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시멘트 산업 주도권 외국기업으로 이양
  • 편집부
  • 등록 2003-03-19 15:59:18
  • 수정 2008-12-24 14:20:16
기사수정
시멘트 산업 주도권 외국기업으로 이양 국내 시멘트 산업의 주도권이 사실상 외국기업으로 넘어갔다. 국내 최대업체인 쌍용양회는 최대주주인 일본태평양시멘트(PCC)의 이마무라 쇼헤이 회장이 직접 경영에 나섰고, 2위 업체인 동양메이저도 시멘트 부문을 분사시켜 세계 제 1위 프랑스 라파즈와 신설법인을 설립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현재 양사의 경영구도는 공동경영과 자본제휴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실제로는 PCC와 라파즈 그룹이 주도권을 행사하고 있는 셈. PCC의 경우 지난 2000년 10월 쌍용양회 지분 29%를 매입후, 공동대표이사, 기획, 자금 등 임원의 파견에 이어 이마무라 회장이 경영일선에 설 것을 선언했다. 라파즈 측은 신설법인에 대한 지분율이 25%에 불과하지만 핵심 경영사항은 동양-라파즈 간 합의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쌍용양회와 동양메이저는 각각 연간 생산능력 1천6백만톤과 1천1백톤으로 국내 총 생산능력 6천2백만톤의 43%를 차지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대형업체가 내수에 치중할 경우 성신, 한일, 아세아 등의 토종기업의 기반 위협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monthly_cera
세로형 미코
03미코하이테크 large
02이삭이앤씨 large
오리엔트
미노
삼원종합기계
진산아이티
케이텍
해륭
대호CC_240905
01지난호보기
월간도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