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 과학기술 대전’ 온라인 개최
- 12.21~27, 7일간 과학문화 포털 ‘사이언스올’에서 운영
- 국가 연구개발 성과, 최신 과학문화 콘텐츠, 일자리박람회 등 풍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조향숙)은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이하 ‘과기대전’)을 12월 21일부터 27일(일)까지 일주일 간 ‘사이언스올(www.scienceall.com)’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과기대전은 지난해 4월 과학의 달에 ‘온라인 과학축제’ 운영으로 연기하였던「대한민국 과학축제」개최와 더불어, 국가 연구개발 성과를 종합적으로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코로나19로 엄중한 상황임을 고려하여 온라인으로 준비했다.
과기대전은 ‘과학기술로(路), 미래의 희망을 현실로 그리다’라는 주제로 국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과학기술 분야별 연구개발 성과와 포럼, 과학문화 체험을 어디서나 쉽고 편안하게 접할 수 있도록 모든 콘텐츠가 영상으로 신규 제작되어 제공했다.
과기대전에서는 요일별 주제에 따라 ▲ 국가 연구개발 성과, ▲ e-포럼, ▲ 과학문화 콘텐츠, ▲ 과학강연 영상 등을 21(월), 바이오 / 22(화), 기후환경 / 23(수), 융합기술 / 24(목), 거대과학 / 25(금), 기초과학 / 26(토)∼27(일) 과학문화 집중 편성으로 매일 새롭게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먼저 국가 연구개발 성과는 국민의 삶을 지키는 바이오, 깨끗한 환경을 통한 지속 가능한 지구,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과학기술, 공간 한계를 뛰어넘는 거대과학, 기술사업화의 뿌리가 되는 기초과학 등 5대 분야 연구성과를 약 55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진단키트 개발 성과와 치료제·백신 개발 과정도 소개하며, 올해 2월 발사에 성공한 천리안위성 2B호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8건의 전문가 포럼이 개최됐다. 한국의 바이오기술 도약을 위한 방향을 논의하는 포럼을 비롯하여,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장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경찰드론, 자율잠수정 등 육·해·공 무인이동체의 최고 전문가가 진행하는 무인이동체 관련 포럼도 진행됐다.
과학이 어렵거나 재미없다는 편견을 깨고 국민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동시에 재미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과학문화 콘텐츠도 선보였다. 신기한 과학현상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해 보는 “돌아온, 호기심천국”, ‘1대 100’ 형식으로 과학자와 국민참가자가 실시간으로 과학상식을 겨루는 “사이언스 배틀퀴즈”, 과학예능 “미드나잇 사이(Sci)캠프”, 게임 속 과학원리를 살펴보는 ‘리그 오브 사이언스’ 등을 제공했다.
국민들의 과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지적 호기심을 채워줄 과학강연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서울대 이현숙 교수, MIT 김상배 교수, IBS 현택환 단장, 경희대 김상욱 교수 등 저명 과학기술인이 참여하는 실시간 과학강연 ‘겨울밤 과학산책’이 매일 진행되었으며 현직 연구자들이 들려주는 짧고 강한 과학기술 강연 콘텐츠인 ‘오 마이 사이언스’도 제공됐다.
또한 올 한해 과학기술과 과학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의 성과와 공적을 살펴보는 ‘올해의 과학기술인(11대 분야 80명)’, 과학문화 콘텐츠 페스타, 싸이언스토리 공모전 및 미래기술 시나리오 공모전 등 최신 공모전 결과도 제공됐다.
한편, 과기대전과 함께 열리는 청년TLO 일자리 박람회는 `20년도 청년TLO의 활동성과를 기념하고, 우수 기술기업(65개社)과의 만남을 통해 청년TLO의 본격적인 이공계 사회 진출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2018년부터 대학과 우수기술 기업 간의 이공계 인력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하고, 대학 보유 우수기술의 민간이전/사업화 및 이공계 청년 창업 촉진을 위해 `청년TLO 육성사업(전문기관 :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을 시행해왔으며, `20년도에는 66개 대학에서 3,680명의 청년TLO를 선발‧육성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를 조망해 보고자 준비하였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예년과 다른 분위기로 연말을 보내시는 국민 여러분들이 온라인으로 편히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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