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하우징페어의 새로운 이름 ‘코리아빌드’
(사진제공 : 코리아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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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대표 건설·건축전시회인 ‘코리아빌드’가 개최됐다. 코리아빌드는 매년 2월 킨텍스에서 개최되던 ‘경향하우징페어’와 7월 코엑스에서 개최되던 ‘서울경향하우징페어’의 규모 확장 및 글로벌화를 위해 2개의 행사를 합쳐 생긴 전시회다. 이번 행사는 올해의 건축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5개의 특별관, 건축·건설·인테리어 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5개의 전시회, 그리고 300개의 업계 전문 컨퍼런스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5개의 특별관에선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분야를 집중 조명했다. 먼저 ‘매장 인테리어 특별관’, ‘욕실주방 특별관’에서는 상업 공간 인테리어 및 욕실주방 리모델링 관련 기술과 더불어 실내 공간을 구성하는 인테리어 제품의 트렌드를 제시했다. 또한 ‘AI·Smart Home & Building 특별관’, ‘디지털사이니지 & 프린팅 특별관’, ‘건축건설안전 특별관’에선 미래공간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기술을 선보이고, 국내외 우수한 기술 및 제품, 서비스 등을 제시하는 공간으로 전시장 내에 마련됐다. 이와 함께 건축자재, 전원주택, 건축설계/시공에 관련된 내외장재/구조재/단열재, 급수/위생재, 냉난방/환기설비재, 도장/방수재, 조경/공공시설재, 조명/전기설비재, 주택설계시공, 주택정보/소프트웨어, 창호/하드웨어, IoT/홈시큐리티, 건축공구/관련기기, 홈인테리어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들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선 벽돌, 타일, 마루, 기와, 패널, 사이딩 등 내외장재, 지붕재, 바닥재, 단열재, 구조재까지 건축자재 전 품목을 쉽게 볼 수 있어 참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외에 코리아빌드는 세계적인 전시회로서 도약이 돋보인다. 코리아빌드는 국내 건축전시회 최초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전시연합회 UFI로부터 ‘UFI Approved International Event’ 인증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건축전시회로 공식 인정받았다. ‘UFI 인증’은 국제회계법인으로부터 최근 3년간 전시회의 해외 참가기업, 해외바이어 수 등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전시회에만 부여되는 것으로 의미가 깊다.
건축자재 전문 전시회인 ‘하우징브랜드페어’
건축자재 전시회인 ‘2019 하우징브랜드페어’가 지난달 14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하우징브랜드페어는 ‘3ful Zone’ 주제에 맞추어 특별전이 마련됐다. 한국산업용재협회와 리드엑스포의 공동 주최로 공구전문전시회 ‘2019 TOOL SHOW’, ‘리빙브랜드페어’와 ‘스마트 홈&리빙 테크 페어’를 특별관으로 열었다. ‘Canada Wood’, ‘Smart Home’, 냉˙난방 관련 세미나 등 그 외에도 다양한 세미나도 진행됐다.
전시부문으로는 여타 건축전시회와는 차별화된 ´3ful Zone´으로 부문별로 특성을 묶어 참가업체의 전시효과와 참관객의 편의성과 집중도를 높였다. ´3ful Zone´의 구성은 건축자재(구조재 / 내외장 마감재 / 창호재/ 조명 / 전기설비 등)와 공구 및 건축장비, 산업용재(2019 툴쇼: 수공구, 전동공구, 건축장비 및 기계, 각종산업용재), 가구, 인테리어, 홈리빙 제품(리빙브랜드페어: 인테리어가구 및 생활소품, 홈리빙제품 등)으로 구성됐다.
여현진 기자 smycz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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