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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신반포2차 재건축' 외관에 세라믹 패널 적용한다
  • 이광호
  • 등록 2024-10-24 16:05:31
  • 수정 2024-10-30 16: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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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신반포2차 재건축' 외관에 세라믹 패널 적용한다


외벽에 세라믹 패널을 적용할 신반포2차 재건축 아파트 조감도. (자료제공: 현대건설)


업계에 따르면 신반포2차 재건축은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 2포잠박(2PORTZAMPARC)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현대건설은 고급 아파트의 상징이었던 '커튼월룩'은 시간이 지나면서 남발되며 고급스러움이 상실됐다며 커튼월룩을 과감히 배제하고 ‘세라믹 패널’을 도입해 외관의 혁신을 선보인다고 10월 23일 밝혔다.


세라믹 패널은 도자기 같은 질감으로 외관이 아름답고 내구성이 뛰어나 기온차가 심한 국내 환경에도 적합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커튼월룩에 비해 가격이 높아 그동안 아파트 외관에 널리 적용되지 못했던 소재지만 신반포2차 재건축에서는 세라믹 패널이 채택됨으로써 더욱 고급스럽고 독창적인 외관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


세라믹 패널은 내구성이 뛰어나며 변색이나 벗겨짐 없이 오랜 기간 유지된다. 빛의 반사나 변형을 일으키지 않아 시간이 지나도 세련된 외관을 유지할 수 있다는 평이다. 현대건설은 신반포2차 재건축에 구스타프 클림트의 파사드 패턴도 적용한다.


현대건설은 신반포2차뿐만 아니라 한남4구역과 압구정 재건축 등에서도 차별화된 '디에이치' 단지 전략을 이어가며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추구할 방침이다.


[Ceramic Korea (세라믹뉴스)=이광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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