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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KOREA 세라믹동반성장포럼 총회 개최
  • 편집부
  • 등록 2014-12-31 10:22:31
  • 수정 2016-03-15 09: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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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세라믹산업 육성정책 공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
  • - DK아즈텍의 김성균 대표, 대영CNE의 노세윤 대표 등 산업유공자 포상

세라믹산업이 국가 신성장동력 핵심 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이 힘을 합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0일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김민)과 강원테크노파크(원장 이철수),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회장 전선규)는 국가 신성장동력 전략산업의 핵심 소재부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세라믹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14 korea세라믹동반성장포럼을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국내 세라믹분야 산・학・연 전문가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서로가 가진 세라믹산업 육성방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기술 및 인적자원 교류도 이어졌다.
개회식에서 김민 원장은 “이미 우리나라는 첨단산업을 이끄는 선두 기업을 가지고 있고 그에 발맞춰 국가의 신성장 동력 일원으로 첨단세라믹에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창조경제 확립에 기여할 수 있는 산업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전선규 회장 역시 “오늘 자리가 세라믹 산업 발전전략에 대한 다양한 현장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올해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에서 추진한 포럼운영 및 셀포럼의 추진성과를 보고를 시작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첨단세라믹 글로벌 강국 Top 3 실현을 위한 ‘첨단세라믹 산업 발전전략(안)’을 발표도 진행됐다. 산업부 유재열 사무관은 “세라믹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높고, 해마다 증액되는 관련 예산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며 “최근 엔저, 한중 FTA등 세라믹에 악재로 다가오는 업계 흐름 속에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다”고 밝혔다.


세라믹, 협력강화 통해 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 한다
올해 행사엔 세라믹 업계 유관기관들이 협약식을 맺어 네트워크와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강릉시, 고용노동부 강릉지청을 비롯하여 강원테크노파크, 강릉과학산업진흥원, 강릉상공회의소,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강원산업기술연구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분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지역본부,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강릉시에 위치한 전략산업분야 기업지원, 연구기관, 유관기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인프라 활용 및 연구개발, 기업지원, 인력양성 등 전략산업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기관 간 연계협력을 통한 신규사업 및 정책과제 공동개발, ▲정보공유, 전문가교류 등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기술인적자원 교류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강릉과학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육성중인 신소재, 해양바이오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과제의 발굴과 재원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기업지원 프로그램의 공유와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기업지원 서비스의 효율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누가 더 어렵고 힘드냐 떠나 이젠 생존의 문제를 연구해야 한다”
한편 산업부 발표에 따라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업계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을 가졌다. 세라믹 원료와 장비 업체, 이를 지원하는 기관들과 대학 관계자들로 구성된 패널만큼 다양한 내용들이 쏟아졌다.
최광표 전남TP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책임연구원은 “원료 쪽이 특히 어렵고도 중요한 분야다. 중장기로 접근해야 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경쟁력과 효율성 있는 생산을 입증할 때까지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반면 주경 삼양세라텍 상무는 “소재가 어려우면 소재 관련 장비 업체는 더 열악하다. 최근 개발도상국에서 우리보다 더 좋은 장비와 시설로 무장해 위협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대포가 난무한 전쟁터에 소총을 가지고 나가는 기분”이라며 정부가 연구개발 분야에 더욱 집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러한 요구에 박상엽 신소재클러스터사업단 단장은 “업계요구를 지속적으로 들어주기 힘든 현실을 감안할 때, 거점기관인 센터들을 음식점으로 비유하자면 각자의 특성 살린 고유메뉴(주제), 조리기구 확보(장비), 공간보유(장소), 인력 등을 적극 활용해 답을 찾아야 한다”고 정리했다. 이 외에도 세라믹계 인재영입을 위한 산업부 교육부의 네트워킹 강화, 연구기관 특허기술 활용, 전문 인력의 현장교육 강화 등의 방안들이 제시됐다.

 

세라믹산업 유공자 시상식, 업계 힘 북돋아
이날 총회에서는 DK아즈텍의 김성균 대표, 대영CNE의 노세윤 대표, 한국세라믹기술원 권형주, 류동수 팀장, 연세대학교 김아름 학생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DK아즈텍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6인치 대구경 웨이퍼를 생산할 수 있는 잉곳사파이어 제조기를 자체 기술로 생산해 내 공정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120kg 잉곳 생산이 가능해 대구경 사파이어 잉곳 제조 원가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탈질촉매(DeNOx Catalyst) 전문 생산 제조업체인 대영씨엔이는 최근 중국 현지에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하는 촉매공장을 설립하는 등 2000만달러(한화 216억원) 규모의 플랜트 설비를 수출한 공로다. 백진기자 baekjin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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