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업계가 최근 기업설명회에 고속도로 입간판 홍보를 시작하는 등 적극적으로 ‘회사와 브랜드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한일시멘트는 지난 3월부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 톨게이트에 자체 브랜드인 ‘레미탈'에 대한 입간판 홍보를 시작했다.
레미탈은 ‘드라이 모르타르'이라 불리우는 시멘트 2차 제품으로 회사관계자는 “통합 브랜드인 레미탈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는 전략차원에서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일시멘트는 또 기업 이미지 제고차원에서 칙칙했던 일반 시멘트 지대를 세련되고 환경친화적인 디자인으로 바꾸는 작업도 벌이고 있다.
올 1월 기업이미지통합(CI) 작업을 마친 성신양회도 지난 달 중순부터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3곳에 입간판을 세우고 기업홍보를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시멘트는 최종 소비재가 아니기 때문에 홍보를 하지 않았지만 최근 회사명도 다듬고 ‘천마표' 브랜드도 새롭게 선보여 변화하는 회사 모습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업홍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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