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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한국세라믹학회 대구·경북지부 심포지엄 및 가족의 날 모임
  • 편집부
  • 등록 2016-11-01 09:09:03
  • 수정 2016-12-02 14: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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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dustry 4.0시대의 세라믹 산업’ 관련 주제 발표
  • 심포지엄 강연 3건, 특별강연 1건 발표

지난 8월 27일 경주 힐튼호텔 우양미술관에서 한국세라믹학회 대구·경북지부 회원들을 위한 ‘심포지엄 및 가족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세라믹학회 대구·경북지부는 매년 심포지엄과 회원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의 날을 진행하고 있다. 덕분에 회원 참여율이 높아 지부행사 중 규모가 가장 크다. 행사 시작 전 한국세라믹학회 대구·경북지부장 조경식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 가족 여러분들의 유대가 더욱 돈독해지고, 대구·경북 지역이 명실상부 우리나라 세라믹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전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올해 심포지엄은 IoT를 적용한 Smart Factory가 중요해지는 현재의 추세를 반영해 ‘Industry 4.0시대의 세라믹 산업’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는 ‘자동차에서의 세라믹의 필요성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자동차부품연구원 친환경신소재기술연구센터 민준원 센터장이 맡았다. 민준원 센터장은 “자동차 산업 기술동향으로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 같은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동력원이 ‘그린카’의 모습으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린카’는 친환경 동력시스템을 활용, 장착해 CO2를 적게 배출하고 연비가 우수한 자동차를 지칭한다. 현재 그린카의 상용화 시기는 예측하기 어려우나 2030년까지 내연기관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민준원 센터장은 “세라믹 특유의 장점을 활용한 자동차 부품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세라믹 부품을 만들기 위해 수요업체와 공동으로 신개념 적용기술을 개발하고 단기보다 장기적으로 투자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남부지부 홍병진 지부장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정책지원제도’를 발표했다. 홍병진 지부장은 “중진공의 4대 사업으로는 중소기업 금융지원, 글로벌화 및 수출 지원, 인력양성, 기술지원이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자생력강화’와 ‘글로벌화’ 집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포지엄의 마지막 발표는 ‘탄소산업의 현재와 미래 대경지역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금오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부 노재승 교수가 맡았다. 노재승 교수는 “대경지역 탄소소재 산업의 미래를 위해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산업 활성화와 응용산업 육성으로 효율적 지원이 필요하다. 경상북도 산업과 탄소소재의 융복합을 통한 탄소산업 강국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엔 특별강좌로 김영조 교수가 건강유지 관련한 ‘마음과 심장질환’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모든 발표가 끝난 뒤 참가자들은 만찬과 교류회를 가지며 ‘가족의 날’ 행사를 즐겼다.여현진 기자 smycz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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