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디아이(대표 김정은)는 유리의 빛 투과율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 투과도 가변유리를 개발, 미국의 자동차회사인 다임러 크라이슬러에 본격 납품하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지난 3년간 미국 다임러 크라이슬러 연구소(DC R&T)와 공동으로 고급관광버스에 활용할 수 있는 가변유리를 개발, 이미 내후성 시험 등에 합격했다. 이에 따라 다임러 크라이슬러는 앞으로 최고급 버스인 세트라 모델에 이를 장착하기로 했다. 에스피디아이는 올해 크라이슬러에 고급버스 20대분을 공급하고 내년부터 대규모로 납품하기로 했다. 김정은 대표는 “이번에 납품한 제품은 투과도 가변유리를 복층구조로 생산해낸 것으로 커튼이나 블라인드가 없이도 자유로이 채광을 조정할 수 있다”며 “사막 등 빛이 강한 곳에서도 승객이 자외선을 심하게 받지 않고 안락하게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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