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한국결정성장학회 춘계 포럼 ‘반도체용 대구경 쿼츠도가니 포럼’
한국결정성장학회(학회장 강승민)는 전북대학교 반도체물성연구소와 공동 주최로 지난달 8일부터 9일까지 천안시 오엔시티호텔에서 ‘반도체용 대구경 쿼츠도가니 포럼’을 개최했다.
강승민 한국결정성장학회 회장은 초대의 글을 통해 “이번 포럼을 통해 급변하는 세계적 기술 동향과 국내 결정 성장 산업 및 기술 발전을 위한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며 “산업의 기술 동향과 중요성을 심층적으로 토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산업 연구자들을 초빙해 상호 넓고 깊은 학문과 산업의 연결을 굳게 다지고자 한다”고 전했다.
강승민 한국결정성장학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있다
이번 포럼은 세션별 발표와 CGCT-9으로 진행됐다. 첫날엔 주로 세션별 발표가 주를 이뤘다. 세션별 주제로는 △반도체용 쿼츠도가니제조를 위한 고순도 쿼츠분말합성 △단결정 산업과 기술 △반도체용 대구경 쿼츠도가니 제조기술 등이 있었다. 반도체용 쿼츠도가니제조를 위한 고순도 쿼츠분말합성에선 김태선 케이테크 소장, 박종락 삼에스머트리얼 대표, 강우규 랜코 대표가 각각 ‘쿼츠도가니용 고순도 쿼츠 분체 정제 기술’, ‘Fumed 실리카를 이용한 쿼츠도가니용 6N급 쿼츠’, ‘금속알콕사이드를 이용한 쿼츠도가니용 6N급 쿼츠 과립분체 합성’을 발표했다. ‘단결정 산업과 기술’에선 민성욱 경기대학교 교수, 길종원 GMS 대표 등이 각각 ‘전이금속 기반 수전해 촉매’, ‘다결정 실리콘 잉곳의 기술 및 시장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반도체용 대구경 쿼츠도가니 제조기술’에선 김형준 한국세라믹기술원 박사, 노성훈 SGC에너지 박사, 장영훈 다원시스 박사가 각각 ‘24, 28 구경용 국산 쿼츠도가니 품질 평가 분석’, ‘ 24, 28 구경 반도체용 쿼츠도가니 제조기술’, ‘32인치 이상 쿼츠도가니 제조용 장비 개발현황’ 등을 발표했다.
포럼 2일째엔 The 9th Asian Conference on Crystal Growth and Crystal Technology (CGCT-9) Panel Discussion이 진행됐다.
한편 한국결정성장학회는 재료연구 및 개발을 결정(Crystals)의 형태와 그것들의 제조방법을 중심으로 통합하는 목적으로 1990년 12월에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김유성 포항공대 교수를 초대 회장으로 설립된 학회다. 현재 학술발표회는 국내외 저명인사들을 초청하여 연 2회씩 실시하고 있고, 그간 결정성장 관련 여러 국내외 학술발표회를 공동 주최하였다. 학회지는 현재 연 6회 출간되는 등 학술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증대시켜왔다. 이와는 별도도 국내 및 국외의 석학들을 초청하여 특별강연을 주관해 국내 결정성장 기술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는 국제 결정성장학회(IOCG: 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Crystal Growth)가 1950년대 설립되었고 이를 시점으로 하여 구미 각국에서 자국의 결정성장학회가 설립되어 국제적인 학문교류가 시작되었다. IOCG의 한국지부로서 승인을 받은 이후 본 학회 임원들이 IOCG의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IOCG 학회에 참가하고 있다. 미국 및 일본결정성장학회(AACG: American Association of Crystal Growth and JACG: Japanese Association of Crystal Growth)와 학술적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여현진 기자 smycz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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