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박순관의 ‘수레질토기 변용의 즐거움’전이 미국 뉴욕 통인화랑에서 오는 8월 5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현대도예 전문화랑인 뉴욕 통인화랑에서 8월의 작가로 도예가 박순관씨를 선정해 열리는 초대전이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24점의 수레질 토기를 선보인다. 그의 작품은 선사시대 옹기 성형 기법인 수레질을 통해 만들어진 것으로 기물의 벽을 두드리는 도개와 수레 도구의 양각 연속무늬 새겨지는 것과 둥근 형태지만 약간은 비대칭적인 자연스러움이 특징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 관해 “전시에 선보이게 될 작품에는 수레질 문양에 전통적인 수복문, 물고기 문양 등을 새겨 넣어 한국전통문화 이미지를 담아 미국 현지인들에게 한국 토기의 미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도예가 박순관은 단국대학교 도예과를 졸업하고 개인전 9회를 열어왔으며 한국을 비롯해 일본, 미국 등지의 다양한 워크숍 작가로 참여해 수레질 작업을 알려왔다. 그의 작품은 영국 런던의 대영박물관을 비롯해 벨기에 브뤼쉘의 마리몽 왕립 박물관, 중국 경덕진의 강서성 도자연구소에도 소장돼 있다.
/ TONG-IN Gallery New Yo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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