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창 규_ 전북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
1. 서론
1958년 처음으로 심박조율기(pacemaker)가 임상 적으로 이용된 이후부터, 생체삽입형 의료소자들 은 매우 급격하게 발전되어 왔다.[1-3] 심장 재세동기 (cardioverter defibrillator)가 가장 대표적인 예로 써, 1990년에서 2002년에 이르기까지 생체 삽입 수 술은 무려 10배 가량 증가했다.[4] 일반적으로, 생체 삽입형 소자의 개발은 더 작고, 더 가볍고, 더 긴 수 명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반도체 관련 기 술의 눈부신 발전 덕분에 현대의 생체 삽입 전자소 자들은 대부분은 마이크로미터(µm, 10만분의 1미 터)수준의 크기까지 작은 크기로 만들 수 있게 되었 다. 하지만 이에 비해서 이 소자들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배터리의 소형화 개발은 여전히 더딘 편이 다. 배터리는 생체삽입형 바이오의료소자 시스템에 서 90% 정도의 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이는 주 목해야할 점이다. 또한 배터리가 모두 방전되었을 때 주기적으로 배터리 교체 수술을 해야 한다는 점도 많은 환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최근에 는 배터리의 화학적 특성에 의한 폭발 위험, 독성 영향도 추가적으로 고려되고 있다. 이러한 한계점들을 생각해보면, 새로운 생체삽입형 배터리 기술, 또는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여러 기술 개발이 시급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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