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제 세라믹 종합전 2011’, 한국관 참가업체 모집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에서 10월 12일~10월 14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일본 국제 세라믹 종합전 2011’에 한국관 참가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전시분야는 세라믹스 원료분야, 세라믹스 제조장치·시스템 분야, 세라믹스 응용분야 및 제품·시스템분야 등이다. 이밖에도 TEST2011(종합시험기기전), SENSOR EXPO 2011이 함께 개최된다.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는 이달 8일까지 10개 업체 10부스를 모집하며 참여업체에 예산 50% 지원 외에도 업무지원, 바이어발굴 및 상담 지원, 현지 한국관 및 참가업체 홍보 등 운송/여행을 공동 진행 할 예정이다.
문의 02-512-0323
(주)바이오세라, 신사옥 이전으로 한 단계 도약 준비
(주)바이오세라는 지난 5월초 판교테크노밸리 사업용지에 대한 사업시행자에 선정되어 준공검사를 완료하고 지난달 25일 코리아 바이오파크 c동 2층으로 이전하였다. 판교테크노밸리 사업용지는 판교신도시의 자족기능을 확보하고 세계첨단기술의 심장부로 R(Research), I(Information), T(Trade)가 융합, 발전하는 특화된 Global Cluster 로 육성하며, 세계첨단기술 및 상품의 현주소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1994년 창업이래 오직 바이오세라믹 관련 분야만을 연구, 개선하여 국내 최초 FDA 무독성 인증(세라믹향균제)을 받은 (주)바이오세라는 신사옥으로 이전하여 기존 제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여 출시 할 예정이며, 수출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주)바이오세라 전형탁 사장은 지난 5월 1일부로 우석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산학연구교수에 임명 된바있다.
지식경제부,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16개 최종 선정
지식경제부는 올해 광역경제권 연계협력 사업 지원대상으로 바이오, IT융합 등 16개 신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달 21일 밝혔다.
지경부는 이들 과제에 올해 국비 548억원, 지자체 투자 468억원 및 민간 투자금 598억원 등 총 1614억원을 지원하는 등 향후 3년 동안 총 4730억원(국비 1644억원, 지자체 1439억원, 민간 1647억원)을 투입할 계획. 연계협력사업 분야로는 바이오 5개, IT융합 2개, 2차전지 2개, 세라믹·산업용 섬유 소재 3개, 신재생에너지 1개, 금형 1개, 뿌리산업 1개, 해양플랜트 1개 등 16개다.
지역별로는 충청권 2개, 호남권 3개, 대경권 3개, 동남권 4개, 수도권·강원·제주권 각 1개 및 경북·충남·강원 공동사업 1개 등 총 16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중 주목할 사업은 강원권의 초광역연계 구조용 부품소재 사용화 개발 및 플랫폼 구축 사업. (재)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클러스터사업단이 총괄주관기관인 이번 사업은 질화알루미늄 부품소재개발을 위해 강릉, 목포, 대구 3개 세라믹지원센터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이 힘을 모은 합동작품이다.
▲고순도 질화알루미늄 원료소재 상용화기술 개발 ▲녹색산업용 질화알루미늄 고방열 메탈라이징 기판개발 ▲반도체 공정용 AlN 히터 모듈의 상용화 기술개발 ▲기업지원용 상용화 플랫폼 구축사업 등 4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강원, 전남, 대구 3개 TP와 한국세라믹기술원, 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쌍용머티리얼(주), 케이씨 주식회사, (주)비에이치세미콘, (주)다윈전자, (주)보부하이테크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하며 3년간 총 250억원 내외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해마루머티리얼즈, 고순도 알루미나공장 착공
고순도 알루미나 생산업체인 해마루머티리얼즈(대표 김태용)는 지난달 10일 전남 함평군 학교 농공단지에서 연산 600톤 규모의 고순도, 고밀도 알루미나(HPDA:High Purity Dense Alumina) 생산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해마루머티리얼즈 김태용 대표는 “향후 공장이 정상가동 되면 연간 3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대할 수 있으며, 총 400억원의 연 매출이 가능하다”며 “이미 국내 한 기업으로부터 선수금을 받고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 대표는 “해마루의 제조공정은 기존과 달리 공해를 발생시키지 않고 에너지비용이 매우 낮아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HPDA 원재료 부터 최종 제품인 고밀도 펠렛(알갱이)까지 제조하는 유일한 회사”라고 소개했다.
그 동안 알루미늄금속을 이용해 99.99%급의 알루미나분말을 만들고, 플라즈마용융로나 베르누이소결로를 이용해 이 분말을 99.999%급 HPDA를 만들어왔으나 공해물질 발생과 높은 에너지비용 등이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해마루가 공정의 이런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발광다이오드(LED) 기판인 사파이어 웨이퍼의 원재료로 사용되고 있는 HPDA는 99.999% 이상의 순도와 3.7g/㎤ 이상의 밀도가 요구되며 미국의 EMT만이 동일한 기술사양을 갖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제2회 후막세라믹 기술교류회 및
장비사용설명회지난달 24일 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 대강당에서 후막세라믹산업의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제2회 후막세라믹 기술교류회 및 장비사용설명회’가 열렸다. 이번에 열린 기술교류회는 후막세라믹분야의 최신기술동향 및 구축되고 있는 후막세라믹 라인의 장비들을 소개하기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세라믹소재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은 생산시설 및 공정장비 인프라 부족으로, 시제작품 생산에 따른 장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신제품 생산기술 역량부족으로 수입의존율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세라믹기술원 김종희 선임본부장은 ‘신성장동력산업에서 핵심 요소기술인 후막세라믹, 용융세라믹, 박막세라믹, 극한세라믹등 4개 분야 라인을 구축하여, 소재합성부터 설계, 생산공정, 시제작품, 신뢰성 평가 까지 체계적인 One-Stop Total Solution 제공이 가능토록 세라믹소재종합(Test-Bed) 인프라를 구축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희 선입본부장의 세라믹소재종합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박윤희 수석(삼성전기)의 대면적 LTCC 다층기판기술 △이준석 대표(지엠티)의 LTCC Module & Package동향 △정찬수 대표(디엔텍)의 후막세라믹 구축설비 장비소개-분체장비 △이상태 대표(이노시엠)의 후막세라믹 구축설비 장비소개-코터, 적층기 △배준호 차장(오토맥스)의 후막세라믹 구축설비 장비소개-인쇄기, 휠커터 등에 대해 설명했다.
2011 국제전지산업전 개최
2011 국제전지산업전이 지난달 22일~2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매년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하여 각 기업들이 지닌 기술력과 제품에 대한 국축장이 되어온 본 전시회는 단순히 전지뿐만 아니라 응용제품, 핵심 부품/소재, 저장 장치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하고 전기자동차 및 전장엑스포와의 동시개최를 통해 관련 산업 전반에 걸칠 고른 정보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전시회와 함께 진행된 Smart Battery/Cell Forum 2011 포럼은 에너지 산업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2차전지에 대한 정책, 시장동향, 기술동향을 일목요연하게 짚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2차전지 분야의 국내 전문가들이 함께 만나 새로운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써 그 가치를 높였다.
제27회 MBC건축박람회 참가업체 모집
제 27회MBC건축박람회가 9월 1일부터 9월 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된다.
(주)동아전람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참가업체들의 신제품 홍보를 통해 2011년 건축자재 동향을 제시하고, 관련 기술개발을 촉진시켜 참가업체들의 판로 개척을 통한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침체된 건축 경기회복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이번 박람회는 건축자재, 인테리어, 바닥재 및 석재, 냉·난방 및 건축설비 기자재, 건축정보, 조명, 조경, DIY, 전원주택전으로 펼쳐진다.
출품신청은 선착순 마감이며, 동아전람 홈페이지에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관람 초청장을 보내준다. 참가문의 (02)780-0366
강원도, 지역경제 이끌 ‘선도 전략산업’ 선정 완료
강원경제를 이끌어 갈 △미래성장동력산업과 △대표 주력산업 △서비스산업 등 3개 분야로 구성된 도 자체의 ‘선도 전략산업’ 선정이 완료됐다. 도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른 ‘신 지역산업 발전전략 실행계획’의 일환으로 미래성장동력산업 등 3개 분야 ‘선도전략산업’을 선정한 뒤 이를 정부에 제출했다고 지난달 20일 밝혔다.
강원도 미래성장동력으로 선정된 산업은 ‘녹색소재 부품산업’으로 강릉권역을 중심으로 한 △첨단비철 소재산업 클러스터 △녹색소재 부품 클러스터 △초광역 연계 협력 클러스터 △첨단 세라믹 클러스터 등 4개 유형의 사업이다. 대표 주력산업으로는 ‘바이오메디컬 산업’이 선정됐다.
바이오메디컬산업은 도가 전략산업으로 내세웠던 바이오산업과 선도산업인 의료융합산업을 접목한 것으로 춘천과 원주를 중심으로 한 △대·중소기업 상생형 클러스터 △중소기업 협업 클러스터 △부품소재 클러스터 △바이오·의료기기 융합형 클러스터 등 4개 사업 유형이다. 도는 이 같은 계획안을 지식경제부에 제출했으며, 지경부는 각 지자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입장이어서 도가 새롭게 제시한 선도전략산업 중 일부가 중복되는 경우 조정 과정에서 제외될 가능성도 있다.
효성, 전주에 탄소섬유 생산기지 건립 투자협약 체결
전북도와 전주시는 지난달 14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완주 지사와 송하진 시장,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 이상운 효성그룹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효성과 탄소섬유 공장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주)효성은 탄소섬유의 본격적인 상업화를 위해 2013년까지 전주 친환경첨단복합단지에 2500억원을 투자해 연간 2000t 생산규모의 탄소섬유 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 공장은 탄소섬유 전 단계인 프리커서 제조부터 최종 완성제품인 탄소섬유 원사까지의 풀라인을 갖추게 된다. (주)효성은 또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탄소섬유 분야에 총 1조2000억원을 증설 투자해 연간 생산 1만7000t 규모의 생산라인을 갖출 계획이다. 이 경우 10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주)효성이 개발한 중성능 탄소섬유 제품은 강철보다 무게는 5분의 1로 가벼운 반면 강도는 10배나 강한 핵심소재다. 2400t 수준인 국내시장은 연간 11% 이상 급성장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시장규모가 5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동부라이텍, 국내최고 LED기업 육성 비전 발표지난달 15일 동부는 지난 3월 인수한 화우테크를 동부라이텍으로 사명 변경하고 국내 최고 LED조명 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동부라이텍은 3~160W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중심으로 세계 60개국, 250개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LED 조명 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LED조명인 루미다스 제품 판매량을 늘리고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평판형 LED 조명인 루미시트 생산 비중을 늘려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동부그룹 계열사들도 LED조명 채택하며 동부라이텍 지원에 나선다. 동부그룹 계열사들은 LED조명 사업과 연계해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사업장 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각 사는 LED조명을 통해 기존 조명에 비해 전력 소모량을 60~80% 정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해외 영업도 강화한다. 최근 지진 피해 복구 과정에서 첨단 LED조명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일본지역 영업을 강화하기 위하여 내년까지 이 지역 유통 대리점을 최소 3개 이상 확보할 계획이다. 고부가가치 산업용 조명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일본 유명 LED기업과 카메라와 센서가 부착된 첨단 LED 특수등을 공동개발하고 판매키로 했다. LED조명 선진국인 미주 및 유럽지역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첨단 독자기술인 ‘3D-V 커팅방식’으로 LED조명의 크기와 모양을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는 루미시트(평판조명) 판매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LED조명을 활용한 사업 다각화도 적극 추진한다. 동부라이텍은 동부한농과 협력해 LED조명 식물공장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 성남에 LED조명을 이용한 식물공장을 착공, 내년 초에 완공키로 했다. 2014년부터 전라북도 새만금 지역과 경기도 화성 지역에 건설될 대규모 첨단 유리온실에도 식물공장 프로젝트도 확대할 계획이다.
리튬전지시장 점유율, 한국이 일본 사상 첫 추월
삼성SDI와 LG화학 등 한국 기업들의 리튬전지 글로벌시장 점유율은 올해 4월 이후 산요전기와 소니 등 일본 기업들의 점유율을 사상 처음으로 추월한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시장조사기관인 테크노시스템리서치의 분석을 인용해 지난달 14일 보도했다. 이에 앞서 올해 1분기(1~3월)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37.7%를 기록해 일본 기업들의 점유율(38.0%)에 바짝 근접한 바 있다. 기업별로는 삼성SDI가 지난해 4분기(10∼12월) 보다 1.5%포인트 늘어난 21%를 기록했고, LG화학도 1.5%포인트 증가한 16.6%의 점유율을 각각 기록했다. 한국 기업들의 점유율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비해 일본 기업들은 3.11 강진 이후 조업 차질로 인해 생산 및 수출실적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휴대전화와 노트북PC에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 시장에서 일본 기업들은 10년전만 해도 90%대 점유율을 기록하며 부동의 1위를 기록했지만 최근에는 40% 미만으로 점유율이 급락한 바 있다. 반면 삼성SDI와 LG화학 등 한국 기업들의 점유율은 같은 기간 2%대에서 35% 이상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개별 기업실적도 업계 부동의 1위였던 산요전기가 지난해 처음으로 삼성SDI에 수위 자리를 넘겨준 바 있다.
삼화전기, 세계 최초 소화성 대형 알루미늄 전해 커패시터 개발
삼화전기는 세계 최초로 자기 소화성 전해액을 이용한 대형 알루미늄 전해 커패시터인 ST시리즈를 개발했다고 지난달 14일 밝혔다.
대형 알루미늄 전해 커패시터는 각종 산업용 기기와 철도 차량의 전력 계통에 필요한 핵심 부품이다.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그 동안 대부분 외국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ST시리즈 개발로 수입 대체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삼화전기의 ST시리즈는 새로운 자기 소화성 전해액을 적용해 사용온도 50℃기준 10년 이상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
제품에 사용된 신규 전해액은 삼화전기가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내전압 및 고온특성이 향상된 자기 소화성 전해액으로 기존 전해액과 달리 이상 발생시 스스로 소화되어 적용 기기를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 기존 알루미늄 전해커패시터가 가지고 있는 진동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롭게 소재를 개발, 적용하여 기존 제품에 비해 내진동성이 5배 이상 향상되었으며 전동차 국제 시험 규격을 통과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ST시리즈는 기존 철도차량 용 핵심 부품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도시철도공사 주도하에 개발이 이루어졌으며 2009년부터 국내 시험 차량에 적용되어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했다.
포스코, 강원도에 연산 1만톤 규모 마그네슘 제련공장 착공
포스코는 지난달 10일 강원도 강릉시 옥계 일반 산업단지 내에 연산 1만톤 규모의 마그네슘 제련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착공식에서 “세계 최고의 제련기술을 갖춘 마그네슘 제련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포스코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사랑 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하는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공장은 약49만㎡부지에 마그네슘 주 원료인 돌로마이트 원석 약 10만톤을 인근 석회석 광산에서 가져와 소성로, 환원로, 정련로 및 열처리설비 설비를 거쳐 연산 1만톤의 마그네슘 괴를 생산한다.
포스코의 이번 마그네슘 제련공장 착공으로 연간 1만8,000톤 수준 중국에서 수입하던 마그네슘괴(塊:Ingot)를 포스코가 자체 생산함으로써 연간 600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가져올 수 있게 됐다.
포스코는 현재 전남 순천시에 연산 3천톤 규모의 마그네슘 판재공장을 가동 중에 있어, 이번 연산 1만톤 규모의 제련공장이 2018년 6월경에 완공되면 제련에서 압연까지 마그네슘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포스코는 이번에 RIST(산업과학연구원)와 공동으로 개발한 마그네슘 제련기술인 ‘수직형 열환원공정’기술을 적용해 기존의 노동집약적이고 생산성이 낮았던 마그네슘 제련기술을 탈피한 공정이 보다 단순하고 자동화율을 높여 원가경쟁력이 높였고, 또한 고열효율 연소설비를 갖춤으로써 보다 친환경적 설비를 갖추게 됐다.
포스코는 이번 마그네슘 제련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마그네슘 제련사업을 연산 10만 톤까지 늘려 글로벌 마그네슘 제련사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포스텍 연구진, 유기태양전지 효율성과 수명 향상 기술개발
포스텍(포항공과대·총장 백성기)은 신소재공학과 이태우 교수·석사과정 최미리양 팀이 제일모직 허달호 박사와 함께 자기 도핑 전도성 고분자 조성물(Self-doped conducting polymer compositions)을 이용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유기태양전지의 효율성과 수명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 5월 31일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에 사용되는 전도성 고분자 조성물이 물에 잘 용해되지 않아 필름을 형성할 때 균일한 도포가 어려운 반면 ‘자기 도핑 전도성 고분자 조성물’은 물에 완전히 녹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필름으로 만들어도 그 형태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점에 착안했다.
기존 소재의 단점을 보완하는 한편 수명 향상을 위해 자기 조립에 의해 표면층을 형성할 수 있도록 조성물을 설계했다.
이 설계를 바탕으로 OLED와 유기태양전지의 정공주입층과 정공추출층에 응용한 결과 연구팀은 기존 소재 대비 발광효율은 물론 수명까지 크게 높이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미 디스플레이나 조명에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는 OLED는 이번 성과를 통해 보다 수명이 길고 에너지 효율이 좋은 제품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기태양전지는 태양광발전으로의 응용보다는 가볍고 구부릴 수 있으며(flexible), 저렴한데다 낮은 광량에서도 발전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창에서 바로 전기를 생산해낼 수 있는 솔라 윈도우(Solar Window)나 자체발전하는 휴대폰 및 군수용 제품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 논문은 석사과정생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화학분야의 최고권위지로 일컬어지는 ‘안게반테 케미(An- gewandte Chemie)’지에 게재됐다.
한국실리콘, 신디케이트론 3천억 조달 계약 체결한국실리콘은 지난달 9일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사에서 우리은행 외 6개 금융기관(산업은행, 외환은행, 새마을금고중앙회, 신한은행, 광주은행, 수협)으로 구성된 대주단과 신디케이트론 3천억원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디케이트론은 한국실리콘과 평소 거래를 유지해 온 우량은행으로 구성됐으며, 저금리의 장기차입 형태로 조달된다.
한국실리콘은 이번에 조달된 자금을 기존 1천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 상환 및 여수 제 2공장 신축 및 연구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실리콘은 에쓰오일로부터 2천650억원의 투자유치에 이어 3천억원의 신규 신디케이트론 확보로 2공장 투자재원 대부분을 확보하게 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울산시, ‘차세대전지 기술센터’ 개소
지난달 1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황주호)이 울산시와 함께 ‘차세대 전지 원천기술센터’ 개소식을 갖았다. 차세대 전지 원천기술센터는 융합 및 협동연구를 통해 세계적 원천기술 창출 및 인력양성, 기술이전 및 국제화 거점 구축을 통해 차세대 전지분야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핵심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차세대 나노 융합형 태양전지 원천기술 개발’, ‘차세대 연료전지 핵심원천기술 개발’, ‘차세대 고에너지밀도 이차전지 소재 및 셀 개발’을 주요 연구과제로 선정했으며 2013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과의 격차를 줄여 동등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태양전지 분야에서는 기존 태양전지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3세대형 나노·양자점, 3차원 구조 염료감응 태양전지 기술 개발에 주력하게 된다. 연료전지는 고성능 장수명의 세라믹 연료전지 핵심 원천기술, 이차전지는 금속-공기 전지 원천 기술 및 소재 개발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KCC, 여주에 자동차용 안전유리공장 증설
KCC는 지난달 9일 여주공장에서 정몽익 사장 및 국내외 협력업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리 6호기 신규라인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CC 여주 6호기 라인의 인출량은 하루 300t 규모로, 지난 2009년 11월에 착공해 1년 6개월여 만에 완공됐다.
이번에 상업생산에 들어간 신규 라인은 인출 속도를 효과적으로 조절해 최적의 온도조건을 갖춘 성형 라인으로, 일그러짐 현상을 개선하여 우수한 품질의 자동차용 유리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제품 품질 및 수율에 영향을 미치는 기포 결함 및 표면 결함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특화된 공정으로 개선함과 동시에 얇은 두께 유리(1.5㎜ 미만) 생산이 가능해 향후 성형 기술면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KCC는 자동차 유리는 고품질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경량화 및 기능 향상에 대한 개선 요구가 높아져 다각적인 조성 개발을 통한 품질 개선 및 성형 기술, 생산 기술 향상 등을 통해솔라 글라스(Solar glass)와 프라이버시 글라스(Privacy glass) 등 다양한 고품질 유리를 개발, 생산해왔다.
세라믹기술원, ‘세라믹히든챔피언육성사업’ 간담회지난달 15일 ‘세라믹히든챔피언육성사업’의 사업방향 및 세부 아이템 등을 실수요자 관점에서 논의하고자 세라믹기술원 창업보육센터에서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세라믹기술원 김경희 원장과 원내 기업지원본부장·기업협력센터장 및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세라믹기술원 김경희 원장은 ‘세라믹 중소업체들과 세라믹기술원이 긴밀히 교류해 업체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들을 활용해 매출을 늘리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세라믹히든챔피언육성사업’은 Lab 중심의 연구에서 탈피. 기술지원과 이전, 인력, 금융, 판로 등 종합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세라믹기업들에게 성과와 매출 증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2011년 시범사업으로 유망기업 5개 업체를 선정하여 5개분야 종합육성 서비스를 통해 역량을 구축하고 2012년부터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선정대상은 세라믹관련 중소기업에 초점을 맞추어 시장성, 향후 사업계획, 미래가능성 등을 평가해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5개 기업에 대해서는 5개 서비스를 일괄로 제공하며, 개별 서비스를 요청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개별서비스 지원할 예정이다.
‘세라믹히든챔피언육성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와 전화로 문의 할 수 있다.(changbo@kicet.re.kr TEL: 02-3282-7752/7728)
국제 LED EXPO&OLED EXPO 2011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LED EXPO&OLED EXPO 2011(www.led-expo.com)이 열렸다.
참가업체로는 (주)해마루머티리얼즈, (주)밍그라빠, 주성엔지니어링(주), 두성소재 등 국내외 260여개 업체가 LED칩, LED조명, LED장비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해마루머티리얼즈(대표 김태용)는 고순도 알루미나를 소개. 국내 최초로 순도 99.999%와 밀도 3.7g의 고순도 알루미나를 개발, 안전한 LED 사파이어 잉곳 재료를 가공할 수 있도록 했다. 고순도 알루미나는 LCD나 PDP의 형광체 생산에 응용된다.
전시 기간 중 32개국 120개사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국제 LED and Green Lighting 세미나, LED 디자인관 등의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이임택 풍력산업협회장, “풍력산업 지역사회와 함께 키워야”
이임택 한국풍력산업협회장은 지난달 15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풍력산업 특별 세미나’에서 풍력산업의 촉진 및 저변 확대 방안에 대해 “지역주민의 참여와 전력은행 제도의 적극 장려를 통한 풍력산업의 저변확대가 필요하며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기업이 추진하는 사업에 보다 사업성이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풍력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부지소유자나 지역주민들이 주주로 참여해 공동 개발하는 ‘커뮤니티 윈드 파워(Community Wind Power)’를 적극 장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배전선로에 보다 쉽게 연계하고 전력계통을 은행화(Electricity Banking System)해 도시와 시골 간 전력 차를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계 풍력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이 회장을 비롯, 박병춘 에너지관리공단 RPS사업단장과 이창호 한국전기연구원 전력산업 연구센터장, 박종배 건국대학교 교수 등이 국내 풍력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김정관 지식경제부 차관은 “풍력산업에서도 부품소재 의존도를 줄일 수 있도록 풍력발전 국내 부품ㆍ소재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이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이 향후 글로벌 풍력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식경제부, 자동차 부품 글로벌 경쟁력 제고대책 발표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8일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글로벌 순회집하 체제’ 구축을 위한 ‘자동차부품 글로벌 경쟁력 제고대책’을 발표했다.
물류업계 전체에 영향을 미칠 ‘한·중·일 글로벌 순회집하(MILK Run) 체제’ 구축사업은 국내 부품사가 컨테이너선을 이용해 수출하는 기존 방식 대신 중국과 일본의 완성차 업체가 화물을 싣는 자동차트레일러를 카페리에 싣고 수시로 한국에 들어와 부품업체를 순회, 물품을 싣고 트레일러째 본국으로 배송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 같은 물류체계를 도입하면 컨테이너 야적장 하역, 보관 등에 소요되는 시간이 줄어들어 부품공급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일본의 경우 30일에서 4일로)된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한국과 중국은 이 같은 협약을 지난해 11월에 체결한 바 있다. 정부는 협정체결 이전에라도 한일 양국간 양해각서(MOU) 등을 통해 자동차부품 분야에 시범운영을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번 대책에서는 가칭 ‘자동차 부품 공원(Auto-parts Park·APP)’ 조성을 통한 부품업체의 해외 현지활동 지원 계획도 포함됐다. 금년 중 기존 수출인큐베이터 사업을 활용해 북미(시카고)와 유럽(프랑크푸르트)에 수출지원을 위한 사무공간 2곳을 우선 조성하고, 2012년 이후에는 이를 디트로이트 등 자동차 중심지 7~10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코트라를 통해 올해 자동차 신흥시장인 인도(뉴델리)에 공동물류센터를 개설하고, 내년 이후 인도네시아, 태국, 중국 등에도 추가 개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우리나라에 진출한 한국GM, 르노삼성, 쌍용(마힌드라)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부품산업 해외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 업체는 국내 우수 부품업체를 자사의 글로벌 구매본부에 추천해 해외 계열사에 국내부품의 공급기회가 확대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정부는 미국에 진출한 국내 부품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자동차생산 중심지역의 주정부와 ‘협력채널’을 구성, 양국간 자동차분야 협력을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변속기 요소부품 등 특정국가 의존이 심해 수급차질이 발생할 수 있는 부품에 대해서는 자체 기술 개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자동차부품연구원을 통한 부품분야의 신뢰성 테스트를 지원해 지속적인 품질개선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동반성장을 위한 미래소재기술 포럼 개최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동반성장을 위한 미래소재기술 포럼’을 지난달 9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산·학·연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경제부·금속소재원천기술개발사업단·현대자동차 중앙연구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자동차의 소재 수요’라는 발표를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의 환경 변화와 기술개발 동향, 미래 자동차용 재료 기술을 공개했다. 또 포스코는 친환경 자동차에 사용되는 ‘전기 강판의 기술 개발 및 산업 동향’이라는 주제발표로 전기강판 소재들이 사용되는 응용제품과 적용 방안을 관련 중소기업과 연구자들에게 공유했다.
한양대와 재료연구소 및 생산기술연구원은 지경부 ‘소재원천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된 친환경 자동차 산업용 원천기술 개발 추진 성과를 발표해 중소기업들에게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지식경제부와 KEIT·금속소재원천기술개발사업단 및 현대자동차 중앙연구소는 이번 포럼을 매년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향후 포럼 참석 대상도 부품업체까지 가능하도록 주제를 다양화할 예정이다.
충남도, 리튬이온전지 개발 공급기반 구축 사업 선정
충남도는 정부의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에 응모한 ‘리튬이온전지 부품소재 국산화 및 공급기반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고 지난달 8일 밝혔다.
충남도는 이번 선정으로 올해부터 2013년까지 3년간 국비 150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지방비 75억원, 민자 75억원 등 총사업비 300억원을 리튬이온전지 개발에 투입하게 된다.
이번 광역연계협력사업은 충남도가 지난해 8월부터 2차전지사업추진단(단장 이영훈 한서대 교수)을 출범시켜 지역 대기업과 중소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산학연의 컨소시엄 구성과 충남도의 기획, 평가 등 치밀한 전략을 수립, 대응한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세부 사업내용은 ▲핵심부품 국산화 ▲배터리 관리시스템 및 팩 기술개발 ▲고출력 리튬전지 핵심소재 기술개발로 구분된다.
한편 이 사업은 오는 16일까지 이의신청 접수를 거쳐 최종확정통보 및 협약체결 등 7월 이후 본격화 될 예정이다.
경기도, 일본 부품소재 기업 유치 구체적 방안 밝혀
경기도는 지난달 7일 김문수 경지도지사 주재로 실·국장 회의를 갖고 6월부터 대기업구매 담당과, 연구기관,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일본 부품·소재 기업 투자유치 T/F팀을 구성하고, 일본 기업 유치전략 수립, 일본 현지 투자설명회 개최, 투자유치단 파견 등의 일본 기업들의 도내 유치에 구체적 추진 일정을 밝혔다.
투자상담이 진행중인 분야는 신재생 에너지와 전자, 디스플레이 분야가 8건으로 2억 6400만 달러 규모이며, 자동차 부품 분야가 4건, 1억 465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부품 소재 기업의 유치전략 수립은 경기개발연구원에서 맡게 되며 6월 안으로 유치대상기업 명단과 인센티브 등 투자유치 전략을 제시해 7월부터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지역인 일본 가나가와현을 시작으로 요코하마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게 된다. 9월에는 일본 반도체 제도장치 협회 등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도 개최된다.
투자설명회 일정에 맞춰 7월에는 현대기아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부품소재 민관합동 투자유치단이, 9월에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소재 민관합동 투자유치단이 일본으로 향하게 된다. 자동차 부품의 경우 화성 장안 외투단지내 유치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는 평택 오성과 파주 당동 외투단지 유치가 추진된다. 이밖에 경기도는 도내 부품소재 기업들의 일본 수출을 늘리기 위해 오는 7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일본 동경에서 중소기업 수출 박람회인 G-Fair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동경 G-Fair에 약 950명 정도의 일본 바이어가 참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시, 日 부품소재기업 투자유치 적극 추진
인천시가 한-미 자유무역협정 국회비준과 이달 1일로 예정된 한-EU 자유무역협정 발효를 앞두고 일본 부품소재기업 투자유치에 적극 나선다고 지난달 19일 밝혔다.
시는 한-미/한-EU FTA체결로 對한 투자실적이 높고 지리적으로 인접한 일본의 경우 미국과 EU시장을 겨냥한 직접투자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1962년부터 2010년까지 투자비중은 미국이 21.3%, 일본이 46.4%, EU가 25.7%로 일본 비중이 배이상 많다. 특히 관세인하 효과가 큰 자동차 및 관련 부품산업이 투자 유망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에 따라 일본기업 유치 활동으로 우선 지난달 21~24일 경제청, 코트라와 함께 일본기업유치단을 나고야, 후쿠오카 지역에 파견 타겟기업과 1:1 접촉에 나섰다. 시는 또한 ‘F·T·A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 관계 기관간 연대를 강화하고(Federation),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Targetting), 맞춤형 공간 확보(Area)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시는 관계기관 연대강화를 위해 지난 4월 경제청, 상공회의소, 송도TP, 경제통상진흥원, 항만공사, 인천발전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된 TF팀(팀장 경제수도추진본부장)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FTA수혜 업종인 자동차 부품기업을 중심으로 타겟기업 100개사를 선정했고 이를 대상으로 행사성 IR 대신 1:1 개별 접촉을 통해 내실 있는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인천에 진출한 일본외투기업 67개사의 증액투자 유도를 위해서도 신경 쓴 예정이다.
이와함께 송도TP 사이언스빌리지는 R&D, 청라 IHP는 자동차부품, 영종에는 항공부품, 강화·검단산업단지에는 일반부품기업 등 수요자별 맞춤형 공간을 마련하고 이외에 항만배후지역을 중심으로 저렴한 임대공간 마련 등 일본 기업 유치를 위한 부지 확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LG화학, 폴리실리콘 공장 건설
LG화학은 지난달 2일 전남 여수공장 확장용지에 4910억원을 투자해 연산 5000톤 규모의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은 2013년 말 완공을 목표로 이달 공장 건립 공사를 시작한다.
LG화학은 폴리실리콘 사업을 계획했던 물량 가운데 최소량인 5000톤으로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최근 공급과잉에 따른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등 시장 전망이 불투명해지자 당초 발표했던 물량 중 최소량으로 투자규모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LG화학은 생산된 폴리실리콘의 계열사 공급은 물론이고 중국·일본·대만 등 해외 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포스코켐텍-KIEC, 일관밀 석회소성 설비 합작투자 MOA 체결
포스코켐텍은 지난 5월 26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스틸의 패밀리사인 PT-KIEC (Krakatau Industrial Estate Cilegon)과 일관밀 석회소성 설비 합작투자에 관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지난달 2일 밝혔다. 이날 MOA체결식에서 포스코켐텍 김진일 사장과 KIEC의 이완도노(Iwandono) 사장은 인도네시아 자바섬 레곤(Cilegon)시의 KRAKATAU POSCO 주관 일관밀의 석회소성 설비 합작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합작투자와 더불어 포스코켐텍과 KIEC는 향후 생석회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한 법인 설립을 위한 JVA 및 합작사 설립 허가를 8월까지 완료해 2013년 10월에 준공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포스코켐텍은 합작투자를 통해 인도네시아 일관밀에 소요되는 생석회 및 경소 백운석의 안정적인 공급하고 가격 경쟁력 있는 생석회 공급을 강점으로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SDI, 태양전지 사업에 2조원 투자 계획
박상진 삼성SDI 사장은 지난달 1일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열린 ‘새 비전 및 중장기 전략 선포식’에서 “2015년까지 태양전지 사업에 2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면서“이 가운데 1조원 정도는 해당기간 동안 수익으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차입과 유보자금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까지 태양전지에 2조원을 투자하되 1조원은 내부 자금으로 충당하고나머지는 회사 유보 자금과 회사채 발행 등 차입으로 메우겠다는 의미다.
삼성SDI는 올해 1분기 기준으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7천147억원, 부채 비율이27% 정도로 양호한 상태라 대규모 외부 차입이 가능한 상황이다.
또한 올해 1분기에 매출 1조2천90억원, 영업이익 60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로 영업이익이 310%나 급증해 사업 현황도 나쁘지 않다.
한편 삼성SDI는 이날 중장기 전략 발표를 통해 기존의 전지사업과 함께 태양광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2015년까지 매출 13조원, 2020년에는 매출 3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식경제부, 에너지 저장 기술개발 및 산업화 전략 발표
지난 5월 31일 김정관 지식경제부 2차관 주재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에너지 저장업계 간담회에서 ‘에너지 저장 기술개발 및 산업화 전략’이 발표됐다.
이에 정부와 기업은 오는 2020년까지 에너지 저장 산업 기술을 개발하고(R&D) 설비를 확충하는데 총 6조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앞으로 10년간 기술개발에 2조원, 설비구축에 4조4000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2020년까지 정부는 5000억원 정도를 R&D에 지원하고 나머지 5조9000억원은 민간업체가 맡아 2020년 에너지 저장 산업 세계 시장점유율을 3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부는 3년 내 ‘㎿급’ 이상의 시스템을 개발하고 5년 내 산업화가 가능한 기술을 중심으로 한 4개 과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앞으로 3~5년 내 최대 1200억원 규모의 에너지 저장 산업 분야 민ㆍ관 매칭(1대 1 투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펀드 자금을 활용해 과제별로 180억~3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제주도 조천 154㎸ 규모 변전소에 8㎿h급 에너지 저장 실증단지를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올해부터 2014년까지 실증단지 조성에 300억원이 투자된다. 정부는 첫 실증단지 운영 결과를 반영해 2015년 이후 345㎸ 이상 변전소에 에너지 저장 실증단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에너지 저장 산업(ESSㆍEnergy Storage System)은 생산된 전력을 전력계통 내에 저장했다가 필요한 시기 공급하는 시스템을 뜻한다. 리튬이온 전지, 나트륨ㆍ황 전지, 압축공기 저장 시스템(CAES) 등이 대표적인 에너지 저장 기술로 꼽힌다.
삼성전자, 32GB D램 모듈 공급시작
삼성전자는 30나노급 4Gb DDR3(Double Data Rate 3) D램 기반의 32GB DDR3 서버용 모듈을 지난달부터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양산에 들어간 30나노급 32GB DDR3 서버용 모듈은 데이터처리 속도가 1866Mbps(Mega-bit per Second)로 기존 40나노급 32GB DDR3 모듈 대비 40%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제품은 30나노급 공정을 적용해 기존 40나노급 공정 제품 대비 18% 절감된 소비 전력으로 현재까지의 서버용 모듈 제품 중 용량, 속도, 소비전력 측면에서 최고 사양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2월 40나노급 4Gb D램 양산에 이어 올해 2월 30나노급 4Gb D램을 양산하는 등 4Gb D램 모듈 전 라인업을 양산 함으로써 엔터프라이즈 서버, 모바일 등 프리미엄 D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30나노급 4Gb DDR3 D램은 40나노급 4Gb DDR3 D램 대비 생산성이 50% 이상 높아 차세대 서버 및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에서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30나노급 4Gb D램을 바탕으로 4Gb 이상의 대용량 제품 비중을 본격적으로 늘려 2012년에는 전체 D램의 10% 이상으로 대폭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중범 교수팀, 상온에서 양자 효과 관측 성공
최중범 충북대 나노기술연구소 교수팀은 자체 제작한 2nm 급 트랜지스터를 통해 상온에서 양자 효과를 관측하는 데 성공, 단일 소자에서도 다중 연산이 가능한 반도체를 개발했다고 지난 5월 31일 발표했다.
연구진은 초소형의 반도체 소자에서만 양자 효과가 일어나는 점에 착안,2nm 크기의 소자에서 ‘상온 양자 효과’를 입증했다. 양자 효과를 활용하면 0과 1의 두 개 값만을 입력할 수 있는 기존 반도체와 달리 0~3의 네 개 값을 동시에 입력해 다중 연산을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반도체의 집적도를 낮춰 전력 소모량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양자 효과는 지난 20년간 극저온 상태에서만 관측돼 상온에서 트랜지스터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지 못했는데, 최 교수팀이 이번에 실험적으로 증명한 것으로 학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 차세대 다층 나노 임프린트 장비 국내 최초 개발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5월 29일 나노공정장비연구실 이재종 박사팀이 여러 겹의 나노 소자를 10㎚ 미만으로 겹치게 동시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다층 나노 임프린트 장비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참여기업인 ㈜새한나노텍과 14억 원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고,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고 캠퍼스(UCSD) 등 총 4곳에 판매됐으며, 현재 국내 기업에서의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이 박사팀이 새로 개발한 장비는 10㎚ 오버레이 측정시스템과 일체형 나노-마이크로 정렬 스테이지를 탑재해 정렬 정도와 공정의 정밀도를 높였다.
기존의 나노 임프린트 장비는 20㎚급 오버레이 측정장치와 적층방식의 나노-마이크로 스테이지를 탑재해 나노 임프린트 공정이 구현됐지만, 새로운 장비 개발로 이전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나노 소자를 대량 생산할 수 있게 됐으며, 30㎚ 이하의 패터닝이 가능해졌다. 장비 가격도 기존의 반도체 공정장비에 비해 저가여서 나노 소자의 생산 원가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 박사팀이 새로 개발한 장비를 이용하면 6인치의 웨이퍼에 16㎚급 모스펫(MOSFET ; 반도체 소자), 1테라비트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LED, 나노광통신 소자 및 나노바이오 소자 등의 나노 구조패턴을 빠르고 정확하게 대량 생산할 수 있다.
솔라앤에너지, 폴리실리콘 전체수급 공급과잉 시작
솔라앤에너지가 최근 발간한 ‘전 세계 폴리실리콘 Database(2008~2013)’에 따르면 작년에는 태양광 수요의 호황으로 실제적인 폴리실리콘의 공급부족 상황을 맞이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대부분의 폴리실콘 업체들의 증설과 신규업체들의 진입으로 공급능력이 대폭 늘어나면서 수급상황이 반전된 것으로 분석했다.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의 수요는 올해가 작년 대비해 약 19% 늘어난 반면, 공급량은 약 40%가 늘어난 데 따른 결과인 것으로 평가됐다.
솔라앤에너지의 정호철 이사는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고순도 폴리실리콘 생산기술을 가지고 있는 전 세계 6개의 TOP 클라스 회사들(Hemlock, Wacker, OCI, GCL, MEMC, REC)의 경우는 대부분의 물량을 장기계약에 의해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수급상황의 변화에 심각한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 이라고 분석했다.
솔라앤에너지에 의하면 이들 6개 회사의 공급 가능량은 수요 대비 2010년은 약 50%, 그리고 올해에는 약 74%에 해당된다. 또한 현재의 수급상황은 최소한 2013년까지도 비슷한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도 폴리실리콘의 선두회사와 후발업체 간에는 사업적인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향후에 신규로 폴리실리콘 사업을 검토하고 있는 많은 업체들은 시장상황과 기술력 등을 감안해 이전과 달리 보수적인 투자성향으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기업 발전을 위한 지원 및 협력 MOU체결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김경회)과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회장 이영재)가 지난 5월 25일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기업 발전을 위한 지원 및 협력을 추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바탕으로 두 기관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기술개발 및 애로기술해결 등 기업지원,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정보제공을 비롯하여 다방면으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세라믹기술원 김경회 원장은 “모든 기술의 근간을 이루는 세라믹소재와 세라믹종합기술은 신성장동력 산업의 한 축으로 굳건히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끊임없는 혁신과 노력으로 G밸리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R&D상생협력 포럼 발족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정부 R&D 과제에 참여하는 대중소 기업간 우수 상생협력 사례를 발굴ㆍ공유해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R&D상생협력 포럼’을 발족 지난 5월 23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현재 수행 중 또는 기존 종료된 R&D 과제 중 대중소 상생 우수협력사례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정부 R&D 수행시 상생협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R&D 지원정책에 반영하고자 설립했다고 관리원은 설명했다.
이날 포럼에선 대주전자재료 권태현 상무가 조명용 LED 램프의 핵심 소재인 ‘고효율ㆍ고신뢰성 조명용 RGY 형광체 개발’이란 주제로, 현대다이모스 김용기 부장이 고령화 시대의 노약자 승차 편의성을 높인 저상 버스용 핵심 구동장치 ‘저상 리어 액슬 어셈블리’란 내용으로, 휴비스 박성윤 부장이 친환경성 섬유소재인 ‘고내열 생분해성 폴리에스테르계 섬유 및 제품개발’이란 내용으로 각각 R&D 상생협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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