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이엔티 세라믹데크, 중소벤처기업부 성능인증 획득

휴먼이엔티(대표이사 정창영)는 자사가 생산하는 세라믹데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성능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달 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성능인증은 동일 제품군에서 성능이 비교 제품군에 비해 우수할 경우 인증하는 제도로써 성능인증을 통과 할 경우,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제15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11조 4항에 따라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휴먼이엔티의 세라믹데크는 기존의 원목과 합성목재(WPC)로 만든 데크재를 대체하는 제품으로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설치되고 있으나 이번에 성능인증 획득으로 제품의 우수함이 공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전남 장성군 장성호 제2출렁다리, 충남 부여군 사비 창작지구 등에 두 가지 색상의 데크가 설치되었다. 이는 휴먼이엔티에서 생산하는 세라믹데크로 다양한 색상으로 도안 등을 구현할 수 있다. 휴먼이엔티의 세라믹데크는 제품의 생산과정에서 회색, 진밤색, 황토색, 적색 등 4가지 색깔을 구현해서 생산된다. 이에 데크로드, 데크광장 등에서 다양한 색상으로 구현된 데크는 기존 목재 데크의 단일색상에 비해 심미적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세라믹데크는 색상을 위한 배합재 역시 무기질재료로써 환경오염물질이 방출되지 않는 친환경 제품이다. 특히, 기존 데크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물에 약해서 곰팡이가 번식하고 부식되는 문제, 여름과 겨울 온도변화에 따른 수축·팽창으로 인해 뒤틀리고 휘어지는 문제에서 강성을 보이며, 불에 타지 않는 불연재로 비교 제품군에 비해 탁월한 성능을 보였다.
  휴먼이엔티(주) 관계자는 “이번에 성능인증을 획득한 고강도 세라믹데크는 시멘트, 규사, 펄프, 무기질재료를 섞어 제작하기 때문에 재질 특성상 물에 강하고 불이 붙지 않는 불연재이며 긴 수명을 보장한다”고 전했다. 또한, “기존 데크 로드나 데크 광장과 차별화 된 도안 등이 가능하고 제품 라이프싸이클의 마지막에는 재활용 건축골재로 사용되므로 환경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데크 재료에 수입목재를 사용하지 않아 시장점유율이 커질수록 수입대체효과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어 국가경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휴먼이엔티(주)는 2019년 전남 담양군 무정공단에서 설립하여 미세먼지 저감기능 공기청정기 개발 국가과제를 전남테크노파크, 순천대학교와 수행했고 기술보증기금 프런티어 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 2020년 3월에 천안공장을 준공해 현재 가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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