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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amics & Advanced material News
  • 편집부
  • 등록 2012-10-11 17: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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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회 국제재료학회-아시아 학술대회

제 13회 국제재료학회-아시아 학술대회가 지난달 26일부터 31까지 6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국제재료학회-아시아 학술대회는 아시아 지역의 재료학회(C-MRS, MRS-I, MRS-J, MRS-K, MRS-, MRS-T, MRS-K)가 매 년 개최하는 행사의 연속으로, 올해는 한국재료학회와 세계재료학회의 공동 주최로 약 20개국 1,500여명 이상의 재료 관련 학자들이 참석했다.
IUMRS-ICA 2012에서는 Electronic and Photonic Materials, Functional Materials, Advanced Structural Materials, Materials for Energy and Environmental, Modeling and Characterization 5개의 Symposia에 21개의 세부 Topic을 선정하여, 실리콘 반도체, 화합물 반도체 등을 비롯한 반도체 재료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재료, 세라믹 재료, 나노 재료, 자성 재료, 태양광, 풍력발전, 신재생 에너지 재료, 신 기능성 및 생체 재료 등 첨단 재료 분야 관련 학자들에게 최신의 연구 결과 및 상호 협력의 장이되었다.
이번 행사의 의장을 맡은 허보영 경상대학교 교수는 ‘부산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재료분야의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어 기쁘다’며 ‘국내 재료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에게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세라믹학회, 대구경북지부 심포지움
한국세라믹학회 대구경북지부(지부장 이희영)은 지난달 25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2012년도 심포지움 및 가족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과학기술정책과 세라믹스’라는 주제로 ▲대구연구개발특구 육성전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기술사업화센터 나상민 센터장) ▲대경선도전략산업 첨단금속세라믹소재 프로젝트소개(대경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 권상구 박사) ▲세라믹나노구조체를 이용한 초고감도 가스센서(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기획조정본부 윤석진 본부장) ▲2012년 자연과학분야 기초연구사업 소개(한국연구재단 기초과혁연구단장 김동호 교수) ▲우리나라도자기 바로알기(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 KBS진품명품 감정위원 이상문 교수) 등의 강연이 펼쳐졌다.

경남대 나노신소재공학과
나노과학 캠프 개최

지난달 7일부터 8일까지 경남대 나노신소재공학과가 제6회 나노과학캠프를 경남대 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인근 18개 고등학교에서 참가 신청한 60명 중 30명의 학생을 선발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나노과학 기술에 대한 첨단 강의와 실험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아세안과학영재센터 이상천 교수, 고령토 RIS사업단장 전병세 교수, 재료연구소 최시영 박사, 세라믹학회 부회장 윤존도 교수 등 경남대학교 안팎의 유능한 전문가 아홉 명과 나노신소재공학과 12명의 대학생도 참여했으며, 전자현미경 등 첨단장비가 동원 학생들의 창의력을 맘껏 펼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구경북파인세라믹협의회 정기총회
대구경북파인세라믹협의회(회장 김병학)는 지난달 31일 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 3층회의실에서 8월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들이 진행됐으며, 특히 대경광역권 선도산업지원단 첨단융합소재 프로젝트 권상구PM이 참석 대경권이 집중 육성하게 될 첨단융합소재 분야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진행. 또 오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되는 제7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 기간 동시 개최되는 한일국제세라믹스세미나와 첨단세라믹스특별전에 대한 소개도 마련됐다.

코미코, 세라믹부문 사업호조로 순익 81% 증가
지난달 14일 코미코는 상반기 매출 401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억원과 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58%, 당기순이익은 81%가 증가한 실적. 특히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 911% 증가한 201억원과 17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코미코의 이같은 실적은 반도체 세정・코팅 등 기존 주력사업의 견고한 성장과 차세대 핵심사업인 반도체 소재부품부문의 수주 확대에 기인하고 있다. 무엇보다 정전척(ESC) 및 반도체공정용 히터 등의 신규사업의 거래선이 확대되면서 소재부품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5% 증가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소재부품부문이 월 기준 자체 최대실적을 갱신하며 모태사업인 세정・코팅부문의 매출을 넘어서기도 했다. 한편 계열사인 미코TN은 주력제품인 프로브 카드 수주 증가로 올 상반기 역대 최고 매출액인 104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강원도, 세라믹 및 비철 R&D 전략수립 착수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 강원지식센터는 지난달 16일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 ‘2012년도 지역 R&D 전략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지역 R&D 전략수립은 3P인 특허(Patent), 시장(Product), 논문(Paper) 분석을 통해 세라믹, 비철금속 등의 분야에 대한 유망기술 및 상품발굴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기 마련됐다. 강원지식센터는 지난 2010년에는 의료기기 산업 분야. 2011년은 바이오산업 R&D 전략을 수립했으며, 올해는 세라믹 신소재 및 비철금속 소재 산업 R&D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국세청, 미국 코닝에 추징금 520억 부과
지난달 15일 한국경제는 국세청이 세라믹 소재 전문회사인 미국 코닝에 520억원의 추징금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미국 코닝이 삼성전자와 합작한 삼성코닝정밀소재에서 매년 1조원 안팎의 배당금을 가져가면서도 세금을 적게 낸 것으로 국세청이 판단하고 있기 때문. 이에 대해 코닝은 ‘이중과세’라며 조세심판원에 이의를 제기해 향후 한미 양국간의 ‘세금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코닝의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드러나게 됐으며, 국세청의 추징금 부과는 작년 6월에 이뤄졌다. 국세청의 추징금 부과는 삼성코닝정밀소재에 내려졌으나 실제 추징금부담은 규정보다 많은 배당금을 가져간 미국 코닝의 몫. 지난 1995년 삼성전자(42.5%)와 코닝이 합작해 만든 회사로 현재 LCD용 정밀유리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업이다. 코닝, 삼성전자,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등 3대 주주로만 구성된 비상장사이며, 코닝은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총 3조7865억원의 배당금을 받아갔다.

플라스틱 위생도기도 KS인증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지난달 17일 위생도기에 관한 한국산업표준(KS L 1551)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가장 큰 특징은 위생도기의 재질을 트랩 부분, 대변기 전체에 한해 열가소성 수지로 만들 수 있도록 한 것. 지금까지 위생도기는 전체를 세라믹 재질로 제작해야 KS 인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번 개정으로 인해 한국표준협회는 조만간 KS 인증위원회를 열고 개정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유승우 의원, 도자문화산업 법제화 토론회

새누리당 유승우(이천)의원은 지난달 28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회의실에서 ‘도자산업 활성화 방안 및 법률 제정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이병하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장을 비롯해 김경자 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장, 서정걸 도자재단 상임이사, 최연수 한국공예산업연구소장, 이대영 이천도자기조합장, 박상희 지식경제부 나노융합팀장, 정향미 문화체육관광부 디자인공간문화과장 등 전문가들이 주제발표 및 토론자로 참석했다. 한편 이날 소개된 ‘도자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안’은 산업적인 관점보다는 문화예술적인 측면의 내용을 주된 골격으로 하고 있다.

태광산업, 탄소섬유 생산 재개
지난달 9일 태광산업은 울산 탄소섬유 생산시설을 재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설비는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산업용 탄소섬유의 상업생산을 시작한지 한 달 만에 화재로 인해 가동이 중단됐었다. 이 회사의 상업생산 설비는 프리커서 연산 3,000톤, PAN계 탄소섬유 연산 1,500톤 규모. 탄소섬유는 지난해 기준으로 약 2,400톤의 국내 수요량 전체가 수입에 의존해 왔다.

나무로 이온전지 분리막 제조
지난달 7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임산가공 분야 전문가인 이선영 박사가 나무에서 추출한 다공성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로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재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은 석유계 올레핀 수지인 다공성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이 주를 이루고 있다. 강원대학교 화학공학과 이상영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는 나무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친환경 재료를 활용, 분리막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기계적인 방법으로 셀룰로오스를 직경 20~30㎚의 셀룰로오스 섬유로 변화시키고 유기용매와 물의 배합비・두께를 조절, 다공성 셀룰로오스 나노종이 분리막을 개발했다. 이 분리막은 리튬이온의 전도도가 우수하고 전기화학적 안정성으로 고온에서도 수축현상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 전해액의 이온투과 정도가 매우 활발해 극성에 관계없이 다양한 종류의 전해액(비극성 및 극성)을 사용할 수 있었다.

KH케미컬, 독일 프라운호퍼와
CNT 공동개발 MOU
지난달 16일 KH케미컬은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CNT 응용제품 개발 및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계약으로 프라운호퍼 자체 연구와 외부 프로젝트에 KH케미컬이 생산하는 단일벽 탄소나노튜브(SW CNT)를 사용하게 됐다며 유럽과 일본 등에 수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과 프로젝트 발굴에도 협력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KH케미컬은 지난 2009년 강릉에 단일벽 탄소나노튜브를 연간 1톤 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원자력통제기술원, 테라헤르츠 전파 검색기술 개발
세라믹칼이나 플라스틱 폭탄을 감지해낼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지난달 23일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연구팀은 대전 KINAC 본원에서 ‘테라헤르츠 전파기술을 이용한 첨단보안검색 기술’ 중간 연구결과 발표회를 통해 나무상자 속에 숨겨둔 세라믹 칼과 가위를 영상으로 찍는 기술을 선보였다. 테라헤르츠파는 전자레인지에 쓰이는 ‘마이크로파’와 빛의 일종인 ‘적외선’의 중간 성격을 가진 파장. 빛도 전파도 아닌 특성으로 제어가 쉽지 않아 거의 활용되지 않았지만 레이저를 이용해 테라헤르츠파를 만드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최근 다양한 응용방법이 연구되고 있는 분야다. 연구팀은 테라헤르츠파를 이용해 보안검색기술을 개발한 것은 세계적으로도 이번이 첫 사례라며 향후 물질의 성분 분석도 가능할 수 있게 된다면 독극물이나 화학물질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9회 한일 강유전체학회 울산대에서 개최
 
지난달 8일부터 10일까지 울산대 국제관에서 한국과 일본 양국의 강유전체 전문가 150여명이 참여한 제9회 한일 강유전체학회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측 조직위원장을 맡은 울산대 물리학과 김일원 교수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다강체 ▲나노구조 강유전체 ▲강유전체 박막 ▲무연계 압전계 ▲강유전체 응용 ▲초격자 ▲강유전체 상전이 ▲세라믹 및 나노입자 등 9개 분야에 119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한편 전기장을 가하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분극이 되는 물질인 강유전체는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의 핵심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지경부, 유니소재 아이디어 공모전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26일 오는 10월 26일까지 `유니 소재(Uni-Material) 아이디어・우수제품 공모전’ 참가작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유니 소재는 부품이나 소재를 단순화한 것으로 유해물질이 적고 재활용도가 높은 친환경 소재를 칭한다. 플라스틱, 금속, 세라믹 등 재질을 단일・단순화할 수 있는 부품이나 소재가 대상. 지경부는 경제성, 환경성, 기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포상할 예정으로 국제환경규제 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compass.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석회석신소재연구소-中 선양시와 업무협약 교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소장 안지환)가 지난달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을 방문, 선양시 발전개혁위원회 및 대외무역경제합작국과 한・중 에코파트너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번 에코파트너링 MOU는 선양시의 요청으로 시작됐으며 단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자원순환단지 조성사업과 석회석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그린산업기술 등에 대한 기술이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등을 담고 있다.

이차전지 소재 저비용전략 세미나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21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리튬이차전지용 소재・재료 혁신 제조공정 및 저비용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리튬이차전지의 용량/성능향상을 위한 혁신 소재개발 및 소재별 기술개발동향 ▶양극소재/전구체 제조공정 및 저비용전략 ▶음극소재(탄소계/비탄소계) 제조공정 및 저비용전략 ▶ 분리막/소재 제조공정 및 저비용전략 ▶전해액/첨가제 제조공정 및 저비용전략 ▶전극/재료 제조공정 및 저비용전략 ▶전지막/재료 제조공정 및 저비용전략 ▶리튬이차전지 소재/재료 특허동향과 분쟁사례 및 국내업계 대응방안 등이 발표된다.

KCI, 디알킬아민 제조용 금속산화물 촉매 특허 취득
케이씨아이는 지난달 16일 장쇄 2급 디알킬아민 제조용 금속 산화물 촉매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반응수율이 높고, 공정이 단순하며, 순도 및 품질이 우수한 최종생성물을 얻을 수 있는 장쇄 2급 디알킬아민 제조용 4성분계 금속 산화물 촉매에 관한 것이다.
 
잡곡수수로 플라스틱 생산 
 지난달 1일 농촌진흥청은 경북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공동 연구로 수수의 종자와 잎, 줄기에서 건강 기능성이 뛰어난 천연색소를 추출. 이를 소재로 화장품과 나노섬유, 인체친화형 플라스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수수에서 추출된 색소는 모두 7종으로 빛과 열에 안정적이며 항산화 활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농진청은 또 수수 천연색소를 나노화해 만든 나노섬유로 화장품 마스크 시트와 피부 상처를 덮는 드레싱제도 개발했다.

화학연, 창립 36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화학연구원(KRICT)은 지난달 31일 연구원 대강당에서 창립 3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 기념행사에서는 화학소재연구본부 김창균 박사가 ‘올해의 KRICT인상’을 수상했으며, 신약연구본부 박우규 박사가 ‘산업기술연구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공기노출 변형없는 그래핀 반도체 소자 개발
성균관대 이효영교수팀은 지난달 28일 그래핀 반도체에 전자가 풍부한 인(P)을 첨가해 n형 반도체의 특성을 극대화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높은 전하이동도를 유지하면서도 실리콘보다 간단하고 경제적인 n형 반도체 소자를 개발한 것. 진공 상태가 아닌 공기 중에서도 특성이 그대로 유지돼 상용화 가능성도 한층 높였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기존 그래핀 반도체는 공기중에서 p형의 특성을 지니며 n형도 공기중에서는 쉽게 p형으로 변형, n형과 p형이 공존하는 상호보완적인 그래핀 반도체 소자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공기 중에도 n형의 특성이 유지되는 것이 과제였다.
이차전지 충전시간 30배 단축시킨 전극소재 개발
리튬이차전지의 충・방전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신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지난달 13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조재필 울산과학기술대(UNIST) 친환경에너지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리튬이차전지의 출력과 용량을 동시에 획기적으로 높이는 새로운 전극 소재 합성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조 교수팀은 탄소로 코팅된 단결정 나노입자 클러스터를 전극으로 이용, 충전 시간은 줄이고 출력은 높인 리튬이차전지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충전 시간은 상용화 전지 대비 30배~120배로 빨라졌고, 평상시의 300배에 이르는 전류를 흘려 단 6초만에 50%의 용량을 사용할 수 있는 고출력 특성도 얻어냈다. 이번 연구가 획기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기존 연구가 주로 전극물질 자체의 전기화학적 반응 속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 왔으나, 조 교수팀은 전극물질을 이루는 입자 내부에 균등한 전자 이동 경로를 제공함으로써 전지 성능을 향상시켰다.

효성, 1kW급 듀얼셀 스택 개발
효성은 지난달 1일 가정용 연료전지에 들어가는 ‘1kW급 듀얼셀 스택(Stack)’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료전지 시스템에서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일으켜 전기와 열을 생산할 수 있는 촉매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인 스택은 연료전지 및 열병합 시스템에서 원가의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의 고부가 제품. 이번에 효성이 개발한 스택은 세계 최초로 한 층에 2개의 셀이 있는 1kW급 듀얼 셀(Dual Cell) 제품으로 기존 제품 대비 원가를 40% 이상 절감한 제품이다. 효성측에 따르면 올해말까지 한 층에 4개의 셀을 구현해 콰드로플 셀(Quadruple Cell)구조의 1kW급 스택 개발을 완료할 예정으로 내년부터는 가정용 연료전지를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누리플랜, 레독스 흐름전지 관련
3건 특허취득
누리플랜은 지난달 20일 레독스 흐름전지용 전해액 유동장치 제조방법, 레독스 흐름전지용 전해액 유동장치, 전해액 유동장치를 구비한 레독스 흐름전지에 관한 3건의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신사업인 ESS(전력저장장치)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산시,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와 투자협약

충청남도와 아산시는 지난달 28일 서울 한국코닝사에서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이하 SCG)와 1억200만달러 규모(코닝 지분 50%)의 투자유치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CG는 충남 아산시에 탕정면 일대에 2015년까지 1억200만달러를 투입해 OLED용 유리제조 공장을 건립하게 되며, 충남도와 아산시는 투자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은 물론 법령과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각종 인센티브와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포스텍, 개미산 이용 연료전지용 촉매 개발
포스텍은 지난달 1일 화학공학과 이진우 교수, 박사과정 심종민씨 연구팀이 블록공중합체의 자기조립 성질을 이용한 원-포트 합성법으로 개미산 연료전지의 연료극으로 사용되는 새로운 촉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개미산은 산화반응 속도가 빠르며 상온에서도 반응이 진행되는 장점 뿐 아니라 메탄올 연료전지에 비해 우수한 효율로 액체연료전지의 연료로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이때 사용되는 촉매가 생산원가가 높은 백금이나 팔라듐으로 반응 중 일산화탄소가 생성되는 문제점도 안고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새로운 촉매는 백금 사용량이 50%로 줄고 장기적 안정성이 확보된 것이 장점이다.

적외선광학산업 기술교류 연구회 발족
지난달 30일 한국광기술원은 적외선 광학분야 관련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외선 광학산업 기술교류 연구회’발족식을 갖고 ‘적외선 광학산업 현황 및 요소기술 개발 동향’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족한 ‘적외선 광학산업 기술교류 연구회’는 (주)소모홀딩스 테크놀러지, 카바스(주) 등 광학산업관련 18개 기업과 한국광기술원,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KAIST, 부경대 등 13개 학・연・관 등 국내 전문가 그룹이 참여했다.

기상청, 우수기상장비 개발촉진 포럼 개최
지난달 29일 기상청은 서울 신대방동에 자리한 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 교육장에서 ‘타산업 유망기술 기반 우수기상장비 개발 촉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상장비 개발자 및 연구자, 기상장비 과제발굴연구회, 기상산업연구회, 한국기상산업진흥원 등에서 참여했으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만철 PD(Program Director)의 ‘IT 융합 연구개발(R&D) 정책 및 추진현황’에 대한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김영환 국방과학연구소 실장, 백종후 한국세라믹기술연구원 본부장 등의 의제발표와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KAIST, 휘어지는 고성능 배터리 개발
KAIST는 지난달 21일 신소재공학과 이건재 교수팀이 휘어지는 디스플레이의 에너지원으로 쓰일 수 있는 휘어지는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해서는 충전 밀도가 높고, 폭발 위험이 적은 고효율 배터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고효율 배터리의 소재인 산화물 양극재료는 고온의 열처리로 인해 플라스틱 기판 위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이 교수와 연구팀은 리튬코발트산화물(LiCoO2) 양극재료를 4㎛정도의 박막형태로 고온 성장시킨 뒤 딱딱한 기판을 제거해 얇은 배터리 부분만 남겨 유연한 기판 위에 전사했다.

표준과학연구원,
스마트그리드 표준연구동 준공
지난달 8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전력품질 향상과 에너지 측정의 최적화에 필요한 ‘스마트그리드 표준 연구동’을 건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스마트그리드 표준 연구동은 600㎡면적에 높이 6m의 건물로 200kV 직류 고전압 표준, 10kA 직류 대전류 표준, 200kV 교류 고전압 표준, 60kA 교류 대전류 표준, 전력품질 표준 설비를 갖추고 있어 국제적 수준의 표준 연구 및 보급이 가능하다.

백금보다 높은 효율의 산화물 촉매 개발
조경재 미국 UT 댈러스(University of Texas at Dallas) 교수는 지난달 7일 백금을 대체할 수 있는 디젤 엔진 배기가스 저감용 산화물 촉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조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알루미늄-실리케이트(Al2O3-SiO2)의 일종인 멀라이트(Mullite) 구조를 기반으로 하는 복합산화물을 설계하고, 이 산화물이 백금보다 45% 높은 효율을 보이는 것을 실험적으로 증명. 사이언스에 관련 논문을 게재했다. 조 교수는 작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교육과학기술부의 WCU(세계수준연구중심대학) 프로그램의 지원으로 모교인 서울대에서 연구년을 보내며 이번 연구를 수행했다.
포스텍 이종람교수, 디스플레이 연구기여 지경부 장관상
포스텍은 신소재공학과 이종람 교수가 지난달 22일 평창에서 열린 제7회 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워크숍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초박형 극평판 금속기판 제조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등 정보 디스플레이의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 이 교수는 포스텍에서 디스플레이와 LED를 연구하는 POS-LED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및 화합물반도체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LG, 퓨얼셀 출자 완료
지난달 20일 LG그룹은 영국 롤스로이스에 4500만달러를 주고 인수한 연료전지 업체 LG퓨얼셀시스템즈의 지분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의 지분 51%를 확보한 LG그룹은 LG전자가 261억원을 투자해 25.5%의 지분을 보유. LG화학과 (주)LG가 각각 156억원, 104억원을 투입해 15.25%, 10.15%씩의 지분을 갖게 됐다. LG전자와 (주)LG는 경영 참여를 목적으로 지분을 투자하고 LG퓨얼셀시스템즈의 이사직을 맡았다.

플라즈마산업 국제공동연구 계약체결
강원도 철원군 (재)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지난달 23일 강원테크노파크와 일본 동경공업대학이 지난 8월23일 강원테크노파크에서 국제공동연구 기술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구원과 동경공업대학은 공동으로 연료전지용 비백금계 나노복합체 촉매 합성기술을 개발함과 동시에 상용화 수준의 제조공정 개발을 내년 11월까지 추진하게 된다. 동경공업대학은 열 플라즈마를 활용한 나노 복합소재 개발, 입자 성장 및 열 플라즈마 시스템 모델링 등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수준의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구원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연료전지 상용화의 걸림돌 중 하나인 백금 대체용 비백금계 촉매의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 세계 최대 규모 수소타운 유치
지난달 26일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울산시가 지식경제부로부터 수소타운 시범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사업 설명회와 주민 동의를 얻는 절차를 밟아 빠르면 올해 안에 공사를 착수할 방침이다. 수소타운 사업은 석유화학단지 등지에서 발생되는 수소와 산소를 화학 반응시켜 전기로 만들고, 인근 지역에 공급하는 미래형 에너지 사업. 울산시에 따르면 포함 전국의 4개 도시가 경합을 벌인 수소타운 사업에서 타 지역보다 공급단가와 인프라 구축에서의 장점을 인정받아 최종 사업지로 선정됐다. 총 사업비는 약 90억 원 가량으로 이중 국비는 50억원이 투입된다. 울산 수소타운에는 각각 1㎾, 5㎾, 10㎾ 용량의 연료전지가 설치되며, 수소는 석유화학공단 내 대용량의 부생수소 발생처에서 수요처까지 배관을 연결해 직접 공급하거나 저장탱크를 만들어 공급하게 된다.

충북TP 차세대전지 기술교류회 개최
충북테크노파크 IT융합센터는 지난달 23일 (주)에코프로 대회의실에서 차세대전지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병기 충북대 교수를 비롯해 충북 차세대전지연구회원들과 에너지소재연구회 산학연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교류회에서는 차세대전지 육성을 위한 최신정보가 공유됐다.

부산대, 바닷물로 코발트 생산기술 개발
부산대학교 고분자공학과 하창식 교수팀은 지난달 1일 코발트 금속을 바닷물에서 높은 효율로 뽑아내는 맞춤형 흡착물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미래유망 융합기술 파이오니어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이차전지 양극제로 사용되는 희소금속인 코발트자원 확보측면에서도 의미있게 평가받고 있다. 코발트와 같은 희소금속을 고용량, 고성능으로 흡착하기 위한 우수한 흡착소재의 개발에 주력해 온 하 교수팀은 해수에 있는 금속물질과 선택적으로 흡착할 수 있는 다공성 나노물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 물질이 특히 코발트에 대해 매우 우수한 흡착능력을 가진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연구팀에 따르면 다공성 나노물질에 코발트 이온에 대해 선택적으로 흡착하는 화학물질을 결합시킴으로써 인공해수 용액에서 코발트 금속 이온에 대해 96%의 선택 흡착력을 갖는다는 사실을 확인. 코발트 흡착제 중 지금까지 보고된 최고 흡착율은 76% 이하였다.
 
지난해 이차전지 무역흑자 32억 달러
지난달 1일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는 총 38억달러의 이차전지 수출액을 기록, 전년대비 20.6%의 증가를 나타냈다. 반면 수입은 3.7% 감소한 6.2억달러로 32억달러의 흑자를 달성했다. 이차전지 중 최대 수출품목은 휴대전화 등에 주로 사용하는 리튬이온전지였으며, 이들 중 대부분은 중국으로 수출됐다. 이어 산업동력용으로 쓰이는 피스톤식엔진 시동용 연산축전지가 뒤를 이었으며 일본, 미국 등으로 다양하게 수출되고 있었다. 반면 전기자동차용 니켈수소전지는 아직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박막형 태양전지 효율 9.7% 달성

지난달 26일 성균관대 박남규 교수팀이 수 나노미터 크기의 유・무기하이브리드반도체 염료를 0.6마이크로미터 이산화티타늄 필름에 흡착해, 세계 최고 효율(9.7%)의 박막형 태양전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박교수와 김희선 학생(제1저자), 스위스 로잔공대 마이클 그랏첼 교수 등이 참여한 연구팀은 태양전지에 입사하는 태양광의 세기가 1㎠당 100mW가 되는 조건에서 기존 효율을 2배 가까이 끌어올린 성과를 도출했다. 결정형에 비해 제조비용이 저렴한 박막형 태양전지는 낮은 효율이 걸림돌이 되어왔다. 특히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는 빛 흡수율이 낮아 초박막화가 어려워 효율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어왔다.
박 교수팀이 개발한 양자점 감응 박막 태양전지는 페로브스카이트 염료를 스핀 코팅해 1분 이내의 매우 빠른 시간에 흡착할 수 있어, 12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유기염료에 비해 공정 시간이 단축되고, 높은 온도에서도 잘 견뎌 열 안정성도 확보했다. 또한 페로브스카이트 염료를 이용한 박막 태양전지는 따로 보호막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 500시간 이상 대기 중에 노출돼도 효율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장점을 지녔다.

리튬이차전지 음극재 국산화 시급
지난달 13일 SNE 리서치는 한국의 리튬이차전지 시장 및 제조업체 분석 결과 음극재의 국산화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등 이차전지 4대 핵심소재 중 양극재는 지난해 기준으로 56.9%의 국산화가 이뤄졌다. 분리막 역시 국산화 비율이 점점 상승해 지난해에는 37.8%를 기록. 전해액은 국산화율은 LG화학의 영향으로 76.2%로 안정적인 조달이 가능한 상황. 반면 음극재의 경우 지난해 기준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다. 다만 올해부터 일부 국내 공급생산이 시작되고 있지만 음극재의 올해 국산화율은 채 2%가 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ESS, 2020년까지 200만kW 보급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1일 전력 수급난 극복을 위해 전력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보급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가스나 경유를 사용하던 대형건물의 비상용발전기를 리튬이차전지 등 대용량저장장치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지식경제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용량 전력저장장치 보급촉진 방안’을 최근 확정했다.
전력저장장치는 리튬이차전지와 같은 소형 이차전지를 대형화한 것으로 남는 전력을 저장해서 피크시간대 또는 정전시 비상전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정부는 대용량 전력저장장치 보급을 통한 전력수급 안정화 및 전력저장산업 육성을 비전으로 설정, 2020년까지 200만kW에 달하는 전력저장장치를 보급할 계획. 이를 위해 체계적 보급로드맵 운영, 수요 견인형 초기 시장창출, 보급촉진 인센티브제도 도입, 기반조성 등 보급촉진 계획을 수립했다.

고감도 유연 압력센서 개발
지난달 6일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서갑양 교수 연구팀은 1나노미터 크기의 고분자 섬모를 붙여, 피부처럼 유연하면서도 다양한 미세자극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팀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센서는 고분자・금속 나노 섬모를 결합. 제작방법이 간단하고 비용이 저렴하며, 사람의 피부처럼 누르거나 당기고 비트는 감각을 동시에 감지할 수 있다.

지경부 화학공정소재산업 기술로드맵위원회 개최
울산시는 지난달 9일 신화학실용화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식경제부 화학공정소재 산업기술로드맵 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제6회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석유화학, 정밀화학, 고분자, 세라믹 등 4대 분과의 향후 10년간 미래유망 핵심타깃 제품과 핵심 원천기술 개발전략이 논의됐다. 이날 제시된 미래유망 핵심타깃 제품과 원천기술은 ▲석유화학 분야(셰일가스 대응 올레핀 고부가화 기술 / 바이오매스 유래 플랫폼 중간체 제조기술 / 탄소소재산업 기술) ▲정밀화학 분야(산업용 고기능성 염료(Flexible WOLED Display 컬러필터용 발색 및 발광재료 제조기술) / 스마트 코팅 화학 소재(자기 치유형 스마트 코팅 소재 기술) / 전자 산업용 유・무기 화합물 단량체 및 중간체(반도체 및 전자 공정 소재용 유・무기 화합물 제조 기술) ▲고분자 분야(미래형 자동차 소재・부품(자동차용 외부환경 응답형 소재, 자동차 부품용 바이오-나일론 소재 및 제품화 기술) / 전도성 잉크 소재(그래핀 기반 나노잉크 소재 기술) ▲세라믹 분야(에너지 절감형 단열소재(에너지 절감형 건축 내장용 단열 세라믹 소재) / 중대형 전력저장용 고효율 저장소재(중대형 리튬이차전지용 고용량 고내 구성 세라믹 소재 기술) / 투명 디스플레이용 부품소재(Rollable 박형 유리기판 제조기술, TFT용 산화물반도체 소재기술) / 고순도 비산화물계 원료분말(비산화물계 세라믹 원료합성기술) 등. 이날 제시된 기술들은 지식경제부의 ‘2012년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과제기획’에 80% 이상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로드맵위원회는 석유화학, 정밀화학, 고분자, 세라믹 등 4대 분과에서 한국화학연구원을 비롯 KIST, 생산기술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울산정밀화학센터, SK, 코오롱, 중앙대, 아주대, 경북대 등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됐다.
 
생명연, 암 진단 효율 높인 형광물질 개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달 23일 바이오나노연구센터 정봉현 박사팀이 암과 암의 전이를 초기에 진단할 수 있는 근적외선 형광 스마트 나노겔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암 진단에 사용되는 근적외선 형광 물질로는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인도시아닌 그린(indocya-nine green, ICG)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안정성이 낮아 오랜 시간 관찰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팀은 인도시아닌 그린에 생체에 적합한 고분자인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HA)을 결합시켜 나노겔을 설계,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나노겔은 수용액 속에서는 형광 광도가 약하지만, 일부 암세포에 발현되는 특정 효소에 의해 나노겔이 분해되면서 강한 형광을 나타냈다.

희토류 수입 3개월째 급증
지난달 23일 관세청이 발표한 ‘7월 희토류 등 희소금속 수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산 희토류의 수입물량은 154톤으로 전년대비 22.4% 증가했다. 중국산 희토류 수입은 4월 54톤으로 3월 물량의 3분의 1로 줄어든 뒤 5월(92톤)부터 6월(126톤)에 이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수입액으로는 7월 한달간 중국산 희토류 수입액은 417만달러로 6월보다 9% 늘어났다.

피엔티, 삼성전기에 43억원 장비 공급계약
피엔티가 지난달 27일 삼성전기와 43억7000만원 규모의 스마트 기기용 전자 소재재료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지난해 총 매출의 5.72% 해당하는 금액이다.

울산시 비철금속 기업 자원순환
고도화 지원
울산시는 지난달 22일 지역 비철금속 분야 자원순환 고도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2012년도 기업지원사업 신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울산지역에 밀집한 주요 뿌리산업의 하나인 비철금속산업의 수익성 향상 및 고용창출 등 활성화를 위해 기술 네트워크 구축, 기업지원, 인력양성, 마케팅을 일괄 지원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친환경청정기술센터 주관으로 3월부터 1단계 1차년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시와 지식경제부 지원으로 1단계 사업비 25억2000만원으로 3년 동안 사업이 시행되고 향후 3년간 2단계 사업비 30억원을 추가 확보해 이뤄진다. 선정 대상기업은 9월부터 과제당 2000만원 이내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삼성광통신 사파이어 잉곳 SSLM에 이전
지난달 6일 전자신문은 삼성광통신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해온 사파이어 잉곳에서 손을 뗐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삼성광통신은 최근 사파이어 잉곳 사업 관련 장비와 인력을 에스에스엘엠(SSLM)으로 이전했다. SSLM은 지난해 삼성LED와 일본 스미토모화학이 합작한 회사로 사파이어 잉곳과 웨이퍼를 생산하고 있다. 이에 앞서 삼성광통신은 지난 2010년부터 일본 후쿠다연구소 등과 함께 사파이어 잉곳 개발을 진행해왔다. 광케이블의 모재인 유리 기둥 생산기술을 보유한 삼성광통신은 사파이어 잉곳으로 사업다각화를 모색해 왔던 것. 하지만 LED 분야의 매출증가가 둔화되고 그룹 내 LED 소재 합작사가 탄생하는 과정에서 사업화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브룩스오토메이션,
국내부품 조달비율 50%로 확대
지난달 20일 전자신문은 미국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업체인 브룩스오토메이션이 반도체 웨이퍼 이송 장비를 한국에서 직접 생산한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그동안 본사 부품 수입 및 조립을 통해 공급하던 반도체 웨이퍼 이송장비의 현지 생산 체제를 갖추고 국내 부품 비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췄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가 공급하는 300㎜ 웨이퍼 이송 장비 `제트(Jet)`는 하나의 컨트롤러로 로봇, 로드포트, 서브시스템 등 웨이퍼 이송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제어할 수 있다. 회사측은 이번 현지 생산 체제 구축을 통해 한국산 부품 비율을 20%까지 높였으며, 향후 5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현재 프레임 수준에 머물고 있는 한국산 부품을 ‘진공 이송 플랫폼’ 등 핵심영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영남대-SSLM 산학협력 MOU 
 
영남대는 지난달 22일 LED용 사파이어 웨이퍼를 생산하는 SSLM과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일본 스미토모화학이 공동 투자해 설립한 SSLM과 영남대는 이번 협약에 따라 사파이어 웨이퍼와 관련된 기술적 협력과 함께 사원교육, 인재양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부비축 6개 희소금속 상시판매로 전환
조달청은 지난달 16일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전략적으로 비축하고 있던 인듐, 리튬, 실리콘, 망간, 코발트, 바나듐 등 6개 희소금속을 상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알루미늄, 구리, 아연, 납, 주석, 니켈 등 6개 비철금속만 상시로 풀고 희소금속은 재고순환 목적으로 페로실리콘만 방출했으나 이번에 모두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조달청은 현재 매주 희소금속 값 동향도 고시해 가격가이드라인을 사이트(www.pps.go.kr⇒업무안내⇒비축물자⇒국제원자재 시장동향)로 안내하고 있다. 조달청이 비축하고 있는 희소금속을 구입하려는 회사들은 ‘나라장터’(www.g2b.go.kr⇒조달업체업무⇒비축⇒판매현황)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조달청에서 공급하는 희소금속은 시중가보다도 싸고 6~12개월간 외상구매도 가능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동부, 태양광업체 네오세미테크 M&A 포기
지난달 24일 서울경제는 동부그룹이 태양광 사업을 위해 추진하던 네오세미테크의 인수합병(M&A)을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M&A과정에서 양측의 인수조건에 차이와 최근 태양광시장의 위축에 따른 사업타당성의 이유 등으로 이번 M&A 무산이유를 분석했다.

KCC 여주공장 3호기 생산재개
국내 최대 판유리 제조업체인 KCC가 지난달 28일 여주공장 3호기의 냉간보수를 마치고 화입식과 함께 본격적인 판유리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여주공장 3호기는 보수기간 대규모 설비투자를 통해 판유리 생산량이 하루 650톤에서 850톤으로 40% 확대됐다. 또 두께 5㎜ 이상의 고품질 건축용 투명유리 제품을 생산하게 됐다. 또 기존 벙커C유에서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하는 연소시스템으로 전환 에너지 절감효과를 기대되고 있다.

北 대동강타일공장, 2단계 능력확장공사 준공

확장공사를 마친 대동강타일공장 내부
지난달 15일 노컷뉴스는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북한의 대동강타일공장 2단계 능력확장공사가 완공됐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14일 진행된 준공식에는 최영림 총리를 비롯한 로두철, 김인식 내각 부총리 등이 참석했으며 노동당 중앙위원회 감사문도 전달됐다.

한화, 獨 태양광업체 큐셀 인수
한화그룹이 독일의 큐셀을 인수하고 세계 3위 태양광 셀 생산업체로 등극했다. 지난달 29일 큐셀의 채권단은 이사회를 열고 한화의 큐셀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 한화는 현금 4천만 유로(한화 555억원)을 지급하고 큐셀의 말레이시아 현지공장의 부채 3천여억원을 승계하는 조건으로 큐셀을 인수했다. 이번 인수로 한화는 연간 2.3GW의 생산능력으로 세계 3위 기업으로 성장하게 됐다.

아이에스동서, DIY 기능성타일 출시
아이에스동서는 지난달 21일 구매자가 직접 꾸밀 수 있는 ‘에코카라트 디자인 패키지’를 전격 출시했다고 밝혔다. 출시된 제품은 전문가에게 맡기지 않아도 실내 내벽을 자기 손으로 꾸밀 수 있는 D.I.Y(Do It Yourself)가 가능하도록 구성된 세트품. 총 4개의 패턴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시리즈마다 2/3/4/5(㎡)의 사이즈가 있어 시공공간에 따라 다양하게 공간에 변화를 줄 수 있으며, 접착제, 몰딩재, 시공부자재 등도 함께 들어 있다.

엘비세미콘, 12인치 공장 건설 추진
엘비세미콘은 지난달 16일 올 1분기 70%에 머물던 공장가동률이 2분기 90%로 증가 후 3분기부터 ‘풀가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또 이로 인해 내년 1분기 완공을 목표로 12인치 웨이퍼용 공장증축을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디스플레이에 전기적 신호를 전달해 화면에 빛을 내게 하는 역할을 하는 반도체 칩인 디스플레이 구동칩(DDI)의 핵심 공정인 ‘범프’를 담당한다. 범프는 디스플레이 기판에 DDI를 연결하는 공정. 엘비세미콘의 범프 작업을 거친 제품은 LG디스플레이를 통해 애플 아이폰 및 아이패드 등에 사용된다.

숭실대 연구팀, 신개념 수소저장물질 개발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1일 숭실대 김자헌 교수팀이 분자 골격간의 변환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수소저장 물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재 수소를 저장하는 기술 중 주목받는 방식 중 하나는 나노다공성 물질에 수소를 저장하는 MOF(Metal-Organic Framework) 방법. 금속 이온과 유기 분자들의 규칙적인 배열로 이뤄져 결정 내에 다양한 크기의 기공을 갖고 있고, 수소 저장에 유리한 방식이다. 김 교수팀은 단일골격의 MOF를 300℃에서 가열해 두개의 단일 골격이 서로 엮여 있는 이중골격 구조를 만들어 수소가 흡착할 수 있는 표면적을 증가시키고, 불필요한 기공 부피를 줄여 저장 효율을 높였다.

울산대 김준범교수, 과기총 우수논문상 수상
울산대학교 생명화학공학부 김준범 교수는 지난달 1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학회로부터 제 22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에게 수상의 영광을 안긴 논문은 ‘탄소나노튜브의 열처리에 따른 고분자 전해질연료 전지용 촉매의 표면처리 및 담지특성 향상’이란 제목의 논문. 김 교수는 탄소나노튜브의 표면을 섭씨 25도, 50도, 90도 110도에서 열처리를 한 뒤 각각 온도에서 분석한 결과, 연료전지용 촉매인 백금(Pt)의 담지량과 분산도가 90도일 때 가장 좋은 것으로 밝혀냄으로써 가장 적절히 상용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공기 중 CO₂를 생촉매제로 변환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8일 고려대 생명과학부 구만복 교수 연구팀이 탄산무수화효소(carbonic anhydrase)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탄산칼슘 복합체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이산화탄소를 기체 상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없어 고농축된 이산화탄소에 칼슘을 첨가해 건축자재 등에 일부 활용하거나 지하에 매장하는 방식이었다. 이번에 발표된 탄산칼슘 복합체 기술은 저농도의 기체상태인 이산화탄소를 탄산염(carbonate)으로 만들어 산업적으로 이용한 것. 연구팀은 탄산무수화효소를 촉매제로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높은 농도의 탄산수소이온으로 변환(H₂O + CO₂→ H^+ + HCO₃^- )한 후 탄산수소이온과 칼슘이온을 반응시켜 칼슘의 탄산염, 즉 탄산칼슘(Calcium carbonate・CaCO₃)을 얻어냈다. 또 고분자의 폴리에틸렌글리콜 사슬을 골격으로 탄산칼슘 결정의 형태를 조절했다. 탄산칼슘 결정을 표면적이 넓은 타원 형태로 고정. 자성을 띤 입자를 첨가해 탄산칼슘 복합체의 안정성과 반응성을 높였고, 사용한 복합체에 자석을 갖다 대면 다시 모아서 쓸 수 있게 만들었다. 이 탄산칼슘 복합체는 50일이 넘는 기간에 13회 이상 재사용해도 원래 활성도의 85% 이상을 유지, 반복사용이 가능한 생촉매제가 됐다.
업이 새로운 터치스크린(TSP) 기술 방식인 인듐산화전극(ITO) 필름 타입(GF2:Glass Film 2) TSP의 양산 수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공정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GF2 TSP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이앤에이치, GF2 TSP 수율 개선
지난달 8일 전자신문은 이엔에이치(대표 이오준)이 GF2 TSP 수율을 80%대까지 개선한 공정 기술을 개발 완료하고, 9월부터 양산에 돌입한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GF2 TSP는 PET 필름 한 장에 미세 패터닝을 하기 때문에 공정이 까다롭고 수율이 떨어진다. 하지만 이엔에이치는 기존 TSP 업계가 사용하던 패턴 인쇄 공정이 아닌 노광식각 공정을 GF2 TSP 미세 패터닝에 처음 적용. 독자 개발한 메탈 스퍼터 장비로 터치센서를 일괄 제조한 후 평행광 노광기로 식각 공정을 진행했다. 이 같은 방식은 회로 선폭을 60피치(Pitch)까지 줄일 수 있어 고밀도 센서 패턴 구현이 가능하고, 필름 양면에 동시 노광 공정을 진행하는 롤투롤 방식을 도입해 기존 시트투시트 방식보다 공정 수가 10회 가량 적어 양산 수율을 높일 수 있었다.
성균관대-북경대,
나노과학 공동워크숍 6일 개최
성균관대학교 성균나노과학기술원(SAINT)은 지난달 6일 자연과학캠퍼스 화학관에서 중국 북경대학교와 공동으로 ‘나노융합 소재 개발 및 소자 응용기술 개발(Low-dimensional nano-materials and device applications)’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두 대학 나노과학 연구팀은 그래핀, 나노와이어, 나노튜브, 새로운 2차원 소재에 관한 이론적・실험적 성과 등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신일세라믹스, 중기 성능인증서 획득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달 1일 광주시에 소재한 신일세라믹스의 ‘화력발전소의 미분탄 및 석탄회 이송관’에 대해 기술개발의 우수성을 인정해 성능인증서(EPC)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각종 세라믹 이송관 전문 제조업체인 신일세라믹스가 이번에 인증서를 받은 이송관은 관 내부 세라믹 타일의 이탈을 방지 이송 효율을 최대화한 제품. 또 내열성과 내화학성 등을 적용해 관 수명을 늘리고 발전 설비 성능 최적화를 실현했다.

분리막 특허소송, SK이노베이션 승소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9일 2차전지의 핵심소재인 무기물 코팅 분리막과 관련 LG화학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무효심판에서 LG화학의 특허가 무효라는 판결을 얻어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분리막에 도포된 활성층 기공 구조에 대한 특허청구 범위가 넓어 선행기술에 개시된 분리막의 기공 구조를 일부 포함하고 있었으며, 전지의 성능과 안정성을 개선한 일부 효과 또한 차이가 없어 선행기술로부터의 신규성이 부정. LG화학의 특허 무효판결을 얻어냈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작년 12월 기존 분리막 기술에 세라믹 무기물을 첨가해 안전성을 높인 기술을 SK이노베이션이 적용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특허침해소송을 제기. SK이노베이션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분리막에 세라믹을 특수 코팅한 기술을 바탕으로 코팅 분리막을 생산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LG화학의 특허침해소송을 특허무효심판으로 맞서 대응했다.

홍석호 박사, 미 물리협회 최우수 논문심사위원 선정
국가핵융합연구소는 지난달 9일 KSTAR 운영사업단 홍석호 박사가 미국 물리협회의 ‘2011년 최우수 논문심사위원(outstanding and exceptional referee)’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물리학 분야의 우수한 전 세계 학자들이 논문심사위원으로 참가하고 있는 미국 물리협회에서 40대 초반의 연구원이 최우수 논문심사위원으로 선정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 홍 박사는 탄화수소 나노입자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핵융합에너지 개발에 필요한 플라즈마와 플라즈마를 둘러싼 진공 용기 벽과의 상호 작용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산화티타늄 활용 태양전지 효율 향상
포스텍은 지난달 14일 화학공학과 박태호 교수, 박사과정 최종민씨 팀이 이산화티타늄의 열처리 과정을 이원화해 필요한 부분만 식각하는 방법으로 양면이 뚫린 이산화티타늄 나노튜브를 대량으로 합성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태양전지 활용에 필수적인 대면적화가 가능하고, 태양전지의 전하수집 효율을 90%까지 끌어올려 향후 태양전지 성능 향상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연구팀은 나노튜브층에 열처리를 해 안정성을 높인 뒤, 안정성을 높이지 않은 부위를 화학적 방법으로 깎아내 양면이 뚫린 이산화티타늄 나노튜브를 제조하는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나노튜브의 크기나 길이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어 광촉매나 화학센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금나노입자로 항암백신 개발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16일 한국과학기술원 전상용 교수와 이인현 박사 연구팀이 금 나노입자 표면에 모델 암항원(RFP 단백질)을 화학적으로 결합한 뒤 면역보조제(DNA 단편)을 결합해 나노백신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금 나노백신을 몸에 넣으면 국소 림프절로 선택적으로 이동해 해당 암에 항체 생산을 촉진하고,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는 항암 면역세포도 활성화시켜 우수한 항암효능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울산대-일본 후쿠오카대 한일 화학 세미나
울산대학교와 일본 후쿠오카대학교 화학과가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울산대학교 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학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차 전지 등 그린에너지 분야와 친환경 나노소재, 디스플레이 소재, 바이오 의약 개발 관련 주제의 연구 논문 발표와 활발한 토의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 21편, 일본 34편 등 총 55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됐으며, 양 학과는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되는 연구를 중심으로 국제공동연구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기초연, 보석 구조 통해
고출력 축전지 원리 규명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지난달 23일 강릉센터 채원식 박사 연구팀이 오팔보석의 규칙적인 구조적 배열원리를 이용, 나노기공 소재를 활용해 고출력 축전지 개발이 가능한 핵심원리를 규명하고 이를 실험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나노기공 소재로 제작되는 축전지는 에너지 저장량은 뛰어나지만 에너지가 이동하는 통로가 좁아 출력을 향상시키는데 한계가 컸다. 이번 연구는 규칙적으로 배열된 콜로이드 입자간 공극이 이온 수송을 쉽게 해 짧은 시간에 큰 출력을 낼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입증. 전지의 에너지 밀도와 출력 밀도를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방암 진단 정확도 높인 ‘나노 진단법’ 개발
서울대는 지난달 22일 송준명 약학대 교수 연구팀이 네 가지 유방암의 종류 중 환자가 어디에 해당하는 지 한 번에 알아낼 수 있는 새로운 진단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유방암 세포들은 특히 이질성이 매우 커, 유전자형에 따라 서로 다른 약물을 사용해야 하며 이번 진단법을 사용하면 유방암의 유형별 진단이 훨씬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진단법의 핵심은 빛을 내는 나노 반도체 입자. 유방암은 종류 별로 서로 다른 4가지 ‘바이오 마커’를 갖고 있다. 여기에 달라붙는 각기 다른 항체 속에 각각의 색깔을 내는 나노 입자를 투입하고 현미경에 있는 가시광선 빔을 쏘이면 나노 입자가 빛을 낸다. 세포에서 차지하는 면적이 가장 큰 색깔의 빛이 뭔지 관찰하면 유방암의 종류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게 송 교수의 설명이다.

경희대 이용택교수,
해외 학술지 최다 인용논문 선정
지난달 22일 경희대는 이용택 국제캠퍼스 화학공학과 교수의 논문 ‘내 오염성 향상을 위한 PVDF/TiO2 유-무기 복합막의 제조 및 특성’이 ‘멤브레인 사이언스 저널 (Journal of Membrane Science)’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교수의 논문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게재된 논문 중 학계 연구자들로부터 가장 많이 인용돼 해당 학술지의 인용지수(Impact factor)를 상승시켰다. 이 교수는 PVDF(polyvinylidene fluoride) 막에 TiO2나노 입자를 첨가함에 따라 막의 친수성이 향상되고 유기물에 의한 오염이 감소됨을 발견. 2009년 멤브레인 사이언스 저널에 이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메이플세미컨덕터에 20억 투자
지난달 24일 매일경제는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전력반도체 전문기업인 메이플세미컨덕터(대표 박용포)에 주식 4만5000주에 달하는 20억 2500만원을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메이플세미컨덕터의 기술력과 미래 성장가능성이 반영된 결과. 메이플세미컨덕터는 지난해 말 매출 153억원을 기록,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매출의 90%이상이 중국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성공적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2010년 경북 포항 나노집적기술센터(NCNT)에 8인치 Wafer Fab Line을 독점 계약하고 제품을 공급했으며, 대규모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투자로 한국투자파트너스의 이 회사 총 투자액 70억원을 넘어섰다.

LG전자, ITO를 대체 은나노 와이어
상용화 임박
지난달 26일 전자신문은 LG전자가 산화인듐전극(ITO)을 대체할 은(Ag) 나노 와이어 필름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충북 청주 화학전자소재(CEM) 사업부에서 은 나노 와이어 필름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채비에 착수했다. 은 나노 와이어는 고가의 ITO 필름 원재료인 인듐의 대체 소재. ITO보다 최대 20% 이상 저렴할 뿐 아니라 저저항을 구현해 메탈라인까지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유연성이 있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에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은나노 와이어를 상용화한 업체는 한성엘컴텍과 이엔에이치 등이 알려져 있다.

포스텍, 차세대 반도체용 기술 개발
포스텍은 지난달 29일 화학공학과 블록공중합체 자기조립연구단 김진곤 교수, 한성현 박사 연구팀이 미국 텍사스주립대학의 벤캣 가네산(Venkat Ganesan) 교수팀과 공동으로 바텀업(Bottom up) 방식의 자기조립으로는 불가능했던 패턴 간격이 다른 비대칭 나노패턴을 실리콘 기판 위에 수직으로 정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반도체용 리소그라피의 새로운 대안으로 평가받는 이 기술은 수소결합을 이용해 계면의 구조를 조절, 나노구조가 변하는 원리를 이용했다. 다른 종류의 고분자가 화학적으로 결합된 블록공중합체는 대면적에 빠르게 나노 패턴을 형성할 수 있지만, 반도체 기술에 필요한 리소그라피 단계에서 라인 패턴의 간격을 조절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연구는 수소결합이 가능한 두 개의 블록공중합체를 사용 10나노미터 이하 라인간의 간격을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미 시스템반도체 연구협력센터 개소
전자부품연구원은 지난달 28일 미국 캘리포니아 통신정보기술연구소(Calit2)에 `한-미 시스템반도체(KISIC) 연구협력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의 지원으로 설립한 KISIC 연구협력센터는 향후 전자부품연구원과 미국 Calit2 간의 지속적인 협력 모델을 발굴 하게 된다. 한편 전자부품연구원은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UCSD)와 에너지 절감, 로봇, 미디어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윤동기 교수, 미치 나카타 상 수상
KAIST는 지난달 29일 나노과학기술대학원 윤동기 교수가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국제액정학회(ILCS (The International Liquid Crystal Society))가 수여하는 ‘미치 나카타 상(Michi Nakata Prize)’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윤 교수는 지난 23일 독일 마인츠에서 열린 24회 국제액정회의(24th International Liquid Crystal Conference)에서 ‘미치 나카타 상’을 수상. 국제액정학회가 제정한 이 상은 액정분야에서 최초 발견이나 커다란 연구 성과를 낸 젊은 과학자를 대상으로 2년 마다 단 한 명에게만 수여하는 상이다. 윤 교수는 스멕틱 액정이 형성하는 결함구조를 이용한 패터닝 분야 창시자로 휘어있는 분자(Bent-core Molecule)가 형성하는 복잡한 형태의 키랄 나노 구조체의 대면적 패터닝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재료연, 차세대 하이브리드 태양전지 개발
재료연구소는 지난달 22일 소자기능박막연구실 김창수 박사팀이 실리콘박막 태양전지와 유기 태양전지의 장점만을 융합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태양전지’의 제작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실리콘박막 태양전지는 유기 태양전지에 비해 효율성은 높지만 높은 생산단가에 비해 유연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으며, 반대로 유기 태양전지는 저렴한 제조단가, 가벼운 소자, 높은 유연성에도 효율성이 낮다. 이로 인해 두 방식을 결합하려는 시도는 많았지만 2%대의 낮은 효율로 상용화가 어려웠다. 이번 연구는 실리콘박막 태양전지와 유기 태양전지를 층층이 쌓은 적층구조로 배치해 태양전지의 효율을 6%대로 높인 것이 특징. 아래에 위치한 태양전지의 투과도를 조절해 위쪽 태양전지의 빛을 최대한 흡수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또 두 태양전지 사이에 전도성 고분자와 투명 산화물을 넣어 각각의 태양전지에서 나오는 전자나 정공을 선택적으로 이동시킬 수 있도록 유도했으며, 계면저항도 최소화했다.

서울대 에너지환경 사업단, 미국화학회 단독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학교 세계수준연구중심대학(WCU) 에너지환경 화학융합기술 사업단은 지난 20일부터 3일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미국화학회 학술대회에서 ‘에너지 저장과 변환’을 주제로 단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에너지 응용을 위한 나노재료 △태양전지 △리튬전지 △고성능 이차전지 △연료전지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전기연구원, 해외자문단 포럼 개최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지난달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하얏트 호텔에서 ‘2012 KERI 해외자문단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포럼에는 한국전기연구원의 김호용 원장을 비롯 해외자문단의 김영식(IUPUI)・김기헌(NREL)・명노상(UCR)・이호현(SCU)・배본호(GM)・장석주 (FA)・한일택(NYPA)・한승용 (MIT) 박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차전지, 열전발전, 전기자동차용 모터제어, 초전도 직류케이블 등 KERI의 대표적인 연구 분야에 대한 해외기술동향 등을 심층 분석. KERI R&D 전략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동국대,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 신설
동국대는 지난달 17일 서울 본교에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를 신설해 올해 첫 신입생 4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학교측은 이번에 신설된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에는 전자전기, 기계로봇, 화공생물공학 등을 접목한 커리큘럼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 ‘제24회 포스코패밀리 기술 콘퍼런스’ 개최
포스코가 지난달 22일과 23일 양일간 포스텍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일원에서 ‘제24회 포스코패밀리 기술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의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8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포스코패밀리 기술인들의 가장 큰 축제.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포스코패밀리사와 고객사,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해 철강분야를 중심으로 소재, 에너지, 엔지니어링, IT융합기술 등 미래지향적인 기술들이 함께 토론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철강분야 19개, 비철강분야 9개 등 총 28개 세션에서 초청강연과 기술토론회를 통해 총 273편의 논문이 발표됐으며, 포스코패밀리 기술 콘퍼런스에서 올해까지 발표된 우수기술 논문은 총 5,917편에 달한다.

대구 폴리텍대학 신소재응용과 ‘미래신성장동력학과’ 선정
지난달 20일 노동부 산하 국책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는 신소재응용과가 미래신성장동력학과로 선정돼 2013년도에 학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미래신성장동력학과는 지난 2009년 정부가 발표한 신성장동력 3대 분야(녹색산업기술분야, 첨단융합산업분야, 고부가서비스산업분야)에 필요한 인력양성을 추진하기 위한 조치로 정부로부터 최첨단 교육훈련장비 확보 등을 위해 예산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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