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산업 세계 1위 탈환 목표 5년간 65조 투입
- 기술초격차, 전문인력 9천명 양성, 세계시장 점유율 50% 달성 목표
- ´차세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산업육성을 위한 얼라이언스´ 출범
- ´디스플레이산업 혁신전략 원탁회의´ 개최
이창양 산업부 장관이 「디스플레이 혁신전략 원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자료제공: 산업부)
경쟁국의 거센 추격 속에서 디스플레이산업의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고 세계 1위 탈환을 위해 민간과 정부가 손을 맞잡았다. 먼저 민간은 5년간 65조 이상을 국내에 투자하고, 정부는 세액공제 확대, 특화단지 지정, 규제 해소, 1조 원 이상의 연구개발(R&D) 자금 투입 등 제도적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5.18 서울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호텔에서‘디스플레이산업의 발전방향과 전략을 논의하고, 디스플레이산업 혁신전략 발표와 무기발광(i-LED)산업 육성 얼라이언스 출범’을 위해 열린 「디스플레이 혁신전략 원탁회의」를 개최하고 디스플레이산업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윤수영 LG디스플레이 부사장, 김용재 삼성전자 부사장, 박원환 한솔케미칼 대표, 이상선 주성엔지니어링 부회장, 김영주 AP시스템 부회장,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협회 부회장, 장 진 경희대 교수, 김현재 연세대 교수를 비롯한 업계·학계 및 기관 등 디스플레이 전문가가 참석했다.
디스플레이산업 혁신전략은 △민간투자 전폭 지원 △3대 신시장 창출 △초격차 기술 확보 △단단한 공급망 구축 △산업인력 육성 등을 민·관 이행 핵심과제로 담았다.
지난해 36.9%였던 세계시장 점유율을 2027년까지 50%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쟁국과의 기술격차 5년 이상 △소재·부품·장비 자립화 80% △디스플레이 전문인력 9000명 양성(2032년까지) 등을 세부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패널 기업들은 2027년까지 정보기술(IT) 기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설비 증설, 차세대 기술 R&D 등에 65조 원을 투자한다. 생산 인프라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해외 의존도가 높은 증착기, 노광기, 파인메탈마스크(FMM) 국산화에 힘을 쏟는다.
정부는 지난 2월, 5개 디스플레이 핵심기술을 조세특례제한법상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기업의 투자 부담을 줄인 바 있다.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주요 금융기관은 신규 패널시설 투자, 디스플레이 장비 제작자금 등에 약 9000억 원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이와 함께 디스플레이 특화단지 지정을 적극 검토해 산업 육성에 필요한 인프라를 지원한다.
민·관은 향후 10년간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도할 우수 인력 9000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현재 디스플레이 산업에 종사하는 인재는 8만7000명 규모다. 패널 기업은 채용연계형 계약학과를 통해 수요에 맞는 인력을 육성한다. 정부는 특성화대학원 개설, 산학 R&D 등으로 석·박사급 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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