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硏 윤희숙 박사, 세계 세라믹 분야 최고 석학 그룹에 이름 올리다
- ‘세계세라믹한림원(WAC)’ 석학회원 선정

한국재료연구원 윤희숙 책임연구원(가운데)이 세계세라믹한림원(WAC) 신규 석학회원(Academician)으로 선정된 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자료제공: KIMS)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최철진)은 바이오·헬스재료연구본부 윤희숙 책임연구원(본부장)이 세계세라믹한림원(World Academy of Ceramics, WAC)의 석학회원(Academician)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7월 7일 밝혔다.
WAC 석학회원은 세계 세라믹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와 산업적·국제적 기여를 인정받은 전문가에게 부여되는 명예직이다. 이번 선정은 윤 본부장이 이끌어 온 세라믹 적층 제조 기술의 우수성과 KIMS의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세계 세라믹계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WAC는 1987년 설립된 세계적 권위의 세라믹 분야 국제 한림원으로, 세라믹 과학·기술·산업·역사·예술 전반의 발전과 국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되는 비영리 국제기구이다. 특히 WAC는 세라믹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인물을 석학회원으로 선출하는 명예 중심의 아카데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체 정원은 최대 300명으로 제한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200명 정도의 석학회원이 선정됐다. 이번 윤 본부장의 선정은 세계 세라믹 분야 최고 수준의 석학 그룹에 국내 연구자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
WAC 석학회원은 개인이 직접 지원해 가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존 석학회원 3명 이상의 추천과 약 1년여 기간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출된다. 특히 연구자의 학문적 독창성, 기술·산업적 파급효과, 국제 협력 및 글로벌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학회 회원 자격과 구분된다. 윤 본부장은 이번 제21차 선출을 통해 신규 석학회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윤 본부장의 주요 연구 분야는 ▲세라믹 적층 제조 ▲조직 공학 ▲생체 재료 ▲다공성 재료 등이다. 특히 세라믹 적층 제조(Ceramic Additive Manufacturing) 분야에서 광중합 기반 다종 세라믹 3D프린팅 소재·부품·장비 기술, 무소결 세라믹 3D프린팅 기술, 다중 재료(Multi-material) 동시 성형 시스템 기술 등을 개발해 세라믹 소재의 성형·가공 한계를 극복하고, 기능성 골이식재와 의료부품 등 바이오·의료 소재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힌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2025년 리ㅤ슌상(Lee Hsun Award),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상 산업부문 장관상 수상, 2019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등 국내외에서 연구자로서의 성과와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왔다.
윤 본부장은 “이번 WAC 석학회원 선정은 개인의 명예를 넘어 KIMS의 세라믹 적층 제조 기술이 세계 세라믹 커뮤니티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첨단 세라믹 소재·공정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바이오·헬스 등 미래 산업 발전과 인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Ceramic Korea (세라믹뉴스)=이광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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