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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적외선 차단용 ´로이유리´개발
  • 편집부
  • 등록 2003-07-29 11:08:35
  • 수정 2009-07-14 1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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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 성영은 교수팀 국내 최초로 적외선 차단용 ´로이유리´ 개발 냉난방비 30~35% 절감효과…열차단율·투명도 우수 ´나노금속을 이용한 열차단유리´로 특허출원, 수입대체효과 기대 광주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고 성영은 교수팀은 최근 적외선(열)차단용 유리인 로이유리(low-Emissivity)을 국내 최초 개발했다고 밝혔다. 로이유리는 나노미터 크기의 금속산화물을 코팅제로 만들어 스프레이로 코팅한 유리다. 건물에 이 유리를 장착시 태양의 가시광선(빛)은 투과되지만 적외선(열)의 흐름은 차단한다. 따라서 유리를 통해 소모되는 하절기와 동절기의 냉·난방에너지 효율을 높여 전기 및 유류 에너지를 30~50%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에 개발된 로이유리는 나노금속 산화물을 20nm이하로 만든 후 이를 분산에 의해 코팅제로 만들어 일반코팅방법(스프레이코팅, 딥코팅 등)에 의해 유리나 필름에 코팅했다. 그 후 열 또는 UV 경화에 의해 완성됐다. 따라서 막대한 시설비를 투자하니 않고도 2차 제품화가 쉽고, 원가면에서도 저렴한 장점이 있다. 기능적인 면에서도 고가의 스퍼트기를 이용해 생산한 제품보다 열차단율, 투명도가 뛰어나다. 현재 로이유리는 한국유리에서 수입해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 적외선 차단유리는 저경도로 인해 복층유리 용도로만 사용되고 있다. 장착 건물로는 포스코, 한국중공업사욕, 아셈컨벤션센터, 아셈오피스타워, LG강남타워, 시그마타워 등이 있다. 성교수팀은 현재 국내외에 로이유리 시장이 형성돼있어 쉽게 유리 시장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성영은 교수는 "로이유리 수요가 기존 시장의 20% 이상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에너지 절약을 위한 대체효과로 로이유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된 로이유리는 ´나노금속을 이용한 열차단유리´로 특히 출원중에 있다. 한편 성영은 교슈팀과 벤처기업인 (주)나울은 변색유리를 공동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이 변색유리는 EC(electrochromism)를 유리에 나노두께의 다층 박막코팅한 제품으로 전력을 공급할 시 변색을 하는 유리다. 오프(OFF)상태에서는 투명하지만 전기가 통하면 순간적으로 흑색으로 변화하는 오프기능의 투과도 가변유리다. 변색유리는 창문으로 들어오는 태양광의 투과율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커튼이나 블라인드 없이 실내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의 사생활 보호를 추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선진국 제품가의 절반 가격으로 공급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李善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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