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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amic & Advanced Material News
  • 편집부
  • 등록 2016-05-03 09:07:53
  • 수정 2016-05-03 09: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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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라믹연합회, 세라믹산업 자격설계 보완

한국세라믹연합회(회장 신재수)가 ‘세라믹 산업 분야 국가직무능력(NCS) 및 신직업자격 보완’을 진행한다. 지난달 25일, 한국세라믹연합회는 세라믹 관련 전문가 10여 명과 함께 사업 세부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연합회는 현재 국가직무능력 표준분야 단위에서 빠져 있는 ‘유리가공제품제조’, ‘시멘트가공제품제조’, ‘축로’ 분야를 추가하기로 했다. 한국세라믹연합회 이준영 전무는 “판유리가공품, 시멘트 제조 종사자 수가 전통세라믹 산업 종사자의 30%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 산업에 관련된 직무 능력단위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였다”며 “이번 보완을 통해 판유리가공품, 시멘트 제조 종사자들도 세라믹 자격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라 본다”고 전했다. 이외에 연합회는 국가직무능력의 종목별 능력단위를 실정에 맞게 분할하고, 정비할 예정이다. 신직업자격명도 실제 산업의 수요에 맞게 보완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격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전무는 “변화하는 산업현장의 상황・기술변화 등에 맞게 자격이 보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도자문화협회, 2016년도 이사회 및 정기총회 개최

한국도자문화협회(회장 오유근)가 지난달 11일, 세라믹회관에서 올해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제26회를 맞이한 이번 정기 총회엔 오유근 회장, 부회장을 맡고 있는 한상목, 강원호 명예교수, 고문을 맡고 있는 신세라믹㈜ 신재수 회장, 이삼평 14대손 이종태 회장 등이 참석하였고, 이외에 자문위원, 이사 감사를 포함해 약 20여 명이 출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유근 회장은 “협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는 도자 관련 여러 단체와 활발하게 교류하며 신입회원 영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한국도자문화협회 정기총회 심의 안건으론 ‘2015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서보고서, 잉여금처분(안)승인의 건’,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서 심의의결 건’, ‘2016년도 임원 추가 선임 건’이 심의되었다. 작년에 협회는 ‘이삼평기념비 이전 논의’, ‘일본 이삼평도조제 참관 및 도자문화 유적지 현지 답사’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전반적인 사업보고를 박원숙 사무국장은 “작년에 한국도자문화협회 홈페이지(www.koceca.or.kr) 또한 개설되어, 협회와 소통을 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으로는 ‘홈페이지 운영 및 관리’, ‘2016 한국국제세라믹 산업전 참가 지원’, ‘일본 이삼평도조제 참관 및 사업시찰’, ‘도자 관련 세미나 및 심포지엄 공동추진’ 등이 발표되었다. ‘임원 추가 선임의 건’에선 윤광호 전 대림요업 공장장을 고문으로, 이철태 단국대 교수를 부회장으로, 김형수 한국도자학회 회장을 학술이사, 이종태 이삼평 연구회 회장을 홍보이사로 선임하는 건이 발의되어 가결되었다.

전북대, 2000℃ 견디는 ‘세라믹 코팅기술’ 개발

전북대 고온 플라스마응용연구센터의 문세연 교수팀이 2000℃ 이상의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세라믹 코팅기술을 개발했다. 문 교수는 “이번 기술은 기존 방법보다 비용이 적게 들고 비교적 쉽게 적용할 수 있어서 첨단 우주항공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술은 고온에 잘 견디는 하프늄카바이드 분말을 플라스마에 직접 투입하는 ‘진공 플라스마 용사코팅’ 방법을 활용한 것이다. 탄소복합재 등에 수백 마이크로미터 두께의 균일한 하프늄카바이드 보호층을 코팅해 고온에 견딜 수 있게 했다. 실험 결과 200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탄소복합재를 완벽하게 보호하며 안정성을 입증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 기술은 고온을 견뎌내야 하는 우주선 등의 우주항공 분야와 발전소 터빈 블레이드, 원자로 내벽, 자동차, 산업기계 분야에 널리 활용될 수 있다. 연구 결과는 세라믹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저널인 유럽 세라믹학회지(Journal of European Ceramic Society) 온라인판에 실렸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의 핵융합연구개발사업과 우주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대양산업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재료연구소, 바이오세라믹 3D프린팅 기술 이전

재료연구소는 ㈜바이오알파(대표이사 유현승)에 맞춤형 의료기기 제조를 위한 바이오 세라믹 3D프린팅 공정 기술을 이전했다고 지난달 8일 발표했다. 재료연구소 김해두 소장과 연구책임자인 윤희숙 박사, ㈜바이오알파 유현승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소 본관 대회의실에서 기술 이전 조인식을 가졌다. 이전된 기술은 윤희숙 박사팀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다양한 세라믹 소재를 3D 프린팅 할 수 있는 공정기술이다. ㈜바이오알파는 이전 받은 기술을 토대로 그동안 형상 가공이 어려워 세라믹 골대체재를 적용하지 못했던 턱뼈, 안면골, 두개골 결손 부위에 끼울 수 있는 환자 맞춤형 세라믹 골대체재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바이오알파는 국내 합성 골대체재 전문 기업으로 뼈와 직접 결합하는 고강도 생체 활성 세라믹 원천소재(BGS-7)를 개발해 수년간의 임상시험 끝에 척추 추간판(척추뼈 사이에 존재하는 원반 형태의 구조물) 대체 의료기기를 제조, 식약처의 허가를 받아 시판 중이다. 윤희숙 박사는 “바이오 세라믹을 이용해 3D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의료기기는 정형화된 기존 이식물과 달리 환자의 수술부위 형상, 곡률 및 사이즈 등을 고려해 제작할 수 있다”며 “수술 시간과 회복시기를 단축시키고 심미적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많다”고 말했다.

KIST, 내구성·효율성 높이는 연료전지 촉매 기술 개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성종 박사팀이 연료전지에 쓰이는 기존의 백금-전이금속 합금 촉매에 ‘아미드’(질소 원자와 연결된 카보닐기를 이루는 작용기를 포함한 유기화합물)기를 가진 고분자를 이용해 이처럼 성능과 내구성이 극대화된 연료전지 촉매를 개발했다. 연구 결과는 네이처의 자매지이자 에너지 및 나노 분야 국제 학술지인 ‘NPG 아시아 머티리얼즈’ 1월호에 실렸다. 특히 ‘이달의 가장 많이 내려받은 논문’ 톱 10에도 선정됐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를 국내외에 특허 출원한 상태다.
연료전지의 전극에는 값비싼 백금 촉매를 대량으로 써야 한다. 하지만 그러다 보니 경제적 효용성이 낮았고, 이 때문에 고가의 백금 사용량을 줄이면서 촉매의 산소 환원 반응 활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니켈, 코발트, 철 같은 전이금속을 백금과 합금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됐다. 다만 전이금속은 쉽게 산화되는 물리적 특성 탓에 이론적으로 가능한 촉매 활성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단점을 안고 있다. 또 이런 산화 현상으로 인해 내구성도 약화됐다.
연구팀은 아미드기를 가진 고분자를 이용해 나노 촉매입자 표면에 존재하는 3d 전이금속 원자를 선택적으로 기능화함으로써 산소 환원 반응 활성 및 장기 내구성이 극대화된 연료전지 촉매를 개발했다. 새로 개발된 촉매는 기존 백금계 합금보다 촉매 활성을 2배가량 향상시켰고, 나노 입자의 선택적 고분자 기능화에 따른 안정화 효과로 내구성은 4배 정도 향상됐다. 유 박사는 “유무기 하이브리드 나노 구조 제어기술을 통해 백금계 산소 환원반응 촉매의 치명적인 단점을 효과적으로 보완한 연구”라며 “수소 연료전지의 상용화를 한 발 앞당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6 대구국제섬유박람회 개최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의열)가 주관하는 섬유소재 전문박람회인 ‘2016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 이하 PID)’가 지난달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는 국내외 326개 업체가 참가해 고감성·복합기능성 섬유, 산업용 융합 소재, 친환경·바이오헬스 소재 등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개발된 다양한 신소재들을 선보였다. 이번에 전시되는 주요소재로는 세계 섬유시장을 주도하는 발열·냉감 소재를 중심으로 항균, 소취, 정전기 방지 등 새롭게 주목되는 기능성 소재들이 대거 전시됐다. 이밖에 니트, 천연염색, 디지털 프린팅, 텍스타일 디자인 분야의 대표 제품들도 전시돼 최근 세계적인 변화와 소재분야의 시장 트렌드를 반영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엔 지역을 거점으로 한 섬유·패션 브랜드의 육성을 위해 처음으로 ‘브랜드 홍보관’을 운영해 참가한 기업과 참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패션의류, 스포츠·아웃도어, 기능성 유니폼, 침장 등 전략 분야별 27개사의 브랜드 제품을 전시함으로서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Made in Daegu’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글로컬(Glocal) 브랜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산업용 섬유는 ‘융합섬유 산업관’을 통해 만나볼 수 있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다이텍연구원, 천연염색재료연구소, 부산신발피혁연구원, 한국산업용섬유협회 등 관련 연구기관과 분야별 주요업체들의 참여로 구성됐으며, 자동차·선박, 토목·건축, 전기·전자, 환경·에너지, 바이오헬스 등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복합소재제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 행사 관계자는 “40여 개 해외 유명회사 바이어들과 국내 업체 간 섬유수출상담회를 마련하는 등 국내 업체가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향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미코, “SOFC 글로벌 시장 진출 기대감 높다”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개발 기업 미코가 지난달 도쿄에서 개최된 ‘신재생&스마트 에너지 전시회’ SOFC 시스템 부문으로 참가했다. 미코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 목적은 글로벌 네트워킹 기반 구축”이라면서 “시장 반응이 긍정적인 만큼 글로벌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밝혔다. 미코는 SOFC 원자재인 스텍(STACK)을 국내 기술로 완성했다. 2KW 시스템은 필드테스트가 완료돼 상용화 단계에 있고 5KW도 상용화 준비 중에 있다. 미코 관계자는 “어제 하루만 두바이, 네덜란드, 미국, 홍콩 등 다양한 기업이 부스를 찾아 관심을 표했다”면서 “분야도 선박, 항공기, 연료전지 등으로 다양하다”고 전했다. 또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술력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확인했다”면서 “해외 시장에서 경쟁해도 SOFC 시스템이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일반 가정집에 연료전지 1KW 납품 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8년에서 2025년까지 에너지 자립성을 위해 울릉도와 독도에 연료전지를 보급한다. 울릉도에만 32000KW 연료전지를 지정했다. 1KW당 1000만원 규모로 추산, 수천억에 달하는 시장이다. 미코 관계자는 “올해 필드 테스트 진행이 완료되면 내년에는 사업화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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