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쿠마는 복수의 도시 쓰레기 소각 플랜트와 산업폐기물 처리 플랜트를 웹을 이용하여 원격감시하여 현장의 운전을 서포트하는 ‘원격감시통합센터’를 본사 내에 설치한다. 9월말까지 시스템을 설립하고 6개월간의 실증운용을 한 뒤 04년 4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당초는 스토커식 소각로, 재용융로, 가스화 용융로 등 약 10개소, 산업폐기물(키룬&스토커로) 5개소 등 합계 15곳 정도 플랜트를 대상으로 시작할 예정. 센터의 설치는 지자체가 직영운전하고 있는 플랜트의 서포트 서비스와 멘터넌스를 포함하는 시설 전체의 운영관리의 수주확대 등으로 이어가는 것이 목적. 웹 대응의 쓰레기 소각 플랜트 원격감시센터는 처음으로, 투자액은 개발비를 포함하여 약 3억엔. 앞으로는 대만의 플랜트도 감시대상에 넣을 생각. 각 플랜트에는 웹 서버와 데이터서버 등을 설치, 현장의 분산형 계장제어 시스템(DCS)의 데이터와 플로화면을 센터에서 실시간으로 감시. 플랜트의 연속안정운전을 서포트하고 트러블을 미연에 감지할 수 있다. 시스템에는 데이터의 수집기능도 있어 정기적으로 플랜트의 데이터 거의 전부를 센터의 서버에 축적한다. 모아진 데이터는 개발중인 해석 소프트로 분석하여 기기의 예방보전과 약품 등 용역비의 삭감, 장기적인 운전관리지원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 설계부품에 피드백하여 설계 재검토에도 활용할 예정. 또 센터 내에는 운전훈련 시뮬레이터를 설치하여 운전원의 훈련도 실시한다. 쓰레기 소각 플랜트는 운전 고도화, 복잡화가 진행되어 운전관리의 외주화와 민간자금활용의 사회자본정비(PFI)의 도입 등이 검토되고 있는데 센터는 그러한 움직임에 대응한 설비가 된다. (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