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토벽돌 대중화 위해 시공·설계 기술 개발 앞장, 산학연 프로젝트 수행도 활발
특허·실용신안 16건 보유, 의장등록은 32건, 디자인관련 D/B운영 계획
(주)삼한C1(대표 한삼화 www.samhanbrick.co.kr)은 첨단 기술과 컴퓨터 통합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의 삼한C1기술연구소(소장 이동열)에서는 제품의 디자인, 설계·시공, 제품개발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삼한C1기술연구소는 1998년 12월 ‘현대화된 생산 설비와 기술력을 가지고도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가 없다면 기업은 후퇴 한다’는 이념으로 설립되었다.
현재 이곳에서는 점토벽돌 조적기술의 개발을 통해 시공시 문제점을 파악하여 현장에 적용하는 연구와 신원료 소재 및 제품 개발 업무를 수행중이다. 또한 국내 유수의 대학 및 연구 기관과의 산·학·연 연구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점토벽돌의 대중화를 위한 시공기술과 설계기술 개발, 미적인 가치를 높이기 위한 디자인 개발 및 관련 정보 D/B를 개발하여 소비자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조적조 보강 시스템 교육 자료집’을 작성하여 시공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다. 그리고 그 문제점을 방지할 수 있는 시공기술을 개발하여 현장 시공자에게 배포·교육하고 있다. 또한 벽돌 시공과 관련한 부자재 개발과 기술집을 발간함으로써 기술개선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 연구소의 주요 산·학·연 연구현황을 보면 ‘점토벽돌 조적조 보강 구조에 대한 연구’를 비롯하여 ‘보도용 점토블록 개발에 관한 연구’와 ‘칼라 자기토가 융착된 점토 벽돌 개발’ 등을 수행했다.
현재 진행 중인 연구 분야를 보면 ‘흙의 중요성과 현대의 건축 자재로의 적용에 관한 연구’와 ‘건축용 점토벽돌의 시공에 관련된 부자재 및 모르타르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요업기술원과 협력하여 ‘광산 폐기물 재활용 벽돌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기술 자료와 관련해서는 ‘국외의 신공법, 시공기술의 국내 소개 및 국내 환경에 맞는 개선 작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건축용 점토벽돌의 설계 디테일 개발 및 기술 자료집 발간’과 ‘시공관련 시방서의 현실화 연구 및 관련 자료집 발간’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10월 중 홈페이지 개편을 거친 후 ‘점토벽돌 디자인 방법 및 디자인관련 D/B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기술연구소의 연구를 바탕으로 삼한C1은 현재 21건의 특허 및 실용실안을 출원하여 현재 16건이 등록을 마쳤으며 5건이 심사 중에 있다. 또한 의장등록은 32건 등의 지적 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연구소 인력 현황을 보면 소장 1명을 비롯하여 디자인 2명, 설계·시공 3명, 재료개발 2명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사세 확장에 따른 각 분야 전문 인력의 추가 확보를 계획하고 있다.
이 연구소에서는 최근 소비자들의 감성 소비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 붉은색 중심의 색상패턴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친숙감을 주는 아이보리, 베이지 등과 같은 다양한 색상을 개발하여 선보이고 있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세련미도 더해주는 미장형, 약간 거칠면서도 포근한 흙의 이미지를 주는 토담형, 자연의 친숙함을 느낄 수 있는 나무무늬 하루방형 등으로 다양화해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응하고 있다.
매출의 6% R&D에 투자
삼한C1은 연매출의 6%(6~7억) 가량을 R&D 비용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중 인건비를 제외한 60% 가량이 자체 실험 예산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40% 가량을 산학협동 연구비로 사용하고 있다.
기술연구소 이동열 소장은 “제품 품질을 최우선으로 한 상태에서 제조원가 절감 등을 생각 한다”며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디자인 개발을 통해 우수한 품질과 소비자 취향에 맞는 제품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소는 연구를 위한 연구보다는 현실적으로 현장에 적용이 가능한 연구가 주를 이루어야 하며, 이를 위해 현장의 시공능력 향상을 위한 장비구매와 설계 기술에 대한 공유를 위한 전산부분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053-755-0051
吳德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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