변을 아우르는 광역적 개념이다. 이번 사업은 423만3825㎡의 대규모 공간에 총사업비 3026억원(민자 포함)이 투입되는 대단위 사업이다.
주요 특화사업은 △태양광산업 부품·소재 생산허브 육성 △R&D(연구개발) 기반 조성 △태양광보급 활성화 기반 및 민간보급체계 구축 △태양광산업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특히 특구 지정으로 태양광 집중 육성을 위한 ‘컨트롤 타워’인 태양전지종합기술지원센터 건립과 청주·오창권(장비·시스템), 음성·증평권(셀·모듈), 충주권(소재·웨이퍼) 등 3개 태양광전문단지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 또 특구지역 내 각종 법적규제 완화를 위한 특례사항을 적용 받아 태양광산업 등 전략산업 육성에 유리하다.
구역 내 7개 시·군은 옥외광고물 설치를 쉽게 할 수 있고, 특허심사 민원도 신속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또 농업회사 법인이 농어촌관광휴양사업을 부대사업으로 할 수 있는 등 각종 특례를 받게 되고, 특구지정에 따른 홍보효과를 극대화해 수도권 기업도 유치가 용이하다.
도는 특구 지정의 기대 효과로 국내 태양광부품 소재산업을 주도할 수 있고, 지역의 고용증대와 성장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오는 2015년까지 GRDP(지역내 총생산액)의 3% 증가와 전국 비중 4%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상진 삼성SDI 사장, “2015년엔 중대형 리튬전지가 50% 차지할 것”
박상진 삼성SDI 사장은 지난달 20일 서울 서초동 삼성본사에서 열린 삼성수요사장단회의에서 ‘전지산업 동향 및 대응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그는 회의에서 “IT용 소형, 전기차용 중형, 발전용 대형 등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은 지난해 110억달러에서 오는 2015년 320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라면서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을 이끌고 있는 IT용 소형 전지가 연평균 9%로 꾸준히 성장할 것이지만, 2015년엔 전체 시장의 50%를 중대형 전지가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또 “하이브리드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순수 전기차 등 세계 전기차 판매는 오는 2015년 전체 승용차 판매량의 7%, 2020년엔 17%가 될 것”이라며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해선 저렴한 전지 가격, 1회 충전시 300km 이상 주행, 1회 충전시간 5분 이내, 어디서든 충전할 수 있는 인프라 등이 과제”라고 소개했다.
그는 “소형 전지는 SDI, 산요, LG화학 3강 중심으로 재편돼 각각 생산력 증대를 위한 경쟁이 치열한데, 시장 1위 업체로서 품질로 질적 경쟁력 1위를 확보해나갈 것”이라며 “중형 전지는 차세대 기술로 차별화, 글로벌 양산체제 구축에 나설 것이며, 대형은 시장 성장에 대비한 사전기술 개발, 인프라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기차에서 배터리 등 부품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삼성이 전기차 사업에 진출할 수 있냐는 질문에 삼성 관계자는 “전기차는 전지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수평적 분업화가 돼 있고, 삼성이 자동차를 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LG화학,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 선언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지난달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1분기 실적 발표에서 “6월 이사회의 승인을 얻으면 올 상반기 폴리실리콘 공장 건설을 시작할 것”이라며 “이르면 2013년부터 폴리실리콘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회장이 이사회의 승인을 전제로 말했지만 업계에서는 사실상 사업 진출을 선언한 것으로 보고 있다. LG화학은 2년 전부터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을 심각하게 고민해 왔었다. 김 부회장은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에 대해 오래 고민한 것은 우리 핵심역량으로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 때문이었다”며 “이제 긍정적으로 검토할 환경이 됐다”고 말했다.
LG화학은 폴리실리콘 공장을 전남 여수산업단지에 지을 예정이다. 연간 생산 목표는 5000∼1만 t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점차 늘려 나갈 방침이다. 현재 국내 폴리실리콘 생산 부문에서는 OCI가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웅진 KCC 한화 등도 잇따라 폴리실리콘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2011 한국전자부품산업전 (KEPES)’개최
국내 유일의 전자부품산업 전문 전시회 ‘2011 한국전자부품산업전(KEPES)’이 지난달 19일부터 3일간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국제모션컨트롤전시회와 동시 개최되어 12개국 118개 기업이 참가해 전자제품생산을 위한 소재에서 조립단계 전까지 전자생산기술 및 부품을 선보였다.
주요 전시 품목은 일반 전자부품을 비롯한 이동통신 및 광통신 부품 및 기자재, LED, 디스플레이 관련 부품 및 기자재, 전자부품관련 시험, 검사, 생산장비 및 부자재 등과 산업용 전자기기와 계측기에 관련된 전자부품 및 기자재 등이다.

기계연구원 연구팀, 정전기력 분사 인쇄기술 개발
한국기계연구원 인쇄전자연구센터 김동수 박사팀은 정전기력을 이용한 미세입자 스프레이 기술로 대면적을 효율적으로 코팅해 제작 비용을 기존보다 90% 줄인 초저가 대면적 태양전지 제작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달 18일 밝혔다.
정전기력 이용 미세입자 스프레이 기술은 정전기력을 활용해 다양한 소자의 전자잉크를 비접촉식으로 공중에서 분사하는 기술로 전기력을 활용해 입자를 훨씬 더 잘게 부숴 부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존의 유기 태양전지는 주로 스핀코팅이나 박막 스퍼터링, 혹은 진공증착 방식의 반도체 제작 공정으로 제작됐으며, 롤 프린팅 기반의 인쇄전자 방식을 이용한 태양전지가 개발된 것은 국내 최초이다. 이번에 개발된 태양전지의 효율(태양빛을 에너지로 변환하는 정도)은 2.8%로, 롤 프린팅 기반 태양전지의 세계 최고 수준 효율은 3% 초반이다.
정전기력을 활용하지 않은 기존의 스프레이 코팅은 압축가스 분사로 입자 크기가 10㎛ 이상이기 때문에 코팅 후 표면이 고르지 않고, 유기물의 박막 형성이 어려웠다. 새로 개발된 정전기력 분사 기술은 5-10㎸ 전기와 함께 압축가스로 분사해 입자 크기를 1-2㎛로 줄여 보다 미세한 선폭과 고품질 표면 구현은 물론 50-500㎚ 두께의 박막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반도체 공정과 달리 연속적인 소자 생산이 가능하고 제작 과정에서의 재료 소모가 적어 기존 제작비용의 10%만으로도 태양전지를 제작할 수 있다.
한편 세계 박막형 태양전지 시장은 오는 2013년 4조4000억원에 이어 2018년 14조 6000억원, 2023년 34조원대로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지식경제부, 러시아와 산업협력 MOU 체결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은 지난달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빅토르 보리소비치 흐리스텐코 러시아 산업통상부 장관과 양국 간 포괄적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한-러 산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이날 MOU를 통해 산업기술, 기술표준, 무역·투자 부문에서 협력확대가 필요한 분야를 구체화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세부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양국은 산업기술 부문에서 한국의 녹색성장·신성장동력 및 러시아의 경제현대화 전략의 핵심인 부품소재, 나노, 기계·항공, IT,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화 분야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통해 향후 기초·원천기술 연구·개발(R&D) 협력, 상용화·사업화를 위한 기업간 투자 등이 확대될 예정이다.
양국은 또 무역·투자 확대를 위해 자동차, 조선, 가전, 철강 등 4개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 분야는 한국의 주력 수출산업으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어 러시아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확대는 물론 동북아시장 진출을 모색 중인 러시아 기업들의 대한(對韓)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지경부는 향후 사절단 교환, 기술협력 컨퍼런스 및 공동관심분야 세미나 개최 등 구체적인 민관협력 지원계획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브릿지룩스, 최초 상용등급 성능 실리콘 기반 LED 개발
브릿지룩스는 실리콘 기반의 LED 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달 14일 밝혔다. 와트(W)당 135 루멘의 성능을 낼 수 있는 ‘GaN-on-Silicon (질화갈륨-온-실리콘)기반’이며 350mA에서 2.90V, 1Amp에서 3.25V 미만의 전력이 소요될 정도로 동작 전압이 매우 낮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실리콘 기반 LED를 위한 업계 최초의 상용 등급 성능으로, 현재 이용되는 방식보다 비용을 약 75%가량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브릿지룩스는 현재 세계적인 유명 반도체 기업들과 8인치 반도체 제조 팹 운영에 대해 협의를 벌이고 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연구장비 이용료 최대 5000만원 지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박준택)은 중소기업청과 함께 중소기업의 연구장비 이용료를 지원해주는 ‘연구장비 공동이용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지난달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학 및 연구기관이 보유한 연구장비를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기초과학지원연은 지난달 중기청을 통해 사전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초과학지원연 본원과 지역센터 등 전국 11개 지역에 있는 170여대의 연구장비 이용료를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방식은 온라인 바우처(쿠폰) 발급을 통해 이뤄지며 설립 5년 미만 기업은 장비이용료의 60%,5년 이상 기업은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바우처로 결제할 수 있다.

ETRI, 질화갈륨기반 MMIC칩 개발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무선통신 핵심부품인 질화갈륨 기반 고출력 증폭기 초고주파 모놀리식 집적회로(MMIC) 칩을 개발했다고 지난 3월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칩은 8.2∼12.4㎓의 X대역이나 18.0∼26.5㎓의 K대역 무선통신을 위한 송신 전파의 출력을 증폭하는 핵심 부품으로 아직까지는 국내 생산이 이뤄지지 않아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
기존 실리콘 또는 갈륨비소 기반 무선통신 부품들이 고출력을 얻기 위해 개별 소자 또는 칩을 여러개 연결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구성돼 소형화나 저가격화에 한계가 있었던 것과 달리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MMIC 칩은 고출력 증폭기를 하나의 칩으로 구현할 수 있어 고주파 특성이 우수하고 소형화, 저가격화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기존 갈륨비소 기반 MMIC 칩이 통상 20% 이상의 출력 효율을 갖는 데 비해 이번에 개발한 질화갈륨 기반 칩은 출력 효율이 30% 이상에 달한다.

나노소자특화팹센터, 질화갈륨 기반 청색 LED칩 기술이전
나노소자특화팹센터는 지난 3월 29일 센터에서 ‘조명용 LED칩 제조공정 기술 이전 협약식’을 갖고, 광교테크노밸리 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입주해 있는 LED 및 태양전지 분야 중소기업인 한빔에 화합물반도체인 질화갈륨(GaN) 기반의 고효율 청색 LED칩 기술을 이전키로 했다.
이는 센터가 특허출원중인 전류저지층 최적화를 통한 광출력 효율향상 기술을 기반으로 한 LED 조명 제조기술이다. 이를 통해 제조한 LED칩은 350mA의 인가전류에서 470mW의 광출력과 3.1V의 동작전압을 보인다. 해외 선진사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
센터는 향후 7개월간의 기술이전 과정을 통해 양산성 기술과 수율·신뢰성 향상을 위한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한빔은 기술이전을 받는 조건으로 정액기술료 1억원과 해당 기술을 적용한 칩매출액의 1%를 경상기술료로 납부키로 했다. 한빔은 이전받은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2012년에 약 30억원을 투자해 양산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양산설비를 정상가동하는 2013년 이후에는 칩 생산으로 약 300억원에 이르는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미리넷솔라, 태양전지 100㎿ 생산 본격 돌입
미리넷솔라(대표 이상철)는 100㎿ 3기 생산라인의 증설을 마무리 짓고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고 지난달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생산라인과 더불어 연간 총 200㎿의 태양전지 생산을 통해 전 세계 20여 개국에 수출해 올해 수출 2억달러, 매출 35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미리넷솔라는 지난 2007년 30㎿ 1기라인을 시작으로 2009년 70㎿를 증설, 총 100㎿의 생산설비를 풀가동해 지난해 매출 1470억원을 기록하며 첫 흑자 경영을 실현한 바 있다.
앞으로 이 회사는 현 1공장 옆에 2공장 착공에 들어가 2012년에 300㎿, 2013년에 300㎿의 생산설비를 확충해 2013년에는 생산능력을 1GW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1조7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삼성-협력사,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 개최
삼성은 지난달 13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9개 계열사와 1·2차 협력사 대표, 정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그룹·협력사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삼성 9개 계열사(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삼성중공업, 삼성코닝정밀소재, 삼성테크윈, 삼성물산 건설 등)는 1차 협력사 3021개와 협약을 체결했다. 또 1차 협력사는 다시 2차 협력사 2187개와 협약을 맺는 등 삼성 관련 협력사 총 5208개사가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은 동반성장의 저변 확대와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1차 협력사에게 2차 협력사와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도록 했다. 앞으로 2차 협력사와의 협약을 성실히 이행한 1차 협력사에게는 인센티브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삼성은 지속적인 동반성장 실천을 위해 △계열사별 전담부서 운영 △협력사 접점부서 임원의 인사고과에 동반성장 실적 반영 △원자재 가격변동에 따른 적극적인 단가 조정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은 협력사의 재무건전화를 위해 1860억원의 연구개발비(R&D)를 포함해 모두 6100억원을 협력사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그 동안 협력사에 월 2회 지급하던 현금성 대금지급도 3회로 늘리는 등 협력사에 대한 결제조건도 대폭 개선했다.
이밖에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핵심부품 공동 연구개발 △삼성 소유 기술 특허 협력사 무료 사용 허용 △협력사 개발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 지원 △기술자료 임치(任置)제 활용을 통한 협력사의 기술 보호장치 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인사·재무교육과 최고경영자(CEO) 세미나, 기술직무교육 등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삼성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한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하도급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3대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공정거래 준수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웅진폴리실리콘, 상주공장 준공식 가져
웅진그룹은 지난달 13일 상주시 청리일반산업단지에서 계열사인 웅진폴리실리콘(대표 백수택)의 상주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연간 5천t 규모의 폴리실리콘(polysilicon`태양전지 핵심원료)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 웅진폴리실리콘 상주공장은 2009년 1월 착공, 2010년 8월 완공 후 9월부터 순도 99.9999999% 이상의 ‘나인-나인’급 폴리실리콘 시제품 생산에 나서 올 1월 1조3천200억원의 판매(장기)계약을 맺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웅진폴리실리콘은 58만5천㎡ 부지에 2012년까지 약 1조5천억원을 투자해 연간 1만t 규모의 폴리실리콘 생산시설을 갖출 계획이며, 2013년부터는 해마다 1조원씩 투자해 2015년에는 폴리실리콘 생산 규모를 1만7천t(세계시장 1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웅진의 폴리실리콘 공장설립을 통해 상주시는 공장 건립기간 중 연간 20만 명의 고용효과와 함께 제2공장이 완공되는 2012년 이후에는 850여 명의 일자리 및 100억원 가량의 세수 효과를 올리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도자기, 사상 최대 적자
지난달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도자기는 작년 매출액이 516억7000만원으로 전년대비 3.4% 증가했다. 하지만 44억 원 가량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9억 원의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경상손실과 순손실도 각각 23억6000만원, 25억2000만원에 달했다. 영업손실 규모가 총매출액의 8%가 넘는 수준으로 한국도자기 역사상 사상 최대 적자폭을 기록한 것이다. 업계 일각에선 한국도자기의 영업손실이 이마트 직납과 직영 매장체제로 전환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국도자기는 지난해 6월 기존 중간상 총판과 대리점을 대폭 축소하고, 이마트 전 매장에 자사의 제품을 직접 납품하고 직영매장체제로 전환했다. 대리점에서 직영매장으로 전환하면서 임대료, 인건비 등 고정비용이 크게 늘어난 것을 포함해 실질원가에 못 미치는 ‘출혈판매’가 한국도자기 적자의 주원인으로 꼽고 있다.

부산대 진성호 교수팀, 유-무기 하이브리드 태양전지용 핵심재료 개발 
지난달 11일 부산대는 부산대 화학교육과 진성호(48) 교수팀이 신재생 에너지인 유기태양전지와 박막태양전지의 장점을 고루 갖는 유기-무기 하이브리드 태양전지용 핵심재료 및 공정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식경제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기술개발사업-원천기술’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핵심 기술은 유기태양전지의 광활성층에 은나노선을 도핑시켜 유기-무기 하이브리드 광활성층을 만드는데, 이때 전자와 정공의 이동도가 거의 유사한 안정한 박막이 형성됨으로써 에너지 변환 효율이 크게 증가한다고 한다.
유기태양전지는 가볍고 유연한 맞춤형 크기로 대량생산이 가능하며, 플라스틱 기판과 다양한 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생산 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두루마리형으로도 생산이 가능하며,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휴대용 모바일 기기의 에너지원으로 적용가능한 차세대 태양전지로 핵심 소재의 개발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진 교수팀이 개발한 유기-무기 하이브리드 광활성층 재료는 효율 및 수명이 향상된 태양전지 관련 원천기술이며 현재 개발되고 있는 다양한 유기태양전지의 소재와 소자에 적용이 가능한 핵심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 오상수 박사팀, 세계 최고 성능 초전도선 개발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10일 한국전기연구원 오상수 박사팀이 1㎟ 단면적에 1천250암페어의 전류가 흐르는 2세대 초전도선을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반 구리 전선에서 보낼 수 있는 전류량의 170배로, 이 초전도선 한 가닥으로 2천400가구가 사용할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2세대 초전도체는 임계온도(저항이 ´0´이 되는 온도)가 액체질소 온도(-169℃)이상으로, 1세대 초전도의 임계온도(액체헬륨 온도 -270℃)보다 높은 물질(세라믹)을 말한다.
오 박사팀은 일본이나 미국에서 사용하는 레이저 및 화학 증착 공정이 아니라, 금속기판 위에 여러 금속 원소들을 증발시켜 초전도층을 덧씌우는 ‘동시증발법(EDDC)’을 통해 이 초전도선을 제작했다.

삼성LED-스미토모화학, 대구에 LED 핵심부품 공장 설립 투자협약
대구시는 지난달 7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삼성LED(대표이사 김재권)·스미토모화학(대표이사 토쿠라 마사카즈) 등과 대구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에 LED 핵심소재 공장 건립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 합작사는 산업단지 내의 11만719㎡의 부지에 오는 10월까지 사파이어 웨이퍼 합작공장을 완공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사파이어 웨이퍼는 LED 핵심소재로 LED 시장의 성장에 따라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제품의 시장 규모는 2009년 2억3000만 달러에 이어, 올해는 9억1000만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14년에는 총 14억7000만 달러의 규모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신 재생에너지, LED·2차전지·로봇 등 향후 유망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정밀화학, 2020 비전 선포
삼성정밀화학은 지난달 7일 울산사업장에서 창조경영을 위한 ‘2020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종중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서울, 대전, 인천, 중국 상하이(上海) 등 다른 사업장에도 생중계됐다.
삼성정밀화학은 이날 선포식에서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스마트한 미래를 삼성정밀화학의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소재를 통해 만들어 나가겠다는 청사진과 함께 ‘Smart Future Creator’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이는 ‘Samsung Fine Chemicals’의 머리글자인 ‘S, F, C’를 상징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를 선도하는 친환경·재생 에너지 소재의 기술개발과 창조경영의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정밀화학은 이를 위해 △사업 합리화 및 제품 일류화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소재 적극 확대 △조직문화 및 사업역량 향상 등을 추진 방안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암모니아 요소 계열의 생산중단과 합리화를 실시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기존제품의 용도 확대 및 설비 증설을 추진하는 한편 메셀로스, 애니코트, BT Powder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의 일류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한편  삼성정밀화학은 최근 생분해 수지 등의 친환경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태양광 소재, 2차전지 활물질 사업 등 신재생 에너지 소재 분야의 신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전라남도,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개소
전라남도는 지난달 6일 목포 세라믹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개소식을 갖고 1인 창조기업 본격 육성에 나섰다.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전통식품 제조분야, 창의적인 아이디어, 전문기술이나 지식재산권을 사업화하는 1인 창조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앞으로 3년간 5억원의 사업비로 목포 삽진산단내의 세라믹지원센터와 순천 율촌산단내 전남테크노파크에 설치 개소된다.
센터는 1인 창조기업 발굴과 사업화 추진 거점으로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프로그램으로 사업을 활성화해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전남의 1인 창조기업을 지역 신성장동력으로 이끌어내고 신규 창업으로 일자리창출을 확산시켜나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센터에 입주하는 예비창업자 및 1인 창조기업은 사무실, 공동 작업공간 등 시설과 장소를 제공받고 경영·회계·세무 및 법률에 관한 상담·교육 등을 받을 수 있으며 1인 창조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

표준연 권수용 박사팀, 열전소자 성능평가 장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온도센터 권수용 박사팀은 보호열판법이라는 열전도도 측정원리를 활용해 측정오차를 최소화한 열전소자 성능평가장치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달 5일 밝혔다.
이 장치는 상온에서 250도 영역까지 열전소자의 열전도도와 전기전도도, 열전성능을 동시에 정밀하게 측정해 대면적의 열전재료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열전소자의 에너지 변환효율을 정확하게 측정ㆍ평가하는 기술을 확보해 고효율 열전소자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열전 발전은 온도차 발생으로 열이 이동하는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발전시키는 기술로, 태양열과 해양열, 지열, 인체열은 물론 자동차 폐열, 공업폐열, 쓰레기 소각폐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나 열과 전기의 변환효율이 낮아 응용분야가 극히 제한적이었다.
권수용 박사는 “극한 환경에서의 열전소자 성능을 정밀하게 측정, 평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항공, 우주, 대규모 발전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열전시스템의 원천기술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자력연 김재우 박사팀, 성능 향상된 방사선 차폐재 제조기술 이전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재료개발부 김재우 박사팀은 방사선 차폐 성능과 물성이 향상된 나노융합 방사선 차폐재 제조기술을 동원엔텍(대표 신승호)에 이전키로 하고 기술 실시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5일 밝혔다. 정액기술료 7700만원과 5년간 매출액의 2.5%를 경상기술료로 받는 조건이다.
연구팀은 “방사선 차폐 물질을 나노 입자로 만들고, 이를 고분자 수지 등으로 코팅 처리함으로써 나노입자와 수지 간 물리적 결합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원자력연이 이전하는 기술은 볼밀법(세라믹 재질의 공들과 분쇄하고자 하는 분말을 원통에 넣어 돌리는 것)을 통해 방사선 차폐물질을 나노입자로 만들면서 동시에 표면 코팅처리를 해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과 같은 고분자 수지에 고밀도로 균일 분산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수입 방사선 차폐재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차폐 입자를 고분자 수지에 분산해 제조하는 기법을 사용해 입자와 기지의 접착성이 나빠 기계적 물성이 저하되고 방사선이 일부 누설되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이 기술은 나노 크기의 입자를 고분자 수지에 균일하게 분산시켜 기계적 물성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차폐능도 개선해 차폐재의 경량화를 구현했다.
한편 그동안 미국과 캐나다 등 원자력 선진국을 중심으로 수십년전부터 방사선 차폐재가 상용화됐으나, 우리나라는 상용화된 기술이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한화그룹, 태양광 발전 사업에 전력
한화그룹은 태양광 발전 사업을 전개해 나갈 ‘한화솔라에너지㈜’를 설립했다고 지난달 5일 밝혔다. 대표이사는 한화건설의 김현중 부회장이 겸직한다.
한화솔라에너지는 국내외에서 태양광 발전사업 개발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북미와 유럽 등에서는 글로벌 현지 파트너와 공동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태양광 발전사업 분야에서 유망한 업체와의 M&A 및 지분투자 등도 검토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이미 미국 및 유럽 지역에서 태양광 발전소를 전문적으로 개발 및 건설하고 있는 미국의 솔라몽키(Solar Monkey)社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솔라몽키는 2006년 설립돼 미국과 이탈리아 등에서 주거, 상업, 교육 시설의 루프탑(Roof-Top)등 다양한 분야의 태양광 발전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한화솔라에너지는 이러한 네트워크를 이용, 북미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시장탐색을 시작했다.
한화솔라에너지는 2015년까지 보유사업 규모(파이프라인) 1GW 이상을 확보하고, 연간 100MW 이상의 발전 사업을 실현해 나감으로써 글로벌 태양광 발전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화그룹은 지난해 8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태양광 업체 ‘솔라펀파워홀딩스’를 인수, 사명을 ‘한화솔라원’으로 변경하는 등 태양광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한화솔라원은 500MW와 900MW 규모의 태양전지와 모듈 생산규모를 올해 말까지 1.3GW, 1.5GW로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 난퉁경제기술개발지구에는 2단계에 걸쳐 2GW 규모의 태양전지와 모듈 생산설비도 마련할 계획이다. 1단계로 1GW의 설비는 2012년 말 완공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난 3월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태양광 연구소인 한화솔라아메리카를 설립하고 한국과 중국, 미국에 이르는 태양광 R&D 네트워크도 완성한 바 있다.

지식경제부, 해외기업-국내부품업체 전략적 제휴 지원 확대
지식경제부는 해외 수요 기업과 국내 부품소재업체 간 전략적 제휴를 지원하는 ‘글로벌 파트너십(GP)’ 사업에 올해 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5일 밝혔다.
지경부는 지난해 미국, 일본, EU 등 선진시장에 이어 올해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 브라질 등 신흥시장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특히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코트라와 함께 제휴 유망 100대 해외 기업과 100대 수출 품목을 정한 뒤 각종 상담회 개최, 교육 제공, 부품소재 개발 협력 등으로 해외 수요 기업과 국내 부품소재 기업 간 활발한 파트너십 형성을 유도할 방침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지난해 자동차 소음 방지용 접착테이프 공동개발 등 연구개발(R&D), 납품, 아웃소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가 있었다”면서 “올해에는 신흥시장에서 기술이전, 기술제휴, 지분투자, 합작 등의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 핵심부품 국산화 전시회 개최 
삼성전기는 수원사업장에서 박종우 사장과 100여개 협력회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부품 국산화전시회’를 개최했다고 지난달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삼성전기의 전자부품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와 설비 가운데 핵심 품목 50개를 전시해 경쟁력 있는 국내 협력회사들이 국산화 과제에 적극 동참하도록 유도하려 마련한 자리다. 삼성전기는 국산화 과제에 참여하는 협력회사에는 기술·인력을 지원하고 노하우를 전수하며 정부의 국책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릉과학산단, 입주기업 지원 확대위한 업무협약 체결
(재)강릉과학산업진흥원(원장 정상기)과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영동지부(지부장 정연모)는 지난 3월 30일 진흥원에서 강릉과학산업단지 활성화 및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진흥원과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영동지부가 상호 협력해 강릉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상호 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산업 및 지역경제 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 진흥원은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영동지부의 지원 대상기업 발굴 및 추천, 우량기술기업 추천, 중소기업진흥공단 추천 창업기업 보육센터 입주, 입주기업 생산품의 연구개발 기술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영동지부는 입주기업에 대한 종합진단, 컨설팅 실시 등 맞춤형 연계지원 및 기업 간 협력자금 등 정책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강릉과학산업단지 내에는 해양바이오, 신소재, 정보문화 산업과 관련해 산업용지에 15개 업체, 벤처공장에 37개 업체 등 총 52개 업체가 생산 가동 중에 있고 3개 업체가 건축 중에 있다. 또한 해양바이오 및 신소재 세라믹 지원센터 내에 36개 창업보육업체가 입주해 시제품 제작 및 생산활동을 하고 있다.

삼화콘덴서, 글로벌기업과 ‘DC-LINK 커패시터’ 공급계약
삼화콘덴서(대표 황호진)는 지난 3월 30일 풍력 및 태양광 인버터 전문업체인 유럽계 글로벌 기업과 콘덴서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은 구매업체와 공급 규모는 밝히지 않았으나 신제품으로는 공급 규모가 큰 편이라고 설명했다. 구매업체는 15개국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고 75개국 이상의 해외 영업망을 보유한 세계적인 전기솔루션 업체라고만 밝혔다. 또 이번에 공급계약을 맺은 ‘DC-LINK 커패시터’는 전기자동차용 축전기 제품이지만 지난해부터 풍력과 태양광 분야에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DC-LINK 커패시터는 인버터나 컨버터에서 DC전력과 AC 전력이 원활히 교환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콘덴서이다. 인버터 및 컨버터는 전기자동차 등 운송수단과 에너지장치,전기 산업분야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어 향후 시장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화콘덴서는 2005년 한국전기연구원과 자동차용 DC-LINK 커패시터 연구개발에 착수해 3년만에 개발을 완료했으나 전기차 시장이 지지부진하자 태양광 등 대체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시리아 전력청에 하이브리드 콘덴서를 수출하는 등 해외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오영주 삼화콘덴서 회장은 “이번 계약은 연구개발(R&D) 성과를 해외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지식경제부, 부품소재 신뢰성향상사업에 191억원 투입
지난 3월 29일 지식경제부는 국내에서 만든 부품·소재의 고장 및 내구수명 저하 등의 문제를 해소, 신뢰성 향상을 통해 국산 부품의 해외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부품소재 신뢰성기반기술확산사업’에 총 191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상생협력형과 글로벌파트너십 연계형으로 나눠 지원된다. 특히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해외 수요기업을 신규로 발굴해 글로벌 상생협력을 추진하는 부품소재기업을 우대할 방침이다. 또 대·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국내 대기업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할 경우 민간출자를 확대(25%→30%)해 주기로 했다.
지경부는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부품·소재 신뢰성향상사업을 통해 지난해 연말까지 1조9266억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 정부지원금 286억원 대비 60배 이상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올해 과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되며 오는 5월 9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통해 접수받는다.

삼성전기, 필리핀서 최우수 기업상 수상
삼성전기 필리핀 생산법인(SEMPHIL)은 2개 부문(사회공헌, 노사)에서 필리핀 정부가 수여하는 ‘최우수 기업상’을 받았다고 지난 3월 29일 밝혔다.
필리핀 투자청(PEZA)은 매년 수출, 사회공헌, 노사, 환경개선 등 4개 부문 최우수 업체를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그중 최우수 사회공헌상은 필리핀 투자청에 등록된 업체 중 한 해 동안 사회공헌에 가장 크게 기여한 회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삼성전기 필리핀법인은 올해를 포함해 4년 연속 최우수 사회공헌 기업으로 선정돼 필리핀 투자청 ‘명예의 전당’에 봉헌되는 영광을 안았다. 그간 삼성전기는 정규학교에 취학하지 못한 저소득층 아동과 결연을 맺어 학습을 도와주고 있다. 아울러 삼성전기는 매주 토요일마다 헌혈 기부 운동, 농활, 장학사업, 빈민층 의료투어 등 다양한 지원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삼성전기는 신입사원 입문 교육에 2일간 봉사 활동을 운영함으로써 임직원들의 봉사 마인드를 강화한 것도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 삼성전기는 종업원 복리증대, 안정적인 노사관계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편 삼성전기 필리핀법인은 지난 2000년부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등 주요 칩 부품을 생산하면서 동남아 지역 생산과 글로벌 공급 거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희섭 일진다이아몬드 차장, 신소재 PCD 세계 최대 크기 생산기술 개발
박희섭 일진다이아몬드 정밀개발팀 차장은 석재·세라믹·비철금속 등의 정밀가공에 필수적 신소재인 다결정다이아몬드소결체(PCD)를 세계 최대 크기로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지난 3월 28일 발혔다. PCD는 다이아몬드 분말을 녹여 만든 결정체로 알루미늄합금 탄소복합소재 등 단단한 소재를 가공하는 절삭공구에 필수적인 부품이다.
박 차장은 “직경이 큰 PCD에 대한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늘고 있는 데 착안해 기술개발에 나섰다”며 “현재 직경 75㎜의 PCD 개발에 성공해 세계에서 가장 큰 PCD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일진다이아몬드는 국내 유일의 PCD 제조업체다. 유럽의 엘리먼트6(E6)와 미국의 다이아몬드이노베이션(DI)이 양분하고 있는 세계 PCD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들었다. 1991년 직경 13㎜ 제품을 개발한 뒤 직경을 확대하며 1998년 50㎜ 제품을 시장에 출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왔다.
그러던 중 E6가 직경 74㎜ PCD를 생산하자 이보다 더 큰 제품의 개발에 착수했다. 2006년 지식경제부의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 사업에 선정돼 47억원의 지원을 받았다. 그 결과 E6의 제품보다 1㎜ 더 큰 직경 75㎜ PCD를 개발하는 데 성공, 2008년 양산체제에 돌입했다. 일진다이아몬드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직경 100㎜ 제품 생산기술을 지난해 4월에 개발했으며 수요가 늘어나면 양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한편 국내 PCD 시장은 자동차 산업이 발달하면서 연 15% 이상 성장하는 분야다. 시장규모는 70억원이다. 일진다이아몬드는 PCD 제품을 국내 절삭공구업체인 이화다이아몬드 신한다이아몬드 대구텍에 납품하고 있다. 국내 시장점유율은 39%로 계속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해외에서는 일본의 미쓰미시와 마팔 등에 수출하고 있다.

부경대, ‘원자력 부품소재 인력양성센터’ 운영
부경대는 지난 3월 25일 원자력 부품소재 인력양성센터 개소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용당캠퍼스 행정관 3층에 위치한 인력양성센터는 앞으로 4년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으로부터 25억원을 지원받아 원자력 부품소재와 관련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부경대는 이를 위해 기계공학과 등 공과대 8개 학과가 참여한 가운데 원자력공학개론, 원자력규격을 비롯한 원자력 플랜트 설계와 실습 등 13개 과목으로 구성된 교육트랙을 개설했다. 교육트랙에는 ㈜태웅 등 23개 동남권 원자력 관련 기업이 참가해 맞춤형 교육이 가능해졌고, 고용 예약형 인턴십을 비롯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톱텍, 나노화이버 양산시스템 독점판매 계약
톱텍은 지난달 25일 일본의 이도츠시스테크와 나노화이버 양산시스템 해외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도츠시스테크는 글로벌 종합상사인 일본 이도츠그룹 계열사로 자동화 설비를 판매한다.
톱텍은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나노화이버 양산시스템 개발에 성공한 뒤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해 왔다. 이번 계약으로 이도츠시스테크는 미국, 유럽, 중국 내 자사 판매망을 통해 톱텍의 나노화이버 양산시스템을 판매한다. 이 양산 시스템은 머리카락 굵기의 500분의1 정도인 나노섬유를 하루 20만7000㎡씩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장비로 대당 가격은 150억원에 달한다.
아울러 △해외 로드쇼 및 전시회 참가 △국제 전문잡지 광고 기재 △나노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펼친다. 이도츠시스테크는 연내 관련 매출 750억원, 내년 1500억원을 제시했다. 

LED 생산 기자재전
지난달 6일부터 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LED 생산 기자재전·2011 국제 표면실장 및 인쇄회로기판 생산기자재전·국제 기능성 필름 산업전’이 개최됐다.
약 20개국 300여 업체가 700부스의 규모로 참가한 전시회에서는 LED 생산 기자재, 고기능성 필름 및 생상 가공기자재 등 각종 생산기자재가 선보였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LED생산기자재전은 MOCVD, 스퍼터링 장비, 디스펜서, 마운터, 소터, 다이본더, 각종 계측기와 검사장비가 소개했다. 국제 기능성 필름 산업전은 필름 증착, 검사, 측정, 평가, 시험기기, 가공 및 성형 기기들과 고기능 필름 등을 소개해 LED 생산기자재업체들과 기능성 필름 업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LG화학, 오창산단에 중대형 이차전지 공장 준공
(주)LG화학(대표이사 김반석)은 지난달 6일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LG화학 오창테크노파크에서 이명박 대통령,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영환·변재일 국회의원, LG그룹 구본무 회장, 김반석 부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형 이차전지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주)LG화학은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13만2232㎡ 부지에 지난 2009년 6월 10일 착공, 6일 연면적 12만4000㎡ 규모의 중대형 이차전지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주)LG화학은 앞으로 2013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해 연간 6000만셀의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47년 설립된 (주)LG화학은 1979년 청주산업단지에 면적 50만㎡ 규모의 청주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2003년부터 오창과학산업단지내의 LG화학 오창테크노파크에서 2차전지, LCD용 편광판 등 정보전자소재 제품을 생산해 오고 있다. 특히 TFT-LCD용 편광판 분야에서는 2009년부터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주)LG화학의 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2000여명의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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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erazin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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