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세라믹학회 추계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 ‘국가전략기술, 산업계에 묻다’를 주제로 1,000여 편 논문 발표
- 세라믹의 날 기념식, 국제세라믹융복합기술대전 동시 개최
한국세라믹학회(학회장 김병국)는 ‘2023 한국세라믹학회 추계학술대회’(조직위원장 변재철 연세대학교 교수)를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전략기술, 산업계에 묻다’를 주제로 1,000여 편 이상의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특히 국가전략기술· 초격차 미래산업재료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초청해 기조강연 및 특별심포지엄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유럽세라믹학회 회장의 기조강연, H인덱스 100이상의 해외석학 기조강연 별도세션, 일본학회와 공동출판 중인 Journal of Asian Ceramic Societies 및 Asia-Oceania Ceramic Federation (AOCF) 심포지엄, 미국세라믹학회 한국챕터 심포지엄 등이 국제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이와 함께 학회는 미래세대의 참여를 극대화하기 위해 KCerS 포스터 스피치 어워드 및 KCerS 주니어(학생회원) 리셉션도 운영했다.
첫날 행사로 일반세션, 특별심포지엄, 포스터세션, KCerS 주니어 리셉션 등이 진행됐다. 일반 세션은 △전자 세라믹스, △에너지 환경 세라믹스 △엔지니어링 세라믹스 △나노 융합 세라믹스 △바이오 세라믹스 △유리 및 비정질 세라믹스 △내화물 및 시멘트 세라믹스 △전산 재료 과학 및 재료분석 △생활 및 전통 세라믹스 분야의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특별심포지엄은 △제21회 세라믹스 표준화 심포지엄 △세라믹 3D 적층성형기반 RM 체제 구축을 위한 요소 기술 개발 △수소 및 고부가가치 화합물 생산을 위한 차세대 광전 소재 및 소자 △스마트·IT소재의 컴퓨터활용 공정조합설계 심포지엄 △차세대 SOFC 연구주역 △제 4회 미국세라믹학회 한국 챕터 특별 심포지엄 △전자/에너지 산업용 나노 분말 분쇄/분산을 위한 30마이크론급 세라믹 비드 및 핵심 부품 개발 워크샵 △압전 TGG 결정립 배향 기술 심포지엄 △미래소재 심포지엄 △스마트모빌리티 대응 유전체 세라믹스 기술 △故이종흔 교수 메모리얼 세션 △극한물성 소재 초고부가 부품 KIURI 연구단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여성세라미스트 워크샵 △세라믹분야 스마트그린 제조혁신 기술 △미래형 헬스케어 의료기기 심포지엄 △극한환경 반응형 필터 △시멘트산업의 탄소중립(시멘트부회 50주년 기념 심포지엄) △International Ceramic Society Symposium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창립 20주년 기념 심포지엄 △한국재료관련학회연합회(FKMS) 2023 추계 연합포럼 △BK21 소재혁신선도 플랫폼 교육연구단 성과 교류회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체계 개정프로세스 △제9회 한국세라믹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 심포지엄 △기판실장용 산화물계 초소형 적층 전고체 전지 심포지엄 등 다양한 분야의 심포지엄이 열렸다.
기조강연 중인 Thomas Graule 유럽세라믹학회 회장
기조강연 중인 최용원 삼성전자 부사장
행사 두 번째 날엔 기조강연과 성옥상 기념강연, 국가전략기술분야 초격차 미래산업소재 심포지엄, 한국세라믹학회 총회 등이 진행됐다. 기조강연엔 Thomas Graule 유럽세라믹학회 회장과 최용원 삼성전자 부사장, 남상철 포스코 상무가 초청됐다. Thomas Graule 유럽세라믹학회 회장은 ‘Additive Manufacturing in Ceramics: Potential applications of selective laser sintering SLS for the preparation of oxide ceramics’란 주제를 발표했으며 최용원 삼성전자 부사장은 ‘A New Paradigm for the Future Semiconductor Equipment’란 주제를 발표했다. 이어서 남상철 포스코 상무는 ‘차세대 이차전지소재 개발방향’이란 주제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성옥상 기념강연엔 이해원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 CTO가 초청돼 ‘SOFC 스케일업을 위한 핵심 기술’이란 주제를 발표했다. 이해원 CTO는 발표를 통해 지난 30년 동안의 꾸준한 투자와 개발을 통해 세라믹 연료전지 SOFC가 상용화되어 보급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여전히 충분한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스케일업 전략은 매우 제한적이다며 다른 연료전지와 달리 SOFC는 단전지 셀의 형태 그리고 전해질에 따라 매우 다양한 범위의 운전 조건과 그에 따른 응용 범위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부분의 SOFC 개발자들은 SOFC에 그치지 않고 SOEC 개발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다른 유형의 수전해 기술을 고려하면 SOEC는 당연히 대용량 시스템을 염두에 두어야 하기 때문에 셀/스택 기술은 반드시 시스템 스케일업 전략을 바탕으로 전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기조강연과 초청강연 뒤엔 국가전략기술 초격차 미래산업소재 심포지엄이 △첨단반도체 소재와 패키징 기술 △이차전지 산업 발전 전략 △전주기 수소 생산 및 활용 △디지털헬스 미래기술 심포지움 △원자력/우주 극한소재 등 5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이날 저녁 6시부터 특별행사로 진행된 ‘세라미스트 밤’에 성옥상, 학술상 등 다양한 유공자 시상식과 학술대회 참가한 모든 세라미스트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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