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유리장섬유 수요 증가세
  • 편집부
  • 등록 2003-04-09 00:47:24
기사수정
지난해 출하량 총 14만8천톤, 전년비 12% 증가, 내수가 증가세 주도 자동차수요 급증·전자산업 호조·환경법 강화등에 힘입은 것 최근 자동차 산업의 경량화, 소형화 추세와 전자산업 경기의 호조에 힘입어 유리장섬유(Tex-tile glass)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유리장섬유 출하량은 2001년 13만650톤 보다 12% 증가한 14만8천800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내수는 2001년 7만9천210톤에 비해 15% 가량 증가한 9만2천830톤을 기록하였으며 수출은 2001년 5만1천445톤보다 8% 늘어난 55,978톤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와 같은 국내수요 증가는 지난해 자동차 수요의 급증과 가전 등과 같은 전자제품의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또한 환경법 강화(섬유강화 플라스틱 FRP:Fiber Reinforced Plastic) 인증 제품에 한해 정화조 사용이 허가)로 인한 수요 급증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유리장섬유는 용도에 따라 직경이 3~25㎛ 정도의 범위를 갖는다. E-Glass는 전기분야에도 사용되나 섬유강화 플라스틱(FRP:Fiber Reinforced Plastic)이나 다른 복합재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A-Glass는 E-Glass에 비하여 물이나 화학 물질에 대한 침식에 약하나 E-Glass가 개발되기 이전에 주로 사용되었다. C-Glass는 E-Glass에 비하여 산과 알칼리에 대한 내식성을 강화한 것으로 납축전지에 주로 사용 된다. 또한 AR-Glass는 알칼리에 대한 저항성이 크고 시멘트와 콘크리트의 보강재로 사용 된다. 국내 유리장섬유 시장은 금강고려화학과, 한국오웬스코닝(주), 한국 상고방-베트로텍스(주)가 80~9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금강고려화학에서는 로빙, 촙스트랜드, Glassue 등의 유리장섬유를 생산하고 있다. KCC 화이바 글라스는 저알카리 유리 조성의 원료를 조합하여 고온으로 용융시킨 후 부싱의 노즐을 통하여 섬유상으로 제조한 유리제품으로 FRP 보강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전기절연성, 내열성 및 내구성이 우수하여 전기, 전자제품, 자동차, 항공기 등 부품의 복합재료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한국오웬스코닝(주) 미국의 OWENS CORNING의 첨단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복합소재산업의 모든 응용분야에 유리섬유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연간 5만8천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고 있으며 자동차·운송분야와 전기·전자, 건축분야, 사회간접자본 시설, 항공방위 산업, 소비자 제품 및 여가오락 관련 제품, 의료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 상고방-베트로텍스(주)는 2만5천톤 규모의 2개의 로를 보유하고 있으며 약 5만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고 있다. 수출과 내수의 비율이 6:4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텍스타일 제품을 주로 생산(약 2만5천톤)하고 있다. 이 밖에도 DCS(엔진 플라스틱), 정화조 메트, GMTUD(펌퍼빔 소재)를 약 2만5천톤가량 생산하고 있다. 상고방-베트로텍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로보수로 인한 생산량의 감소가 있었으나 현재는 정상 가동 중이다”라고 밝혔다. 유리장섬유는 원자재 부담률이 높은 업종으로 최근의 유가상승에 따른 대책 마련에 시급한 실정이라고 한다. 吳德根 기자 지난해 유리장섬유 출하량은 14만 8천톤으로 전년비 12% 증가했다.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monthly_cera
세로형 미코
03미코하이테크 large
02이삭이앤씨 large
오리엔트
미노
삼원종합기계
진산아이티
케이텍
해륭
대호CC_240905
01지난호보기
월간도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