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우 석_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 도자세라믹센터 센터장.
1. 서 론
전통세라믹은 비금속 광물을 주원료로 사용하여 제조한 것으로 도자기, 유리, 내화물, 시멘트, 연마재 등 국가 기간산업의 핵심소재라 할 수 있다. 세라믹 산업분야별 매출, 사업체, 고용 현황을 아래의 표1에 나타내었다. 전통세라믹은 매출 규모에서 전체 세라믹산업에서 약 40%, 사업체로는 66%, 고용인력 면에서는 26% 수준이며, 전통세라믹 사업체 수에 비하여 고용 인력이 적다는 것은 1~5명 규모의 소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러한 소기업은 90% 이상이 수작업에 의존하는 공방 중심의 도자업체이기 때문에 이들 소기업들을 제외하면 전통세라믹 사업체들의 규모가 첨단세라믹 사업체들의 규모보다 평균적으로 크다고 할 수 있다. 전통세라믹 무역현황을 ’15년 기준으로 살펴보면 수출 13.3억 달러, 수입 58.8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40.8억 달러였다(표2). 특히 중국에 (‐)18.7억 달러의 무역적자가 발생하였다(표3). 중국은 지속적으로 전통세라믹 분야에도 투자하면서 그 규모를 키워가고 있으며, 전 세계의 50% 이상을 생산하는 전통세라믹 강국으로 성장하였다. 비록 무역수지가 개선되고 있다고 하지만은 세라믹 산업의 최강자인 일본에 대해서도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은 세라믹 산업의 구조 개선의 취약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표4). 표2에서 보여주는 바와 같이 전통세라믹은 무역적자구조가 3년 연속 개선되고 있으나 큰 폭의 적자구조여서 개선의 필요성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본서에서는 전통세라믹의 세부품목별 산업현황과 각 품목 중에서 기술과 환경의 변화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를 소개하고자 한다.
자세한 내용은 본지 1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