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산업융합원천기술 개발에 1,276억원 지원
지경부 2013년도 사업 신규과제 공고

임플란트, 해양플랜트, 고온단열소재 등 세라믹분야  주목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최근 새로운 시스템의 임플란트,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Exobrain) 대형SW, 자동 차선 변경 시스템 기술 등 산업 전분야에 걸친 융합원천기술개발에 1,276억원을 지원하는 ‘2013년도 산업융합원천기술 개발사업’의 신규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지식경제부의 대표적 중장기 R&D사업으로 신산업, 정보통신산업, 주력산업 분야를 지원하며 지원기간은 과제 특성에 따라 3년부터 5년까지다.
지경부가 올해 지원하게 될 과제는 총 105개 과제로 산업별로는, 신산업 6개분야 30개 과제에 374억원, 정보통신산업 13개분야 48개 과제에 602억원, 주력산업 10개분야 27개 과제에 300억원이 지원된다.
먼저 신산업 분야 주요 과제는 의료기기 분야에서 ‘좁은 잇몸 뼈에 골이식 없이 시술 가능한 임플란트 개발’, IT융합 분야에서 ‘해양플랜트예지보전 시스템’ 등이 있다.
정보통신산업 분야에서는 ‘지능진화형 엑소브레인(Exo-brain, 인공지능 기술) SW 기술’, ‘IMT-Advanced TDD 무선전송 방식 지원 소형셀 기지국 시스템’ 등이 주요 과제로 선정됐다.
주력산업 분야는 전・후방산업으로 이루어진 주력산업 Value chain 관점에서 연관효과가 높은 과제와 R&D 생태계 구축을 위한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과제에 중점을 두고 기획했으며 주요 과제로는 ‘운전 미숙자 지원을 위한 자동 차선 변경 시스템 원천 기술 개발’, ‘경량 다공성 분말을 이용한 산업용 고온 단열소재 제조공정기술 및 제품개발’, ‘액상공정을 이용한 열변화형 세라믹 박막 및 저온 진공 박막 게터 기술 개발’ 등이 있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중소·중견기업의 지원 확대를 위해 올해 추진되는 사업부터는 대기업이 주관하는 과제는 고위험, 시스템형, 수요 연계형으로 국한하고 정부출연금 지원도 대기업이 사용하는 사업비의 50% 이하로 제한했다.
지경부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설명회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며 지원 방법, 절차 및 사업 참여와 관련된 규정 등을 안내하기 위해 전국 16개 시도의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편, 이번 사업은 신규사업에 참여코자 하는 연구자간 컨소시엄 구성이 용이하도록 정보교류회도 개최한다.
지경부는 4월 5일까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http://itech.keit.re.kr/)에 과제를 공고해 접수 받고, 4~5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세라믹코리아 편집부>

그림 1. 세라믹 분말을 활용한 다양한 분야의 응용 개념도
그림 2. 좁은 잇몸뼈에 골이식 없이 시술 가능한 임플란트 개발
그림 3.  자동차용 반도체 공정 및 핵심 IP 개념도
그림 4. IMT-Adv. TDD 무선전송 방식 지원 소형셀 기지국 시스템

<더 많은 자료는 세라믹코리아 2013년 3월호 참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