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희토 신소재산업 자립을 위한 생태계 조성 및 기술 개발 동향 (1)
우리나라 희토류 산업지원동향 및 자립화정책
홍 현 선 _ 성신여자대학교 청정융합에너지공학과 교수
1. 서론
희토류 원소(Rare Earth Element)는 매장량이 적 거나 제련하기 어려워 산업적으로 언제든지 공급불 안이 문제될 수 있는 소재이다. 희토류 원소는 주로 자성소재, 형광소재, 에너지소재의 성능을 구현하거 나 고효율화하기 위해 사용되어 왔다. 특히, 최근에 전기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등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자성소재 희토류의 안정적 수급에 대한 관심이 여러 나라에서 증대되고 있다.
우리나라나 일본처럼 천연자원이 부족하나 제조 업 비중이 큰 나라일수록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원 소재 또는 가공소재 확보가 중요하다. 원소재 또는 가공소재 형태의 희토류 소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 기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강력한 정책이 수립 되어야하고 지속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 2010년 대 초반 희토류 가격의 급등락을 겪으며 여러 나라 에서 희토류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공급다변 화 정책을 마련하였다. 공급다변화 대책으로는 해 외 광산개발(또는 이에 대한 투자), 자원순환을 통한 자원개발, 희토류 대체 또는 저감 소재개발 등의 중장기적 전략이 있다. 또한 단기적 전략으로는 희 토류 소재를 일정량 국가에서 모아두는 비축정책이 수립되었다.
우리나라의 희토류 소재 수입은 크게 희토류 금속 과 희토류 화합물 형태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수입량 은 금액과 물량 면에서 모두 희토류 화합물이 차지 하는 부분이 큰데, 세륨화합물, 산화이트륨, 기타 희 토류 화합물이 주요 수입 희토류 소재이다. 2018년 기준으로 희토류 화합물 수입량은 3,000 톤을 상 회하고 있다 [1] . 우리나라 희토류 원소재의 수입량이 다른 광물자원에 비해 적은 이유는 희토류 원소재 를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가공소재나 부품 제조 산업 생태계가 아직 구축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한 가지 우리가 유의하여 살펴봐야 할 것 은 희토류 부품소재 수입의 일본 의존도가 80%가 넘는 다는 사실이다 [1] . 2019년 일본의 소재 수출규 제 사례에서 보았듯이 언제든지 희토류 자원의 무기 화 가능성이 존재한다. 따라서 이제는 희토류 소재 의 국산화내지 자립화에 대한 공론화가 필요한 시점이 도래한 것으로 보여진다. 본 글에서는 우리나라 희토류 안정공급 정책과 산업지원 동향을 살펴보고, 희토류 자립화 대책과 희토류 산업의 발전방향을 제 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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