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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한국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 및제26회 신소재 심포지엄
  • 편집부
  • 등록 2014-07-11 15:00:07
  • 수정 2014-07-17 10: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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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한국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 및제26회 신소재 심포지엄

- 학술대회와 심포지엄, 총 338건 논문발표
- 소재발전을 위해 ‘히든챔피언 육성’필요

한국재료학회는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삼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4년도 춘계학술대회 및 제26회 신소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행사에는 2건의 기조강연과 특별강연 1건, 236건의 포스터 발표를 포함해 총 338건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학술대회는 전자·반도체재료, 나노재료, 에너지·환경재료, 바이오재료, 구조재료, 광기능·디스플레이재료 등 6개의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으며, 신소재 심포지엄은 ‘Recent development of catecholamine-based materials and technology’, 3D Prniting 심포지엄, 글로벌 프론티어-하이브리드 인터페이스 소재, 극한소재심포지엄 등 4가지 세부 심포지엄으로 진행했다.
충남대 김도진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된 첫 번째 기조강연은 산업통산자원부 R&D전략기획단 윤의준 MD가 ‘한국소재산업과 히든챔피언’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윤의준 MD는 요즘 주식시장의 핫 키워드인 히든챔피언을 말하며 소재산업에서 히든챔피언을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것을 위해 대기업 위주의 내수 시장용이 아닌 글로벌 시장에 통하는 소재를 개발을 역설했다. 그래서 중소·중견기업들이 IP(Intellectual Property)로 무장하고, 기업가 정신을 보유한 우수 재료인력들을 영입·육성해야 된다고 했다.
두 번째 기조강연은 성균관대 염근영 교수가 좌장으로 (재)하이브리드 인터페이스 기반 미래소재연구단 김광호 단장이 ‘미래 소재시스템 기술’을 주제로 발표했다. 2013년 11월 발족한 하이브리드 인터페이스 기반 미래소재 연구단(이하 HIM)은 미래창조과학부의 글로벌 프론티어 사업단으로 연간 100억씩 10년간 지원이 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소재는 원천소재에 다른 특성을 첨가하여 하이브리드기능성을 갖는 소재를 말한다. 김광호 단장은 재료의 발전이 개별재료에서 복합재료, 나노재료(나노복합체), 하이브리드재료로 점점 바뀌어 간다며, 나노 테크놀러지를 뛰어 넘는 기술임을 밝혔다.
또, 특별강연으로는 선문대 이수완 교수가 좌장으로 일본 Tohoku 대학교 Shun-Ichiro Tanaka 교수의 ‘Measure Residual Stress Tensor Distribution around Heterogeneous Interfaces’발표가 있었다. 발표를 맡은 Shun-Ichiro Tanaka 교수는 일본 재료학계의 원로 교수로 1993년부터 1998년까지 ‘Tanaka Solid Junction Project’를 통해 첨단 재료부품 설계·제조시에 인터페이스의 반응과 속성을 제어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한편, 재료학회 김택남 학회장은 “작년에는 여수와 제주를 갔다. 지역의 고른 발전을 위해서 춘계학회는 창원으로 선택했다.”며, “경남·부산, 창원지역의 대학들과 창원의 재료연구소와 함께 지역발전에 힘이 되는 학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계학술대회는 오는 11월 27~28일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양대규기자 daegyu_y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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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챔피언
독일의 권위있는 경영학자 헤르만 지몬의 저서 히든챔피언 Hidden Champion에서 유래
히든챔피언은 대중에게 알려져 있지 않은, 각 분야 세계 점유율 1~3위 또는 대륙 1위  기업, 매출액 40억 달러 이하인 기업으로 규정했다. 애널리스트들도 잘 모르지만 적절한 전략들로 세계시장의 지배자가 된 기업이라는 뜻이다.
히든챔피언들은 평균 60년 이상의 기업수명, 평균 매출액 4,300억 원, 평균 성장률 8.8%, 분야별 세계시장 점유율 33% 이상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장기전망을 중시한다. 단기적인 가치보다 지속성을 중심으로 경영한다. 기업의 집중력을 중시한다. 여러 제품이 아니라 독보적인 기술로 전문화된 제품만 집중한다. 세계시장을 중시한다. 직원이 수십인데, 100개가 넘는 해외지사를 거느린 사례가 많다. 또 고객의 의견을 경영이나 생산에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 훌륭한 인재, 독특한 기업문화를 갖추고 있다는 특징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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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션>


2014년도 한국재료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 및 제 26회 신소재 심포지엄 행사장의 모습

한국재료학회 김택남 학회장이 특별강연을 맡은 일본 Tohoku 대학교 Shun-Ichiro Tanaka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성균관대 염근영 교수가 기조강연을 한 HIM 김광호 박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충남대 김도진 교수가 기조강연을 맡은 산업부 R&D전략기획단 윤의준 MD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

한국재료학회 임시총회가 열리고 있다.

한국재료학회 김택남 학회장

포스터 발표를 위해 많은 학생들이 모인 한국재료학회 포스터장

제26회 신소재 심포지엄 중 3D프린터 심포지엄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자세한 내용은 세라믹코리아 2014년 6월호  또는 지난호보기 PDF파일을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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