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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amic & Advanced Material News
  • 편집부
  • 등록 2011-07-14 14: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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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파인세라믹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경북파인세라믹협의회(회장 김병학)가 지난달 13일 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노융합실용화센터가 주관하는 ‘메카트로닉스 및 나노융합 기술지원공동사업’에 대한 사업설명 및 참여안내가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번 사업에 참여의사를 밝힌 회원들을 대상으로 전년도 사업에 참여했던 회원들이 멘토를 자청. 회원사간 협력강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한편 대구경북파인세라믹협의회는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의 정식 회원사로 등록, 협회를 중심으로 지역간 협의회의 결속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세기원,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와 MOU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김경회)과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회장 이영재)가 지난달25일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기업 발전을 위한 지원 및 협력을 추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바탕으로 두 기관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기술개발 및 애로기술해결 등 기업지원,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정보제공을 비롯하여 다방면으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중국산 타일, 3년간 반덤핑조치 연장
무역위원회(위원장: 현정택)는 지난달 25일 제290차 회의를 개최하고,  중국산 도자기질 타일에 대해 향후 3년간 반덤핑조치를 연장하기로 최종 판정했다. 이번 판정은 (주)대동산업, (주)대보세라믹스, (주)한보요업, 성일요업(주)가 요청한 중국산 도자기질 타일의 반덤핑조치 종료재심사에 대해 업체별로 9.14~29.41%의 덤핑방지관세를 향후 3년간 연장부과하기로 한 것. 그동안 원심조치에 따라 중국산 도자기질 타일에 대해 ‘05년 12월부터 현재까지 2.76~29.41%의 반덤핑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도자기질 타일의 국내시장규모는 ‘09년 기준 6천억원대. 그간 반덤핑조치로 국내산업은 영업이익률이 상승하고 재고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피해가 회복되고 있으나, 중국내 도자기질 타일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반덤핑조치가 종료되면 덤핑수입으로 인한 국내산업의 피해가 재발할 것으로 무역위는 판단했다. 무역위는 그간 반덤핑조사를 위한 현지실사와 공청회 개최 등을 추진 해왔고 이번 판정결과를 기획재정부에 통보하면, 기획재정부는 1개월 20일 이내에 연장여부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연세대, 이홍림 교수 6월8일 종강식
한국세라믹학회 역대 회장인 이홍림 교수(연세대학교)가 이달 6월 8일(수) 오후 5시 연세대학교 제3공학관 대강당(C040호)에서 종강식을 갖는다.
이홍림 교수 종강식은 연세대학교 공학대학 신소재공학과 주최로 진행되며, 학과장인사, 이홍림교수 고별강연, 감사패 증정 등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세라믹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www.kcers.or.kr

한국세라믹기술인협의회, 5월 월례회의 겸 문화탐방
매년 5월 셋째주 토요일을 세라믹기술인의 날로 정하고 있는 한국세라믹기술인협의회(회장 오유근)는 지난달 21일 부부동반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월례회의 겸 역사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문화탐방은 고려청자의 중심지 부안청자박물관과 새만금방조제, 내소사, 채석강 등을 방문했다. 부안청자박물관은 부안 유천리, 우동리, 진서리 등 줄포만을 중심으로 한 청자발달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곳으로 세계도자기 중에서 으뜸인 부안의 상감청자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부안청자 박물관은 전시동, 체험동, 야외사적공원 등 3개의 영역으로 구성되어 전통문화의 향기와 선조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3일 서남권 첨단구조세라믹 포럼 개최
KOREA세라믹신성장포럼(공동대표 김경회 한국세라믹기술원장, 이홍림 연세대 교수, 박장석 SKC 대표)이 이달 3일 오후 2시 전남 목포시 신안비치호텔에서 ‘서남권 첨단구조세라믹 포럼’이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첨단세라믹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제안과 국내 구조세라믹산업 현황 및 문제점, 세라믹산업지원기관의 역할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패널토의를 할 예정이다.
KOREA세라믹신성장포럼은 각 지역 세라믹 관계자들과 만남을 통해 세라믹 산업의 밸류체인 구축과 세라믹산업 육성을 위한 의견 수렴을 해오고 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세라믹 기업과 전방 대기업 및 출연연, 대학 연구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지난 2월 동남권에서 ‘에너지 세라믹포럼’, 4월에는 수도권에서 ‘New IT 세라믹포럼’이 개최되었다.

문의
KOREA세라믹신성장포럼 운영위원회
(02) 3282-2440

전남TP, 전통세라믹 홍보책자 발간
전남지역 전통세라믹 기업의 홍보지원을 위한 출판기념회가 지난달 3일 재단법인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지원센터와 전남 세라믹협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15개 업체가 참여해 전통 도자의 자연미와 현대 자기의 품격을 갖춘 생활예술품들을 테마로 한 작품 도록 <파장-빚고 담아온 그릇>을 출간하고 이를 기념하는 전시회를 5월 3일부터 6월 3일까지 목포 신안비치호텔 1층 로비에서 약 한 달 동안 전시한다.
참여업체는 (주)나래모아, 다산도다기, 더전자기, 도강요, 보울앤플레이트, 시나위도예, 예랑앤코, 에릭스 도자기, 위즈덤, 인스나인, 평화자기, 한일특수자기, 해도자기, 해송자기, 행남자기 등이다.
접시, 그릇, 잔, 반상기, 컵, 주전자, 다기, 스푼, 포크, 키친틀, 수반 등 다양한 작품과 이상봉 패션 디자이너가 제안한 행남자기의 작품이나 문인화가인 박태후 씨의 참새 그림을 식기 세트에 디자인한 인스나인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동국제강, LED용 사파이어 잉곳 사업 진출
지난달 6일 동국제강은 사파이어 잉곳 제조업체인 아즈텍 지분 38.1%를 356억원에 확보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LED용 신소재인 사파이어 잉곳 사업을 신수종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동국제강은 아즈텍 김기호 대표 및 주요 주주들과 주식양수도 계약을 했다. 동국제강이 최대주주로 경영권을 갖는다. 다만, 아즈텍 설립자인 김기호 대표의 책임경영 체제는 계속 유지된다.
아즈텍은 대구경 사파이어 잉곳 양산기술과 장비개발 능력을 모두 갖춘 유망 벤처기업으로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15.24㎝(6인치) 사파이어 잉곳의 양산에 성공, 후발주자들보다 기술 수준에서 크게 앞서 있다.
경기도-한국세라믹기술원, 도자발전위해 300억 투자 MOU
경기도는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시, 광주시, 여주군과 함께 지난달 2일 국내 최대 도자쇼핑몰인 여주 ‘도자세상’ 개관식장에서 ‘한국 도자산업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향후 10년동안 300억원을 투자해 소지(도자기를 만드는 흙) 품질향상과 특수 소지 개발 등 도자기술 연구와 전문 인력양성에 나서게 된다.
이번 협약은 규모면에서 최대이고 국내 도자산업의 중심인 이천, 광주, 여주와 지식경제부 출연기관으로 도자 연구를 담당하는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실질적 협약을 맺었는데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국산 저가 소지를 쓰면서 평균 불량률이 20~40%에 이른다는 통계가 있을 만큼 국내 도자 산업은 불량 소지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도자기 불량률을 10%만 낮춰도 도내 도자업체가 연간 270억원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며 “이번 MOU로 도내 도자업체의 생산품질 향상과 함께 도자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센서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요장업체 수는 1,879개로 48%에 해당하는 895개 요장이 경기도에 위치하고 있다. 이중 이천과 광주, 여주 등 3개 시군의 요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경기도 전체의 76%인 679개다.

코미코, 강릉 Ceramic 소재 및 부품공장 준공
(주)코미코(대표 전선규)가 강릉과학산업단지에 ‘강릉 Ceramic 소재 및 부품공장’을 완공하고 지난달 2일 신축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2010년 12월 착공하여 이번에 1단계 사업으로 완공된 강릉공장은 부지 17,366㎡에 건축연면적 2,437㎡ 규모로서 총 50억 원이 투자되었으며, 금년 중 30명을 고용할 계획으로, 반도체 장비용 소재 및 부품을 개발 생산하게 되며 생산품은 내수 및 미국 등 해외 10여개 국가에 수출할 계획이다.
강릉공장에서는, 축적된 초정밀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다년간에 걸쳐 연구개발을 완료한 차세대 핵심기술인 고순도 Alumina 및 AIN과 같은 신소재에 대한 안정화된 대량 양산설비 구축과 내플라즈마성이 우수한 산화물과 비산화물인 Y203 신소재에 대한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부품을 생산하여 국내 공급 및 해외에 수출함으로써 수백억원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대학 등과 연계한 산학연정 협력사업 진행으로 지역 인재양성 및 신소재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코미코 전선규 대표이사는 “앞으로 오는 2015년까지 강릉공장을 상주 임직원 200명, 연매출 500억원의 세라믹 소재 및 부품생산 전문공장으로 육성하여 세라믹분야 글로벌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함으로써 지역 및 국가경제에 이바지 하는 것”이라고 이번 강릉공장 1단계 사업 준공의 취지를 밝혔다.

SKC솔믹스, 태양광LED공정용 부품소재로 사업영역 다변화
최근 SKC솔믹스는 반도체 및 LCD부품소재에서 태양광 소재, LED공정용 부품소재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SKC솔믹스는 반도체 및 LCD 부품소재를 삼성전자,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도시바, TSMC 등 글로벌 기업에 소모성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기존 실리콘 잉곳 성장기술을 기반으로 2010년 태양광 사업에 진출하였으며, 이제는 태양광 셀 공정과 LED 공정에 사용되는 부품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LED웨이퍼 가공공정 중 식각(Etcher)공정에서 웨이퍼를 지지하는 핵심 부품인 Tray는 전세계적으로 극소수의 기업만이 생산하고 있는 제품으로서 향후 LED 시장의 성장과 함께 성장잠재력이 매우 큰 제품이다. SKC솔믹스는 기존 SiC 소재기술을 바탕으로 2009년 하반기부터 연구개발을 진행하였으며 2010년 5월 상용화를 이루었고, 2011년 1월 양산화를 통하여 대만시장에 정식 공급하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또한 증착(MOCVD)공정에서 LED 웨이퍼를 지지하는 Susceptor의 상용화를 준비 중에 있다.
SKC솔믹스는 LED소재와 MLC 패키징을 미래 신성장동력의 양대 축으로 정해 지난 2010년 6월 LED 사파이어 잉곳 및 웨이퍼 사업을 결정하였으며, 현재 잉곳 및 웨이퍼에 대한 R&D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기존 실리콘 잉곳 성장기술(CZ공법)을 기초로 LED 잉곳 성장기술에 대한 R&D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적화된 성장기술 확보 시 올해 안에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신성장동력의 핵심으로 MLC(다층세라믹기술)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패키징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적극적인R&D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가 일상생활 중 사용하는 전자제품에는 대부분 MLC 기술이 적용된 패키징 기판을 사용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일본기업들이 독점하고 있는 시장이다. SKC솔믹스는 현재 Lab설비를 구축하여 기존 세라믹 기술을 기반으로 2012년 MLC기술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MLC 기술은 향후 수입대체 효과가 매우 큰 고부가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화산업(주), 강원도 춘천으로 이전
강원도는 지난달 23일 이화산업(주)과 강원도 춘천지역으로 이전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화산업은 808억 원을 들여 내년 6월까지 춘천시 서면 서상리 28만4668m²(약 8만6112평)에 ‘이화세라믹 생산·연구 산업단지’를 만들어 입주할 계획이다. 이 단지에는 점토 벽돌 및 인도블록 생산 공장과 황토그린연구소, 체험학습장 등이 조성된다.
강원도와 춘천시에서는 “‘이화세라믹 생산·연구 산업단지’조기 조성을 위해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을 적용하여 최단 시일 내에 일반산업단지로 지정·고시하기 위해 지난 11일 실무부서 회의를 개최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농지전용 협의에 지장이 없도록 산업단지 규모도 실제수요 위주로 조정하여 처리하는 등 2012년 상반기까지 산업단지 개발을 완료하려는 로드맵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화산업(주)은 1955년 8월에 설립된 국내 건축자재 업계의 대표기업으로서 최근 전 세계적인 녹색 성장 추세에 친환경 그린 건축자재가 각광을 받고 있어 다양한 제품개발 등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파워, 첫 연료전지 ‘스택’ 첫 생산
포스코파워는 국내기술을 적용한 첫 연료전지 스택(Stack)을 생산했다고 지난달 19일 밝혔다.
연료전지는 스택과 주변설비(BOP)의 두 가지 설비로 구성된다. 스택(Stack, 핵심설비)은 수소와 산소의 반응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장치며 BOP는 스택에 연료를 공급하고 스택에서 생산한 전기를 변환 장치다.
포스코파워는 연료전지 생산체제 구축의 1단계로 2008년 BOP 제조공장을 완공했으며 올 3월 스택 제조공장을 건설해 연산 100 MW의 연료전지를 자체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 이는 현재 세계최대 규모이다.
이 공장에서는 1.4MW 제품 기준(1600가구 사용량), 월평균 1대의 연료전지를 생산하며 내년부터는 2대 이상씩 생산할 계획이다.
포스코파워는 해외 의존도를 탈피해 원가절감과 납기단축을 단계적으로 실현함과 동시에, 연료전지 국산화 진전을 통해 지난 수년간 지속해 온 국내 부품소재 협력업체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SKC 솔믹스, 태양전지 잉곳·웨이퍼 공장 준공식
SKC솔믹스(대표 주광일)는 지난달 19일 경기 평택 추팔산업단지에 태양광 발전 중간소재인 잉곳·웨이퍼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공장 준공으로 SKC솔믹스는 단결정용 태양전지 셀에 사용되는 핵심소재인 잉곳과 웨이퍼의 본격 양산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SKC솔믹스측은 회사가 생산하는 단결정용 잉곳과 웨이퍼가 산소 및 탄소 함유량이 낮은 전자의 라이프 타임이 우수한 하이엔드 제품으로서 태양전지용 고효율 셀을 생산할 수 있는 원재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이아몬드 와이어 쏘잉을 전제품에 적용하여 차별화된 제품전략과 높은 품질을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SKC솔믹스측은 밝혔다.
SKC솔믹스는 이번 생산라인 완공으로 연간 총 60MW의 태양광 잉곳 생산규모를 확보하고 2호 라인이 완료되는 11월에는 120MW의 대규모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현재 SKC솔믹스는 삼성전자, 신성홀딩스 및 일본업체에 장기공급계약을 통하여 태양광웨이퍼를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북미 및 아시아, 유럽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CdTe박막태양전지, 2015년 4조 6000얻원 규모 성장 예측
솔라앤에너지는 전세계 카드뮴텔루라이드(CdTe)박막태양전지 시장규모가 올해 2조8000억원 규모에 달하며, 향후 연평균 13% 이상씩 성장해 오는 2015년에는 4조6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지난달 18일 밝혔다.
CdTe 태양전지는 CIGS와 함께 박막태양전지의 가장 유망한 분야로, 효율은 실험실규모를 기준으로 16.7%(NREL, 2001)에 이르며 이론 효율도 20%에 달한다. CdTe는 그 동안 Cd(카드뮴)의 유해성 논란으로 인해 극소수의 기업과 연구소에서만 연구를 진행해오다가 퍼스트 솔라가 오랜 연구개발 끝에 저가의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대량 생산에 성공함으로써 사업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지난해 국가별 CdTe 태양전지 생산 용량을 보면 미국이 96.8%를 차지해 독일의 2.0%, 이탈리아 0.9%, 중국 0.3%에 비해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가운데에도 퍼스트 솔라가 90.1%로 전세계 CdTe 박막태양전지 시장 전체를 주도하고 있다.
솔라앤에너지 측은 오는 2015년에는 퍼스트 솔라의 시장점유율이 71.4%로 낮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어바운드 솔라, 프라임스타 솔라 등의 약진으로 미국의 점유율은 94.3%이 될 것으로 보여 CdTe 태양전지 시장에서 미국의 강세는 계속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미반도체, 필리핀에 65억 규모 태양광 웨이퍼 검사장비 공급 계약
한미반도체는 필리핀 퍼스트 필렉 솔라 코퍼레인션(First Philec Solar Corporation)과 65억7384만원 규모의 태양광 제조검사장비(INSPECTION & SORTING HANDLE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17일 밝혔다.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국내 태양광 검사 장비 시장 확대와 중국 수출에 이은 이번 필리핀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필리핀 수출은 한미반도체의 최근 매출액 대비 3.8% 규모에 달하며 계약 기간은 8월 15일까지다.

LG이노텍, 국제조명박람회서 ‘위너’에 선정
LG이노텍은 LED 조명모듈 모듈라가 미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국제조명박람회에서 진행된 ‘LFI 혁신 어워드’에서 조명부품 및 하드웨어 부문 ‘위너’로 선정됐다고 지난달 18일 밝혔다.
‘모듈라 1D’는 초슬림 평판조명모듈로 두께가 8mm에 불과하면서도 균일한 조명 연출이 가능하고 조립 및 분리가 쉬운 착탈식 시스템으로 확장성이 뛰어나 LED조명의 표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LG이노텍은 “이번 수상이 LG이노텍 LED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품 신뢰도를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LED 조명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FI 혁신 어워드’는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규모 조명 박람회인 ‘국제 조명 박람회’의 시작과 함께 총 14개 부문에서 위너를 선정해 발표한다. 국제 조명 박람회는 미국에서 개최되는 조명박람회로 LG이노텍은 이번 박람회에 90평방미터 규모의 전시부스를 마련, 실내 평판조명모듈 모듈라 1D 및 국부조명모듈 앵귤라, 특수조명 등 신개념 LED조명모듈 전략제품을 선보였다.
한국, 리튬전지용 양극재 사용량 1위
지난달 3일 에너지 전문 리서치 기관 솔라앤에너지는 2010년 현재 리튬이온 2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양극재 시장에서 한국이 전세계 사용량 1위 국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솔라앤에너지에 따르면, 한국의 2010년 양극재 사용량은 전년도 대비 43%(5천221t) 증가했다. 전세계 시장 점유율도 3.8% 증가해,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극재 수요국가가 됐다.
일본의 2010년 양극재 사용량은 13.6%(1천941t) 증가했으나 세계 시장 비중은 5.4% 감소했다. 중국역시 35.9%(1천848t) 증가해, 한국·일본·중국이 시장 비중의 93%를 넘게 차지하고 있다.
솔라앤에너지 관계자는 “공격적인 투자와 속도전으로 한국은 2011년 전세계 리튬이온 2차전지 출하량에 있어서도 일본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한국·일본·중국은 고용량화·고안정화·저가격화라는 개발방향에 맞추어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를 중심으로 양극재 시장 수요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식경제부, 신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 6곳 선정
지난달 16일 지경부는 태양광 분야 테스트 베드에 충북 TP(충청권), 구미전자정보기술원(대경권), 전북대-광주생산기술연구원(호남권) 등 3개 기관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풍력분야는 전남 TP(풍력시스템, 호남권), 경남 TP-부산 TP(풍력부품, 동남권) 등 2개 기관, 연료전지분야는 포항공대(대경권)를 선정하는 등 모두 6곳을 선정했다. 테스트 베드 사업은 지경부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기업이 개발한 기술과 제품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로 시작한 사업이다.
지경부는 그동안 신재생에너지가 중소 또는 중견기업체가 개발한 기술이나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기 전에 필요한 검증과 실증 등 사업화 기반이 취약해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 신규 사업으로 테스트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지경부는 이를 위해 정부예산 200억 원을 편성했고 2013년까지 3년간 모두 48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정부지원은 장비·공용설비·인프라 등의 설비구축비에 한정하고, 부지·건물·운영비 등은 지자체 및 주관기관이 부담하도록 했다.

경기도-요도가와휴텍社, 국내 투자 MOU체결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지난달 17일 일본 요도가와휴텍社와 국내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규모는 400만달러로 요도가와휴텍사는 1단계로 평택현곡산업단지에 6600㎡ 규모의 평판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 제조 공장을 설립하고, 향후 신규사업으로 국내에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자동차용 리튬이온 전지 핵심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투자로 2015년까지 직접고용 50명, 간접고용유발 334명을 유발하며, 4,080억원의 직접 생산효과와 1조3,766억원의 간접생산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요도가와휴텍社는 전자·정보통신, 화학부품 및 바이오, 건축기계·자동차 등 각종 첨단부품 및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특히 세계 FPD 업계 POL 공정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행남자기, 창립69주년 맞아 세계 명품 도자기업체로 도약 선언
노희웅 행남자기 대표는 지난달 16일 창립 69년을 맞아 “올해 화합의 노사관계, 디자인경영, 세계화추진 등 3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겠다”며 “현재 내부적인 체질개선을 마무리했으며 세계 3대 명품 도자기업체로 탈바꿈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고 밝혔다.
행남자기는 최근 한국의 이상봉, 이탈리아의 마우리치오 듀란티 등 세계 정상급 패션디자이너들과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라인인 ‘디자이너스 컬렉션’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브라질 소비재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인 브랜드 ‘트리니체(TRINICE)’를 통해 남미지역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밖에도 침체기에 있는 내수시장에서는 대형 호텔체인, 외식프랜차이즈 기업을 공략, 최고급 본차이나 영업용식기 판매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행남자기는 올해 국내 매출 700억원, 해외 현지법인을 포함한 총 매출 1,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미시, ‘소프트카본계 음극재’ 생산공장 기공식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 4공단에 소재한 PCT (Power Carbon Technology) 사업장에서 지난달 13일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음극재 공장 기공식이 열렸다.
이번 기공식은 지난 2월 28일 GS칼텍스 허동수 회장이 일본 도쿄에서 일본 최대의 에너지 기업인 JX NOE와 연산 2천t 규모의 음극재 사업 합작계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으로, 향후 전기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저장시스템 등 시장상황을 고려해 연 4천t 규모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이미 지난해 3월 PCT(파워카본 테크놀러지)라는 합작법인을 경상북도 구미시에 설립하고, 전기자동차 보조전원으로 이용되는 전기이중층커패시터(EDLC)용 탄소 소재를 세계 최대 규모인 연 300만t 규모로 생산해 왔다.
이번에 새로이 생산될 예정인 음극재는 원유정제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코크스(Cokes)를 1천℃로 수열처리해 만드는 ‘소프트카본계 음극재’로 지난 2007년 GS칼텍스가 국내 최초로 자체개발에 성공한 바 있으며, 기존 EDLC공장 인근에 설립된다.
특히 이번 PCT의 구미투자는 음극재, 양극재, 전해질, 분리막 등 2차전지 4대 소재 가운데 여전히 국산화하지 못하고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해온 음극재를 국산화 했을 뿐만 아니라, 한일 양국의 주요 대기업의 합작투자로 이루어진 만큼 부품소재전용공단 및 향후 조성될 5공단 기업유치에도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울산시-KOTRA, 유럽지역 투자유치단 파견
울산시는 KOTRA와 함께 지난달 15일부터 20일까지 파리 투자설명회를 비롯한 EU 내 핵심 회원국인 독일과 프랑스 지역 개별기업 방문을 위한 유럽지역 투자 유치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번 투자 유치단 파견을 통해 전지산업 육성, 그린 전기차 연구기반 조성, 동북아오일허브사업 등 시 핵심프로젝트와 연계한 외국인 투자유치를 소개하고 울산자유무역지역, 하이테크벨리, 길천·중산 등 업종별 특화된 산업단지에 대한 잠재 투자자를 발굴한다.
독일에선 정밀화학 분야 세계 선도기업인 E사와 B사 등을 방문해 이들이 사업 확장과 관련 관심을 갖고 있는 2차 전지 소재 분야 및 고기능 폴리머 관련 울산의 투자환경, 연관 산업, 인센티브 등을 소개했다.
프랑스에선 19일 파리 소재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박맹우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망 투자기업으로 선별 초청된 프랑스 기업 및 파리 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한국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사 P사와 D사를 찾아 상담했다.
울산시는 7월 발효되는 ‘한-EU FTA’에 앞서 EU 내 회원국을 대상으로 투자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잠재 투자자 발굴, 산업 및 투자동향 파악, 시 인지도를 제고하고 투자가 이뤄질 경우 생산유발, 고용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했다.

한국-덴마크, 9개 분야서 ‘녹색성장 동맹’ 체결
덴마크를 국빈 방문 한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12일 라스 뢰케 라스무슨 덴마크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녹색성장 동맹(Green Growth Alliance)’을 체결했다.
양 정상은 이날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을 추진하는 데 있어 상호 협력을 약속한 이 동맹을 구체화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및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협력(지식경제부와 덴마크 기후에너지부), 녹색기술(카이스트와 덴마크공과대), 수소연료자동차(현대자동차와 코펜하겐시), 녹색건축물(삼성물산과 댄포스), 전력(한전과 동에너지), 풍력발전(한국풍력산업협회와 동에너지), 연료전지(SK와 TFC), 에너지 전반(에너지관리공단과 덴마크에너지청) 등 9개 분야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대통령은 동맹 출범식 기조연설에서 “(녹색산업 분야의) 퍼스트무버(First mover·선도 추진국)인 덴마크와 패스트무버(Fast mover·신속 추진국)인 한국이 힘을 합치면 녹색성장은 세계경제를 새로운 차원으로 이끄는 스마트무버(Smart mover·지능형 추진국)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정상은 또 녹색성장을 포함해 정치·안보, 경제·통상, 사회·문화, 국제무대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한·덴마크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위한 공동성명’과 ‘한·덴마크 녹색협력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DGFEZ, 유럽·아시아 부품소재기업 유치 활동 본격적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국내 최대 자동차부품산업 집적지인 지역의 강점을 활용해 유럽과 아시아지역 부품소재기업 유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지난달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18일부터 4일 동안 프랑스 파리에서 자동차부품 및 그린에너지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를 열고 지난달 23일부터 4일간은 일본 히로시마에서 대구테크노폴리스와 영천첨단부품소재 지구 등 우수한 입지 여건과 산업 환경을 집중 설명하며 부품소재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특히 파리에서는 전략적으로 선정한 50여개 타깃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하고 개별 기업을 방문해 상담을 하는 등 대구경북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 등을 적극 알렸다.
이어 이달 19일부터 6일동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항공부품 박람회에 참가해 대구·경북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항공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상담활동을 펼쳐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DGFEZ 박인철 청장은 “뿌리산업을 비롯한 부품소재분야 연관산업이 잘 발달한 대구·경북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 프랑스와 일본의 첨단부품소재기업을 유치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환경부, 자원순환법 입법예고
환경부는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법(이하 자원순환법)’ 개정안을 지난달 12일 입법예고 했다. 이는 버려진 전기·전자제품과 자동차 등을 재활용해서 고철이나 희토류 등 금속자원을 확보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버려지는 전기·전자제품과 자동차에 함유된 고철, 귀금속, 희귀금속 등 금속자원은 124만 톤으로 2013년엔 2조 20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TV, 냉장고, 휴대전화 등 전기·전자제품의 경우 품목별로 재활용 의무율(평균 20%)을 부과하고, EU 등 선진국처럼 인구 1인당 기준으로 재활용 목표를 정하는 ‘목표관리제’를 도입한다. 재활용 목표량은 국내 여건을 고려해 1인당 2.5kg 수준에서 4㎏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재활용 전기·전자제품은 현재 중대형 제품 위주의 10개 품목에서 2013년에는 40여 개 품목으로, 중장기적으로는 93개 전 품목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또 자동차에 대해서도 법정목표인 대당(중량기준) 84% 수준에서 2015년 95%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생산자책임 재활용제도(EPR)’가 새롭게 도입된다.
이 밖에 폐금속 재활용산업을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폐금속·유용자원 재활용기술개발 사업단’을 통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모두 1500억 원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환경부는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의 개정안을 연내 확정안하고, 국회 의결을 거쳐 오는 2013년 초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대구시-(주)Jura Solar, 태양광 모듈 생산시설 설립 MOU체결
대구시는 (주)쥬라솔라와 지난달 12일 달성  2차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내 20,000㎡(6,100평)에 독일 J.V.G Thoma GmbH 기술을 이용한 건물 일체형 태양광 모듈 생산시설을 설립하는 MOU를 체결했다.
(주)쥬라솔라는 독일 J.V.G Thoma GmbH가 투자하는 외투 89억원을 포함하여 5년간 500억원을 투자하여, 공장 3개동 4,000평 규모로 설립하고 2015년까지 275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며, 합작 투자사인 독일 J.V.G Thoma GmbH를 통하여 초기 6년간 생산제품 전량을 유럽과 미국으로 수출하도록 계약되어 있어, 2012년 900억원, 2013년 1.900억원, 2015년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주)쥬라솔라가 생산하게 될 태양광 모듈은 건물일체형 태양전지 모듈로서 독일 J.V.G Thoma GmbH의 특허기술로 개발한 장비를 도입하여 제조하게 되며, 기존의 태양광 모듈에 비교하여 효율성이 5%이상 높아 가격경쟁력은 물론 국내 태양광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태양광 전지 모듈을 소재로 하는 건축 산업 발전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 으로 예측되어 관련 지역기업들 뿐만 아니라 역외기업들에도 상당한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0년도 세계 태양광 모듈 매출규모는 약 350억불 정도로 연평균 30%이상의 급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 태양광 관련 산업 매출규모도 2010년도에 약 5.5조원정도로 최근 5년간 150%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포스코켐텍, 충남에 2차전지 음극재 생산공장 착공
포스코켐텍은 지난달 12일 충남 연기에 연산 2400톤의 2차전지 음극재 생산공장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한 2차전지 음극재 생산공장은 약 190억원을 투자해 충남 연기군 전의 제2산업단지 내 30563㎡의 부지에 올 9월말 준공을 목표로 건설할 계획이며, 연간 생산능력은 현재 600톤에서 1단계 2400톤까지 증설할 계획이다.
현재 휴대폰, 노트북컴퓨터 등 휴대형 전자기기와 HEV, EV 등의 전기 자동차에 적용되는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음극재는 일본과 중국이 독점 생산 판매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경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번 2차전기 음극재 공장 착공으로 포스코켐텍은 2차전지 음극재 국산화는 물론 차세대 대용량 고출력 음극재 개발에 이르기까지 연구개발에 적극 나서 2020년까지 전세계 음극재 시장 점유율을 40%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리아본뱅크, 인공무릎관절 유럽 CE 인증 획득
코리아본뱅크는 자사 인공무릎관절이 유럽 CE(Council of Europe)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달 12일 밝혔다.
이 인공무릎관절은 자회사인 미국 엔도텍(Endotec)의 선진설계 기술을 도입해 지난해 9월 식약청으로부터 제조품목 허가를 받아 국내에도 출시 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티타늄 소재로 제작 돼 기존 코발트크롬 제품 무게의 3분의 1 수준으로 환자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최소화 했으며, 세라믹 코팅으로 인체에 무해해 제3세대 인공무릎관절로 불리며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이 제품은 의료기기에 대한 적합성과 안정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 유럽 CE인증 가운데 가장 엄격한 3등급 승인을 획득했다.
코리아본뱅크 심영복 대표는 “이번 유럽연합 CE인증으로 세계적인 품질과 성능을 입증 받았다”면서 “유럽에 이어 미국 FDA 승인 절차도 곧 마무리 하고, 해외 수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경부, ‘나노제품의 안전관리에 관한 지침’ 제정
지식경제부는 ‘나노제품의 안전관리에 관한 지침’을 국가표준(KS)으로 제정했다고 지난달 11일 밝혔다.
이는 ‘나노융합산업촉진을 위한 안전성종합계획’의 일환으로 표준에는 나노제품의 개발에서 생산·가공·조립 또는 수입·판매·대여·처리하는 전주기 과정에서 안전·보건 및 환경위해성,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에 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게 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지침 주요 내용으로 △사업자의 책임과 실행 △사업장에서 안전보건 △이해당사자와 의사소통 △안전관련 정보의 제공 △유통공급망에서 협력 △공공의 건강·안전 및 환경적 위해성 방지조치 △광범위한 사회적·환경적·윤리적 영향 △투명성과 공개성 원칙 등이 있다.
특히 제정과정에는 나노관련업체, 소비자 등 이해당사자들이 함께해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무역상 기술규제에 능동적 대처가 가능하고, 국내 나노제품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감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경부는 이후 교육, 홍보 사업으로 이번에 제정된 안전관리지침이 사용자, 소비자들에게 널리 확산·보급될 수 있도록 해 국내 나노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AIST 연구팀, 초고강도 전도성 섬유제조 기술 개발
KAIST 신소재공학과 홍순형 교수와 화학과 이해신 교수, 생명과학과 고 박태관 교수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은 자연계의 홍합 족사 구조를 모방해 탄소나노튜브를 기반으로 한 초고강도 전도성 섬유 제조 원천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지난달 11일 밝혔다.
탄소나노튜브는 그동안 우수한 전기적, 열적, 그리고 기계적 특성으로 차세대 신소재로 각광 받았으나 길이가 수 나노미터 수준으로 미세해 산업용 제품으로 응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KAIST 연구팀은 이러한 난제를 자연계의 홍합 족사 구조에 착안해 해결했다. 연구팀은 고강도 탄소나노튜브 섬유가 콜라겐 섬유 역할을, 고분자 구조 접착제가 카테콜아민과 같은 역할을 하도록 했다. 그 결과 길이가 길고 가벼우면서도 끊어지지 않는 초경량 초고강도 탄소나노튜브 섬유를 개발했다.
KAIST 홍순형 교수는 “개발된 탄소나노튜브 섬유는 기존의 구조용 탄소강에 비해 강도가 3배 이상 향상된 차세대 초경량 초고강도 고전도성 신소재”라고 설명한 후 “향후 방탄소재, 인공근육소재, 방열소재, 전자파 차폐소재, 스텔스소재 및 스페이스 엘리베이터 케이블 등 다양한 산업계에 응용이 가능한 만큼 새로운 나노융합 소재 산업의 기술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박막 태양전지 특허출원 증가
지난달 11일 특허청에 따르면 국내 박막 태양전지기술 관련 특허출원(실용신안 포함)은 2005년 이후 지난해까지 416건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느는 추세다.
2005년 12건, 2006년 17건, 2007년 35건이었던 게 2008년 93건, 2009년 137건, 2010년 122건으로 증가했다. 주요 출원인은 주성엔지니어링 70건(17%), 엘지디스플레이 43건(10%), 엘지전자 36건(9%), 효성 17건(4%) 등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CIGS(Copper-Indium-Gallium-Selenium)기술 등을 활용, 박막태양전지의 ‘고효율’을 꾀한 특허출원이 2006년 4건, 2007년 6건, 2008년 13건, 2009년 26건, 2010년 26건으로 최근 5년간 늘고 있다.
특허청은 우리나라 태양광발전기술력은 후발주자였으나 최근 특허출원흐름으로 볼 때 박막태양전지 상용화 생산기술 확보는 물론 ‘고효율’ 관련 원천기술을 앞서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막태양전지기술 향상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환경파괴·화석자원 고갈·고유가 문제 등을 풀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원 개발에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식경제부, ‘LED 산업 제2도약 전략’ 밝혀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11일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LED 융합 기술 개발을 통해 LED 산업을 발전시키는 ‘LED 산업 제2도약 전략’을 밝혔다.
지경부는 LED 기술을 기존 산업과 창의적으로 융합해 고부가가치 기술을 창출하기위해 자동차의 센서와 통신기술을 활용한 인지형 복합 LED 전조등을 개발하고, LED로 공기와 물을 살균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나 냉장고를 만드는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LED 광원 제어시스템을 고도화해 기후와 지역적 영향을 받지 않고 연중 가동할 수 있는 식물공장을 개발하고, LED를 이용한 수술용 제품을 만드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지경부는 원천 기술 개발에 주력, 기존 청색 LED에서 탈피해 특수파장이나 풀컬러 제품 등으로 기술을 다변화할 예정이다. 또 정부 부처들이 원활하게 LED 융합 기술 개발에 협력할 수 있도록 ‘LED 정책협의회(가칭)’를 만들 계획이다.
한국광기술원을 중심으로 영남대 LED-IT센터와 부경대 LED-해양센터, 전북대 LED-농생명대센터, 한국 조명연구원 등을 잇는 LED 융합 연구 벨트가 구축되고 LED 연구개발(R&D)에 5년간 3천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신규 토목공사의 경관 조명 등은 LED 제품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세종시 청사의 조명 70%, 4대강 16개 보 경관 조명 60%는 LED 제품을 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경부는 올해 중 소비자가 LED 조명 제품의 성능 특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조명성능표시제도’를 도입하기로 하고, LED 조명 종합정보센터와 관련 홈페이지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LED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밖에도 지경부는 LED 산업에 중소기업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대중소 기업간 역할 분담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LED 산업포럼’을 발족시키고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LED 기술 개발에 투자하는 ‘LED 동반성장 펀드’도 추진하기로 했다.

인하대 이종무 교수팀, 초고휘도 나노 발광 막대 개발
인하대 신소재공학부 이종무 교수팀은 강도가 매우 높고 다양한 색상의 빛을 낼 수 있는 새로운 나노 발광 막대를 개발했다고 지난달 10일 밝혔다.
연구진은 표면이 반듯한 산화마그네슘(MgO) 나노막대에 두께가 균일한 나노미터 크기의 반도체 박막을 코팅, 발광 특성이 매우 높은 나노 구조를 구현했다. MgO층에 레이저를 쏘거나 전기를 흘려주면 피복층으로 전자가 이동하는 동시에 빛이 공진하면서 높은 발광 현상이 일어 빛이 나오는데 이 빛은 기존 MgO 나노막대보다 220배 이상 더 강하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연구진은 또 피복하는 반도체 재료를 적절히 선택함으로써 고휘도의 단파장 광선은 물론 가시광선, 적외선 및 자외선도 구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또 표면이 반듯한 산화아연(ZnO) 나노구조를 만들고 원자적층 기술을 이용해 기존 산화아연 나노막대보다 휘도가 25배 이상 더 높은 나노막대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이 개발한 MgO · ZnO 나노막대 모두 발광다이오드(LED) 등에 쓰이는 나노 발광 소자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한편 관련 논문은 최근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와 ‘저널 오브 피지컬 케미스트리’에 연속해서 실렸다.

지경부-유럽연합 5개기업, 5억 달러 투자 MOU
지식경제부는 이명박 대통령의 유럽 순방 중인 지난달 10일 독일 베를린 도린트호텔에서 유럽연합(EU) 5개 기업과 5억1000만달러 상당의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과 투자신고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과 주독 한국대사관, 투자기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최중경 장관은 “한국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신재생에너지와 부품 소재 분야의 기업들을 유치하게 돼 국내 산업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 MOU 규모는 총 1억500만달러로 ▲스웨덴의 자동차 부품소재기업 A사가 2500만달러 ▲네덜란드 풍력부품 기술투자업체 B사가 8000만달러를 투자한다.
투자신고액은 4억600만달러로, ▲독일 태양광업체 아반시스(Avancis)가 3억5300만달러 ▲독일 산업설비업체 윌로(Wilo) SE가 3000만달러 ▲독일 자동차부품기업 브로제(Brose)가 2300만달러를 각각 투자한다.
지경부는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계기로 EU 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한층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중국, 중동, 러시아 등 신흥 자본국에 대한 투자유치도 강화할 방침이다.

포스코-Li3Energy, 리튬생산 MOU체결
포스코는 지난달 7일 칠레에서 리튬 개발사업을 하는 페루 업체인 ‘Li3Energy’와 리튬 생산과 상용화를 위해 기술·투자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에는 기술협력을 위해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의 리튬 생산 기술을 적용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RIST의 리튬 추출 파일럿 플랜트가 성공하는 대로 칠레 현지에 상용 플랜트를 착공한다. 올 8월 말까지 Li3Energy의 추가 실사 등을 통해 지분 인수도 추진할 계획이다.
Li3Energy는 칠레 아타카마주의 마리쿤가 리튬염호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는 천연자원 개발업체다. 마리쿤가 염호의 탄산리튬 매장 추정량은 120만이다. 올해 하반기 시추를 시작으로 이르면 2013년부터 리튬을 생산할 예정이다. 리튬은 휴대폰 전기차 등에 들어가는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쓰인다.

지경부, ‘첫걸음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추진
지난달 6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전체 전체 부품·소재기업 8만4천761개 중 정부 R&D 과제를 지원받은 기업은 6천176개사로 7.3%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무적으로 안정된 6등급 이상 부품·소재기업 2만6천508개사만 따져봐도 2만여개의 능력있는 중소기업들이 정부 R&D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는 R&D 정책의 높은 진입장벽과 중소기업의 서류작성 능력 부족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매출 100억원 이하의 소규모 기업에 대한 R&D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현장 기술력은 있으나 정부 R&D 과제를 한번도 수행하지 못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첫걸음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소규모기업을 우선 지원하고, 업체당 년 1억~3억원을 2~3년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지경부는 우선 올해 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중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0년까지 2천여개 업체를 지원한다.
또한 정보획득능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위해 복잡한 사업계획서를 단순화하고 작성방법을 지원키로 했다. 중소기업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할 경험과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진흥공단을 지원단으로 운영한다.

신재생에너지센터, 풍력·연료전지 COSD 추가 지정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지난달 2일 지시경제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태양열·태양광 분야에 이어 풍력 및 연료전지에 대한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으로 추가 지정 받았다.
COSD는 정부가 담당하는 국가표준의 심의와 고시 등 행정처리 이외에 정부로부터 이양받은 기술검토, 의견수렴, 표준작성 등 국가표준 개발과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COSD로 지정받은 기관은 정부로부터 표준화개발협력기관지원사업, 표준기술력향상사업, 학술용역표준화사업, 민간표준화지원사업 등을 통해 표준화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센터는 국가표준 개발, 분야별 작업반(WG) 구성·운영 등의 권한을 가지며 국제표준화 대응 등 정부에서 주도하던 표준화 업무를 직접 수행하게 된다.

주성엔지니어링, 태양전지 장비 美에 공급 계약
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은 미국 최대 태양전지 생산업체에 태양전지 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4일 발표했다. 공급업체와 계약금액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번 계약으로 주성은 미국 고객사에 결정형 태양전지용 양산장비인 PECVD(플라즈마화학증착기) 등을 공급하게 된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미국 태양광 시장에 관련 장비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성은 이에 앞서 프랑스 CEA(프랑스원자력위원회)에 이종접합 고효율 결정질 솔라셀 장비공급을 위한 계약도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프랑스와 대규모 장비 공급계약을 맺음에 따라 그동안 중국시장에 의존했던 태양광 장비 수출이 미국과 유럽 등으로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시, 적외선 광학렌즈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사업
광주시는 지난달 3일 ‘적외선 광학렌즈 기술개발 및 산업화 지원사업’이 지식경제부 주관 2011년 산업기술 연구기반 구축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한국산업진흥평가원과 한국광기술원이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적외선 광학렌즈 기술개발 및 산업화 지원사업’은 한국광기술원 주관으로 오는 2015년까지 5년 동안 총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최근 적외선 카메라시장이 민수분야로 확대되면서 연평균 25% 이상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적외선 렌즈산업 육성을 위해 인프라 구축과 기술개발, 시험·분석·평가·측정, 인력양성 등을 추진한다.
한국광기술원은 적외선 광학렌즈 몰드성형방식을 도입해 관련 업체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기술개발과 특성평가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경부, 온실가스 감축 30대 핵실기술 개발하기로
지식경제부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30대 핵심기술을 선정해 체계적으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3일 밝혔다.
30대 기술은 태양광, 풍력, 그린카, 스마트그리드, LED조명, 원자력, 바이오에너지, 연료전지, 지열, 가전기기, 차세대 건조기, 히트펌프 등이다.
지경부는 이번 선정한 30대 중점추진 기술은 주요 에너지 기술별 온실가스 감축 기여도 분석을 통해 비용 대비 온실가스 감축과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높은 기술로 2020년 우리나라 온실가스 감축목표량의 약 50%(배출전망치 대비 15%)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정부는 2020년 예상 온실가스 발생량(8억1300만t)을 30%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지경부는 태양광, 그린카 등 성장동력 효과가 뛰어난 15개 기술은 현재 마련 중인 ‘그린에너지 전략 로드맵’을 통해 추진하고, 연소기기·전동기·석유화학공정 등 나머지 15개 기술은 별도 개발 로드맵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라믹기술원-기상산업진흥원, 융합 신기술 개발 MOU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김경회)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안정준)이 지난달 3일 기상기술과 세라믹기술을 융합한 신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바탕으로 두 기관은 신기술 개발, 인력 및 정보 교류,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 다방면으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경부, 에너지미래기술 R&D에 10년간 2200억 지원
지식경제부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에너지미래기술 R&D’ 신규 10개 과제에 10년간 최대 2천2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지난달 2일 밝혔다.
지경부에 따르면, 신규 10개 과제는 각 과제별로 10년간 최대 220억원을 지원, 원천기술부터 상용화까지 전주기적인 기술개발로 추진될 예정이다.
과제접수는 오는 7월 5일까지며, 사업자 선정 평가를 거쳐 9월부터 본격적인 기술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과제는 태양광 분야에선 ‘양자점 고효율 태양전지’가, 연료전지 분야에선 ‘직접탄소연료전지’와 ‘열화구조분석 및 내구성 향상기술’이 선정됐다. 또 풍력 분야에선 ‘부유식 풍력 substructure/platform 기반 기술개발’이 채택됐다.
자원 분야에선 ‘SIP기반의 황화광물 탐사기술개발’이, 에너지저장 분야에선 ‘마그네슘 전지’와 ‘금속-공기전지’, ‘LIB 고체전해질’이, 기술융합과 공정효율 분야에선 각각 ‘신 열전물질 개발’과 ‘혁신적 철강냉각기술개발’이 과제로 선정됐다.
한편 최근 관심이 높은 태양광 분야의 양자점 고효율 태양전지 R&D 과제는 양자점 직경을 나노수준으로 줄여 양자구속효과를 통해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최대 40.7% 효율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지경부 측은 기대하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 OLED 조명사업 추진에 강한의지

지난 4월 27일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대표는 여의도 대우증권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 기업설명회(IR)에서 발광다이오드(LED)와 함께 OLED도 조명용 광원으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면서 사업 추진에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향후 조명시장이 언제 어떻게 개화될지는 알 수 없다면서 LED와 함께 OLED도 나름의 시장을 구축할 수 있는 경쟁력이 있는 만큼 성장 잠재력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실외 조명에서는 밝기 등 성능 면에서 LED가 더 낫겠지만 실내 조명에서만큼은 OLED도 적용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주성의 OLED 조명 사업은 지분투자를 통한 합작사 방식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주성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이를 원하는 조명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서로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윈-윈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주성엔지니어링은 OLED 조명 시장 진출과 함께 OLED 장비 사업도 강화한다. 이미 4세대 OLED 공정용 증착장비(이베포레이션)와 봉지장비(인캡슐레이션)를 개발, 730㎜(가로)와 920㎜(세로) 크기의 기판을 한 번에 가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그동안 4세대 OLED 공정이 기판을 4등분한 후 각각 증착과 봉지 공정을 진행하던 방식을 크게 개선한 것이다.
황 대표는 “4세대 기판을 통째로 가공할 수 있는 장비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이라면서 “국내보다는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장비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진머티리얼즈, 익산에 ‘일렉포일’ 생산 공장 증설
일진그룹이 전북 익산에 오는 2015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해 신성장동력인 발광다이오드(LED)와 2차전지 소재 분야 생산시설을 건설한다.
지난 4월 26일 일진머티리얼즈는 전라북도 및 익산시와 TV와 휴대폰 등 각종 전자기기의 핵심 소재인 ‘일렉포일(Elecfoil)’을 생산하는 공장을 익산에 건설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르면 일진머티리얼즈는 오는 2015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익산시 함열읍에 조성중인 종합의료 과학산업단지에 일렉포일 생산공장을 신규로 건설하며 제 2산업단지에 있는 기존 공장라인도 증설한다. 회사측은 두 공장에서의 생산라인을 모두 갖춰지면 연간 1조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 국내 일렉포일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일반 일렉포일 외 2차 전지의 핵심소재인 특수 일렉포일 생산라인도 신규 증설해 이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경쟁력과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세라믹기술원-하이엘, 납 성분 없는 친환경 세라믹 PTC히터 국내 첫 개발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김경회)과 하이엘(대표 김대준)은 지식경제부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부터 4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납(Pb) 성분 없는 친환경 세라믹 소재를 활용한 자동차용 전자부품 세라믹 PTC(Positive Temperature Coefficient) 히터를 처음으로 국산화했다고 지난 4월 27일 밝혔다. 세라믹 PTC 히터는 주위의 온도가 올라가면 저항값이 상승해 발열하고 과열되면 다시 저항 조절을 통해 온도를 제어하는 발열장치로 가스, 석유히터와 달리 산화가스가 발생되지 않고 내구성이 우수해 자동차 연료히터, 에어히터, 헤어드라이어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된다.
현재 자동차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세라믹 PTC 히터는 납이 상당량 포함돼 있다. 그러나 향후 전 세계적으로 중금속 함유 제품에 대한 규제가 부품소재 분야로의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대책 마련이 요구되어 왔다.
하이엘은 한국세라믹기술원 광전자세라믹본부 백종후 박사팀과 공동으로 납(Pb) 대신 알카리금속 (Na,K,Li 등), 니오븀(Nb) 등의 성분을 활용해 ‘친환경 세라믹 PTC 히터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성능은 납성분이 포함된 히터와 동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하이엘은 세라믹 히터의 원천 기술에 대한 특허 4건을 출원해 이중 2건이 등록됐으며 최근 세계시장을 겨냥하여 국제특허도 출원한 상태다.

KAIST 박찬범·류정기 교수팀, 태양전지를 이용한 인공광합성 기술 개발
KAIST(총장 서남표)는 신소재공학과 박찬범 교수와 류정기 박사팀이 태양전지 기술을 이용해 자연계의 광합성을 모방한 인공광합성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지난 4월 26일 밝혔다.
이 기술은 정밀화학 물질들을,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생산해 내는 ‘친환경 녹색생물공정’ 개발의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KAIST는 전망하고 있다.
연구진은 이 같은 자연광합성 현상을 모방해 빛에너지로부터 천연·비천연 아미노산, 신약 원료물질(precursor) 등과 같은 고부가가치 정밀화학 물질 생산이 가능한 신개념 ‘생체촉매기반 인공광합성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자연현상 모방을 통해 개발된 염료감응 태양전지의 전극구조를 이용해 다시 자연광합성 기술을 모방해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이번 연구는 독일에서 발간되는 재료분야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 4월 26일자에 게재됐으며 특허출원이 완료됐다.

청원군-中 상위시, 지역 기업에 적극적 지원 협력
청원군은 지난 4월 25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중국 상위시 경제무역시찰단과 간담회를 갖고 양 지역 기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방문한 중국 상위시 경제무역시찰단은 예시진 상위시 시위원회 당서기를 포함해 8명으로 구성됐으며, 갈리코사와 오창산단 ㈜에코프로와의 합작을 지원하기 위해 방한했다.
이종윤 청원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갈리코사와 ㈜에코프로의 합자회사 설립계획이 양 기관간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코프로는 2차 전지 활물질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550억 원을 달성했으며, 이번에 중국 갈리코사와의 합작을 통해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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