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전의산업단지내에 건립, 내년 2월 완공 예정, 폐유리재활용 촉진 목표
80~120톤/1일 Cullet·100톤/1일 타용도원료 생산능력, 유리병 재활용량의 95% 담당
한국유리공업협동조합 유리재활용협의회(회장 윤국현)는 폐유리 재활용과 관련하여 공장설립에 들어갔다.
현재 충남 전의산업단지내에 설립 중인 재활용 센터는 지난 2001년 2월 환경부와 체결한 폐유리병 생산자 재활용에 관한 자발적 협약 체결에 따른 실천 사항으로 설립 중에 있다.
폐유리의 재활용 촉진과 그에 대비한 수집기능 강화 및 가공능력 확대, 낙후되어 있는 국내 재활용 설비시설의 표본의 제시와 재활용 홍보에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재활용업체를 지원하고 연구 개발하여 폐유리 회수 처리 개선으로 민원 해소 및 파유리 원료 수급안정, 고품질원료 공급으로 업계의 요구를 충족 시킨다는 계획이다.
공장 라인은 1차적 색식별 및 이물질 분리, 파쇄 및 이물질 제거, 세척, 원료로의 가공 등의 순서로 가동될 계획이다. 현재 설비시설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2004년 2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비시설을 제외한 모든 부분은 완공된 상태이며, 전체 공정율은 약 85%를 보이고 있다.
유리병재활용공장은 총 부지면적 12,000㎡에 건설 중이며 80~120톤/1일의 Cullet의 생산과 100톤/1일 타용도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특히 설비 면에서는 재활용 선진국인 일본에서 검증된 설비로써 친환경적이고 설비시설이 국내에서 가장 현대화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시설이라고 한다.
재활용 품목은 공병보증금제가 실시되고 있는 병(소주, 맥주병)과, 화장품병, 농약병을 제외한 대부분의 음료수병에 대하여 재활용을 대행하게 된다.
올해 유리조합의 260여 생산자(필러)의 출고량은 약 431,857톤으로 재활용 의무량인 293,324톤을 대행함으로써 전체 유리병 재활용량의 약 95%를 담당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 같은 재활용량 증대를 위해 전국적인 회수처리 체계구축을 위한 광역센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타 용도 사용을 위한 연구개발에도 꾸준한 투자를 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민간수집상 체계를 활성하면서 유리병 재활용센터를 설치하여 수급조절 기능도 넓혀갈 계획이라고 한다.
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자원이 부족한 우리의 현실에서 재활용을 통하여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공헌할 것”이며 “환경오염원을 재활용을 통하여 차단함으로써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조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리병제품생산업계는 재활용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재활용업체에는 최대한의 지원을 할 수 있는 체제로의 전환으로 향후에는 친환경적인 용기로서 유리병의 사용이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문의)02-364-7799
吳德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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