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 호_ 월간세라믹스 기자
1. 들어가며
타일은 실생활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세라믹 중 하나다. 실내외 많은 곳에 타일시공이 적용되어있어 형태나 질감이 익숙한 재료로 최근에는 셀프 인테리어 등이 인기를 끌며 욕실이나 주방을 직접 시공하는 사람도 많이 늘었다. 그러나 타일 산업 종사자가 아닌 일반인은 타일에 대해 모르는 점이 더 많은 현실이다. 이에 필자는 타일산업 현황을 살펴보고 타일 시공법에 대해 정리하고자 한다.
2. 타일 산업 현황
2.1 타일이란?
바닥, 벽 등의 표면을 피복하기 위하여 만든 평판 상의 점토질 소성제품을 말한다. 보통은 표면적에 비하여 매우 얇으며 제조공정 중에 적열(赤熱)이상의 온도에서 소성하여 특별한 물리적 성질 및 특징을 가지게 한 것을 말한다. 타일은 여러 가지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비교적 시공도 간단할 뿐 아니라 시공 후에 균열을 일으키거나 변색하는 일이 거의 없고 특히 내구성이 강한 장점을 가진다. 구조물의 표면을 보호하는 데 가장 좋은 재료이며 위생적인 점이 요구되는 주방, 화장실, 목욕탕, 세면장 등에서 많이 쓰인다.
2.2 시장동향
세계시장은 2014년 기준 전 세계 생산량의 70.5%를 아시아가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건축도자타일 생산액은 3,307억 원(‘14)에 이른다.
시장규모 6512억 원으로 120개의 사업체에서 종업원 수 2078명이 종사하고 있다. 국내 건축도자타일 산업의 2014년 기준 총 생산액은 3,307억 원, 수출액 23억 원, 수입액 3,205억 원이며 수입산 점유율은 2012년 51.2%에서 2014년 49.2%로 감소하고 있다.
국내 건축도자타일 산업은 2014년 기준 수출액으로는 세계 30위권 밖이지만 반면에 수입액 규모로는 세계 7번째 국가로 수입산 제품 중에서 저가의 중국산 제품은 2014년 수입액 기준 75%이며 수입량 기준 84%를 차지한다.
타일 제품과는 별도로 최근 도입되고 있는 디지털 프린팅 설비는 100% 유럽 제품이 수입되고 있으며 소재의 경우에는 50% 이상 유럽 제품이 수입되고 있는 실정이지만 점차 국내산 비율이 증가하고있는 추세다. 세계 시장의 경우 2014년 기준 전 세계 생산량의 70.5%를 아시아가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과 중남미에서 각각 9.6%를 차지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전 세계 생산량의 48.4% 그 뒤로 브라질(7.3%), 인도(6.6%), 스페인(3.4%) 인도네시아(3.4%)의 순이며 수출액 규모에서는 제품단가 차이로 인해 아시아는 55.4% 유럽은 30.5%로 고부가 제품 위주의 유럽이 생산량에 비해 큰 수출액 규모를 보이고 있다.
2.3 기술동향
기존 스크린 프린팅 생산 방식에서 디지털 프린팅 생산 시스템으로 기술의 패러다임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미 전 세계 생산라인 중 약 70%(중국 제외)가 디지털프린팅 시스템으로 전환되었으며 국내는 2017년 기준 약70%가 디지털프린팅 양산 시스템으로 전환되고 있다.
국내 건축도자타일 생산업체는 일괄라인 양산체계를 갖춘 20여 개의 중소기업과 종업원 수 5인 이상 규모의 인테리어 타일 업체가 100여 개 분포하고 있고 대동산업, 아이에스 동서, 삼현 등 수백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10여 개의 중소·중견기업이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세라믹코리아 2018년 3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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