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원전 생태계 복원을 위한 간담회 개최
- 한수원, 두산에너빌리티, 원전기자재업체 3자간 원전생태계 활성화 공동협약 체결
- 원전산업 협력업체 지원대책 이행상황 점검 및 업계 의견 청취
- 1,306억원 규모 일감 신속 발주, 에너지융복합단지 지정 등 추진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이창양 장관은 8.10 창원을 방문하여 경상남도 및 업계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지난달 10일 밝혔다.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내에 소재한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최남우 한수원 부사장, 나기용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 전영찬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대표, 정순원 화신볼트산업 대표, 김영암 진영TBX 회장, 김홍범 삼홍기계 대표, 김곤재 세라정공 회장, 김득연 에이치케이금속 대표, 강성현 영진테크원 대표, 최형오 삼부정밀 대표, 김태식 디에이치에이치아이 대표, 최주원 코텍 대표, 우종인 비에이치아이 대표 등 창원지역 원전업계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원전산업 협력업체 지원대책(6.22)에 대해 그간의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원전생태계 복원을 위한 일감 조기 발주와 금융애로 해소 방안 점검과 업계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에서 한국수력원자력-두산에너빌리티-원전기자재협력업체는 원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원전 업계가 동반성장을 통해 원전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에너지 위기 대응 및 전력수급 안정화 등에 기여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업계는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일감 창출, 공동기술개발, 인력 교류, 수출 성과 창출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산업부 이창양 장관은 일감, 금융, R&D,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수출 등의 측면에서 정책 현황과 향후 추진방향을 공유하였으며, 특히 일감 문제와 금융애로 해소에 대해서는 깊은 관심과 지속적 노력 의지를 표명했다.
금년 중 1,306억 원 규모의 긴급 일감을 공급할 예정으로 862억 원의 일감은 이미 발주 완료, 앞으로 절차를 더욱 신속히 진행하여 10월까지 대부분의 일감 발주를 추진한다. 신한울 3,4호기는 환경영향평가가 지난 7월에 개시되었고 ´24년 착공을 목표로 효율적인 절차 운영 추진, 특히 연내 사전제작 일감이 나가도록 하며, 주기기 계약도 최대한 앞당겨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금융분야는 원전기업 대상으로 1,0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과 특례보증을 지난 7월 신설해서 지원을 시작하였고, 60여 개 기업의 신청에 대해 심사도 진행 중이다. 한수원의 상생협력대출도 28개 기업에 194억 원을 신규로 지원하였으며, 향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R&D분야는 산업부·과기부·한수원 등을 중심으로 금년 6,700억 원 규모 R&D 추진 예정으로, 현재 약 3,500억 원이 집행됐다. 특히, 원전 중소기업만을 대상으로 215억 원 규모를 신규로 만들어 8월 중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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