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빛으로 세라믹을 반도체로, 태양전지 등 투명전극에 응용도 가능
  • 편집부
  • 등록 2003-07-14 20:42:39
기사수정
과학기술진흥사업단(JST)의 호소노(細野) 투명전자활성 프로젝트(細野秀雄 東京공업대학 교수)는 일반적인 시멘트 원료이기도 한 알루미나와 생석회(산화칼슘)을 섞은 투명절연체 ‘C12A7’을 반도체로 바꾸는데 성공했다. 이 세라믹스는 서브나노사이즈의 바구니 구조가 가능한데 그 속에 수소 마이너스 이온을 넣고 빛으로 전자를 발생시켜 도전성을 이끌어냈다. 이 현상이 이 프로젝트의 林克郞 연구원 등이 발견했다. 이 재료의 결정에는 약 0.4나노미터의 공간을 가진 바구니 구조가 생긴다. 이 재료를 만들 때에 수소 분위기에서 소성하면 이 바구니 속에 수소 마이너스 이온을 넣을 수 있다. 이 상태에 자외선을 조사하면 수소 마이너스 이온이 수소원자와 전자로 나뉘고 방출된 전자는 그대로 바구니 안에 남게 되다. 이 전자는 바구니를 이동할 수 있어 도전성이 생긴다. 또한 적외선을 쏘이면 이 수소원자는 전자와 결합, 원래 모습인 마이너스 이온으로 돌아가, 절연체가 되는 가소성을 갖는다. 자외선 강도를 바꾸면 전도도를 제어할 수 있어 실온에서는 반도체의 성질이 영구히 유지된다. 약 400℃로 가열하면 수소분자가 증발, 절연체가 되어 버린다. 가시광역에서는 광흡수도 거의 없어 투명성과 반도체를 거의 영구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이 그룹은 이 방법을 이용, C12A7에 선상의 빛을 쏘아, 전기배선을 형성하는데 최초로 성공했다. 빛으로 미세한 패턴을 3차원적으로 기입, 투명전극은 물론 광메모리 등에의 이용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유기 일렉트롤미네센스나 태양전지 등의 투명전극에 응용할 수 있다고 한다. (NK)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02이삭이앤씨 large
03미코하이테크 large
대호CC_240905
EMK 배너
01지난호보기
09대호알프스톤
월간도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