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塚硝子는 투명유리병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착색 유리병을 개발,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종래의 착색 유리병은 투명 유리병으로 재활용할 수 없었으나 막 두께가 얇은 수지코팅으로 투명 유리병을 착색하는 기술을 확립, 이것을 가능케 했다. 지금까지도 우레탄 수지에 안료를 섞어 코팅하는 착색기술은 있었으나 막 두께가 20~30㎛으로 두껍고 수지분이 많았다. 따라서 재활용하면 용융 시에 수지분이 완전히 연소하지 않아 남은 수지분이 유리에 포함된 금속으로 환원반응을 일으켜 변색하기 때문에 투명 유리병으로 재생할 수 없었다.
따라서 이 회사는 구두 메이커인 月星化成(福岡縣 久留米市)와 공동으로 우레탄 수지를 개량하여 막 두께 5㎛의 수지코팅으로 착색하는 기술을 확립. 막 두께가 얇고 수지분이 소량이기 때문에 용융 시에 완전히 연소. 안료도 유기안료이기 때문에 연소되어 버린다. 따라서 이 기술에 의한 착색 유리병은 사용 후, 투명 유리병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용기포장 재활용법의 시행에 따라 안료 메이커 등 특정사업자는 재상품화의 위탁료를 지불할 필요가 있는데 위탁료 단가가 보다 싼 투명 유리병으로 사용할 수 있어 원가 삭감으로도 이어진다.
이 기술은 1999~2001년도에 經濟産業省의 ‘신규산업창조기술개발지원제도’의 보조금을 받아 연구가 시작되었다.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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