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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amic & Advanced Material
  • 편집부
  • 등록 2012-04-06 17: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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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라믹계 인사 KFCC 방문 교류협력
중국 최대 세라믹산업 집적지인 강소성 의흥시 정촉진의 세라믹계 인사들이 지난달 24일 강원TP 세라믹신소재산업클러스터사업단(단장 박상엽)을 방문, 상호협력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한・중 파인세라미스산업발전교류회의 연장선으로 한・중 양국 파인세라믹산업의 협력강화 및 교류체제 구축, 한국 파인세라믹산업의 발전경험 이해 등의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중국측 인사는 중국공산당 의흥시 정촉전 당위원회 서기와 강소성의흥세라믹산업원구관리위원회 주임을 맡고 있는 马钟서기 등 5명이 참가 했으며, 한국측에서는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이영조 회장과 강릉시 최명희 시장, KFCC 박상엽 단장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협회와 KFCC에서 준비한 오찬 및 환영만찬에는 중국측 방문인사와 강릉시, KFCC, 협회, 업체 등 15명이 참석하여 양국간의 세라믹산업발전을 위한 교류방안과 비즈니스 확대 등 공통관심분야에 폭넓은 의견교환과 간친회가 진행됐다.

대구경북파인세라믹협의회 정기총회
대구경북파인세라믹스협의회(회장 김병학)가 지난달 22일 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 회의실에서 세라믹산업 동향 기술세미나 및 2012년 제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병학 회장은 “반도체 등 관련 업계의 불황으로 회원사들이 매출격감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투자를 늘리는 회원사들도 있다”며 회원사들이 힘을 모아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했다. 한편 이날 기술세미나에서는 국내 파인세라믹스 산업동향에 대한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유성근 전무의 발표가 진행됐다.

중국 국제세라믹공업전 참가업체 모집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회장 이영조)가 중국 세라믹전시회에 한국관으로 참가할 국내업체와 참관단을 모집한다. 세라믹산업의 활성화와 수출저변확대 및 수출촉진 등 해외 마케팅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대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늘어나는 중국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제 26회 중국 국제세라믹공업전(www.ceramicschina.com)과 제4회 중국상해국제공업세라믹전람회(www.sicchina.net) 두 곳에 한국관을 마련한다. 오는 5월28일부터 5월31일까지 중국 광주에서 개최되는 국제세라믹공업전은 전통과 첨단세라믹을 망라하는 종합전시회로 총 12개부스 규모로 참가. 또 오는 6월12일부터 6월14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상해국제세라믹공업전은 첨단세라믹분야를 중심으로 10개 부스규모로 한국관이 마련된다. 신청기간은 3월20일까지이며 한국관 참가기업에게는 참가비의 50%가 지원된다.
문의 02-512-0323

내화물공업협동조합, 50주년 정기 총회 개최
50주년을 맞은 내화물공업협동조합이 지난달 14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내화물공업현황 책자 발행, 심포지엄 및 세미나 개최, 내화물 기술자 워크샵을 개최하는 한편, 원・부자재 공동구매 비중은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날 정기총회에서는 산업발전에 기여한 우수업체 대표 및 직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수상자로는 유니온 이건영 회장(지식경제부장관 표창), 한국소재 권홍섭 대표(중소기업청장 표창), 부일 김도원 대리(중소기업청장 표창), 동일산업사 임창섭 대표(중소기업중앙회 표창), 도원물산 권기택 부장(중소기업중앙회 표창)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SSCP, ‘그래핀’ 적용제품 세계 첫상용화
지난달 23일 전자재료 전문기업 SSCP는 ‘그래핀(Graphene)’ 적용 전자재료 신제품 발표회를 오는 3월 22일 조선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SSCP에 따르면 지난해 말 그래핀 합성 및 나노분산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투명 방열재료・열확산재료 등 응용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SSCP는 신제품 런칭을 통해 세계 첫 상용화가 기대되는 열확산 재료와 그래핀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SSCP가 다국적 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방열 및 열확산 재료’는 구리보다 100배 빠른 열전도율을 가진 그래핀을 액상타입의 나노분산액으로 출시. 방열이 필요한 모든 전자제품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회사측은 그래핀 합성 및 응용제품 관련 특허 4건을 출연하는 등 원천기술 확보로 추가 제품개발을 기대하고 있다.

PV인사이트, 폴리실리콘 가격 ‘3주째 제자리 걸음’
시장조사업체 PV인사이트가 지난달 22일 집계한 폴리실리콘 현물의 이번 주 평균 거래가는 ㎏당 31.75달러로 3주째 제자리 걸음을 했다. 작년 12월 말 ㎏당 28.6달러까지 내려갔던 폴리실리콘 값은 새해 들어 서서히 반등, 한달 만에 11%가량 올랐다.
폴리실리콘을 원료로 하는 상위 단계 제품인 셀, 웨이퍼 가격도 지난 연말과 비교하면 비슷한 폭으로 반등한 뒤 변동폭이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PV인사이트 측은 폴리실리콘이 ‘가격 줄다리기(price tug)’를 벌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격 급락 이후 중소업체들이 가동을 중단하거나 감산을 단행하는 등의 구조조정이 시작됐으나, 아직 공급과잉 구조를 해소할 만큼의 수준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폴리실리콘 중소업체들이 최근 가동을 중단하거나 감산을 단행하는 등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다.
PV인사이트는 올 상반기 태양광 시장을 유럽보다는 미국과 일본 업체들이 상황을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내 태양광 설비에 보조금을 지급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지경부-보잉사, 소재부품 글로벌 동반성장 MOU 체결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22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생산기술연구원, 재료연구소, 인하대, 포스코, 중소 소재부품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사와 ‘소재부품 글로벌 동반성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잉사는 항공기용 소재인 Eco-Mg 및 Eco-Al(한국생산기술원), 티타늄・복합재(재료연구소), 헬스모니터링 시스템(인하대), 비파괴 초음파 검사 장치(휴먼스캔), 친환경 신소재(포스코 등) 등의 공동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co-Mg(에코마그네슘)은 마그네슘 합금에 산화칼슘을 첨가해 표면에 얇은 보호막을 형성해 무게는 철의 4분의 1 수준으로 낮추면서 강도는 유지한 금속이다.
지경부는 국내기관과 기업들의 항공 소재부품 개발을 지원한다. 보잉사도 공동펀딩을 통해 국내 소재부품기업과 개발 제품 항공기 적용 적합성 테스트 및 상용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MOU를 계기로 그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나 대한항공 등 대기업을 통해 모듈 형태 부품을 공급했던 국내 소재부품기업들이 직접 보잉에 납품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지경부와 보잉사는 앞으로 항공 소재부품 분야에 진출 가능성이 큰 국내기업을 추가로 발굴하고 열손실 방지 소재 및 코팅기술, 3D 시청각 장치 등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엠에스쎌텍, 전력저장용 2차전지 BMS 출시
전자신문은 지난달 22일 LCD 검사장비 전문업체인 엠에스쎌텍(대표 이창희)이 최근 전력저장용 2차전지(배터리) 성능 분석기(모델명 GUARDEX-BMS)를 개발 완료하고, 지난 1월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용 배터리 프로브와 콘트롤러간 복잡한 통신선을 없애고 지그비 방식 무선통신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배터리 내부 저항 측정 및 기대수명 예측 방식 기존 측정기와 달리 온도 측정을 통해 배터리 교체 시기와 해당 배터리를 정확히 판별해낼 수 있다.
이와 함께 콘트롤러 저장 정보를 관리자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 기능을 강화했고, 무선랜을 통해 원격제어가 가능하도록 했다. 엠에스쎌텍은 국내외 통신사・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본격 영업에 나서 기존 LCD 검사 장비에 이어 신규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주성엔지니어링, 알제리와 LED사업 MOU
주성엔지니어링이 알제리 에너지 전문 서비스기업인 플래시그룹과 LED 제조 및 생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지난달 20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플래시그룹은 원재료인 사파이어 잉곳에서부터 LED 완제품 생산까지 주성엔지니어링과 공동 협력하게 되며, 알제리 현지 가로등 교체 사업을 시작으로 내수시장에 공급하게 된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협력으로 알제리 조명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됐으며 플래시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아프리카와 중동 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LED・OLED와 태양전지 등 관련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알제리는 국가 정책으로 오는 2015년까지 1단계로 현재 가로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하고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공공건물과 일반빌딩 조명까지 LED로 전환할 계획이어서 현지 시장 전망이 밝다. 또, 알제리의 풍부한 천연자원과 우수한 노동력이 주성엔지니어링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과 결합될 경우, LED를 포함해 유관 분야까지 시너지 효과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마그네슘 잉곳 수입량 2만톤 돌파
한국마그네슘기술연구조합(이사장 조현기)이 관세청 통계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마그네슘 잉곳 수입량은 총 2만1002톤에 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4년 1만톤을 돌파한 뒤 불과 7년 새 2배이상 늘었다. 조합은 전기전자・자동차 부품 재활용분까지 포함하면 3만톤 이상의 마그네슘 합금이 사용된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전기전자・자동차 부품소재인 마그네슘 합금 수입량이 급증했다. 순 마그네슘 수입량은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마그네슘 합금은 무려 28%나 늘어난 8061톤에 달했다. 이 가운데 스마트폰 부품인 브래킷 소재로 활용된 마그네슘 합금 물량만 3000톤을 웃돈 것으로 조합은 추정했다.
완성차 업계에서도 일부 고급 차량을 중심으로 지난 2010년부터 마그네슘 소재를 채택한 부품이 늘고 있다. 마그네슘은 알루미늄 소재보다 가볍고 전자파 차폐 특성이 우수해 최근 각종 전자제품과 자동차의 경량 부품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이와 함께 방열 특성이 탁월해 LED조명 기기에서도 히트 싱크로 적용되는 추세다.

그래핀’ 기존보다 두 배 강한 코팅 기술 개발
한국기계연구원 이학주 책임연구원은 성균관대 안종현 교수와 공동으로 그래핀으로 만든 반도체 회로를 튼튼하게 감싸는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달 16일 밝혔다. 그래핀을 만들 때 플라스틱 고분자 용액을 30nm(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 두께로 코팅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연구팀은 고분자 용액을 얇게 코팅한 뒤, 그 위에 자외선을 쪼여 주면 ‘폴리머’라는 그물망 형태로 표면이 단단하게 굳어진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기존 그래핀보다 표면 강도는 2배 정도 강해지고, 흠집도 잘 생기지 않지만 그래핀의 성질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이 연구원은 “그래핀은 다양한 전자제품을 만들 때 쓸 수 있지만, 신개념 투명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가장 유력한 소재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KERI, 그래핀 응용기술 ‘상보’에 이전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김호용)은 자체 개발한 ‘고품질 그래핀 대량제조 및 유연전극 응용기술’을 지난달 16일 상보(대표 김상근)에 이전했다.
이전한 기술은 KERI 나노융합기술연구센터 이건웅 박사팀이 지난 2010년 착수한 ‘전기기능성 2차원 나노소재(그래핀) 대량제조 및 소자응용기술개발’ 과제 결과물이다.
이 박사팀은 습식공정 기반의 화학적 흑연 박리법으로 고효율 그래핀을 대량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이어 이 그래핀을 얇고 고르게 분산・유지한 고농도 용액 및 페이스트, 다공성 분말의 대량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여기에 그래핀・탄소나노튜브(CNT) 하이브리드 소재기술을 접목해 상용화 가능한 고기능성 유연(flexible)투명전극을 제조했다.
이 나노융합기술은 응용 여부에 따라 둘둘 말아서 가방에 넣을 수 있는 차세대 유연 전기전자・에너지 소자 개발 및 적용에 필요한 인쇄전자공정에 활용할 수 있다.
상보는 이 기술의 상용화에 4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정전용량 방식 투명전극 필름, 태양・연료전지, 유연 디스플레이 전극소재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KERI와 상보는 이번 기술이전 및 상용화로 향후 5년간 2000억원의 제조원가(생산비용) 절감과 420만달러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경질환 유전자 예측 PDZ 단백질 네트워크 구축
김상욱 포스텍 교수(WCU 정보전자융합공학부 생명과학과)와 김진호 박사과정은 소셜네트워크 분석방법을 응용, 신경세포(Neuron)의 신호전달에 중요한 PDZ 단백질의 네트워크 구축모델을 분석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달 16일 밝혔다.
김 교수팀은 이 같은 분석방법으로 신경전달과 신경세포의 진화과정을 밝혀내고, 세포의 발생과 손상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 이상 여부를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과학저널 공공과학도서관 ‘유전학지(PLoS Genetics)’ 최신호에 발표됐다.
웹상에서 개인과 집단사이에 상호의존적인 관계구조를 의미하는 소셜네트워크 분석방법이 생명공학에 응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게놈 유전자 분석(GWAS)은 유전자 이상을 발견하는 유효한 수단이 되기는 하지만 각 유전자 이상과 특정 질병 관련성을 밝히기는 부족했다.
우리 몸속의 세포는 세포속 단백질이 신호를 서로 주고받으며 상호작용한다. 그 중에서도 PDZ 단백질은 신경세포의 신호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이다.
연구팀은 이 단백질이 다른 PDZ단백질과 상호작용하는 네트워크(PDZNet)를 구축, 동물 종간 신호전달 회로의 차이와 역할을 규명했다.
특히 PDZNet에 속한 단백질들에 이상이 생기면 간질과 같은 신경질환을 일으키기 쉽다는 것을 밝혀내 정량적인 예측방법을 통해 신경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단백질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이번 연구는 혈우병과 색맹 등 다양한 유전질환의 단백질 서열 수준 연구와 신약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 용어설명 = PDZ단백질(PDZ domain)

울산시, ‘탄소혁신소재 연구센터’ 착공예정
울산시는 그래핀 복합재료 원천 및 응용연구 활성화를 위한 저차원 탄소혁신소재 연구센터를 올 연말 착공해 2014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15일 밝혔다.
이 연구센터는 UNIST 내 1만㎡의 부지에 총 235억원(국비 200억・시비 35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짓는다. 센터는 지하 및 지상 1층은 분석센터로, 지상 2층은 연구 및 지원시설 공간으로 활용한다. 울산시는 오는 10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끝낼 계획이다.
연구센터를 유치한 UNIST는 앞서 지난 2010년 저차원 탄소혁신소재 연구소를 설립해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영국 맨체스터대 교수를 명예소장으로 위촉하는 등 그래핀 연구에 박차를 가해왔다.
UNIST는 이미 상당한 연구 성과도 거두고 있다.
UNIST 박장웅 교수팀은 기존 반도체칩의 다단계 공정을 거치는 대신 한 번의 합성으로 그래핀 기반의 전자회로와 센서를 만드는 방법을 개발해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 전문지인 ‘Nature(네이처)’의 자매지 ‘Nature Materials’에 온라인 속보로 논문이 게재됐다.
UNIST 권순용 교수팀도 상온에 가까운 저온에서 원하는 기판에 그래핀을 직접 합성하는 신기술(Gra-phene formed at low temperature)을 개발해 역시 네이처 자매지인 ‘Nature Communications’가 전 세계 언론에 논문 게재를 공식 발표(Press Re-leases)하기도 했다.

한국도자기, ‘꽃 도자기 전시회’ 열어
한국도자기(www.hankook.com)는 지난달 15일부터 21일까지 한남동 IP부티크 호텔에서 ‘2012년 꽃 도자기 전시회’를 열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화려한 꽃들로 수놓은 다양한 도자기를 선보여 봄을 기다렸던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일진머티리얼즈, 일진반도체 흡수합병
일진머티리얼즈는 지난달 14일 이사회를 열어 일진반도체 흡수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오는 4월까지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LED 웨이퍼・칩 사업과 일진반도체의 LED 패키징 사업을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합병은 지난해부터 불어닥친 LED 시황 악화를 돌파하기 위해 대대적인 사업 조정에 나선 것으로, 조기 수익성 개선과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겨냥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특히 일진머티리얼즈는 합병 후 물적 분할을 통해 LED 웨이퍼・칩・패키징을 아우르는 신설 법인 ‘일진LED(가칭)’를 오는 7월 설립키로 했다. 이를 통해 신설법인의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조명(루미리치)과 부품 사업 양대 축으로 LED 사업을 키워가기로 했다.
신설법인 대표는 안기훈 사장이 맡기로 했다. 안 사장은 과거 삼성전기 시절 LED 사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한 주역이어서 신설법인 대표로 적격이라는 평가다. 루미리치와 신설 일진LED는 미국・일본・유럽 등 해외 LED조명 시장과 고부가가치 제품에 주력할 계획이다.
허재명 일진머티리얼즈 사장은 “향후 LED 사업을 분할한 뒤 주력인 일렉포일 사업에만 핵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고부가 2차전지용 특수 일렉포일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90% 이상 증가하며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켐텍, UAE서 RFCC 내화물 공사 착공
포스코컴텍은 GS건설이 아랍에미리트 루와이스(UAE RUWAIS) 지역에 건설하는 석유화학 공장의 핵심 설비인 중질유 분해시설(RFCC) 리액터(반응기)의 내화물 공사를 지난달 14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켐텍이 내화물 공사를 전담한 RFCC 리액터는 길이 46m, 무게 1천160t, 직경 14m 규모다.
이번 공사는 품질 관리를 마친 설비를 현지에 설치하는 2단계 공사에 해당하는 것으로 설계부터 자재구매, 시공까지의 모든 과정을 전담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사금액은 142억원 수준이라고 포스코켐텍은 설명했다.
송석렬 포스코켐텍 공사본부 부장은 “포스코켐텍은 기존 사업분야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지켜가는 것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진출한 케미컬 사업분야에서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켐텍이 직접 수행한 주요 해외 플랜트 내화물 공사 지역으로는 베트남, 대만, 멕시코 마데로, 가나 등이 있다.

LED 시장 침체에 따라 주요 장비 업체들도 직격탄
전자신문은 지난달13일 LED 유기금속화학증착기(MOCVD) 시장 양대업체 가운데 하나인 미국 ‘비코’의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1억9170만달러 매출액과 2360만달러 순익을 각각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77%씩 급감한 수준이다. 지난해 연간 단위로도 비코는 9억7900만달러 매출액으로 전년보다 5% 가량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문제는 올 들어서도 실적 전망이 어둡다는 점이다. 비코는 지난해 4분기 LED 및 태양광 장비 수주액이 겨우 6700만달러에 불과해 전분기에 비해서도 40%나 하락했다. 이에 따라 올 1분기 매출액은 작년 4분기보다도 떨어진 1억4000만달러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올 연간 매출도 5~6억달러 정도로 많게는 작년 대비 절반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독일 엑시트론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엑시트론은 지난해 3분기 누적 4억7080만유로(약 6억2145만달러)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나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 기간 매출총이익과 비용차감전손익(EBIT)도 각각 25%, 28%씩 급감했다. 엑시트론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포함한 연간 매출액이 6억유로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LG실트론, ‘질화갈륨온실리콘(GaN-on-Si) 웨이퍼’ 개발 착수
전자신문은 지난달 12일 LG실트론이 ‘질화갈륨온실리콘(GaN-on-Si)’ 웨이퍼 개발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질화갈륨온실리콘웨이퍼는 발광다이오드(LED)나 고출력 전력반도체 제조용으로 기대되는 새로운 소재다.
LG실트론은 미국 비코로부터 질화갈륨(GaN) 유기금속화학증착기(MOCVD)를 최근 구매했다.
이 장비는 ‘터보디스크 K465i’이란 모델로 실리콘 웨이퍼에 질화갈륨 단결정막을 성장시키는 역할을 한다. LED는 보통 사파이어 웨이퍼를 이용해 만든다. 사파이어 웨이퍼가 고온에 강한 내구성이 지녔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파이어는 기판을 크게 만들기 어렵고 다른 재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가여서 제조 비용이 많이 든다. 때문에 사파이어 웨이퍼 대신 반도체 공정에 사용돼 보편화된 실리콘을 LED 제조 공정에도 적용하려는 연구가 활발한 데, LG실트론도 이에 가세한 것으로 풀이된다.
질화갈륨온실리콘 웨이퍼는 또 고출력 전력반도체를 만드는데도 사용돼 미래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차원으로도 보인다.
전력 반도체는 이미 실리콘 웨이퍼를 사용하고 있지만 자동차나 서버 등 특정 분야에서는 고성능이 요구돼, 질화갈륨을 이용하는 기술이 연구되고 있다.

코스모그룹, ‘2020 비전 선포식’을 개최
지난달 10일 코스모그룹에 따르면 올해 31주년을 맞아 지난 9일 서울 잠원동 프라디아홀에서 임직원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코스모, 비전 2020 최고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선포했다. 2020년까지 매출액 5조원과 영업이익 5천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코스모그룹은 2차전지 소재의 수직계열화와 수처리・환경사업 등 기존 사업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매출 2조6천억원을 달성한다는 포부다. 이는 2011년 대비 매출 4배에 달한다. 여기에 헬스케어 및 디스플레이소재 등 신규사업으로 2조4천억원을 벌어들인다는 목표다.
이날 비전 발표에서 코스모그룹은 사업구조 고도화(Best Profit), 브랜드 가치 제고(Best Brand), 미래동력 확보(Best Technology), 행복한 일터 실현(Best People) 등 ‘4 BEST 전략’을 내놓았다.
이날 행사에는 코스모그룹 허경수 회장을 비롯해 화학소재BU(코스모화학・코스모정밀화학・코스모신소재), 산업자재BU(코스모산업・코스모강소・코스모베트남・코스모메탈플러스), 건설엔지니어링BU(코스모D&I・정산E&T), 무역유통BU(코스모글로벌・코스모SnF・마루망코리아・MK B&F・보그너아시아) 등 전 계열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전시, ‘기능성나노사업화 지원센터’ 준공
대전시는 지난달 9일 지역전락산업 진흥사업(RIRM)의 일환으로 추진한 ‘기능성나노사업화지원센터’를 지난 2010년 12월 건물을 착공한지 1년 3개월 만에 완공돼 6월중 개소식을 갖고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능성나노사업화지원센터는 유성구 관평동 705번지 일원에 사업비 158억원(국비 88억원, 시비 70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6254㎡ 규모다.
지원센터는 연구 성과의 상용화와 시제품 생산, 신기술 개발 등 일원화된 지원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대전시는 현재 대전테크노파크에 있는 ‘나노소재센터’의 장비(합성반응기 등 3종 15대)운영을 위한 인력을 보강하고 집중적인 센터 홍보와 함께 개소식까지 시험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전은 글로벌 원천기술 확보 및 기업지원을 위한 나노소재기술 핵심인프라가 구축돼 나노 개발기술 상용화 및 벤처・창업지원 등의 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국내최대 규모의 나노분야 연구개발 지원기관인 ‘나노종합팹센터’와 함께 명실상부한 나노융합산업 허브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게 됐다.

日 테이진, 2차전지 분리막 한국서 생산
지난달 7일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테이진은 한국 필름가공 업체 CNF와 공동출자 형태로 충남 아산에 분리막 생산법인을 세웠으며 6월부터 첫 번째 라인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설법인은 테이진CNF코리아로 투자규모는 수십억엔으로 알려졌다.
테이진은 이 공장에서 분리막을 생산해 한국과 중국 등 2차전지 업계를 공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100% 출자한 판매사를 서울에 마련했으며 이미 두 곳 이상 전지업체가 구매를 확정했다.
테이진 분리막은 ‘아라미드’라고 부르는 내열성이 높은 재료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동차 등 고온 환경에서 사용해도 안전 및 내구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긴 수명 등을 앞세워 선발 업체와의 차이를 내세울 예정이다. 테이진은 분리막 사업에서 오는 2020년 연간 200억엔 매출을 거둔다는 목표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PC나 휴대폰 외에도 스마트패드 등 전자기기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또 전기자동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저변이 확대되고 있어 관련 소재 사용량도 늘고 있다.
분리막은 2차전지 4대 핵심소재 중 하나로, 일본 후지경제연구소는 분리막 시장이 2014년 1400억엔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분리막은 아사히카세이와 도레이, 우베코산 등 일본 업체 외에도 미국 셀가드 등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SK이노베이션, LG화학, 제일모직 등이 양산을 시작했거나 준비 중에 있다.
테이진은 세계 150개국에 공장을 가동 중이며 지난 2010년 8156억엔(약 11조원) 매출을 기록했다.

한양대 선양국 교수팀, 리튬2차전지 용량과 안정성 높인 기술 개발
교육과학기술부는 한양대 선양국 교수가 주도하고 오승민 박사과정 학생이 참여한 연구팀이 겉은 리튬인산철(LiFePO4), 속은 인산망간리튬(LiMnPO4)로 된 이중구조의 독창적 2차전지 양극 소재를 개발했다고 지난달 7일 밝혔다.
리튬2차전지는 외부전원으로 충전해 쓸 수 있어 반영구적이다. 휴대전화・노트북컴퓨터와 같은 소형전지에 널리 쓰이는데, 최근엔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에너지 저장장치 등에 중대형전지로 용도가 확대되고 있다.
전지는 양극・음극・전해질로 구성된다. 그 중 양극의 소재에 따라 성능이 결정된다. 양극 소재는 저렴하면서도 폭발 우려가 없고, 에너지밀도가 높아 용량이 크며, 수명이 길어 오래 쓸 수 있어야 한다.
연구진은 양극 소재로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열적 안정성이 뛰어난 철이나 망간에 주목했다.
특히 철은 폭발 위험 없이 매우 안전하고, 망간을 소재로 하면 철보다 오래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두 소재의 이런 장점을 살리기 위해 연구진은 양극을 공 모양으로 만들고 그 안을 인산망간리튬으로 채운 뒤 표면에 리튬인산철 소재를 입혔다.
연구진은 또 이 이중구조의 양극 소재가 빨리 충전돼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양극 내부에 나노미터(㎚・10억분의 1m)급 크기의 작은 구멍(pore)을 만들고 그 사이로 전해질이 들어가도록 했다.
그 결과 이 양극을 사용한 2차전지의 에너지 밀도가 현재 상용화된 소재보다 1.2배 높고, 열적 안전성(폭발 안전성)은 500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림설명><이중구조 소재의 개념도>내부 코어에 에너지 밀도가 높은 리튬인산망간을 넣고, 외부에는 안전성이 높은 리튬인산철로 층을 형성해 두 장점을 동시에 갖게 했다.
연구팀은 에너지 밀도가 높은 마이크론 크기를 선택하면서도 소재의 전도도를 높이기 위해 내부에 나노 크기의 공극(pore)를 만들었다.

KAIST 김상욱 교수팀, 초미세 반도체 회로 생산 원천기술 확보
지난달 7일 KAIST 신소재공학과 김상욱 교수 연구팀이 DNA를 그래핀 위에서 배열시키는 기술을 활용해 초미세 반도체 회로를 만들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팀의 신기술 개발로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물리적 방식의 최첨단기술로도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2나노미터급의 선폭을 갖는 반도체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2나노미터급 반도체가 개발되면 우표 크기의 메모리 반도체에 고화질 영화 1만편을 저장하는 등 현재 상용화중인 20나노급 반도체보다 약 100배의 용량을 담을 수 있게 된다.
최근 광식각 패턴기술을 적용해오던 반도체 회로의 크기가 물리적 한계에 도달해 생체소재를 이용해 초미세 회로을 제작하는 연구들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DNA의 경우 2나노미터까지 정교한 미세패턴을 구현가능다고 알려져 있어 차세대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연구팀은 ‘DNA 사슬접기’라고 불리는 최첨단 나노 구조제작 기술을 이용하면 금속나노입자나 또는 탄소나노튜브를 2나노미터까지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점에 착안했다.

웅진그룹, 코웨이 팔아,,태양광 집중 육성
지난달 6일 웅진그룹에 따르면 그룹 차원의 대대적 사업구조를 개편함으로써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 특히 태양광 에너지 사업에서 웅진에너지와 웅진폴리실리콘에 대한 투자 여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조만간 웅진코웨이 매각 주간사를 선정하고, 웅진코웨이의 자회사인 웅진케미칼 및 화장품사업 등 일부를 제외하고 일괄 공개 매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극동건설을 안정적으로 육성하고, 그룹의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도 극동건설 인수 등으로 늘어났던 부채를 대폭 줄일 계획이다. 재무 건전성과 신용도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웅진그룹은 사업 구조개편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인 태양광 에너지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웅진그룹의 태양광 에너지 사업부문은 전반적인 태양광 업황 부진에도 불구, 2011년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한 5천억원의 매출과 100억원 이상의 세전이익 달성이 예상된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태양광 에너지 사업 부문을 글로벌 톱3 수준으로 키울 것’이라며 ‘규모 확대를 위한 단순한 시설 투자 확대에 집중하기보다 차세대 기술 선점을 통한 독보적 품질 및 세계 최고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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