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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amic & Advanced Material News
  • 편집부
  • 등록 2012-03-12 18: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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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라믹학회 신년교례회 및 한국화학관련 학회연합회 신년하례식

한국세라믹학회가 지난달 25일 한국세라믹학회 회의실에서 새로운 임원들을 소개하며 신년 계획을 짚어보는 신년교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남기동 박사, 김기형 전장관, 김해두 수석부회장, 김득중 학계부회장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서 1년 동안 활동한 전 임원진과 신임 임원들 사이의 인수인계와 전현직 학회장의 이취임 소감과 축사가 진행됐다.
33대 강석중 신임 회장은 취임 소감으로 ‘한국세라믹학회 회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비전을 세우고 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3대회장 강석중
수석부회장 김해두
학계부회장 김득중, 김종희, 허종
산학연협력
운영부회장 이종국, 박원규, 이희영, 윤존도, 한정화, 김경회, 김신경(신한다이아몬드), 영삼열(조선내화), 허강헌(삼성전기), 이헌식(삼성코닝정밀소재), 임무현(대주전자), 이영조(쌍용머티리얼즈)
총무운영이사 이기성, 최균
재무운영이사 김상섭

오후 3시부터는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화학관련학회연합회의 신년하례식이 열렸다. 한국화학관련학회연합회는 한국세라믹학회, 대한화학회, 한국고분자학회, 한국공업학회, 한국화학공학회 등 5개 화학관련학회가 정회원으로 있다. 회원들 간의 합동 신년 하례식은 많은 산·학·연 화학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2012년 한국세라믹기술원 시무식
한국세라믹기술원 2012년도 시무식 지난달 2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본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김경회 원장은 ‘내 안의 거인을 깨워라-아브라카다브라’라는 주제의 신년사를 통해,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잠재력과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찾아서 깨워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브라카다브라는 ‘말하는 대로 다 이루어져라’라는 의미의 주문으로 내 안의 거인을 깨우기 위해서는 추상적인 상상에 그치지 말고 구체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끊임없이 말하고 표현하고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개개인의 강점을 모아 진정으로 강한 조직의 한국세라믹기술원이 되어 줄 것을 부탁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 ‘2012년 제1차 혁신 아카데미’
지난달 13일 한국세라믹기술원 본원 대강당에서 ‘2012년 제1차 혁신 아카데미’가 LG화학 기술연구원 유진녕 원장의 ‘기술혁신문화와 리더쉽’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유진녕 원장은 우리나라가 선진국 기술을 빠르게 추격하여 시장을 선도하는 Fast Follower 전략으로 반도체, LCD, 조선 세계1위를 달성한 것과는 달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여 시장을 이끌어가는 First Mover 전략으로 리튬폴리머전지를 개발한 사례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업 경영과 연구 추진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강하고 성공적인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지속 우위가 가능한 차별화된 조직 문화를 구성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구성원 특성에 맞는 조직 문화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연구원 특성에 맞게 운영 중인 LG화학 기술연구원의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제11회 국제나노테크놀로지 종합전 참관단 모집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에서는 첨단 신소재산업인 파인세라믹스분야의 연구기술개발촉진과 관련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하여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국제나노테크』, 『환경전지전』, 『신기능성재료전』,『고기능성재료가공전』, 『첨단표면기술전』, 『표면기술요소전』, 『국제 물(水)솔루션종합전』, 『Printable Electrinics』 등의 8개의 전시회 참관단을 모집한다.
특히 분야별 기술회의(세미나)도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며 선진국의 기술연구개발동향과 기술정보교류사업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타문의 및 접수는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홈페이지 참고(www.finecera.or.kr)
1) 참가일시 : 2012년 2월 15일(수)~2월 17일(금) 2박3일
2) 장 소 : 일본 동경 Bigsight
3) 참관내역
① 나노테크(www.nanotechexpo.jp)
② 환경전지전(www.ecocell-battery.jp)
③ 신기능성재료전(www.kinousei.com)
④ 고기능성재료가공전
    (www.convertech.japan)
⑤ 첨단표면기술전(www.astecexpo.jp)
⑥ 표면기술요소전(www.surtech.jp)
⑦ 국제 물(水)솔루션(www.interaqua.jp)
⑧ Printable Electrinics
    (www.printable-electronics.com)

여주 유약 연구 실험실 개소
여주군과 한국세라믹기술원장(원장 김경회)이 지난달 17일 도예문화단지 체험관 내 설치한 유약연구실험실에서 여주군 의회의장 및 조합이사장 등 60여명의 도예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랜 숙원 사업인 ‘유약연구실험실’을 개소했다.
군에 따르면 유약연구실험실은 지역 요장의 영세성 및 기술 개발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업체의 특성상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했고 지역 도예인들간의 기술교류를 유도해 업체들이 갖고 있는 공통의 문제를 함께 대처함으로써 전반적인 기술향상 및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금까지 여주군 소재 도예인들이 도자기 제품 개발에 필요한 연구 및 실험실이 없어 이천에 있는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었으나 여주에 유약연구실험실을 개소함으로써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해 도예업체 매출 증대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플라즈마 쉬스 3차원 촬영 장치 개발
김병환 세종대 전자공학과 교수는 웨이퍼(반도체칩을 만드는 기판) 500마이크로미터(㎛) 이내에 존재하는 쉬스의 3차원(3D) 구조 촬영이 가능한 영상센서를 개발했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3차원 촬영은 물론 쉬스 구조의 3D 전자분포 측정이 가능한 전자센서 개발에도 성공했다.
‘물질 제4의 상태’라 불리는 플라즈마는 전자와 이온으로 이뤄진 전도성 가스로 미세 박막의 증착, 식각, 세정 등 전자소자 제조공정에 이용되는 핵심 에너지원이다. 쉬스는 음으로 하전된 체임버(Chamber) 벽과 척, 웨이퍼 주변에 형성되며 쉬스 구조는 플라즈마 중앙에 대해 전기적으로 양성인 쉬스와 음성인 프리쉬스(presheath)로 구성된다.
쉬스 구조는 웨이퍼에 전달되는 이온의 수와 에너지를 결정하게 되며, 박막의 전기 및 광학적 특성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과학계는 그동안 이 3D 구조를 밝히기 위해 많은 연구와 투자를 해왔다. 하지만 현재까지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이론적 시뮬레이션 해석에 머물러 왔다. 측정 장치 한계로 웨이퍼 최근방(100㎛ 이하)에서의 3D 전자분포 측정도 불가능했다.
김 교수는 광감응소자(CCD:charge coupled device)센서가 장착된 광학시스템을 통해 3D 쉬스 구조 촬영 장치 개발에 성공했다. 쉬스 촬영 센서는 장비 업체와 소자제조업체 등 다양한 산업 군에 응용될 수 있다는 것이 김 교수의 설명이다. 쉬스 구조와 공정 특성과의 관계를 알면 공정 최적화 달성이 가능하다. 쉬스 구조 파악이 플라즈마 진단, 장비 및 공정 특성 해석의 필수 요소인 셈이다. 김 교수는 현재 관련 기술 평가와 프로토타입 제작을 완료한 상태로 쉬스 촬영센서는 해외 특허 출원에 들어갔다. 전자센서는 국내 특허출원을 이미 마쳤다. 쉬스 영상센서와 전자센서가 결합된 △실시간 박막특성감시 기술 △식각종말점 감시 기술도 곧 특허 출원 예정이다.

삼성SDI, 말레이시아 2차전지 셀 라인 구축 예정
지난달 24일 전자신문에 따르면 삼성SDI(대표 박상진)는 오는 7월 양산 가동을 목표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근 세렘반 현지 법인 사업장에 2차전지 셀 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10월 현지 사업장에 자본금 118억원 규모의 2차전지 생산·판매 법인인 ‘삼성SDI 에너지 말레이시아 SDN’을 설립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원가 경쟁력 향상과 고객사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생산 거점을 다변화할 수밖에 없다”면서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에서도 최적의 요충지라는 판단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SDI는 삼성전자 대규모 해외 휴대폰 생산 기지인 베트남 인근에도 2차전지 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지만 팩(조립) 공정 수준이다.
말레이시아 사업장은 삼성SDI가 1990년 설립한 첫 해외 법인이다. 브라운관(CRT) 4개 라인을 가동하며 한때 연산 1400만대를 생산하기도 했다. 지금은 4개 CRT 라인 가운데 2개를 중단하고 IT용 소형 2차전지 셀 라인으로 전환 중이다. 향후 말레이시아는 중국과 더불어 2차전지 사업 해외 생산 거점으로 탈바꿈할 가능성이 크다.

국가 R&D 사업 연구인력 참여율 제한 완화
정부가 국가 R&D 사업 연구인력 참여율 제한 마지노선을 100%에서 130%로 늘린다. 참여율을 늘리면 우수 연구인력이 기술개발이나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더 매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이하 국과위)는 개인별 R&D 과제 참여율 제한을 최고 130%까지 허용하는 ‘국가 R&D 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을 오는 3월 말 개정한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정부는 특정 연구인력에게 과제가 몰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01년 개인 참여율 100% 제한 규정을 만들었다. 국가R&D 과제에서 지급하는 연구인력 인건비 급여합계가 소속기관 급여기준(연봉총액) 100%를 초과하지 않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기관별 전체 과제 참여율 제한은 100%로 규정했다.
국과위가 개인별 과제 참여율을 높이는 것은 우수 인력이 참여율 100% 제한규정에 묶여 추가로 과제를 수행할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도적으로 이를 막고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제도 개정에 따라 연구원은 다양한 중소·중기 R&D 과제를 추가로 연구할 수 있게 됐다. 공공 R&D기관 역시 참여율 확대로 행정직 인건비·일반관리비 등 경상비 지출 부담을 덜 수 있다.
출연연 관계자는 “참여율 제한 규정은 연구인력이 맡은 과제 수를 제한해 연구 성과를 높이고자 도입했지만 득보다 실이 많았다”며 “참여율 현실화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과위 관계자는 “국가 R&D 활성화 차원에서 우수 연구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기존 제도를 유연하게 운용하기로 결정했다”며 “개정안을 3월 말 곧바로 시행할지 또는 1~2개월 유예기간을 둘지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청,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지원 신청 접수
중소기업청은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사업 지원대상은 산업융합원천기술 신산업・정보통신산업 분야 중 향후 10년 이내에 파급효과가 크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핵심기술과 원천기술, 엔지니어링 기술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로봇, 바이오, RFID/USN, IT융합, 나노융합, 전자정보디바이스, 정보통신미디어, 차세대통신네트워크 등의 분야이다.
지원은 신사업 분야 497억원, 정보통신산업 분야 940억원의 예산이 각각 배정됐다. 지원 규모와 기간은 과제별 특성에 따라 다르다.
희망할 경우 산업기술지원 사이트(itech.keit. re.kr)에 인터넷 전산등록, 접수번호를 받은 뒤 한국기술평가관리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02)6009-8213~8

KIST, 출연연 통폐합 반대 성명서 발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정부가 추진 중인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단일법인화를 반대하고 나섰다. 출연연 맏형 격인 KIST가 공식적으로 출연연 구조개편에 대한 의견을 표명한 것을 이번이 처음으로 관련 기관에 파장이 예상된다.
선책임급 연구원과 행정 보직자급으로 구성된 KIST연구발전협의회는 지난달 18일 성명서를 통해 출연연 단일법인화를 반대 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대부분 연구자들이 반대하는 단일법인화를 밀어붙이기식으로 시행하려는 것을 우려한다고 전제했다.
또 모든 출연연이 국과위로 이관돼야 하며 출연연 단일법인화에 명백히 반대한다고 선언했다.
단일법인화에 따른 개별 기관의 법인격 해체는 그동안 막대한 시간과 노력으로 쌓아온 각 기관의 연구문화와 브랜드 가치를 크게 떨어트린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과 역량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와 함께 융합연구 촉진을 위해 관리와 간섭이 용이한 인위적인 법인통폐합보다 연구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과 제도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목했다.

포스코켐텍, 55억 규모 내화물공사 계약
지난달 18일 포스코켐텍은 포스코가 건설하는 고순도 페로실리콘(Fe-Si) 공장의 내화물 공사 실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55억원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는 설계부터 자재구매, 시공까지의 모든 과정을 포스코켐텍이 전담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페로실리콘(Fe-Si)공장은 오는 4월 착공해 2013년 4월 준공된다.
내화물 공사는 플랜트 기초공사가 마무리되는 10월초 시작해 2013년 2월말까지 5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경북과학기술, 태양광PD 박진호 교수 초청 세미나 개최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초대 총장 신성철)는 지난달 19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태양광PD(Program Director)로 활동 중인 박진호 교수를 초청, ‘세계 태양광산업 현황과 한국의 R&D전략’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박 교수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태양광 산업의 공급과잉과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위축 등에 대해 설명하고, 국내 태양광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지식경제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중심이 돼 진행 중인 태양광 산업의 다양한 R&D 및 사업화 지원 정책, 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특히, 국내 태양광 산업은 최근 5년 간 연평균 40% 이상의 높은 성장을 이루고 있는 등 앞으로 정부는 차세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서 태양광 산업에 투자와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에너지 연구부 김재현 선임 연구원은 “최근 세계 각국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 발전의 핵심전략으로 채택해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원료가 무한대라는 장점이 있는 태양광산업의 성장 전략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박 교수는 현재 영남대 화학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태양광 PD로 활동하고 있다.

지경부, 광역경제권평가관리단을 신설
정부가 지역사업 선정·평가·관리 창구를 일원화하기 위해 광역경제권평가관리단을 신설한다.
전자신문은 지난달 16일 지식경제부가 지역사업 거버넌스 개편(안)을 마련하고 개편 작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지경부는 지난달 중순부터 각 시・도 테크노파크 기관장과 테크노파크 부설 기관인 지역산업평가단장과 각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를 만나 개편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 중이다.
전자신문이 입수한 정부 개정안에 따르면 수도권을 제외한 4대 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과 각 시·도 테크노파크 부설 기관인 지역산업평가단을 통합해 광역경제권평가관리단(이하 광역평가관리단)을 신설한다. 특별권(강원, 제주)은 현 테크노파크 내 조직인 지역산업평가단과 선도산업지원단을 떼어내 광역평가관리단을 만든다.
개편안은 정부가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나, 사업별로 추진체계가 각기 달라 사업 간 연계・조정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작성됐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광역평가관리단을 신설해 오는 5월 새롭게 시작되는 광역경제권 선도전략사업 관리 효율성과 공정성,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중앙 주도의 선도전략사업에 광역지자체 및 광역발전위원회(이하 광역위)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 지역사업 거버넌스 개편 방안 >

현      행
사      업 : 선정ㆍ평가ㆍ관리기관
선      도 : 선도산업지원단
               (6개 광역권)
전략ㆍ특화 : 지역산업평가단
                   (TP부설)(13개 시도)

개      편
사      업 : 선정ㆍ평가ㆍ관리기관
선도전략ㆍ특화 : 광역경제권평가관리단
                          (6개 광역권) 


하이컴텍, 유리산업에 특화된 국산 캐드 출시
건설 전문 전사자원관리(ERP) 소프트웨어업체인 하이컴텍(대표 강구만)은 이형 유리 도면 제작 때 사용하는 캐드 소프트웨어인 ‘도형 프로(도형 pro)’를 개발해 출시했다고 지난달 11일 밝혔다.
유리산업에 특화된 ‘도형 프로’는 ERP와 연계해 모든 공정에서 도면을 공유할 수 있다. 많이 쓰는 도면을 탬플릿화했고 가공 항목을 원클릭으로 추가할 수 있게 완전 모듈화했다. 도면 작성 시 발생할 수 있는 오류 방지 기능도 있다. 도면 작성 시간은 1분 이내로 3~10분 걸리는 외산보다 빠르며 가격은 3분의 1 수준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강구만 대표는 “유리산업에서 사용하는 캐드는 외산 제품인 오토 캐드 프로그램의 30% 정도 기능이면 다 표현할 수 있다”면서 “오토캐드를 비롯해 외산 프로그램은 배우기 어렵고 사용법도 힘들어 ‘도형 프로’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LG-SK, 2차전지 특허분쟁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말 LG화학이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한 2차전지 분리막 특허침해 소송에 대응해 특허청 산하 특허심판원에 분리막기술 특허 무효심판을 청구했다고 지난달 12일 밝혔다.
이날 SK이노베이션 측은 “LG화학의 특허침해 소송에 대응해 여러가지 대응책 중에 하나로 특허 자체를 무효화하는 특허무효 심판을 제기한 것”이라며 “이 문제에 관해선 회사는 물론, 그룹 차원에서 갈때까지 가볼 것이라는 각오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허심판원은 특허의 유효성을 따지는 1심 재판기관이다. 보통 9~12개월 정도 걸리는 특허심판원의 결정에 당사자가 불복할 경우 특허법원, 대법원까지 가게된다. 특허심판원 관계자는 “특허심판은 특허권 자체의 실제 유효성을 따져보는 심사로 특허관련 민형사 소송과 무관하게 진행된다”며 “하지만 특허심판원의 심결이 향후 특허침해소송 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했다.
LG화학 측도 강경한 입장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소량 한정생산해 전기차에 공급하는 경쟁사의 전기차 배터리와 달리, 우리는 대량 양산체제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2차전지 사업 확장을 위해 이번 특허문제는 전사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해 반드시 처리하고 넘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처럼 LG와 SK의 2차전지 특허 분쟁은 가열되는 분위기다. 쟁점은 2차전지의 핵심기술인 분리막에 관한 것.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이 생산 중인 전기차 배터리가 자사의 분리막 특허를 도용했다’는 것이고,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의 분리막 특허는 이미 공통적으로 알고있는 기술’이라는 주장이다.

KAIST, 나노와이어 기반 세포내시경 개발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지호 교수 연구팀은 미세한 빛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광학 나노와이어를 이용해 세포 내에서 나오는 미세한 광학신호를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달 10일 밝혔다.
박 교수팀은 빛이 잘 통과하는 주석산화물로 구성된 지름 100 나노미터인 광학 나노와이어를 만들어 와이어 끝에 빛에 반응하는 물질을 입힌 뒤 세포에 삽입해 빛을 전달하면 그 물질이 빛에 반응해 세포 내로 침투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어 연구팀은 광학 나노와이어를 광섬유 끝에 연결해 광섬유로부터 나오는 빛이 나노와이어를 통해 세포 내 특정 부위에 전달돼 세포에서 나오는 광학신호를 검출해 내는데 성공했다. 그동안 배양된 세포를 관찰하기 위해서는 초고해상도 현미경을 사용해 왔지만 복잡하고 거대한 시스템이 필요해 생체 내 세포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데 어려웠다.
이번 기술개발로 사람의 내장 장기를 직접 관찰하는 내시경처럼 세포의 손상없이 고해상도로 세포 내부를 관찰할 수 있게 돼 질병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게 됐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도시광산기술원, 광주설립 본격화
폐휴대전화와 폐컴퓨터에서 희소금속을 추출하는 도시광산 산업의 광주 유치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민주통합당 김재균 의원은 지난달 10일 보도자료에서 “한국도시광산기술원을 광주에 설립하기 위한 연구용역비 3억원이 지식경제부에 확보됐다”며 “이 예산은 광주시가 추진중인 도시광산 육성사업의 바탕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식경제부는 2월께 한국도시광산기술원 광주 설립의 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하고, 기획재정부는 8월께 한국도시광산기술원 설립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시행하게 된다.
도시광산은 폐휴대전화와 폐컴퓨터 등 산업폐기물에 남아 있는 희토류, 리튬, 인듐 등 희소금속을 추출해 재활용하는 녹색산업이다. 실제 금광석 1t에서는 금 5g을 뽑아낼 수 있으나, 폐휴대전화 1t에서는 금 150g, 은 1.5kg을 회수할 수 있다.
시는 2015년까지 2000억원을 들여 광주 첨단과학산업단지 4만5000㎡에 한국도시광산기술원을 설립하는 계획을 추진중이다. 이 기술원이 들어서면 고용창출 1만5000명, 생산유발 4조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김 의원은 “기술원의 광주 설립은 확정단계에 들어섰고 관심은 사업 규모”라며 “2월 중순 광주시와 함께 설립계획과 기본방향을 두고 토론회를 열겠다”고 말했다.

삼광유리, 주방생활용품 브랜드 ‘유하스(uhas)’ 발표
지난달 10일 삼광유리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주방생활용품 통합 브랜드인 ‘유하스(uhas)’를 발표했다. 기자간담회에서 황도환 삼광유리 사장은 “지난 1967년 설립된 삼광유리는 병・캔 등 B2B사업을 펼쳐왔으나, 올해 본격적으로 B2C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유하스는 ‘Your Lohas’의 합성어로 녹색인증인 로하스를 강조해 타사 주방용품보다 친환경에 가깝다는 것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세라믹코팅 제품을 주로 내놓은 네오플램에서 6개월 전 삼광유리에 합류한 이강아 상품개발실장은 “올해 쿡웨어와 아우트로 브랜드를 통해 200억원의 매출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삼광유리 전체 매출이 2616억원이고, 이 중 글락스락 유리식기 매출이 914억원에 달한다.
삼광유리는 유리밀폐용기 브랜드 글라스락을 필두로 유아용 브랜드인 ‘얌얌’과 일반유리식기 브랜드인 ‘글라스온’, 아웃도어 브랜드 ‘아우트로’, 쿡웨어 브랜드 ‘셰프토프’등으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황도환 삼광유리 사장은 “삼광유리는 이미 세계와 경쟁해 세계 유리밀폐용기 시장의 약 20%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올해는 수출 7000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발광효율이 높은 OLED 개발
이태우 포스텍 교수(신소재공학과)와 안종현 성균관대 교수(신소재공학과), 홍병희 서울대 교수(화학과)팀은 그래핀에 자기조립 고분자 정공 주입층을 도입, 발광효율이 높은 OLED를 제작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달 10일 밝혔다.
그래핀이 꿈의 신소재로 불리며 다양한 첨단산업에 활용돼 왔지만 그동안 OLED 부문에서는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었다.
이 기술은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의 광학분야 자매지인 ‘네이처 포토닉스 ‘온라인 속보를 통해 공개됐다.
이 기술은 새로운 형태의 인테리어 조명은 물론, 말아서 가지고 다닐 수 있거나 잡아당겨서 보거나 입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 TV, 휴대용 컴퓨터 등의 신개념 전자소자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그래핀 필름은 일함수가 낮고 시트저항이 높아 OLED 적용시 기존 소자의 성능을 넘어서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연구팀은 자기조립 고분자 정공 주입층을 통해 일함수를 개선하고, 화학적 도핑 작업을 통해 전기 전도도를 향상시켰다.
이 그래핀을 전극으로 활용한 OLED의 발광효율은 102.7 lm/W로, 백열등(16 lm/W), 형광등(85 lm/W)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ITO전극을 사용하는 OLED(85.6 lm/W)에 비해서도 약 20%나 발광효율이 높다.

정부, 우수 연구과제 9년간 자금지원
평가 우수 연구과제에 대해 정부가 최장 9년까지 R&D 자금을 지원한다. 대학의 계약직 박사급 연구원 고용기간이 늘어나고 급여도 높아진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9일 연구개발사업 종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2년도 교과부 연구개발 사업 종합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정부는 단기 지원으로 연구역량 중간 단절을 막기 위해 평가결과 우수과제는 최장 9년간 안정적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1단계 연구가 종료된 기초연구과제 중 성과 우수과제에 3년간 추가로 지원(3년+3년)한다. 추가지원 과제 중 우수 종료과제는 차상위 사업과 연계해 최장 9년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리서치 펠로(대학연구원)’ 제도를 통해 열악한 박사급 연구원 처우가 개선된다. 대학 계약직 박사급 연구원이 리서치 펠로(대학연구원)로 선정되면 1년 단위가 아닌 3~5년 단위 중장기 계약직으로 고용된다. 월 100만~200만원 안팎이던 월급도 300만원 이상으로 인상되며 4대 보험에 가입된다.
정부로부터 ‘개인 기초연구사업’ 지원을 받은 연구자의 행정 부담이 줄어든다. 연구가 끝났을 때 결과평가 과정을 생략하고 대신 연구자가 이후 후속 과제 지원을 신청할 때 제안서 평가를 이전 성과평가로 대체한다. 기본적으로 연구비 정산보고서를 따로 내지 않아도 된다.
아울러 정부는 ‘연구장비 엔지니어 육성사업’을 통해 앞으로 5년 동안 마이스터고 졸업생 등 2000여명을 연구 장비 전문가로 양성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이를 위해 올해 과학기술 순수 R&D 분야에 2조533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포스코켐텍, 광양에 탄소소재 생산 공장 추진
포스코켐텍이 전남 광양에 고부가가치 탄소소재인 침상코크스를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한다. 지난달 9일 광양시는 포스코켐텍이 최근 광양제철소 동호안 22만5000㎡ 부지에 연간 10만t 규모의 침상코크스 공장을 준공키로 하고 환경영양평가 초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3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이 공장은 광양제철소 1・2・3화성공장에서 연간 약 35만t의 콜타르를 공급받아 고부가가치 침상코크스를 생산하게 된다.
침상코크스는 콜타르를 증류시켜 만든 소프트피치를 정제해 고온 고압의 열처리 공정을 통해 만들어진 바늘 모양의 코크스로, 반도체, 발광다이오드(LED), 태양전지, 2차 전지, 슈퍼커패시터 전극재, 전극봉 등의 소재로 주로 사용된다.
포스코켐텍은 국내 산업기반이 없어 수입에 의존해 온 탄소소재를 국내에서 조달할 수 있어 수입 대체 효과는 물론 약 5.6배의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해 제철・제강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포스코켐텍은 지난해 9월 일본 미쓰비시화학, 미쓰비시상사와 함께 침상코크스 제조・판매 합작사업 회사 설립에 관한 기본 방침에 합의했다.

폴리실리콘 가격 회복세
태양광 조사기관 PV인사이트는 지난달 4일 기준 폴리실리콘 가격이 지난주 대비 4.45% 오른 1㎏당 30.5달러에 거래됐다고 밝혔다. 지난주 소폭 반등해 29.2달러를 기록한 후 이번 주 추가로 1.3달러 올라 폴리실리콘 가격은 30달러대에 재진입했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가격이 반등한 주요 이유는 사업 철수를 앞둔 태양전지·모듈 업체들이 최근 가격 하락을 주도했기 때문”이라며 “20달러 중반대의 가격은 2위군 업체의 현금 원가를 크게 밑돌고 선두업체의 현금 원가에 근접한 수준으로, 공급초과 상황을 감안해도 정상적인 가격 수준은 아니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몇몇 해외 업체가 피인수 절차 진행과 공장 폐쇄 전 폴리실리콘을 현물 시장에 팔면서 과도한 가격 하락을 주도했기 때문에 앞으로 폴리실리콘 가격 안정화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연아 달항아리’ 자선경매 출품
지난달 18일 ‘피겨 여왕’ 김연아가 서명한 달항아리와 사진작가 배병우 씨의 소나무 작품이 담긴 여행가방, 김환기의 구아슈 작품, 이우환의 세라믹 조각 ‘조응’ 등이 가난한 학생들의 미술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자선경매에 출품됐다.
김연아가 출품한 ‘김연아 사인 광주요 달항아리’는 한국적인 이미지를 부각한 도자컬렉션 ‘YUNA’ 출시 때 제작한 김연아 사인 달항아리 2개 가운데 그의 소장품이다. 추정가는 1000만원이지만 경매는 300만원에서 시작됐다. 경매전부터 눈길을 끈 김연아 달항아리는 420만원에 팔렸다.
사랑나눔 경매는 미술시장의 저변을 넓히고, 재능이 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K옥션 주니어 아티스트’ 프로그램을 후원하는 행사다.

건국대 박배호 교수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달 5일 그래핀(graphene)을 연구한 건국대학교 박배호 교수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월 수상자로 선정했다.
박교수는 신소재 그래핀 표면 주름의 존재와 구조를 세계 최초로 밝히고 주름 구조를 제어하는 방법을 개발해 국내 나노물리 연구를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7월 그래핀 주름 구조의 특성을 밝혀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전문지 사이언스(Science)지에 게재했으며 연구결과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사이언스 온라인 속보(Science Express)’에 먼저 소개되기도 했다.

지경부, 디자인 산업 R&D 예산 증액
지식경제부는 올해 디자인 R&D 지원 예산을 지난해(263억원) 대비 18.7% 늘어난 312억원으로 대폭 늘렸다고 지난달 5일 밝혔다.
지경부 디자인 R&D 지원 규모가 지난 3년간 260억원대 내외에 머물렀던 점에 비춰보면 이번 두 자리수 증액률은 이례적이다.
세부 사업별로는 디자인 개발 108억원 △전문인력양성 70억원 △기반구축 54억원 △디자인기업 역량강화사업 80억원 등 사업 예산을 배정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디자인 산업이 내수시장 7조1000억원, 고용창출 10만명에 달하는 등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동안 정부지원 부족으로 국내 디자인 기업이 선진국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정부는 디자인 R&D 지원을 확대함과 동시에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설정해 사업성과를 산업계 전반에 확산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가 디자인산업을 견인하는 글로벌 스타 디자인기업 20곳을 육성하고 리사이클·서비스디자인 등 시장을 확대하는 새로운 R&D를 발굴·지원키로 했다.

지난해 소재 부품 무역수지 사상최대
지난달 4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해 소재·부품 산업의 수출은 2562억달러, 수입 1686억달러로 집계돼 무역수지는 876억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각각 전년 대비 11.8%, 11.5%, 97억달러 증가한 규모로 모두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무역 규모는 4248억달러로 무역 1조달러 시대를 여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대(對) 일본의 수입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대일 적자는 15억7000만달러 개선됐다. 1차 금속 등을 중심으로 대일 수출이 급증하고 전자 부품 등 품목에서 수입이 점차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 2001년 이후 소재 부품 대일 역조가 15억달러 이상 감소한 것은 지난해가 10년여 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3월 일본 대지진의 여파도 있었지만 우리나라 소재 부품의 경쟁력이 본격적으로 강화되는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는 평가다.
EU 지역은 지난해 수입 증가율이 전년 대비 12.3%포인트 증가한 16.5%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 대지진 및 한국과 EU 간 자유무역협정(FTA)로 인해 일본에서 EU로 일부 소재 부품의 수입선이 대체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아세안(ASEAN) 지역으로의 수출은 309억달러(22.6%) 증가해 소재・부품 수출선이 중국 일변도에서 다변화하는 추세임을 보여줬다.
올해는 선진국 경기 위축 등 불안 요인에도 불구하고 수출 2823억달러, 수입 1871억달러, 무역수지 952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경부,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2단계 본격화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3일 ‘5+2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2단계 사업’에 참여할 22개 선도산업과 40개 프로젝트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충청권은 태양광 부품, 호남권은 친환경 차량·부품, 대경권은 스마트모바일, 동남권은 그린선박조선기자재, 강원권은 전자의료기기, 제주권은 제주형 풍력서비스 등이 지원 대상 프로젝트로 결정됐다.
정부는 올해 세부 과제 550개를 신규 선정해 2850억원을 투입하고 오는 2014년까지 중소・중견기업 1650개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2만5000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와 약 10조원의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부는 2단계 사업의 연구개발(R&D) 과제를 고용성과를 중심으로 평가하는 ‘고용창출형 R&D’로 전면 전환하고 석·박사급 연구인력 채용을 조건으로 하는 채용조건부 R&D를 전체 R&D사업의 10% 규모로 시범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전문 학사 및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출신 인력을 채용할 경우 채용장려금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기업, 대학, 기술지원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산학연 공동 R&D나 대·중소기업이 공동 추진하는 동반성장형 R&D 등을 우선 지원해 광역경제권 차원의 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사업 주관기관 참여조건을 대형과제는 매출 200억원 이상에서 100억원 이상 기업으로, 중형과제는 매출 10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이상 기업으로 완화했다.
사업 추진성과에 따라 예산을 차등 지원하고 성과가 낮은 과제 10%가량은 강제 탈락시키는 제도를 규정화해 적용할 계획이라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진행된 1단계 광역선도사업에는 12개 산업, 20개 프로젝트, 703개 기업, 1100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총 7622억원이 투입됐다.
1단계 사업을 통해 작년 9월 말 현재 R&D 석·박사인력 및 20~30대 청년 인력 총 1만1681명을 고용하고 총 5조4483억원의 매출과 29억9000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경부,
CNT 평가기술 국제표준 승인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지난달 2일 우리나라가 최초로 개발한 탄소나노튜브(CNT)의 전기전도도 평가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탄소나노튜브(CNT・Carbon Nanotube)는 유연성과 강도가 우수해 테니스라켓이나 골프채 등의 스포츠 용품에 사용되며, 전기전도도・열전도율・반도체 특성을 지녀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메모리 디바이스 등으로 용도가 확대되는 추세다.
그동안 탄소나노튜브(CNT)의 우수한 전기적 특성으로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전기전자제품에 응용이 검토됐었지만, 전기 전도도 측정 방법이 개발되지 않아 CNT의 전기적 특성을 활용한 산업화가 미진했다.
이하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박사는 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일환으로 5년 동안 연구한 끝에 ‘나노공정-탄소나노튜브소재 전기전도도 특성평가 방법(IEC/TS 62607-2-1)’을 개발하고, 국제표준화에도 성공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향후 종류별 CNT의 전기적 특성에 따라 투명전극, 유연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전자소재산업에 널리 활용돼 CNT의 전기적 특성을 활용한 산업화를 가속화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국 희토류 수출정책 강화
지난해 12월 신화통신은 중국 상무부의 희토류 새로운 수출 정책을 전했다. 가장 큰 변화는 수출 제한이 총량에서 종류별로 세분화됐다는 점이다. 세륨 등 경(輕)희토류와 디스프로슘 등 중(重)희토류로 구분하고 수출 가능한 양을 각각 결정했다. 총량은 3만톤으로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이브리드카와 EV, 인공위성 등에 들어가는 디스프로슘은 4000톤으로 못 박았다. 디스프로슘은 네오듐 영구자석의 필수 소재로 다른 희토류보다 중국 의존도가 높다. 경희토류는 호주와 미국에서 채광이 시작됐지만 디스프로슘은 중국에서 99% 생산된다.
니혼게이자이는 중국 정부의 디스프로슘 수출 규제가 중일 간 경제 문제로 비화할 우려를 제기했다. 하이브리드카와 EV 시장을 선도하는 일본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으로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한편, 네오듐 자석 세계 최대 업체인 히타치금속은 “재고를 충분히 갖고 있어 당장은 타격이 없다”고 밝혔다.

태광산업, 국내 첫 탄소섬유 상업설비 구축
태광산업이 3월 국내 최초로 탄소섬유 상업생산을 시작한다. 도레이첨단소재가 일본 도레이 기술을 들여와 경북 구미에서, 효성은 전북 전주에서 각각 2013년 생산을 목표로 탄소섬유공장을 짓는데 태광산업이 이에 앞서 시장 선점에 나선 것이다.
태광산업은 지난해 12월 “탄소섬유 기술을 2009년 독자적으로 개발한 후 올해 상업설비를 구축했다”며 “내년 3월부터 연간 생산능력 탄소섬유 핵심 중간재 3000t과 탄소섬유 1500t 규모로 가동한다”고 말했다.
태광산업 울산공장에 들어서는 이번 생산설비는 중간재 제조공정부터 최종 완제품인 탄소섬유를 생산하는 생산라인을 모두 갖춰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한편 도레이첨단소재는 올 상반기 경북 구미에 탄소섬유 공장을 착공, 2013년 1월부터 연간 2200t 규모를 생산할 계획이다. 효성은 지난 6월 전주 친환경첨단복합단지에 2013년까지 연간 2000t을 생산하는 탄소섬유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생기원, 도시광산 기술 플랫폼 상반기오픈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자원순환기술지원센터는 도시광산산업 주요 4개 제품군 기술정보를 포함한 자원순환 기술플랫폼을 올해 상반기 안에 오픈한다고 지난달 2일 밝혔다.
자원순환 기술플랫폼은 도시광산사업에 필요한 전처리·제련 등 전 과정 기술정보를 담고 있는 웹사이트로 기술개발자와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구축됐다.
도시광산 업계는 지금까지 기업 간 정보교류 사업이 미흡해 기술개발에 따른 중복투자 및 기술 현황 파악 미흡 등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애로를 호소해왔다.
생기원 측은 자원순환 기술플랫폼을 통해 도시광산 관련 기술개발 방향성을 제시하고 이미 구축된 기술현황 파악에 필요한 시간·인력·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공통모듈과 핵심공정을 제공함으로써 기업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시작 첫해인 올해는 사용 후 LCD전자제품·소형전자제품·촉매·스퍼터링타깃/희토자석 등 4개 제품의 도시광산 사업 관련 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생기원은 자원순환 기술플랫폼 고객을 도시광산 업체 외에도 정부・학계・일반인(일반기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강홍윤 생기원 자원순환기술지원센터장은 “기술플랫폼은 단순히 기존 기술정보만 제공하는 역할 외에 이미 개발된 요소기술을 파악해 미확보한 요소기술 개발을 유도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을 완성해 업계에 이전하는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융합원천 신규 R&D 예산 1000억 감소
지난달 25일 전자신문은 올해 지식경제부 산업융합 원천기술사업 관련 신규 R&D 지원예산은 전년에 비해 약 30% 줄어든 2290억 원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정부는 지난해 신산업・주력산업 등 분야에서 새로운 융합 원천기술을 발굴하는 데 3246억원을 투자했다. 신산업 분야 로봇·바이오·의료기기 등 신규 R&D 지원예산은 609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87억원 감소했다. 정보통신산업 분야 SW컴퓨팅・디지털콘텐츠 등 신규 R&D 예산은 지난해 179억원에서 60억원 준 119억원에 그쳤다.
오는 4월 공고예정인 산업융합 원천 R&D 관련 주력산업 분야 플랜트엔지니어링 등 신규 지원예산은 지난해 655억원에서 올해 489억원으로 감소했다. 중소・중견기업 신기술 개발 과제 수가 줄어들게 됐다.
정부는 융합산업 분야에서 신제품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산업융합촉진법을 시행하는 등 제도적 뒷받침에 나섰다. 이 때문에 정부의 신규 예산 감축은 R&D정책 기조와도 위배된다.
지식경제 PD 관계자는 “지난해 산업융합 원천기술사업 예산 초안을 짤 때 신규 과제 기획보다는 기존 계속과제에 집중해 성과를 내라는 정부 방침으로 인해 신규 R&D 예산이 대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일본, 31년 만에 무역적자
일본이 지난해 31년 만에 무역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대일 무역적자는 29.0% 급감했다. 일본 재무성이 지난달 25일 발표한 2011년 속보치 무역통계에 따르면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2조4천927억엔 적자였다.
일본이 연간 무역적자를 내기는 2차 석유위기를 겪은 1980년(2조6천억엔 적자) 이후 31년만이다. 2010년에는 6조6천347억만엔 흑자였다. 일본의 지난해 수출액은 2010년보다 2.7% 감소한 65조5천547억엔으로 2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수입액은 12.0% 증가한 68조474억엔으로 2년 연속 증가했다. 특히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액(4조7천730억엔)이 37.5% 급증했다.
이는 동일본대지진 이후 부품 조달난에다 외국 경기 악화, 엔고 등이 겹치며 수출이 저조했고, 원자력발전 대신 화력발전에 의존하느라 LNG 등 수입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의 연간 대일 무역적자는 29.0% 급감했다.
일본의 지난해 한국 상대 수출액은 5조2천688억엔으로 3.5% 감소했고, 수입액은 3조1천684억엔으로 26.5% 증가했다. 수출액이 수입액보다 여전히 2조1천4억엔 많았지만, 2010년보다는 29.0% 감소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대일 무역적자 감소폭(29.0%)은 1998년(65.0%)과 1982년(32.1%)에 이어 역대(1965년 이후) 세 번째에 해당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이전에는 세계 경제 악화로 수출이 부진해지면서 대일 무역적자도 감소했지만, 지난해에는 수출이 늘어났는데도 대일 무역적자만 크게 줄었다는 점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시노펙스, 고성능 MLCC필터의 국산화 성공
시노펙스가 외산 필터 대비 30% 여과효율을 개선한 적층 세라믹 캐패시터(이하 MLCC - Multi Layer Ceramic Capacitor)용 필터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지난달 16일 밝혔다.
이번 시노펙스의 고성능 MLCC필터의 국산화 성공으로 그 동안 일본의 필터 제조사가 국내에 독점적으로 공급하던 연간 약 150억원 규모의 국내 MLCC필터 시장에서 외산 대체효과로 인해 국내 MLCC산업의 경쟁력이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MLCC는 모바일기기, 컴퓨터, 디지털카메라, 디지털TV등 모든 전자제품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핵심정류 기기로 전하를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부품이다.
시노펙스가 국산화에 성공한 MLCC용 세라믹 필터는 외산 MLCC필터 대비 30%가량 여과효율을 향상 시켰으며, 기존 Polypropylene 재질의 여재를 Glass fiber와 Polypropylene 적용하여 내구성을 20% 강화한 것이 큰 특징이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시노펙스는 이번 MLCC 외산대체품 개발로 연간 30억규모 이상의 신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미 국내 반도체 분야의 초정밀 여과필터 시장 점유율을 급속히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제약분야인 바이오시밀러 시장까지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세라믹섬유센터 건립추진
지식경제부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국비 240억 원을 들여 경남혁신도시로 이전할 세라믹기술원 내 부지 2천310㎡에 세라믹섬유 실용화센터를 구축한다고 지난달 4일 밝혔다.
이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이 지역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첫 부대사업으로서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전과 연계 추진된다.
세라믹섬유실용화센터는 2016년까지 5년간 국비 240억원이 투입돼 2013년 혁신도시로 옮길 세라믹기술원 부지내 2310㎡ 규모로 건립된다.
전체 사업비 중 60억원은 건축 비용이며 나머지 180억원은 설비 구축과 인력양성 및 R&D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센터 구축을 위한 국비 10억원이 지난해 말 국회 예산심의에서 편성돼 올해부터 센터 건립이 점진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경남에 생산유발효과 287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20억원, 고용유발효과 150명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지식경제부는 전망했다.
세라믹섬유는 국방, 우주항공, 원자력, 자동차, 에너지, IT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는 미래 핵심소재로 국내 관련업체의 30%가 넘는 49개 업체가 영남권에 집적해 있다.

포스코파워,
전남 신안 태양광단지 완공
포스코 계열의 종합에너지 회사인 포스코파워는 전남 신안의 3만㎡ 규모 폐염전 부지에 태양광발전단지를 완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지난달 26일 발표했다.
2㎿급 규모로 조성된 이 발전단지는 800여 가구가 쓸 수 있는 연간 2600㎿h의 전력을 생산한다. 태양광발전소 가동으로 포스코파워는 정부에서 온실가스 저감 대책의 하나로 추진 중인 RPS(신재생에너지 발전 의무할당제)의 올해 할당량을 채우게 됐다.
포스코파워는 농경지나 산림에 건설돼온 다른 태양광발전소와 달리 수년간 방치돼온 폐염전에 발전소를 건립, 환경피해를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재석 포스코파워 사업개발실장은 “일조량이 뛰어난 염전의 입지 조건을 최대한 활용해 대규모 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포스코파워는 앞으로 신안 태양광발전단지 시설 규모를 35㎿급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항에 지붕형 태양광발전소 추진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달 25일 정부가 추진 중인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올해 핵심과제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녹색항만 조성’에 태양광발전소를 세우는 계획을 마련했다.
인천내항 1~3부두 임항창고 12곳(총면적 2만5천500㎡)의 옥상에 발전용량 2.9㎿인 태양광 발전시설을 지붕형 고정식으로 설치, 태양전지를 이용해 전기에너지를 만드는 사업이다.
추진형태는 수익성과 투자안정성을 고려해 공동투자와 창고지붕 임대 방식, 공사비 전액투자 방식 중 하나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92억원을 들여 설치할 발전소는 12년간 운영을 통해 임대료와 전기판매 등의 수익 창출이 가능한 사업이다.
IPA는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설비 도입, 에너지 절감을 위한 고효율 LED 조명도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지난해 인천내항에 친환경 호퍼 전력공급설비를 3곳에 설치한데 이어 올해에는 4억여원을 들여 2곳(내항 2,3부두)을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또 연안여객터미널과 인천항 내항창고에 고효율 LED 조명 1천여개를 설치해 정부가 권장하는 설치율 30%를 달성할 계획이다.

KAIST-나노팹센터, 실리콘 광증배관 국산화
KAIST는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조규성 교수 연구팀과 나노종합팹센터(소장 이귀로) 설우석 박사 연구팀이 첨단의료영상기기인 ‘PET-MR’의 핵심소자 ‘실리콘 광증배관(SiPM)’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실리콘 광증배관’은 의료영상기기의 감마선 섬광을 증폭하는 부품이다.
연구팀은 조도가 낮은 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기(PET)에 들어있는 실리콘 광증배관 구조를 최적화했다. 반응속도는 높이고, 조도가 낮은 광량은 100만 배까지 소자 내부에서 증폭하도록 설계했다. 이 때문에 이 광증배관은 단일광자도 측정할 수 있다.
연구팀은 “제작 공정도 단순화해 진공관식 광증배관 대비 제작비용을 10분의 1로 줄일 수 있었다”며 “크기도 기존대비 1000분의 1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는 ‘PET-MR’ 가격은 50억원대며, 광증배관 부품은 전체 가격의 10%인 5000만원 이상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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