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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amic &Advanced Material News
  • 편집부
  • 등록 2014-06-12 11: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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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사업 업체들 위해 
‘한국욕실산업협동조합’ 문 열었다
국내 욕조・비데 업체들을 중심으로 제품 표준인증 절차 현실화 대응책, 업체 간 빠른 네트워크 통로를 마련하고자 설립된 ‘한국욕실산업협동조합’이 지난달 23일 인천 와토스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회원사 30여 곳이 참석한 이날 자리에서 발기인 대표자였던 와토스코리아 송공석 사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추천으로 이사와 고문, 감사직도 정해졌다. 설립취지서와 정관 확정, 사업예산안 등 상정된 의안들도 모두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송공석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장의 변화와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욕실산업 업체들이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단체표준개발 및 품질인증제도, 글로벌 시장진입을 위한 국제기술 표준화 작업에 집중해 회원사들의 권익과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문을 맡게 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남인석 상근부회장은 “선진국들은 제품 표준을 거의 업계에 맡기고 있는데 반해 우리는 정부기관의 복잡한 절차를 여러번 반복해야만 하는 실정”이라며 “이미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국내 업체들이 품질력 인정받고 즉각적인 시장대응을 위해서라도 조합이 하루빨리 기술표준을 관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합은 위생도기, 욕조시스템, 비데, 수전금구 업체를 비롯해 다른 업종도 회원사 일부 참여시켜 산업간 연결고리를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조달청의 조달품목 등록, MAS(다수공급자계약) 추진, 국내 B2C(전자상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욕실설비 기술자 양성 등을 목표로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과학전문 여성인력 취업정보 한자리에
지난달 3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주최로 2014여성과학기술인력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양재동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이공계 전공 여성 구직자와 전문지식은 지녔지만 결혼과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채용정보와 취업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소를 포함 약 20개의 연구기관과 기업 50여 곳이 참여했으며, 부스내에서도 실제 채용을 위한 사전 설명회와 홍보에 열을 올렸다. 한국3M과 (주)한독, 동아쏘시오홀딩스, 이브자리 등 글로벌 국내외 유수기업들을 비롯해 세라믹과 관련 삼화콘데서공업과 중견업체 (주)KMW, (주)EMW안테나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한편 현장면접, 채용정보 외에 취업특강, 이력서 컨설팅, 사진촬영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창업인 특강, 과학기술인협동조합 일거리 위탁사업 설명회 등도 함께 진행해 이공계 전공 여성인력들이 찾을 수 있는 일자리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식품공학을 전공했다는 한 참가자는 “석사이상의 여성 전문 인력들의 경우 비슷한 스펙의 남성보다 취업문이 좁은 것은 사실”이라며 “여성 인력들의 진로나 취업준비에 있어 도움이 될 듯해 자주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미래부 장석영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고급 인재들의 고용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여성 과학 전문 인력들이 연구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취업과 창업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양 여파로, 한국시멘트협회장 교체
▲27대 회장에 선임된 이윤호(좌) 쌍용양회 대표와  사임한 26대 김종오(우) 전 동양시멘트 대표
올해 2월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으로 임명된 동양시멘트 김종오 회장이 배임혐의로 법정관리인 자격이 박탈되면서 취임 2개월 만에 물러나게 됐다.
시멘트협회는 지난달 22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27대 협회장에 쌍용양회 이윤호 대표를 선임했다. 협회장의 경우 업체마다 돌아가면서 차례로 맡는 게 관례였기 때문에 26대 회장직에 김 전 회장이 자리에 앉았으나 결국 2년 임기를 못 채우고 내려오게 됐다.
사실 김 전 회장은 취임 때부터 업계 안팎에서도 논란이 있었다. 당시 현재현 회장과 함께 동양사태와 관련해 계열사 기업어음을 매입해 동양시멘트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재판을 받는 중이었기 때문이다. 시멘트 협회 측은 “김 전 회장처럼 시멘트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를 찾기 힘들고, 위기를 잘 넘겨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일이 이렇게 돼 안타깝다”며 “김 전 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협회장 자리를 사임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윤호 신임회장은 “국내 시멘트 산업이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지만, 업계 내 소통과 협의를 통해 현안을 해결하고 서로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 시멘트 산업이 친환경산업으로 사회와 환경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임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선파워와 손잡고 태양광 산업에 진출
지난달 LA타임스에 따르면 구글은 가정용 태양광 에너지 사업을 위해 선파워(SunPower)와 손잡고 2억5000만달러(약 2598억원)의 투자 기금을 조성했다. 이중 1억 달러는 구글이, 1억5000만 달러는 선파워가 냈다. 금액은 태양광 패널 인프라를 구입하는 데 쓸 계획이다. 구글은 “태양광 패널 시스템을 임대 형식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구입한 태양광 시스템으로 가정에 전기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구글은 미더아메리칸 에너지와 아이오와주 소재 407메가와트의 풍력 에너지 설비 매입 계약을 맺은 사실도 발표했다.
구글도 뛰어든 태양광 에너지 임대업은 최근 미국에서 유행처럼 퍼져나가고 있다. 블룸버그는 “가정은 매우 약간의 비용, 혹은 조금의 초기 설치 비용을 들이지 않고 월 요금만 내면 된다”고 설명했다. 무료로 패널을 설치해 준 후 20년 동안 더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를 공급한다.
선파워는 2011년 ‘주거용 태양광 임대 프로그램(residential solar lease program)’을 시작해 미국 내 이미 2만 고객을 뒀다. 구글도 앞서 3억5500만달러(약 3688억4500만원)의 투자를 통해 솔라시티·클린 파워 파이낸스와 유사한 협력을 해왔다. 솔라시티는 테슬라 창업자인 엘론 머스크가 세운 회사다.
코조 아코아사레 구글 재무 대표는 “태양에너지를 더 많은 가정에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쁘며 이산화탄소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포브스는 “태양에너지 장비가 보다 저렴해지면서 관련 사업이 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GTM에 따르면 지난해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 평균 가격은 15% 떨어져 와트당 2.59달러였다.
기가옴에 따르면 미국에서 지붕에 부착하는 태양광 시스템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4.75기가와트의 태양광 시스템이 설치됐으며 4분기에만 2기가와트가 들어섰다.

미래부, ‘3D 프린팅 산업’ 육성정책 발표
정부가 차세대 먹거리로 꼽히는 3차원(3D)프린팅 산업을 적극 육성해 2020년까지 현 1.7%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15%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그동안 중소·중견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만 그쳤던 출연연(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역할을 대폭 확대해 기업이 원하는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기술이전과 상용화까지 제품생산・판매 전 주기에 걸쳐 도와주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달 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장무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위원장 주재로 열린 ‘제5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서 위와 같은 내용이 담긴 ‘출연연의 중소·중견기업 R&D 전진기지화 방안, ‘3D 프린팅 산업육성 발전전략안’ 등을 심의·확정했다.
‘출연연의 중소·중견기업 R&D 전진기지화 방안’은 출연연이 축적된 노하우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중소·중견기업을 돕고 국가연구소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방안이다. 특히 정부는 출연연이 R&D의 주치의가 되는 패밀리기업을 현 3000개에서 2017년까지 5000개로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한 오염물질 측정기 개발업체는 표준연구원의의 패밀리기업으로 지정된 후 전담 지원팀으로부터 측정기술 개발, 신호처리 프로그램 개선 등의 기술적 지원을 받았다. 이러한 도움으로 위 업체는 지난해 말 대기오염측정기 신제품을 개발해 2억 원의 신규 매출을 창출했다.
위 사례 외에도 기술예고제 등을 통해 2017년까지 3400건의 기술이전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며 출연연 보유 장비를 중소·중견기업에게 개방하고 출연연 내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러한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출연연 자체적으로 설정한 중소기업 지원 사업비 비중을 2017년까지 15%로 높일 예정이어서 더욱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
여기에 정부는 ‘3D 프린팅 산업 발전전략안’을 통해 2020년까지 현 1.7%의 시장 글로벌 점유율을 15%로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추가했다. 제 3의 산업혁명이라고 불리며 제조업 혁신을 가져다 줄 3D프린팅 산업이 창조경제 신 시장 창출은 물론 사회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미래부와 산업부는 코웍을 통해 ▲수요 연계형 성장기반 조성 ▲비즈니스 활성화 지원 ▲기술경쟁력 확보 ▲법제도 개선 등 4대 중점분야 11대 주요 추진과제를 동시 추진한다.
3D프린팅 수요 창출을 위해 종합지원기반을 구축하고, 일반 국민들도 3차원(3D)프린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무한상상실과 셀프제작소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업체들은 3D프린팅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3D 프린팅 콘텐츠 생산·유통을 위한 기반 환경을 조성해 창업 지원, 유망 비즈니스 모델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한편 선진국에 비해 취약한 국내 기술력 확보를 위해 미래 기술수요 등을 반영한 중장기 기술전략 로드맵을 수립하고, 장비, 소재, 소프트웨어(SW) 등 분야별 상호 연계형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덧붙여 이날 회의에서는 국과심(국가과학기술심의회) 산하에 공과대학혁신특별위원회와 미래성장동력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국과심 운영세칙 개정안’을 심의·확정했으며 이외 ‘국가중점과학기술전략로드맵안’등 9개 안건도 심의·확정했다.

산자부, 세계일류소재개발사업으로
“중소기업 키우고 산업경쟁력 강화 견인”
산업부가 ‘세계일류소재개발사업(WPM)’으로 중소기업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산업부는 지난달 9일 양재동 The-K서울호텔에서 ‘WPM 성과전시 및 발전방안 토론회’를 열고 2010년부터 추진 중인 위 사업에 올해 669억 원의 예산을 투입, 오는 2018년까지 3257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개발된 기술을 사업화하는 작업을 촉진시키기 위해 소재개발 대기업과 수요기업의 책임과 의무를 강화한다. 여기에 시장상황 및 기술트렌드 변화 등을 R&D 추진체계에 적극 반영하는 시장변화 대응(Moving Target) 전략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WMP 사업은 정부가 미래의 먹거리 사업을 준비하기위해 계획한 사업으로, 신 시장을 창출할 핵심신소재 개발이 목표다. 현재 20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기관은 대기업(41), 중소기업(57), 중견기업(29), 대학(38), 연구소(38), 해외기관(6) 등으로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햇수로 5년차에 접어드는 지금은 참여 기업 가운데 9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했으며 고용창출 885명, 직접매출 943억 원, 관련매출 2421억 원 등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LED용 사파이어 잉곳 제조업체 (주)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수평온도구배법(VHGF)’ 이라는 독자적인 기술개발에 성공해 907억 원의 매출과 141명의 고용창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사례도 발표됐다. 세계최초로 초고효율 방열 복합소재를 개발한 (주)신아티앤씨는 개발초기 단계부터 수요기업인 LG이노텍과 정보교류, 장비대여, 평가지원 하며 상생협력 했다. 신아티앤씨는 최근 45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후 판매 다각화로 1700억 원의 사업성과를 올릴 것으로 예상 중이다.
산업부는 이 같은 성공 사례를 참고해 향후 WPM 사업에 참여하는 수요기업의 민간분담금 투자를 의무화 하고 소재개발 대기업의 민간부담 비율을 상향조정 함으로써 책임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WMP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약 39조원의 매출 달성과 3만2000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SK하이닉스 D램 미세공정 경쟁
지난달 23일 서울 강남구 엘타워에서 열린 ‘2014 제2회 반도체 공정포럼 조찬세미나’에서 김명수 SK하이닉스 연구위원은 “D램의 회로 패턴 크기는 2년마다 30%씩 줄어들고 있다”면서 “이제 리소그래피 공정의 화두는 얼마나 작고 저렴하게, 빨리 제품을 생산하는지에 달렸다”고 말했다.
최근 삼성전자가 D램 공정을 25나노에서 20나노로 바꾸면서 잠잠했던 미세공정 경쟁에 불이 붙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은 10나노대 미세공정으로 쿼드러플패터닝(QPT)을 준비 중이지만 그 이하에서는 새로운 리소그래피 공정이 필요하다. EUV를 비롯해 EBDW(Electron Beam Direct Writing), 나노임프린트(Nanoimprint) 등이 거론된다.
EUV는 빛의 파장이 13.5나노로 매우 짧다. 리소그래피 공정에서는 광원의 파장이 짧을수록 더 미세한 패턴을 그릴 수 있다. EUV 공정에 SPT(Spacer Patterning Technology)를 적용하면 9나노 패턴까지 가능하다.
그러나 출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EUV를 도입하려면 새로운 장비를 들여야 한다. 그러나 현재 EUV 장비는 광원 출력 탓에 시간당 처리하는 웨이퍼 수가 적다. 세계 1위 리소그래피 장비 업체인 ASML은 올해 중반기에 시간당 70장, 2016년 경에는 시간당 125장 웨이퍼를 각각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광원에서 나온 EUV는 총 10여개의 거울에 부딪힌 후 웨이퍼 표면에 닿는데 이 과정에서 손실되는 에너지가 90% 이상에 이른다. 거울에서 반사되는 빛이 70% 미만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김 연구위원은 “ASML 등 장비 업체들이 EUV 공정 연구개발(R&D)을 지속하고 있다”라며 “광원만 EUV로 바꾸기 때문에 EBDW, 나노임프린트 등에 비해 위험 부담이 적어 가장 현실적인 차세대 미세공정 기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글로벌파운드리스와 핀펫기술 공유
삼성전자와 글로벌파운드리스가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 공정 14나노 핀펫(FinFET) 기술을 공유하기로 하면서 국내 장비·소재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동일한 장비·소재를 삼성전자뿐 아니라 글로벌파운드리스에도 공급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기 때문이다. 핀펫 시대를 맞아 국내 장비·소재 업계가 기술 국산화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달 22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파운드리스는 자체 개발해온 14나노 핀펫 공정 기술을 폐기하고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공정을 도입하기로 했다. 최근 두 회사가 14나노 핀펫 공정 기술을 공유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은데 따른 조치다. 글로벌파운드리스는 앞으로 삼성전자와 동일한 장비와 소재를 쓸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내 업체들이 글로벌파운드리스에 반도체 장비와 소재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원익IPS는 이미 지난 3월 글로벌파운드리스에 164억원 규모의 화학기상증착(PE CVD) 장비를 공급했다. 하반기에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파운드리스는 14나노 핀펫 공정에 쓰이는 식각·연마용 장비·소재를 생산하는 국내 업체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씨텍과 솔브레인이 대표적이다. 두 회사는 핀펫 공정에 쓰이는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삼성전자 17라인에 장비·소재를 공급할 가능성이 높다. 케이씨텍은 반도체 웨이퍼 표면을 평평하게 가공할 수 있는 화학적기계연마(CMP) 슬러리 기술을 보유했다. 핀펫 공정을 도입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식각 업체 솔브레인은 최근 핀펫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고순도 화학물질 및 공정 개발에 성공했다.
3D 검사장비를 주로 생산하는 고영테크놀러지도 핀펫 시대에 주목받는 기업이다. 핀펫 기술이 적용된 반도체는 회로 집적도가 높아 3마이크로미터(㎛) 수준의 패키징 검사가 필요하다. 종전 장비로는 6~12㎛ 수준의 검사만 가능하다. 고영테크놀러지는 최근 반도체와 서브스트레이트(반도체기판) 배열 오차 범위를 1.5~3㎛까지 측정할 수 있는 핀펫 반도체 패키징용 검사장비를 개발했다. 이르면 올 하반기 핀펫 반도체 패키징용 검사 장비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영건 교수,
부작용 적은 임플란트 소재 세계최초 개발
고영건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지난달 24일 대구EXCO에서 개최한 대한금속재료학회(회장 신광선)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진학술상을 수상했다. 고 교수는 최근 무독성이면서 인체적합성이 뛰어난 임플란트 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국내 재료공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4년 (사)대한금속재료학회 신진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통상 임플란트 소재는 독성이 없고 인체 적합성이 좋은 티타늄이 주로 사용된다. 하지만 티타늄은 뼈에 식립 후 잇몸 뼈에 안착되기까지 수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환자들의 불만이 많았다. 고 교수는 플라즈마를 통해 하이드록시 아파타이트를 직접 증착한 티타늄 임플란트 소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소재를 활용하면 시술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교수는 “최근 소재가공 연구의 일환으로 나노구조를 갖는 경량신소재를 개발했다”며 “관련 연구에 지속적으로 매진해 미래형 자동차산업에 적용 가능한 소재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고 교수의 전문 분야는 ‘초고강도 나노신소재 개발 및 다목적 코팅기술’로 현재까지 관련 분야 학술 논문을 80편 이상 발표했다. 특히 재료 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인 ‘악타 머티리얼리아(Acta Materialia)’, 생체적합소재 분야 저명 학술지인 ‘악타 바이오머티리얼리아(Acta Biomaterialia)’을 비롯해 ‘일렉트로키미카 악타(Electrochimica Acta) 등 SCI급 저널에 게재된 논문만 72편에 달한다.
이 중 ‘스크립타 머티리얼리아(Scripta Materialia)’에 게재된 ‘항공용 타이타늄 소재의 변형 연화 및 항복현상(소자에 전압 혹은 압력 등을 가한 경우, 어느 한계를 넘었을 때 급격한 변화를 일으키는 것) 해석’에 관한 논문은 총 130회 이상 인용돼 연구의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화그룹, 태양광산업 흑자전환
한화그룹의 태양광사업이 해외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면서 3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 전환한다.
지난달 24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불황 속에서도 공격적인 투자를 해온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이 수익성이 좋은 다운스트림(태양광발전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올해 유럽, 북중미, 일본, 중국 등에서 사업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104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한화 태양광사업은 올 1분기에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게 되면 2011년 2분기부터 적자가 시작된 이래 12분기 만의 흑자 전환이다.
증권가에서도 한화의 태양광사업이 2015년에는 1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조사업체인 NPD솔라버즈는 올해 태양광시장 규모가 지난해 38GW에서 30% 이상 성장한 50GW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최근에는 올해 3분기부터 폴리실리콘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한화 태양광사업의 결실은 한화큐셀이 선도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16일 덴마크 코펜하겐 인근의 은퇴자 아파트에 덴마크에서 최대인 345kW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했다. 이 아파트에서 소요되는 전기의 56%에 해당하는 양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또 지난달 영국 케임브리지 지역에 영국 AGR로부터 수주한 24.3MW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해 가동을 시작했으며, 솔라센추리가 영국 서머싯 지역에 건설한 10MW 규모 태양광 발전소에도 모듈 전량을 공급했다.
북중미에서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한화큐셀은 9일 미국 인디애나폴리스내 환경오염지역인 메이우드에 10.86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멕시코에서는 내년 초까지 120개 지역에 설치하는 31MW의 지붕형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공사를 지난달 시작했다. 한화큐셀은 이와 함께 일본에서도 주택용과 소규모 태양광발전소 등의 프리미엄 시장에 중점을 두고 시장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한화솔라원도 지난달 중국 장쑤성 우시 정부와 100MW의 태양광발전소를 세우기로 했으며 스페인 태양광 기업들이 과테말라 리오혼도에 건설하는 태양광발전소에 6.2MW의 모듈을 공급하기도 했다. 앞서 1월에는 중국의 상하이 휘이티엔란그룹과 7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 및 전력 판매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바 있다. 한화 관계자는 “올해 들어 폴리실리콘 가격도 4개월째 20달러 이상의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한화의 태양광사업이 지속적인 비용절감, 인한 평균 판매 단가 상승, 시장 다변화 등을 통해 흑자전환 청신호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LG이노텍 LED UV시장 진출
LG이노텍이 일본·미국 발광다이오드(LED)조명 업체들이 선도하고 있는 자외선(UV) 광원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560밀리와트(㎽)의 고출력 UV LED 개발에 성공하면서 상대적으로 기술 장벽이 높은 UV LED 시장에서 우위에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LG이노텍은 그동안 시장 확대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낮은 광출력 문제를 해결한 고출력 UV LED 패키지 개발에 성공, 4월부터 양산에 돌입했다고 지난달 20일 밝혔다.
LG이노텍이 개발한 고출력 UV LED는 500밀리암페어(㎃)의 전류를 공급했을 때 광출력이 최대 560밀리와트(㎽)에 이른다. 지금까지 출시된 경쟁 제품들은 전류 500㎃ 인가 기준 450㎽ 수준이다. LG이노텍 제품의 광출력이 24% 이상 높다.
LG이노텍은 UV LED의 광출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수직형 LED 칩 설계’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UV LED에서 빛 방출을 방해하던 갈륨나이트라이드(GaN)층의 두께를 최소화하는 설계 방식으로 광출력을 극대화했다. 이로써 연필 단면 넓이 정도인 6제곱밀리미터(㎟)의 LED 패키지 면적을 유지하면서도 광 출력은 최대로 끌어올렸다.
또 405나노미터(㎚) 등 상대적으로 긴 파장의 UV LED가 주로 사용됐다.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짧고 눈에 보이지 않아 발광층 형성이 어렵기 때문이다. LG이노텍이 개발한 제품은 현재 280~405㎚ 파장대까지 개발됐다. 발광 파장대가 넓어질수록 활용도는 그만큼 높아진다.

김정호·안지환 박사,
지질자원 글로벌플레이어 선정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규한, KIGAM)은 탐사개발연구실 김정호(59) 박사와 선광연구실 안지환(49) 박사를 올해의 ‘지질자원 글로벌플레이어’로 각각 선정했다고 지난달 14일 밝혔다. 김 박사는 지구물리학 연구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미국물리탐사학회 아시아지역 명예강사로 아시아 8개국에서 순회강연을 한 것을 비롯해, 그리스 명문대학인 AUTH(Aristotle University of Thessaloniki)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고 기념강연을 하는 등 2011년부터 2013년까지 10개국 24개 기관에서 강연을 해 국내 지구물리학 분야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누렸다.
안 박사는 국내 자원분야 1호 여성과학자로 무기계 광물 및 산업부산물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이다. 특히 2013년에는 ‘세계 최초 가속탄산화 원천기술에 따른 CO₂ 저감 및 실증플랜트 구축’에 대한 실적을 인정받아 자원분야 과학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미국 국가과학재단, 호주 연방과학원 등에서 초청 강연을 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연구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연구원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질자원 글로벌플레이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지질자원 글로벌플레이어는 해외에서 일정 기준 이상의 성과를 달성한 연구원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선정된 연구원은 그해 기준연봉의 50%를 성과연봉으로 받게 된다.

창원대-한국세라믹기술원,
교육·연구 협약
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는 지난달 10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김민)과 학·연 협동연구 석·박사 과정 설치를 골자로 한 교육 및 연구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14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협약식은 이찬규 총장과 유인근 기획처장, 김상수 대학원장, 김명호 신소재공학부장, 한국세라믹기술원의 김민 원장, 김병익 선임본부장, 김효태 기초소재융합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창원대 대학원 내 학·연 협동연구 석·박사 과정 설치에 합의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 양 기관은 연구 인력·장비·시설, 기술정보 등의 상호교류, 공동활용 및 공동연구 등을 통해 학·연 상호협력체계를 유지함으로써 동남권 지역의 세라믹산업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민 한국세라믹기술원 원장은 “국립 창원대학교의 풍부한 교육·연구·시설 인프라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의 협력은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연구수준을 향상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찬규 창원대학교 총장 역시 “국내 최고의 세라믹 전문연구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연구원은 소재산업의 축을 이루는 세라믹 소재와 종합기술 개발을 책임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연구 협약을 통해 우리지역 세라믹산업 발전에 한층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블루앤그린테크놀로지,
CMP패드 사업본격 진출
지난달 16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 전문업체 블루앤그린테크놀로지(대표 진대제)는 반도체 화학적기계연마(CMP) 패드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 분야에서 사실상 독점적 시장 지위를 누려왔던 미국 다우케미칼의 아성이 흔들릴 조짐이다.
블루앤그린테크놀로지는 근래 SK하이닉스와 CMP 패드 공급량을 늘리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부터 미국 넥스플래너(Nexplnar)의 CMP 패드를 들여와 SK하이닉스에 공급해왔다. 상반기 중 삼성전자에도 납품하는 것이 목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금은 넥스플래너에 투자해 국내 유통사업만 해왔다”며 “향후 합작회사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CMP 패드 국산화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CMP는 반도체 공정 중 웨이퍼 위에 화학 물질을 증착한 후 웨이퍼를 얇게 갈아 필요 없는 부분을 걷어내는 공정이다. 패드에 슬러리를 발라 웨이퍼 상단을 연마한다. 반도체 공정이 복잡해지고 미세화할수록 CMP 패드 사용량도 늘어난다.
지금껏 CMP 패드 시장은 다우케미칼이 선점했었다. 다우케미칼은 CMP 패드 원천 기술을 보유한 롬앤드하스를 인수해 관련 특허를 독점했다. 그러나 넥스플래너는 독자 기술을 이용, 특허 분쟁을 피했다. 국내 업체로는 KPX케미칼(대표 이하우)과 동성에이앤티(대표 김진우)가 자체 CMP 패드를 생산 중이나 극소량인데다 특허 분쟁에서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태다.
한국다우케미칼 관계자는 “기존 반도체 시장 독점 체제에서 점유율이 다소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올 초 발표한 신제품 ‘아이코닉(IKONIC)’ 등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앤그린테크놀로지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대표로 있는 회사다. 대만 넥스플래너의 제품을 국내에 들여와 유통 사업을 시작한 것도 진 대표의 판단이다.

전남세라믹센터 내 세원하드페이싱, 용사분말 제조 사업화
전남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의 한 입주기업이 용사분말 제조기술 사업화에 성공해 연매출 수 십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달 1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테크노파크 산하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내 세원하드페이싱(대표 곽찬원)이 열차폐코팅(Thermal Barrier Coating) 용 이트리아 안정화 지르코니아 용사분말 제조기술 사업화에 성공했다.
세원하드페이싱은 지난 2011년 1월 입주해 용사분말 사업화를 시작한 이래 장비 인프라, 사업화 지원공간 및 종합 기업지원서비스와 기술개발 지원 등 자체 제조기술 개발을 위해 전남테크노파크의 다각적인 지원을 받았다.
2년 동안 9억 원의 설비투자를 실현해 양산화 장비 총 5종 5대를 구축하고 용사분말을 국내기업에게 공급하고 있다.
또 오는 2015년에는 목포시 세라믹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해 본격적인 양산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장헌범 전남도 창조과학과장은 “이번 성과는 전남테크노파크가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해 일군 모범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측면의 체계적인 기업 지원 시스템을 재정비해 지속적인 성공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동발전, 시험성적서 위변조 막는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달 15일 한국전기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등과 시험성적서 위·변조방지 및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병익 세라믹기술원 선임본부장(왼쪽)과 홍성의 남동발전 본부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했다.
국내 연구진이 입고 있으면 체열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열전소자를 개발했다. 웨어러블기기의 배터리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로, 2~3년 내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조병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팀이 웨어러블기기 전력 공급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입을 수 있는 열전소자’를 개발했다고 지난달 7일 밝혔다.
열전소자는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해주는 소자다. 기존 상용 열전소자는 세라믹 기판을 이용해 단단하고 휘어지지 않으며, 무게가 무겁고 낮은 에너지 효율로 인해 웨어러블 전자기기에 활용하기가 어려웠다.
이번에 개발한 열전소자는 유리섬유를 이용해 의류 형태로 가공할 수 있고, 무게가 가볍고 전력생산 효율도 높다. 같은 무게의 기존 세라믹 기판 소자에 비해 전력생산 능력이 약 14배나 된다.
이 열전소자를 팔에 두를 수 있는 가로 세로 각 10㎝인 밴드로 제작하면 외부 기온이 영상 20도일 때(체온과 약 17도 차이가 나는 경우) 약 40㎽의 전력을 생산한다. 웬만한 반도체 칩을 구동할 수 있는 수준이다. 상의 전체에 해당하는 면적(50㎝×100㎝)으로 제작해 입으면 약 2W의 전력을 생산해 휴대폰 사용도 가능하다.
연구팀이 개발한 열전소자가 상용화되면 웨어러블기기 전력공급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는 웨어러블기기용 배터리 수명이 짧아 배터리를 자주 교체하거나 크고 무거운 배터리를 가지고 다녀야하는 단점이 있다. 특히 기존 상용소자와 달리 대면적 소자 제작이 쉬워 대량 생산에도 유리해 웨어러블기기 핵심 전력공급원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웨어러블기기 뿐만 아니라 자동차, 공장, 항공기, 선박 등 폐열이 발생하는 다양한 곳에 적용할 수 있어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으로 가능성도 있다.
조병진 교수는 “소자의 집적공정 최적화와 대량생산만 해결하면 2~3년 내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쉽게 대량생산할 수 있어 생산단가도 현재 배터리보다 낮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이 소자를 상용화해 옷처럼 입고 다니면 전기가 생산돼 배터리가 필요 없는 휴대형 기기 시대를 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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